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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산대,경상국립대,인제대 '글로컬 대학' 선정

박명선 입력 : 2023.06.20 19:37
조회수 : 1364
<앵커>
1천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지역에서는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인제대 3곳이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부산교대와 통합으로 새로운 종합교원대학을 제시했고,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분야, 인제대는 김해 도시 전체를 캠퍼스화하겠다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혁신 모델을 제시한 지역대학을 지정해 오는 2026년까지 5년동안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부산경남에서 23곳이 신청했는데 부산대와 경상국립대, 인제대 3곳이 통과됐습니다.

부산대는 부산교대와 통합을 통해 새로운 종합교원대학을 탄생시키겠다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또 양산캠퍼스에 수의대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의생명융합캠퍼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차정인/부산대 총장/"판교와 같은 R&D 허브를 만들어서 종합적으로 남부권 서울대 프로젝트라고 불릴만한 담대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

경남 사천 KAI와 인접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혁신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지자체, 기업과 협업하고 우주항공대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정환/경상국립대 기획처장/"경남은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최대 집결지입니다.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해서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맞춰서 글로컬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인제대는 대학과 도시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경남 김해시 도시전체를 캠퍼스화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이우경/인제대 기획처장/"인제대학교가 제시한 도시와 대학의 공생 모델이 인정을 받은것 같습니다. 이 계획서를 바탕으로 본 계획서를 성실하게 잘써서..."}

예비 지정 대학 3곳은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최종 평가를 거쳐 10월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됩니다.

한편, 2곳 정도 선정을 기대했다 탈락한 부산의 4년제 대학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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