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란 콧물에 입으로 숨쉬는 고통까지 함께 오는 축농증! 보통 코감기나 비염이 악화돼 발생하는데요.
한방에선 축농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 면역력에 주목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누런 콧물에 머리가 지끈! 코가 막혀 입으로 숨 쉽니다.

가볍게 끝날 줄 알았던 비염이 만성 염증으로 진행된 건데요.

비염이 생기는 비강과 축농증이 생기는 부비동은 하나로 연결돼 서로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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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선 한의사 (코호한의원 원장, 상지대 한의과,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정회원)}

{<코감기>에 걸렸을 때 바로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콧물>이 코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고이게 되면> 콧물이 코 안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고여서 <농>이 되기 때문에 <급성 축농증>이 되고요.

<비염> 역시 <콧물, 코 막힘>이 반복되다가 콧물이 코 안의 <부비동>에 쌓이게 되면 <축농증>이 됩니다.

<축농증>에서는 콧물이 코 안쪽에 고여서 <염증화> 된 후에 나오기 때문에 <노란 콧물>이 나옵니다.

또 콧물이 코 앞으로 잘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코가 목으로 넘어가서 노란 가래>를 뱉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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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이 쌓였다는 뜻의 축농증은 추워지는 이맘때 환자가 몰립니다.

특히 급성 축농증은 환자의 33%가 9세 이하일 정도로 어른보다 아이들이 잘 걸리는데요.

학업성취도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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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맑은 공기가 <코 점막>과 <부비동 안을 훑음>으로써
<머리>를 시원하고 <맑게> 해 주는 것인데요.

코가 막히고 코 안 <부비동에 농>이 차있으면 <머리도 무겁고> 심하면 <두통>도 자주 오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축농증>이 있게 되면 코가 막히고 머리가 무겁기 때문에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성적>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고요.

또한 코에서 <악취>가 남으로 인해 <의기소침>해져서 <대인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성격 형성>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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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은 한번 걸리면 잘 안 낫는 것으로 유명하죠.

만성이 되면 치료도 까다롭고 재발도 잦은 만큼 악순환을 끊는 게 중요한데요.

축농증 치료의 전부가 약 처방은 아닙니다.

한방에선 면역력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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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선 한의사 (코호한의원 원장, 상지대 한의과,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정회원)}

{축농증을 한방에서 치료한다고 하면 놀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선은 <콧속의 염증물질>을 밖으로 <배농(排膿)>시켜 증상을 완화해주는 배농치료와
<코 점막 치료>를 실시 합니다.

다음 단계에서 축농증이 생기게 된 원인, 즉 코가 체질적으로 약한 부분 더불어 코질환이 생겼을 때
콧물을 잘 내보내지 못하는 <코의 저하된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치료와 <추나치료>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를 관장>하는 <호흡기> 면역력과 <장 면역력>을 올려줌으로써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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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코 질환이 또 다른 콧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감기나 비염에 걸리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축농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