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조다영
입력 : 2023.06.23 08:35
조회수 :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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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KNN 서울취재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부산, 두 개의 금융 중심지가 있습니다.
말이 두 개의 금융중심지이지 서울과 부산의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 그래서 부산은 산업은행 이전이 절실하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은 반대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오늘은 국회 정무위 김희곤 국회의원과 산업은행 이전 전망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희곤/부산 동래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국회 정무위 소속)}
-반갑습니다.
Q.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계가 또렷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과의 격차도 크고요. 정무위 소속 위원으로서 이 점, 어떻게 보시는지요?
A.
그게 뭐 연혁적으로나 아니면 우리나라 경제 규모나 여러 가지로 봐서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만큼 또 아마 큰 그동안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정치권에서도 반성을 충분히 해야 될 문제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것보다는 우리나라 구조적인, 어떤 수도권과 지방의 어떤 문제 이런 것들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Q.
결국 부산이 금융중심지로서 최소한의 (산업)생태계를 꾸리기 위해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꼭 필요하고, 그래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이 점을 강조해 왔지 않습니까?
우문이지만 이 기대 효과가 크지요, 어떻습니까?
A.
물론입니다. 그 우리가 지난번 대선 때 공약에 우리가 집어넣고, 또 대통령께서도 인정하시고, 또 그 공약을 하게 된 배경도 지방시대 분권 시대에 맞게 지방을 키우자 하는 것도 중요 이슈였고요.
또 그에 맞게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명실상부하게 키워보자 하는 게 부산시민들의 열망을 대통령이 인정했기 때문에 공약에 들어갔고, 그래서 또 우리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은행이 완전하게 부산으로 이전되고 또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나아가서는 한국투자공사나 이런 또 외국계 그에 따르는 부수적인 기업들이 오면 뭐 제가 얼추 봐도 뭐 한 2조 원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나 약 3만 개 일자리, 거기에 보이지 않는 또 많은 유관기관들이 오게 되면 새로운 부산의 하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추진한 지는 벌써 오래된 것 같은데 어찌 된 게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추진 경과, 그리고 해결해야 할 과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산업은행 이전이 지금 주요 이슈가 돼 있는데요, 민주당이 좀 가로막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게 수도권 민주당 의원과 또 우리 부산 의원들과의 온도차도 있고, 또 생각의 차이. 우선 그런데 산업은행 이전을 우리가 수적인 열세이기 때문에 그것만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서 우리가 금융위를 중심으로 하고 산업은행하고 같이 해서 지난달에 이미 산업은행 이전을 위한 국토균형발전위에 서류를 제출했고요,
또 국토부를 통해서 고시까지 되어서 행정적인 절차를 밟는 데는 아무 문제가 지금 없습니다.
착착 진행이 되어가고 있고, 이게 한 5년 이상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그렇게 가고 있고요, 또 산은법 이전을 위해서도 저희들이 상당히 뭐 여야 간에 설득을 하고 또 총리실에서도 직접 개입을 해서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산은 이전을 목표로 해서 초당적인 민*관*정 TF가 꾸려졌는데요, 이게 어떤 취지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가 궁금합니다.
A.
각계의 우려와 우리 부산시민들의 우려를 저희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속도를 내기 위해서 민*관*정 TF를 꾸리게 되었고요,
거기에는 부산 국민의힘 의원 5명 저를 포함해서. 그다음에 민주당 의원 3명, 그다음에 부산시, 또 부산의 시민단체, 상공단체 각계들이 다 힘을 모아서 킥-오프 회의 (*Kick-Off 회의 :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회의)를 16일에 했습니다.
Q.
다음은 지역 현안인데요, 명장정수장 통합사업소 부지를 공원화해서 주민 품에 돌려주겠다 이렇게 보도자료를 내시기도 했고, 부산시와도 협의 잘 되고 있죠? 어떤 단계입니까?
A.
사실 이건 처음으로 제가 말씀드린 건데, 지난주에 부산시장하고 당정회의를 할 때 제가 그걸 시장님께 강력하게 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도 들었고요,
이 말이 왜 그러냐 하면 이미 지난 4월 달에 용역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명장정수장 이전을 위한 연혁적으로 보면 부산시장, 동래 국회의원, 뭐 시의원 고민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명장정수장을 이전해야 된다는 건 뭐 대표적인 공약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수적인 공약에도 들어있었습니다. 사실은.
하지만 이게 왜 그러냐면 명장정수장이 예전에는 시의 외곽이었습니다.
상당히. 그러다 보니까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명장동 일대를 가로막고 있는 도심의 한복판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명장정수장 때문에 이동도 곤란하고, 또 주변 발전이 상당히 저해되고 있어서 숙원 사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난 4월에 용역 결과를 발표했고, 1단계로 단계별로 접근을 해야 되지 않나 그래서 1단계로 일단 일부라도 시민들이 좀 자유롭게 이동을 하고, 소통을 하고 공원으로서 1단계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건 이미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2단계로는 약 3천 평에 달하는 통합사업소 부지만이라도 좀 이전을 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주자, 그 부분을 제가 부산 박형준 시장께 직접 이야기를 했는데요,
거기에 3천 평 정도를 해가지고 시민공원,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이런 문화적인 시설과 체육시설 좀 해서 주민들이 그동안에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고통 받았던 시민들에게 명장동 주민들에게 좀 돌려주자 하는 단계고요.
장차는 명장정수장이 완전히 시외곽으로 이전돼야 하는데, 그거는 3단계로 진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건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Q.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제 10개월 남은 총선. 임하는 각오, 그리고 남은 기간 어떻게 또 의정활동 해나갈 계획이신지 지역주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제 경력을 잘 알다시피 저는 그동안에 보좌진으로 일해왔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국회 보좌관, 해양수산부 장관 보좌관. 그건 뭐냐하면 조용하게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타일이었고요,
지난 3년 동안도 사실상 그렇게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고요,
늘 제 가슴 속에는 '동래'라는 두 글자는 지난 30년 동안 있었듯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주민들을 바라보고, 서민 약자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각오로 앞으로도 많은 의정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부산, 두 개의 금융 중심지가 있습니다.
말이 두 개의 금융중심지이지 서울과 부산의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 그래서 부산은 산업은행 이전이 절실하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은 반대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오늘은 국회 정무위 김희곤 국회의원과 산업은행 이전 전망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희곤/부산 동래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국회 정무위 소속)}
-반갑습니다.
Q.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계가 또렷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과의 격차도 크고요. 정무위 소속 위원으로서 이 점, 어떻게 보시는지요?
A.
그게 뭐 연혁적으로나 아니면 우리나라 경제 규모나 여러 가지로 봐서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만큼 또 아마 큰 그동안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정치권에서도 반성을 충분히 해야 될 문제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것보다는 우리나라 구조적인, 어떤 수도권과 지방의 어떤 문제 이런 것들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Q.
결국 부산이 금융중심지로서 최소한의 (산업)생태계를 꾸리기 위해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꼭 필요하고, 그래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이 점을 강조해 왔지 않습니까?
우문이지만 이 기대 효과가 크지요, 어떻습니까?
A.
물론입니다. 그 우리가 지난번 대선 때 공약에 우리가 집어넣고, 또 대통령께서도 인정하시고, 또 그 공약을 하게 된 배경도 지방시대 분권 시대에 맞게 지방을 키우자 하는 것도 중요 이슈였고요.
또 그에 맞게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명실상부하게 키워보자 하는 게 부산시민들의 열망을 대통령이 인정했기 때문에 공약에 들어갔고, 그래서 또 우리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은행이 완전하게 부산으로 이전되고 또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나아가서는 한국투자공사나 이런 또 외국계 그에 따르는 부수적인 기업들이 오면 뭐 제가 얼추 봐도 뭐 한 2조 원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나 약 3만 개 일자리, 거기에 보이지 않는 또 많은 유관기관들이 오게 되면 새로운 부산의 하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추진한 지는 벌써 오래된 것 같은데 어찌 된 게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추진 경과, 그리고 해결해야 할 과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산업은행 이전이 지금 주요 이슈가 돼 있는데요, 민주당이 좀 가로막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게 수도권 민주당 의원과 또 우리 부산 의원들과의 온도차도 있고, 또 생각의 차이. 우선 그런데 산업은행 이전을 우리가 수적인 열세이기 때문에 그것만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서 우리가 금융위를 중심으로 하고 산업은행하고 같이 해서 지난달에 이미 산업은행 이전을 위한 국토균형발전위에 서류를 제출했고요,
또 국토부를 통해서 고시까지 되어서 행정적인 절차를 밟는 데는 아무 문제가 지금 없습니다.
착착 진행이 되어가고 있고, 이게 한 5년 이상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그렇게 가고 있고요, 또 산은법 이전을 위해서도 저희들이 상당히 뭐 여야 간에 설득을 하고 또 총리실에서도 직접 개입을 해서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산은 이전을 목표로 해서 초당적인 민*관*정 TF가 꾸려졌는데요, 이게 어떤 취지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가 궁금합니다.
A.
각계의 우려와 우리 부산시민들의 우려를 저희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속도를 내기 위해서 민*관*정 TF를 꾸리게 되었고요,
거기에는 부산 국민의힘 의원 5명 저를 포함해서. 그다음에 민주당 의원 3명, 그다음에 부산시, 또 부산의 시민단체, 상공단체 각계들이 다 힘을 모아서 킥-오프 회의 (*Kick-Off 회의 :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회의)를 16일에 했습니다.
Q.
다음은 지역 현안인데요, 명장정수장 통합사업소 부지를 공원화해서 주민 품에 돌려주겠다 이렇게 보도자료를 내시기도 했고, 부산시와도 협의 잘 되고 있죠? 어떤 단계입니까?
A.
사실 이건 처음으로 제가 말씀드린 건데, 지난주에 부산시장하고 당정회의를 할 때 제가 그걸 시장님께 강력하게 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도 들었고요,
이 말이 왜 그러냐 하면 이미 지난 4월 달에 용역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명장정수장 이전을 위한 연혁적으로 보면 부산시장, 동래 국회의원, 뭐 시의원 고민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명장정수장을 이전해야 된다는 건 뭐 대표적인 공약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수적인 공약에도 들어있었습니다. 사실은.
하지만 이게 왜 그러냐면 명장정수장이 예전에는 시의 외곽이었습니다.
상당히. 그러다 보니까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명장동 일대를 가로막고 있는 도심의 한복판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명장정수장 때문에 이동도 곤란하고, 또 주변 발전이 상당히 저해되고 있어서 숙원 사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난 4월에 용역 결과를 발표했고, 1단계로 단계별로 접근을 해야 되지 않나 그래서 1단계로 일단 일부라도 시민들이 좀 자유롭게 이동을 하고, 소통을 하고 공원으로서 1단계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건 이미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2단계로는 약 3천 평에 달하는 통합사업소 부지만이라도 좀 이전을 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주자, 그 부분을 제가 부산 박형준 시장께 직접 이야기를 했는데요,
거기에 3천 평 정도를 해가지고 시민공원,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이런 문화적인 시설과 체육시설 좀 해서 주민들이 그동안에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고통 받았던 시민들에게 명장동 주민들에게 좀 돌려주자 하는 단계고요.
장차는 명장정수장이 완전히 시외곽으로 이전돼야 하는데, 그거는 3단계로 진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건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Q.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제 10개월 남은 총선. 임하는 각오, 그리고 남은 기간 어떻게 또 의정활동 해나갈 계획이신지 지역주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제 경력을 잘 알다시피 저는 그동안에 보좌진으로 일해왔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국회 보좌관, 해양수산부 장관 보좌관. 그건 뭐냐하면 조용하게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타일이었고요,
지난 3년 동안도 사실상 그렇게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고요,
늘 제 가슴 속에는 '동래'라는 두 글자는 지난 30년 동안 있었듯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주민들을 바라보고, 서민 약자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각오로 앞으로도 많은 의정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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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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