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장원필 변호사
조다영
입력 : 2023.12.12 10:19
조회수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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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부산 출신의 변호사가 있습니다. 고향 기장으로 내려와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원필 변호사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Q.
20년 차 변호사로서 우선 본인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변호사로서 일한 지가 20년이 됐습니다. 전문 분야는 건설과 부동산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요, 부동산 분야는 부동산 매매 계약을 비롯한 일반 부동산 분쟁을 비롯해서 유치권이나 지상권을 둘러싼 경매 사건, 그리고 재개발*재건축 조합 사건 이런 것들을 망라해서 쭉 진행을 했었고요,
2006년도부터는 지금까지 아파트 하자 소송이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서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하자를 시공사나 시행사, 보증사에 청구하는 이런 소송을 현재 40여 건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서울에서 활동을 하시다가 고향인 기장으로 내려오신 지 벌써 9년째인데, 어떤 계기로 기장으로 돌아오셨을까요?
A.
서울에 올라간 지가 20살에 올라가서 지금까지 쭉 살아왔는데 50이 다 될 때쯤에 제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고요, 그때 또 마침 저희 어머니가 이제 부모님이 기장에 살고 계신데 80이 되셨어요. 그래서 노후에 제가 막내인데 저를 키워주시고 고생하신 부모님들과 좀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요, 인간적으로는.
또 전문 분야로는 제가 부동산*건설이 기장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기장 발전에 제가 준비해 온 경험을 가지고 그 지식을 가진 분야가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장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후를 기장에서 마무리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Q.
기장에 오신 이후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강의도 해오고 계신데, 이 부분은 또 어떤 계기로 하신 걸까요?
A.
기장이 제가 9년 전만 해도 무변촌이었습니다. 변호사가 없는 지역이죠.
기장 주민들은 인구가 늘어나는데 법률적인 재판을 받거나 수사를 받으려면 재송동이나 아니면 거제동 쪽으로 1시간 가까이 나와야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서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은 무료 법률상담도 많이 하고, 상담을 하다 보니 법률적인 지식이 너무 일반적으로 적게 가지고 있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고민하고 준비한 끝에 작년 8월부터 25평 정도로 변호사 사무실 안에 강의실을 별도로 마련해서 매달 한 번씩 생활법률에 관한 강의를 쭉 진행을 해오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은 그렇게 했던 걸 온라인상으로 좀 더 보기 편하게 온라인 장원필 TV를 열어서 생활법률 강의를 유튜브에도 내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또 내년 총선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걸로 알고 계신데, 우리 기장과 부산 지역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지금 향후 정치권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그리고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본점 이전이라고 하는 정책 수단을 가지고 이걸 부산을 발전시키려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생각이 조금 더 넓혀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별적인 정책 수단보다는 큰 발전 전략을 가져와야 결국엔 서울에서 발령된 여기가 하나의 중국으로 치면 상해권 같이 그냥 북경과 별도로 상해권역이 하나의 큰 경제권역, 정치권역이 되는 그런 사회를 지향해야 된다고 보는 거고요,
기장이라는 곳을 보면 거기도 세 가지 키워드가 있는 것 같은데 원전산업이 계속 있어 왔고, 지금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는다 만다 하는 이런 논의들이 있습니다. 원전산업은 향후 탈원전이냐 아니면 원전을 더 확대하느냐의 논의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어쨌든 원전이라고 하는 걸 중심으로 어떻게 원전 해체 산업이 될지, 아니면 지금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서 논의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전력반도체나 2차산업 전지와 같은 산업단지 단지 안에 그런 기업들을 유치하는 문제가 있는데,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금 이 11개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대, IT 시대에 부응하는 그런 산업군을 어떻게 재편하고 성장*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되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기장에 10년간에 걸쳐 준비한 중입자가속기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중입자가속기는 암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하는데요, 앞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센터 같은 것이 더 들어와가지고 기장에 중입자 가속기로 인한 암 치료와 이런 의료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서 발전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Q.
지금 기장군은 3파전이 예상되면서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A.
지금 기장은 앞서 말씀주신 대로 3파전이 이렇게 예상돼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유권자들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내용이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예상을 하는 거고요, 내년 총선의 화두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방향에 대해서 지금 민주당 정부는 극렬히 반대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입법 다수당을 차지하는 민주당으로 인해서 2년 가까이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정책 추진이 쉽지 않은 이런 형국이니까 과연 윤석열 정부를 밀 것인지, 아니면 정책 방향을 식물정부로 정권으로 만들 것인지 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제일 화두가 될 것이라고 보고 기장도 그런 것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으로도 앞장서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부산 출신의 변호사가 있습니다. 고향 기장으로 내려와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원필 변호사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Q.
20년 차 변호사로서 우선 본인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변호사로서 일한 지가 20년이 됐습니다. 전문 분야는 건설과 부동산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요, 부동산 분야는 부동산 매매 계약을 비롯한 일반 부동산 분쟁을 비롯해서 유치권이나 지상권을 둘러싼 경매 사건, 그리고 재개발*재건축 조합 사건 이런 것들을 망라해서 쭉 진행을 했었고요,
2006년도부터는 지금까지 아파트 하자 소송이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서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하자를 시공사나 시행사, 보증사에 청구하는 이런 소송을 현재 40여 건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서울에서 활동을 하시다가 고향인 기장으로 내려오신 지 벌써 9년째인데, 어떤 계기로 기장으로 돌아오셨을까요?
A.
서울에 올라간 지가 20살에 올라가서 지금까지 쭉 살아왔는데 50이 다 될 때쯤에 제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고요, 그때 또 마침 저희 어머니가 이제 부모님이 기장에 살고 계신데 80이 되셨어요. 그래서 노후에 제가 막내인데 저를 키워주시고 고생하신 부모님들과 좀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요, 인간적으로는.
또 전문 분야로는 제가 부동산*건설이 기장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기장 발전에 제가 준비해 온 경험을 가지고 그 지식을 가진 분야가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장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후를 기장에서 마무리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Q.
기장에 오신 이후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강의도 해오고 계신데, 이 부분은 또 어떤 계기로 하신 걸까요?
A.
기장이 제가 9년 전만 해도 무변촌이었습니다. 변호사가 없는 지역이죠.
기장 주민들은 인구가 늘어나는데 법률적인 재판을 받거나 수사를 받으려면 재송동이나 아니면 거제동 쪽으로 1시간 가까이 나와야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서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은 무료 법률상담도 많이 하고, 상담을 하다 보니 법률적인 지식이 너무 일반적으로 적게 가지고 있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고민하고 준비한 끝에 작년 8월부터 25평 정도로 변호사 사무실 안에 강의실을 별도로 마련해서 매달 한 번씩 생활법률에 관한 강의를 쭉 진행을 해오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은 그렇게 했던 걸 온라인상으로 좀 더 보기 편하게 온라인 장원필 TV를 열어서 생활법률 강의를 유튜브에도 내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또 내년 총선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걸로 알고 계신데, 우리 기장과 부산 지역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지금 향후 정치권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그리고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본점 이전이라고 하는 정책 수단을 가지고 이걸 부산을 발전시키려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생각이 조금 더 넓혀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별적인 정책 수단보다는 큰 발전 전략을 가져와야 결국엔 서울에서 발령된 여기가 하나의 중국으로 치면 상해권 같이 그냥 북경과 별도로 상해권역이 하나의 큰 경제권역, 정치권역이 되는 그런 사회를 지향해야 된다고 보는 거고요,
기장이라는 곳을 보면 거기도 세 가지 키워드가 있는 것 같은데 원전산업이 계속 있어 왔고, 지금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는다 만다 하는 이런 논의들이 있습니다. 원전산업은 향후 탈원전이냐 아니면 원전을 더 확대하느냐의 논의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어쨌든 원전이라고 하는 걸 중심으로 어떻게 원전 해체 산업이 될지, 아니면 지금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서 논의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전력반도체나 2차산업 전지와 같은 산업단지 단지 안에 그런 기업들을 유치하는 문제가 있는데,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금 이 11개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대, IT 시대에 부응하는 그런 산업군을 어떻게 재편하고 성장*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되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기장에 10년간에 걸쳐 준비한 중입자가속기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중입자가속기는 암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하는데요, 앞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센터 같은 것이 더 들어와가지고 기장에 중입자 가속기로 인한 암 치료와 이런 의료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서 발전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Q.
지금 기장군은 3파전이 예상되면서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A.
지금 기장은 앞서 말씀주신 대로 3파전이 이렇게 예상돼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유권자들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내용이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예상을 하는 거고요, 내년 총선의 화두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방향에 대해서 지금 민주당 정부는 극렬히 반대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입법 다수당을 차지하는 민주당으로 인해서 2년 가까이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정책 추진이 쉽지 않은 이런 형국이니까 과연 윤석열 정부를 밀 것인지, 아니면 정책 방향을 식물정부로 정권으로 만들 것인지 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제일 화두가 될 것이라고 보고 기장도 그런 것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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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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