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염수, 한국만 난리"... 기초의회까지 공방
박명선
입력 : 2023.06.18 20:38
조회수 :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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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기초의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야당의 괴담정치가 시민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 진해 마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창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
국민의힘 남재욱 시의원이 갑자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거론합니다.
미국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나라만 극성이라는 주장입니다.
{남재욱/창원시의원(국민의힘) /"(먼저 피해를 입는) 미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뉴스를 하는 것을 들어보신적이 있습니까? 유독 한국에서만 난리를 칩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원자력과 원자폭탄을 헷갈리게 해서 국민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친데 이어,
민주당이 또 다시 괴담정치 선동을 벌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재욱/창원시의원(국민의힘) /"창원시민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이런 괴담에 정신적인 피해가 없기를 마산,창원,진해 보건소장님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오염수 방류를 시민 정신건강과 연결지은 남 의원 발언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남 의원 주장이야말로 괴담 수준이라며 창원시민을 무시하고 피감기관을 모독한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경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처장/"국민 대다수가 우려를 가지고 있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단순히 괴담으로 치부하고 국민 우려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의원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지역 기초의회에선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이 잇따라 부결되고도 있습니다.
부산진구 등 벌써 5곳이 결의안을 부결시켰는데 정부*여당의 기조변화가 그 배경입니다.
오염수 방류 문제가 여*야간 정치공방으로 비화되면서 지방의회까지 휘둘리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기초의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이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야당의 괴담정치가 시민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 진해 마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창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
국민의힘 남재욱 시의원이 갑자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거론합니다.
미국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나라만 극성이라는 주장입니다.
{남재욱/창원시의원(국민의힘) /"(먼저 피해를 입는) 미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뉴스를 하는 것을 들어보신적이 있습니까? 유독 한국에서만 난리를 칩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원자력과 원자폭탄을 헷갈리게 해서 국민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친데 이어,
민주당이 또 다시 괴담정치 선동을 벌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재욱/창원시의원(국민의힘) /"창원시민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이런 괴담에 정신적인 피해가 없기를 마산,창원,진해 보건소장님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오염수 방류를 시민 정신건강과 연결지은 남 의원 발언에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남 의원 주장이야말로 괴담 수준이라며 창원시민을 무시하고 피감기관을 모독한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경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처장/"국민 대다수가 우려를 가지고 있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단순히 괴담으로 치부하고 국민 우려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의원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지역 기초의회에선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이 잇따라 부결되고도 있습니다.
부산진구 등 벌써 5곳이 결의안을 부결시켰는데 정부*여당의 기조변화가 그 배경입니다.
오염수 방류 문제가 여*야간 정치공방으로 비화되면서 지방의회까지 휘둘리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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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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