경제
살아있는 굴 해상 수출 성공, 판로 확대 기대
주우진
입력 : 2024.05.15 20:50
조회수 :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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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안의 생굴을 베트남까지 수출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특수 컨테이너를 활용한 바닷길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대량 수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수조에서 꺼낸, 활굴이 든 망들이 특수 컨테이너로 옮겨 실립니다.
활어 수송차량의 대형 수조 같은 특수 컨테이너에는 산소공급기와 온도조절기, 오염물 여과기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컨테이너의 활어 수출 설비를 활굴 수송용으로 쓰는 것입니다.
"지난달 처음으로 활굴 3.5톤을 베트남 호치민으로 보냈는데요,
6일에 걸쳐 안전하게 수송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번에 또 4.5톤을 추가로 수출하게 됐습니다."
첫 수송 당시 베트남 현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일반 굴보다 3배 이상 크고 맛이 진한 한국산 '개체굴'이 기대 이상으로 싱싱하게 운반됐기 때문입니다.
{구자선/활수산물 수출입 전문업체 팀장 "해수 속에서 살던것과 똑같은 형식으로 보내기 때문에 생활환경이 훨씬 더 좋다고 보는 거죠, 건강도도 좋고 신선도도 좋고"}
해상 수출길이 열리면서, 소량으로 항공 수출에만 의존하던 활굴의 대량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활굴의 해외 판로를 넓힐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조현준/경남도 해양수산국장 "(굴 소비가) 정체된 상태를 뚫어내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번 컨테이너 수출을 통해서 소비 시장을 크게 넓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남도는 성능을 더욱 강화한 전용 컨테이너 개발과 함께 싱싱한 수산물의 해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남해안의 생굴을 베트남까지 수출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특수 컨테이너를 활용한 바닷길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대량 수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수조에서 꺼낸, 활굴이 든 망들이 특수 컨테이너로 옮겨 실립니다.
활어 수송차량의 대형 수조 같은 특수 컨테이너에는 산소공급기와 온도조절기, 오염물 여과기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컨테이너의 활어 수출 설비를 활굴 수송용으로 쓰는 것입니다.
"지난달 처음으로 활굴 3.5톤을 베트남 호치민으로 보냈는데요,
6일에 걸쳐 안전하게 수송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번에 또 4.5톤을 추가로 수출하게 됐습니다."
첫 수송 당시 베트남 현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일반 굴보다 3배 이상 크고 맛이 진한 한국산 '개체굴'이 기대 이상으로 싱싱하게 운반됐기 때문입니다.
{구자선/활수산물 수출입 전문업체 팀장 "해수 속에서 살던것과 똑같은 형식으로 보내기 때문에 생활환경이 훨씬 더 좋다고 보는 거죠, 건강도도 좋고 신선도도 좋고"}
해상 수출길이 열리면서, 소량으로 항공 수출에만 의존하던 활굴의 대량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활굴의 해외 판로를 넓힐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조현준/경남도 해양수산국장 "(굴 소비가) 정체된 상태를 뚫어내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번 컨테이너 수출을 통해서 소비 시장을 크게 넓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남도는 성능을 더욱 강화한 전용 컨테이너 개발과 함께 싱싱한 수산물의 해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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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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