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트럭 등 5중 충돌... 운전자 등 3명 사망

하영광 입력 : 2023.08.19 20:30

<앵커>
휴일인 오늘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유독물질의 유증기가 유출되는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트럭의 운전석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또다른 트럭의 앞부분 역시 충돌의 여파로 운전석 부분이 크게 함몰됐습니다.

운전자를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은 구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성북동의 한 차도에서 좌회전을 하던 1톤 트럭이 덤프트럭과 먼저 충돌하면서 5중 충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의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남성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관계자/"일단 이게 블랙박스가 확보돼있기 때문에 사고 원인은 포터 운전자의 신호위반으로 해가지고 사고가 난 건 확실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쯤에는 경남 김해시 본산공단의 한 공장 기름탱크에서 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화성 물질이 남아있는 탱크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춘 뒤 1시간 10분만에 밸브를 잠갔고,
유증기 유출에 따른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또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 새벽 선상 낚시를 하던 30대 낚시객이 부상을 입고 해경에 의해 구조되는등 휴일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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