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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공천물갈이 본격화...불안한 현역

김상진 입력 : 2023.06.05
조회수 : 1000
<앵커>
잠잠했던 여권의 국회의원 공천 물갈이가 본격화되는걸까요?

최근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와 함께 현역 대거 교체설이 다시 여의도 정가에 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45%에 근접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주 들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달들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얼마전 국민의힘 내 대표적 비윤계인 하태경 의원은 대통령의 측근 공천에 힘이 실릴 기준선을 국정 지지율 45%로 봤습니다.

지지율이 높지않아 측근 공천을 하기 어렵다는게 발언의 본뜻이었지만, 실제 45% 선에 육박한 결과가 나온겁니다.

{진시원/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정치학)교수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쓰고싶은 사람 쓰는 스타일인데 이제 여론이 또 상승곡선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기 사람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여지가,여력이 더 생겼다..."}

우연일지, 황보승희 의원이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갑자기 터져나왔습니다.

혐의는 이미 여러차례 알려진 것이었기 때문에, 굳이 왜 이 시기에 터져나온건지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비윤계는 경선도 못해보고 컷오프되는 상황을 우려해왔는데, 그 시발점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겁니다.

반면 대통령의 측근들이 특정 지역구를 노린다는 소문은 갈수록 구체적으로 흘러나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측근들이)대통령과의 관계를 내세우면서 경선에 뛰어들 경우 국민의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잖습니까? 기존에 있는 현역의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을거라는..."}

일찌감치 텐트를 편 김종인 신당 등 여러가지 합종연횡의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본선은 둘째치고, 우선 경선을 치를 수 있는지부터가 많은 여권 현역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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