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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실수요자 중심 분양 시장 '꿈틀', 훈풍 부나

김동환 입력 : 2023.07.07 20:55
조회수 : 914
<앵커>
부동산 경기가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서서히 되살아나는 분위기 입니다.

수요공급 모두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으로는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지개발이 한창인 경남 김해의 장유신문지구입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공원과 학교 등이 들어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입니다.

워터파크와 아울렛 등 여가*쇼핑 시설이 있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인근 지역에서 완성되면 미니 신도시급 규모입니다.

이 곳에 들어설 대단지 아파트 견본주택도 문을 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줄지어 기다리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경기 둔화로 지켜만 보던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현철/김해시 율하동/"실주거 목적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고 아파트도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잘 나올거 같아서"}

신규 분양 아파트는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해 가구별 수납공간을 넓히고, 스마트홈 서비스나 단지내 커뮤니티시설 등도 확보하는 추세입니다.

오는 2026년 2월, 1군 브랜드의 1천 140여 가구가 입주하면 김해시의 도시개발사업도 첫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백종원/신규아파트 분양소장/"단위사업장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아니라 신문지구라는 1만 5천세대의 도시개발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장유, 율하 신도시 조성을 잇는,,"}

아파트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계속 재편되고 있습니다.

매매보다 상대적으로 목돈 마련의 부담이 작은 신규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상철/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장/"아파트 청약을 받는 그게 재테크와 똑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이분등이(실수요자) 항상 대단지나 입지가 좋은 곳을 항상 눈여겨 보는거죠, 그동안에는 관망을 해왔는데,,,"}

부산경남 모두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하반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지 주목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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