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장 해수욕장, 안전 사각지대 우려
이민재
입력 : 2023.09.09 19:55
조회수 :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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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부터 해수욕장들이 전면 폐장됐는데, 피서객들은 여전히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폐장과 동시에 안전요원들이 모두 철수해버린 해수욕장이 안전 사각지대가 될 까 우려됩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여름 개장기간 818만 명의 피서객이 찾은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모래사장에 꽂힌 폐장 현수막이 무색하게 아직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9월 들어 해수욕장이 공식 폐장하면서 안전요원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안전요원이 없는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용*김태리/부산 부곡동/"보면 아이 혼자 노는 경우가 되게 많은데, 아이들 놀기는 지금이 더 좋은데 지켜주시는 분이 없으니까 사실 불안도 하죠."}
국내 최대 관광지로 손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은 안전요원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압달라 자하란/이집트/"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데, 아무도 그들을 도와줄 이가 없다면 운이 없다면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물이 굉장히 깊기 때문에 누군가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인근 광안리해수욕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폐장과 동시에 안전요원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인야셴 무들리/남아프리카 공화국/"다른 나라들도 한국처럼 해수욕장을 계절에 따라 운영해서 여름엔 많은 안전요원이 근무를 하지만, 개장시즌이 끝나면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 않아요."}
지난 2021년 부산의 해수욕장 사망사고 5건 가운데 3건이 폐장 이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해수욕장 안전관리 예산은 개장시기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안전요원 인건비 지출이 대부분인 관리비의 경우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은 개장 3달 동안 7억 2천만 원,
폐장 뒤 4달은 4천 6백만 원이 책정돼 있어, 개장기간의 6% 수준입니다.
폐장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의 관리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이달부터 해수욕장들이 전면 폐장됐는데, 피서객들은 여전히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폐장과 동시에 안전요원들이 모두 철수해버린 해수욕장이 안전 사각지대가 될 까 우려됩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 여름 개장기간 818만 명의 피서객이 찾은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모래사장에 꽂힌 폐장 현수막이 무색하게 아직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9월 들어 해수욕장이 공식 폐장하면서 안전요원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안전요원이 없는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용*김태리/부산 부곡동/"보면 아이 혼자 노는 경우가 되게 많은데, 아이들 놀기는 지금이 더 좋은데 지켜주시는 분이 없으니까 사실 불안도 하죠."}
국내 최대 관광지로 손꼽히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은 안전요원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압달라 자하란/이집트/"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데, 아무도 그들을 도와줄 이가 없다면 운이 없다면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물이 굉장히 깊기 때문에 누군가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인근 광안리해수욕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폐장과 동시에 안전요원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인야셴 무들리/남아프리카 공화국/"다른 나라들도 한국처럼 해수욕장을 계절에 따라 운영해서 여름엔 많은 안전요원이 근무를 하지만, 개장시즌이 끝나면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 않아요."}
지난 2021년 부산의 해수욕장 사망사고 5건 가운데 3건이 폐장 이후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해수욕장 안전관리 예산은 개장시기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안전요원 인건비 지출이 대부분인 관리비의 경우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은 개장 3달 동안 7억 2천만 원,
폐장 뒤 4달은 4천 6백만 원이 책정돼 있어, 개장기간의 6% 수준입니다.
폐장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의 관리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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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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