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주의
김민욱
입력 : 2023.10.16 19:52
조회수 :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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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농촌에서는 농기계 교통 사고도 늘어납니다.
일반 차량과 달리 농기계 사고는 크게 다칠 수 있어 시골길을 달리는 운전자나 농민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저녁 경남 창녕군 계성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경운기는 크게 부서지고 60대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모종한/창녕경찰서 교통안전계장/"경운기가 쓰레기를 달고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이곳에는 통행하는 ) 차량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구가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지난달 18일에는 산청군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져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농기계 사고로 6명이 숨졌고, 일몰시간대 사고가 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는 지난 2018년 5백여건에서 지난해 3백여건으로 매년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사율은 7 내지 10%로 높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절별로 보면 지난해 경남에서는 봄 다음으로 가을철 사고가 많을 정도로 수확철 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박민호/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 팀장/"대부분의 농기계가 일반 자동차와 달리 운전석이 개방돼 있고 또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시 운전자들이 사망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농기계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은 야광 반사지를 나눠주는 등 예방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렇게 안전을 위해서 반사지도 후미에 붙여드리겠습니다."}
{수퍼:성준원/창녕군 대지면/"트랙터는 순발력이 없어요. 순발력이 없다 보니 위험 상황에 대처 능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경찰은 농민들에게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 대신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과 야간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농촌에서는 농기계 교통 사고도 늘어납니다.
일반 차량과 달리 농기계 사고는 크게 다칠 수 있어 시골길을 달리는 운전자나 농민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저녁 경남 창녕군 계성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경운기는 크게 부서지고 60대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모종한/창녕경찰서 교통안전계장/"경운기가 쓰레기를 달고 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이곳에는 통행하는 ) 차량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구가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지난달 18일에는 산청군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져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농기계 사고로 6명이 숨졌고, 일몰시간대 사고가 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는 지난 2018년 5백여건에서 지난해 3백여건으로 매년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사율은 7 내지 10%로 높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절별로 보면 지난해 경남에서는 봄 다음으로 가을철 사고가 많을 정도로 수확철 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박민호/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 팀장/"대부분의 농기계가 일반 자동차와 달리 운전석이 개방돼 있고 또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시 운전자들이 사망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농기계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은 야광 반사지를 나눠주는 등 예방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렇게 안전을 위해서 반사지도 후미에 붙여드리겠습니다."}
{수퍼:성준원/창녕군 대지면/"트랙터는 순발력이 없어요. 순발력이 없다 보니 위험 상황에 대처 능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경찰은 농민들에게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 대신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과 야간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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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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