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LH 해체 초읽기, 지역사회 타격오나

김동환 입력 : 2021.05.23 18:49
조회수 : 142
{앵커:
LH가 주택 공급 핵심 기능만 남기고 모두 분리하는 해체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어서 지역사회의 걱정이 큽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H직원의 경기도 땅투기 의혹 제기로 시작된 LH사태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주회사는 주거복지와 자회사 견제기능만 맡고, 주택관리기능 등을 위한 별도
자회사를 만들겠다는 LH 해체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1개 지주회사에 LH 등 2~3개 자회사를 두고 정보와 권한 집중을
막고 견제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관련 내용과 대안 등을 토대로 빠르면 이번 주 중 LH 혁신 최종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회사 분리로 인한 인원 감축과 사업 축소 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의 걱정이 큽니다.

{장규석/경남도의원/독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LH 진주 본사의 분할을 반대한다.
그것은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 근절이라는 정책적 효과도 거둘 수 없는...}

무엇보다 채용 충격이 심각합니다.

올해 350명 선발계획을 발표했던 LH는 투기의혹이 터지자 중단했습니다.

지난 2007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병할 때도 4년 동안 신입채용이 없었습니다.

{이경득/취업준비생/채용을 안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허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LH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기업으로 돌린 친두들도 많이 봤고...}

LH가 다양하게 펼쳐오던 공헌사업도 축소될 가능성이 커 지역사회 여러 분야가 충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