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 인허가 반토막, 공급 대란 우려
윤혜림
입력 : 2023.09.29 18:26
조회수 : 905
0
0
<앵커>
부산경남의 지난 상반기 주택 착공 인허가 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악화 등 이유로 건설사들이 주택건설에 소극적이 었다는 뜻인데 향후 주택 공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들어 부산의 주택 인허가 수는 1만4천여호로 지난해에 비해 39% 줄었습니다.
경남은 1만여호를 겨우 넘어서면서 45%가 감소했습니다.
착공 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부산은 같은 기간 28%, 경남은 무려 78%가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사가 주택을 지을 계획도, 공사를 한 건수도 줄었다는 것입니다.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전체 원가가 매출 대비해서 20%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보고 팔더라도 안팔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지어도 안팔리는 상황 때문인데 지난 달 부산의 미분양주택은 2천3백여호로 3%, 경남은 4천5백여호로 17%가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향후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2-3년 뒤 주택 공급 부족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김혜신 솔렉스 마케팅 부산지사장/"공급량이 부족한 것 때문에 주택가격이 다시 올라가고 또 전체적인 주택시장이 흔들리는 그런 양상을 보였는데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주택 부족을 공식화하면서 12만호를 늘이겠다고 대책을 내놨지만 이 역시 수도권 위주 대책이라
부산경남지역 주택 공급은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부산경남의 지난 상반기 주택 착공 인허가 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악화 등 이유로 건설사들이 주택건설에 소극적이 었다는 뜻인데 향후 주택 공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들어 부산의 주택 인허가 수는 1만4천여호로 지난해에 비해 39% 줄었습니다.
경남은 1만여호를 겨우 넘어서면서 45%가 감소했습니다.
착공 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부산은 같은 기간 28%, 경남은 무려 78%가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사가 주택을 지을 계획도, 공사를 한 건수도 줄었다는 것입니다.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전체 원가가 매출 대비해서 20%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보고 팔더라도 안팔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지어도 안팔리는 상황 때문인데 지난 달 부산의 미분양주택은 2천3백여호로 3%, 경남은 4천5백여호로 17%가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향후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2-3년 뒤 주택 공급 부족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김혜신 솔렉스 마케팅 부산지사장/"공급량이 부족한 것 때문에 주택가격이 다시 올라가고 또 전체적인 주택시장이 흔들리는 그런 양상을 보였는데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주택 부족을 공식화하면서 12만호를 늘이겠다고 대책을 내놨지만 이 역시 수도권 위주 대책이라
부산경남지역 주택 공급은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윤혜림 기자
yoon@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양산도시철도 7년 만에 시운전 돌입, 운영사 선정은?2025.05.08
-
현직 경찰이 거액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 1명 구속2025.05.08
-
6명 숨진 '반얀트리 참사'...드러난 인허가 비리2025.05.08
-
<단독> 하루 행사에 1억 3천만 원...수상한 수의계약2025.05.07
-
<현장> '제2의 잼버리 사태' 황금연휴 망친 민폐 라면축제2025.05.07
-
현대건설 배짱...나쁜 선례 만드는데 손놓은 부산시2025.05.07
-
부산도시철도망 계획안 공개..또 희망고문?2025.05.07
-
NC파크 올해 재개장 물건너가 지역경제 타격2025.05.07
-
관광 회복 기대했지만...지역별 온도차에 '아쉬움'2025.05.06
-
공공기여 약속 29층이 25층으로...슬그머니 축소?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