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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측 불가 총선... 선거구 조정 변수 남았다

김상진 입력 : 2024.02.13 20:51
조회수 : 733
<앵커>
국민의힘이 잇따라 거물급 중진을 차출한 총선 승부처 낙동강벨트에 3선 조해진 의원도 가세했습니다.

여태껏 매듭짓지 못한 선거구획정 변수도 남아있어 총선 구도는 앞으로도 한차례 더 요동칠 전망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역구인 3선의 조해진 의원이 김해시 을로 옮겨 총선에 나섭니다.

조 의원은 총선 승리라는 대승적 결단을 위해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당의 요청을 받아들인건)낙동강 전선에서 이기면 인천상륙도 가능하고 서울수복도 이루어질거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이 낙동강벨트에 투입한 중진은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 이어 조 의원이 세번째.

"양산갑 윤영석, 북강서을 김도읍, 사하을조경태 의원과 함께 낙동강에 중진벨트를 구축했습니다."

선거구획정 문제도 변수입니다.

선거가 두 달도 안남은 지금, 이달 말 본회의까지는 결론을 내야하지만 국회는 모든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합의가 안되면 선거구획정위원회 권고안대로 가든지 아니면 현행유지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경남은 큰 변동이 없지만, 권고안대로라면 북강서갑*을을 강서와 북 갑*을로 나누고 남구를 하나로 합치게되는 부산은 대단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

북강서의 두 여야 의원과 박재호 의원은 현재의 지역구를 유지하는쪽에 무게를 둡니다.

{박재호/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남구을) "북강서을이 나눠진다면 어쩔 수 없고 그렇지않다면 남구를 현행 그대로 가는 것이 더 맞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역여론을 지도부에도 전달했고, 민주당 지도부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이처럼 총선구도는 여전히 유동성이 많이 남아있어, 당장 내일 일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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