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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근 무렵 구청 주차장으로 차량 돌진

이민재 입력 : 2024.02.15 19:47
조회수 : 958
<앵커>
부산 서구청에서 차량이 돌진해 차량 여러대가 파손됐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퇴근무렵이라 자칫 인명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구청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이 줄지어 파손됐습니다.

바닥은 온통 사고 잔해로 뒤덮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15) 오후 5시 반쯤,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구청 진입차단봉을 밀고 들어온 겁니다.

사고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차된 차량들은 줄지어 심각하게 파손됐고, 일부는 주차선 밖으로 밀려나기까지 해 사고당시 충격을 짐작케 합니다.

목격자들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했다고 말합니다.

{사고 목격자/"굉음이 들렸죠. 쾅 하던데요. 나와보니까 어떤 남자분이 누워계시고, 여자분도 누워계시고."}

이 사고로 A씨와 보행자 B씨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구청내에서 보행자 한명이 00병원으로 후송된 것은 확인이 됐구요. 의식이 없다고 합니다 피해 차는 9대 정도로 확인되네요."}

평소 산책객이 많은 곳인데다, 퇴근무렵이라 자칫 인명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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