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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생아 5개월째 감소

추종탁 입력 : 2013.08.21 20:53
조회수 : 622
(앵커)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부산경남의 출생아 수가 올들어
갑자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5개월 연속 출생아수가 줄었는데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해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늘던
부산 경남의 출생아 수가 올들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부산은 올 1월부터 5개월째,
경남은 4개월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생아수가 줄었습니다.

올들어 누적 출생아수 감소율은
부산이 8%를 넘었고 경남은 10%에
육박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에 출생아수
감소의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꾸준히 늘어나던 출생아수가
올들어 갑자기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그 원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금돼지의 해 등
출산을 늘릴만한 심리적 요인이
올해는 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출산 장려책이
더이상 출산을 이끌만한 요소로의
매력을 잃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초의수/신라대 교수 '작년에는 무상보육이라는 정책이 지난 한해동안 큰 이슈가 된 반면에 올해는 무상보육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인 체감 이런 것들이 기대에는 좀 못미치는 것이 아닌가...')

무엇보다도 양육비에 대한 부담이
다시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임여성의 수가 지난해를 고비로
감소세로 접어든 것도 하나의
요인입니다.

출산 희망 바람이 약해지는 상황이
분명해 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출산 유인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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