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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영강 휴먼브릿지, 관광명소 VS 예산낭비

표중규 입력 : 2023.01.13 20:59
조회수 : 1168
<앵커>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바로 수영강을 건널 수 있는 보행 전용교가 오늘(13)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관광자원이 될거라는 부산시 청사진에 대해, 기존 다리와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아
예산낭비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수영강을 바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건설됩니다.

예산 290억원으로, 길이 214m 다리를 만드는데 사람과 자전거만 다니게됩니다

영화의전당부터 APEC나루공원, 수영팔도시장과 F1963까지 연결해 관광명물로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걸어서 이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 있고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또 소통이 이루어지는 그런 공간으로 변모를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오늘 이 휴먼브리지 사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다리와 4백여미터밖에 떨어져 있지않아 실용성이 의문입니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기존의 수영교와 걸어서 10분, 자전거로는 2,3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윗쪽의 좌수영교와도 거리는 비슷합니다.

국비도 못 받아 전액 부산시 예산으로 지어야 합니다.

당초 국비 반, 시비 반으로 계획했지만 국비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그러자 인근 한진CY 아파트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으로 짓기로 방향을 틀면서, 규모는 170억에서 29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도한영/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그 지역이 아니라 하더라도 부산의 수많은 지역에서 그런 시설이 필요한 곳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리고 주변의 다른 다리도 있는데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고민도 한번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랜드마크로 보행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다는 수영강 휴먼브릿지!

하지만 정말 부산시민들이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인프라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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