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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비대위원장 PK 방문, 사령탑 화력전 시작

김민욱 입력 : 2024.03.14
조회수 : 686
<앵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격전지인 낙동강벨트를 찾았습니다.

내일(15)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찾는 등 여아 총선 사령탑간의 본격적인 화력전이 시작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두 달여만에 PK 지역을 찾았습니다.

구포시장에는 지역구 후보인 서병수 의원은 물론, 여당 대부분 후보들이 동행했습니다.

구포시장이 있는 북구갑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탄탄한 지역 기반으로 3선을 노리고 있는 격전지입니다.

그만큼 국민의힘에서도 낙동강벨트를 사수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셈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검찰 근무 당시) 그때 전 (구포시장이) 400년 된 지는 몰랐어요. 지역 자체의 인심을 제가 많이 느끼고 동료들과 함께 너무 좋은 곳이라서 그걸 제가 몸소 느끼고..."}

한 비대위원장은 지자체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일은 중앙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겠다고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놓았습니다.

이어 괴정골목시장을 찾아 사하갑 이성권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하갑 역시 최인호 의원이 4년전 697표 차 초박빙으로 승리한 뒤 3선을 노리는 곳이라 여당으로서도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여러분, 여러분 저희가 여기에 잘하겠습니다."}

이후 한 비대위원장은 3선 조해진 후보가 차출된 김해을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등 하루 동안 낙동강벨트 3곳을 훑었습니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한 비대위원장이 PK지역을 방문하면서 여야 총선 사령탑들 사이의 화력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내일(14)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찾을 예정이여서 선거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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