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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저린 다리, 디스크 아닌 하지정맥류? 4/24 2'19"

이아영 입력 : 2024.04.22
조회수 : 183
<앵커>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지 않아도 다리가 무겁고 저린다면 '하지정맥류' 진단이 필요합니다.

남성 환자도 꽤 되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 5년 사이에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은데요.

문제는 증상을 자가진단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잖다는 겁니다.

<출연자>
(전진원 청맥병원 원장 / 부산대학교 외과,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 )

{내려갔던 피가 잘 올라오지 못해서 다리 쪽에 정체가 생겨서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고 쥐가 나고 이런 증상이 있습니다.

남자분들은 여자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옵니다.

그래서 남자분들이 조금 더 진행이 된 상태에서 오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다리에 많은 압력을 받으면 하지정맥류 위험이 높습니다.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군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유전이나 임신, 과체중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 진행성 질환이라 한번 발생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출연자>
{하지정맥류는 내려갔던 피가 못 올라오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생기고 혈전 때문에 혈관이 막혀서 딱딱하게 굳어질 수는 있습니다만 그런 것 때문에 (다리를) 절단을 하고 그런 일은 없습니다. }

하지정맥류는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는 편입니다.

환자마다 다른 원인과 역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서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재수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수술 후에는 압박스타킹을 신고 체중을 조절하는 관리도 필요합니다.

<출연자>
(전진원 / 청맥병원 원장 )

{과거에는 주로 절개해서 제거하는 발거술이 주를 이루었죠.

별다른 기술도 없고 기구도 없고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기술도 좋아지고 기구도 좋아지고 많은 연구 결과가 쌓이다 보니까 굳이 절개를 안 하더라도 혈관 안에 레이저라든지 고주파라든지 절개해서 제거했던 멍들고 당기고 아프고 이런 증상들을 없애면서 치료도 가능합니다. }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어야 한다면 다리를 잠깐씩이라도 움직여주는 게 좋습니다.

발목 스트레칭으로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기만 해도 정맥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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