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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황기식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조다영 입력 : 2023.04.18
조회수 : 773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세계 여러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7대 부산국제교류재단 황기식 사무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지난달에 취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 취임 축하드리고요,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 달 정도 됐는데요, 상당히 바쁘게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저희도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재단이니까 가장 큰 일이 엑스포, 지난주에 실사단들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그때 저희들 재단이 상당히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한 달 동안 가장 큰 기억에 남는 한 주였습니다.

Q.
이번엔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산의 글로벌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해오고 있는데,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죠.

A.
우리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6년도에 출범을 했습니다. 한 17년 정도 됐는데, 소개를 해드리면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 재단이냐 하면 부산이 다양한 외국의 도시들과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시스터 시티'라고 하는. 일본에도 몇 개 도시가 있고, 중국에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자매도시가 한 40개 도시 정도 되는데, 그런 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업무가 저희들 재단에서 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시민분들도 이 부분은 좀 많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ODA라고 하는 공적개발원조, 저개발 국가들에게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라든지, 선진적인 어떤 경제에 대한 발전에 대한 기술이랄까 이런 관리 기술 이런 것들을 좀 전파하고, 또 트레이닝도 시켜드리고, 지원도 해드리는 그런 ODA사업도 상당히 중요한 저희 재단의 사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부산에 들어와 있는 유학생들을 저희들이 또 서포트하고 도와주고 하는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부산시 대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선정이라든가 그런 업무들이 저희들 대표적인 업무입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얼마 전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이 있었습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도 '엑스포 프렌즈' 100여 명을 결성해서 활동했는데,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를 해주시죠.

A.
'엑스포 프렌즈' 참 좋지 않습니까? 부산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 또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엑스포를 유치를 돕는 그런 프렌즈를 결성했습니다. 40개국에서 160명 정도가 선정이 됐거든요.

평상시에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 같은 것을 홍보도 하고, 우리 부산역 앞에서 엑스포 실사단을 맞이하는 시민들 큰 환영 행사가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에 다 참여해서 각자 나라말로 환영한다는 얘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그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저희들이 제작한 엑스포 홍보 영상이 있습니다. 홍보 영상에서 방금 말씀하신 그런 160여 명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프렌즈들이 자기들 나라말로 엑스포 이렇게 홍보를 합니다. 그 영상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는데 그거 한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부산역 갔는데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 참 보기 좋았던 기억도 나고 하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2030엑스포 유치 개최지 선정까지 몇 달 남았는데, 재단의 역할*활약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정말 중요한데, 11월에 정말 선정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재단 나름대로는 또 차곡차곡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ODA 공적개발원조 같은 거, 우리가 아프리카의 표도 상당히 많이 있고, 동남아시아 표 또는 중앙아메리카의 표 같은 것도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다 우리 부산의 ODA 대상이 되는 국가들인데, 부산을 알리는 데 ODA도 일반적인 수도권에서 하는 어떤 그런 ODA보다도 부산에 특화된,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장점 같은 걸 보여주는 ODA로서 BIE회원국들에 집중을 해서 그 회원국들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라는 그런 홍보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이라고 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이 큰 시기이고, 엑스포 유치와 어떻게 연결할지 조금만 더 자세한 전략을 설명해 주시죠.

A.
참 중요한 말씀이신데, 이번에 엑스포 우리 유치를 위한 지원서에 보면 주제가 참 잘 잡혔다고 생각하거든요.
기후위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보여주는 어떤 그런 엑스포가 되겠다는 것이 제1주제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실사단도 그렇고 전 세계의 BIE회원국들도 그렇고 우리 부산이 평상시에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그런 주제에 적합한 부산시 정책들이 있느냐가 되게 중요한데, 그걸 좀 보여주는 ODA.

그러면 예를 들어서 15분 도시 같은 것은 에브리데이, 매일매일 시민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차를 안 가지고 나오는 그런 기본 정책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산을 방문하는 그런 저개발국가의 대표단들에게 우리 부산의 15분 도시 같은 이런 것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모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그런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다 해서 15분 도시로 대표되는 부산의 정책들을 전수하는 그런 ODA, 특화된 ODA를 해보고 싶습니다.

-특화된 ODA사업,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매년 10월에 열리죠. 부산 유엔위크 관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올해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산유엔위크는 시민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데,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가 우리가 유엔위크입니다. 주간입니다. 그래서 추모의 그런 행사들도 있고, 올해는 5회째니까 어느 정도 정착이 됐다고 보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엔위크가 돼야겠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수퍼: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유엔영화제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가 생각하는 전쟁 영웅' 이야기라든지 본인들이 SNS를 만들었고, 아니면 본인들이 스토리를 만들어서 제안해 주시고, 아니면 또 영화의전당과 함께 만약에 협약을 맺어서 유엔위크와 전쟁 관련된 어떤 그런 영화들을 시민들이 좀 보시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어떤 그런 영화 상영제 같은 그런 시민 참여형 유엔위크로 밑그림을 잡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국제교류재단의 많은 활동을 위해서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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