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이민봉 크리스틴 컴퍼니 대표
조다영
입력 : 2023.07.20 08:59
조회수 : 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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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이상철 KNN 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내 신발 제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부산의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AI기반의 스마트 신발 제조 플랫폼으로 지역 신발 산업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의 이민봉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발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죠. '크리스틴 컴퍼니' 어떤 회사인가요?
[자막] 이민봉 크리스틴 컴퍼니 대표
A.
저희 '크리스틴 컴퍼니'는 지금 30년 동안 고착화된 우리나라 신발 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을 더해서 지금 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자막] Q. '크리스틴 컴퍼니' 소개 -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신발 제조 전문 플랫폼
Q.
대부분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하면 기존에 없던 사업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신발업계는 사실 좀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업계에 뛰어든 대표님만의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A.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보통 이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야 된다고 많이 생각들 하십니다. 저희는 스타트업은 또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업을 살리는 것도 이제 스타트업이 해야 될 숙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릴 때부터 사실 이 신발 산업에 관심이 많았었고, 우리나라 신발 제조 산업을 어떻게 살릴까라는 고민들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러면 이 산업에 내가 뛰어들어서 이 산업을 다시 한 번 살려보자라고 해서 사실 이 업을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자막] Q. 신발 산업에 뛰어든 계기는?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업을 되살리는 것도 스타트업의 숙제, 국내 신발 제조 산업의 재도약 고민하다 스타트업 도전
-그렇군요.
Q.
부산은 70~80년대 신발 산업의 메카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이후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왔고요, 그동안 이 업계에 있어서 문제점도 보셨을 것 같고, 반대로 가능성도 좀 보셨을 것 같은데요?
A.
부산은 30년 전에는 사실 신발 산업의 중심이었습니다. 부산 수출의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부산의 신발 제조 산업이 사실 이 트렌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예전처럼 저가 신발만 계속 만들다 보니까 사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갔습니다.
요즘에 다시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프리미엄 신발, 고품질의 신발 이러한 신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충분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잘만 만들 수 있게 저희가 연결해 준다면 다시 이 시장은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막] Q. 부산 신발 산업의 문제점과 가능성은? 고착화로 트렌드 변화 대응 어려워···글로벌 시장 경쟁력 약화, 지역 신발 제조 공장과 전국 패션기업 연결, 신발 산업 재도약 기대
Q.
이번엔 크리스틴 컴퍼니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 사업. 기존에 있던 신발 산업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의 신발 산업은 사실 하나의 디자인, 그리고 이제 저가형의 디자인들을 대량생산해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이 디자인을 사라고 강요하는 형태였습니다. 근데 이제 저희는 사실 국내와 해외의 신발 트렌드를 분석을 하고 이제 어떠한 신발의 특징들을 소비자들이 원하는지를 분석해서 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디자인에 돌입, 트렌드에 맞는 신발들을 생산을 빠르게 해내면서 사실 소비자들에게 더 맞춤형 신발, 그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발을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다시 이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막] Q. 기존 신발 산업과 차별화된 점은? AI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최신 트렌드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소비자 맞춤형 신발 빠르게 구현, 국내 신발 시장 활성화 기대
Q.
한편으로는 고착화, 고령화되어 있지 않습니까? 부산의 신발 산업이 이런 상황에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 시장의 변화나 반응을 체감을 하시나요?
A.
처음 시작할 때 생각하면 사실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제 갑자기 변하지 않던 시장에 뛰어들어서 이걸 변화시킨다고 하다보니까 아무도 저희 말씀을 들어주시지 않았고요, 심지어 첫 번째 협업 공장을 찾기 위해서 공장 앞에서 두세 시간을 기다려서 사장님을 뵙기 위해서 설득하기 위한 작업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요, 지금은 이제 많이 알려지고 저희와 협업하는 공장들이 많은 물량들을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서 사실 이제는 반대로 저희한테 많이 찾아오십니다.
[자막] Q. 시장의 반응이나 변화는? 초기 시장 설득 어려웠지만 현재 많은 협업 제안 들어와
Q.
그런 노력 끝에 이제는 '크리스틴'이라는 자체 브랜드도 운영을 하고 계시고 또 많은 기업에서 투자도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나 목표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저희가 이제 누적으로 따지면 지금 진행하는 것까지 하면 한 100억 정도 투자를 유치를 했고요, 네이버나 국내 유명한 기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를 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아무도 보지 않았던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기술을 가진 곳들이 저희한테 주목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기술이 바탕이 돼서 성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도 사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크리스틴이라는 브랜드를 론칭을 했고,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까지 나아가서 다시 우리나라 기술이 좋다, 우리나라 제품이 좋다라는 것들을 알릴 수 있기 위해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자막] Q. 앞으로 성장 방향과 목표는? 누적 투자 유치 규모 100억 달성, 많은 기업의 주목 이어져, 자체 브랜드 '크리스틴' 운영, 글로벌 신발 산업의 부활 목표
-앞으로 크리스틴 컴퍼니와 함께할 부산·경남 신발 산업의 재도약, 제가 또 많은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내 신발 제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부산의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AI기반의 스마트 신발 제조 플랫폼으로 지역 신발 산업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의 이민봉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발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죠. '크리스틴 컴퍼니' 어떤 회사인가요?
[자막] 이민봉 크리스틴 컴퍼니 대표
A.
저희 '크리스틴 컴퍼니'는 지금 30년 동안 고착화된 우리나라 신발 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을 더해서 지금 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자막] Q. '크리스틴 컴퍼니' 소개 -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신발 제조 전문 플랫폼
Q.
대부분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하면 기존에 없던 사업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신발업계는 사실 좀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업계에 뛰어든 대표님만의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A.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보통 이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야 된다고 많이 생각들 하십니다. 저희는 스타트업은 또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업을 살리는 것도 이제 스타트업이 해야 될 숙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릴 때부터 사실 이 신발 산업에 관심이 많았었고, 우리나라 신발 제조 산업을 어떻게 살릴까라는 고민들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러면 이 산업에 내가 뛰어들어서 이 산업을 다시 한 번 살려보자라고 해서 사실 이 업을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자막] Q. 신발 산업에 뛰어든 계기는?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업을 되살리는 것도 스타트업의 숙제, 국내 신발 제조 산업의 재도약 고민하다 스타트업 도전
-그렇군요.
Q.
부산은 70~80년대 신발 산업의 메카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이후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왔고요, 그동안 이 업계에 있어서 문제점도 보셨을 것 같고, 반대로 가능성도 좀 보셨을 것 같은데요?
A.
부산은 30년 전에는 사실 신발 산업의 중심이었습니다. 부산 수출의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었고요. 그런데 이제 부산의 신발 제조 산업이 사실 이 트렌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예전처럼 저가 신발만 계속 만들다 보니까 사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갔습니다.
요즘에 다시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프리미엄 신발, 고품질의 신발 이러한 신발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충분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잘만 만들 수 있게 저희가 연결해 준다면 다시 이 시장은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막] Q. 부산 신발 산업의 문제점과 가능성은? 고착화로 트렌드 변화 대응 어려워···글로벌 시장 경쟁력 약화, 지역 신발 제조 공장과 전국 패션기업 연결, 신발 산업 재도약 기대
Q.
이번엔 크리스틴 컴퍼니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 사업. 기존에 있던 신발 산업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의 신발 산업은 사실 하나의 디자인, 그리고 이제 저가형의 디자인들을 대량생산해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이 디자인을 사라고 강요하는 형태였습니다. 근데 이제 저희는 사실 국내와 해외의 신발 트렌드를 분석을 하고 이제 어떠한 신발의 특징들을 소비자들이 원하는지를 분석해서 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디자인에 돌입, 트렌드에 맞는 신발들을 생산을 빠르게 해내면서 사실 소비자들에게 더 맞춤형 신발, 그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발을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다시 이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막] Q. 기존 신발 산업과 차별화된 점은? AI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최신 트렌드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소비자 맞춤형 신발 빠르게 구현, 국내 신발 시장 활성화 기대
Q.
한편으로는 고착화, 고령화되어 있지 않습니까? 부산의 신발 산업이 이런 상황에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 시장의 변화나 반응을 체감을 하시나요?
A.
처음 시작할 때 생각하면 사실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제 갑자기 변하지 않던 시장에 뛰어들어서 이걸 변화시킨다고 하다보니까 아무도 저희 말씀을 들어주시지 않았고요, 심지어 첫 번째 협업 공장을 찾기 위해서 공장 앞에서 두세 시간을 기다려서 사장님을 뵙기 위해서 설득하기 위한 작업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요, 지금은 이제 많이 알려지고 저희와 협업하는 공장들이 많은 물량들을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서 사실 이제는 반대로 저희한테 많이 찾아오십니다.
[자막] Q. 시장의 반응이나 변화는? 초기 시장 설득 어려웠지만 현재 많은 협업 제안 들어와
Q.
그런 노력 끝에 이제는 '크리스틴'이라는 자체 브랜드도 운영을 하고 계시고 또 많은 기업에서 투자도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나 목표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저희가 이제 누적으로 따지면 지금 진행하는 것까지 하면 한 100억 정도 투자를 유치를 했고요, 네이버나 국내 유명한 기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를 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아무도 보지 않았던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기술을 가진 곳들이 저희한테 주목을 하고 있고요,
이러한 기술이 바탕이 돼서 성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도 사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크리스틴이라는 브랜드를 론칭을 했고,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까지 나아가서 다시 우리나라 기술이 좋다, 우리나라 제품이 좋다라는 것들을 알릴 수 있기 위해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자막] Q. 앞으로 성장 방향과 목표는? 누적 투자 유치 규모 100억 달성, 많은 기업의 주목 이어져, 자체 브랜드 '크리스틴' 운영, 글로벌 신발 산업의 부활 목표
-앞으로 크리스틴 컴퍼니와 함께할 부산·경남 신발 산업의 재도약, 제가 또 많은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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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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