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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부산의 문화 현안이었던 라 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 중단이 최근 결정되면서 후폭풍이 일었는데요,

KNN 취재 결과, 이번 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부산시와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 사이의 갈등이 심각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퐁피두 분관 건립과 라 스칼라 극장 초청 중단에 대해 야권에선 전임시정 뒤집기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문화 현안에 대한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기조는 분명 달랐습니다.

실제 전재수 시장과 클래식부산 정명훈 예술감독은 두 번의 독대를 가졌습니다.

전 시장은 일회성 공연이 아닌 지역예술계에도 성과가 남을 수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민숙의에서도 재정 부담 최소화와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를 전제로 한 조건부 찬성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접점찾기에 실패했고,

지난 8일 부산시를 찾은 정 감독과 세 번째 접견에서 초청 중단 의사가 전달됐습니다.

정 감독은 전 시장에게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감독의 고성이 접견장 밖에서도 들리면서 시청 직원들 사이에 소문이 날 정도였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나온 전 시장 발언의 배경이 유추되는 대목입니다.

{전재수/부산시장(지난 20일 국감)/"하겠다고 그랬어요. 대신 라스칼라가 가지고 있는 200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니까
이 프로그램을 우리 부산의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에게 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좀 만들어 달라 (요청드렸는데) 이것도 못하겠답니다.
그러면 우리 부산에 남는 게 뭐가 있습니까? 시민의 대표자로서 (제가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클래식부산 정명훈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까지입니다.

드러난 갈등에도 불구하고 정 감독은 임기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

"라 스칼라 극장 초청 중단이 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부산시와 정명훈 예술감독 간의 불편한 동행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걱정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앵커]
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한
공사비 증액분의 보전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토부장관이 이에 대한 확약을 피했습니다.

정부가 문제 해결을 국회로 미룬 채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빠른 착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의심스러운 모습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덕신공항 공사비 증액분 질문에
답변이 모호했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국회의원/건설사들은 할 수 있다라는 임의 규정이 아니라 강제 규정을 원할 것입니다.공사비 증액분 정부가 책임진다고 약속할 수 있습니까?}

{홍지선/국토부장관/네, 일반적으로 이런.. (일반적인걸 제가 질의하지는 않죠)}

국토부는 국회에서 양 당과 함께
특별법 개정을 통한 공사비 증액분 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비 증액분 해결에 대한
국토부장관의 확약은 계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국회의원/정부가 장담해야지 건설사들이 속았다고 여기지 않을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확답할 수 있습니까?}

{홍지선/국토부장관/일단 뭐 법안은 그렇지만 저희가 최대한 이 사안..(자꾸 그렇게 하나마나한 말씀하시니까 끝이 안 나요.)}

이번 국감에서는
민주당 국토위 간사도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개정의
빠른 추진을 직접 강조했습니다.

{복기왕/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정말로 빨리 가덕도 공항을 정책으로 추진하고 싶다라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특별법을 통해서 여야가 함께 발의하고 해서 진행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설사 한 곳이 빠졌지만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내부 사정으로 지연된 걸로 알고 있고요,회사 전체 컨소시엄 자체적으로 지분 조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걸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법 개정에 건설사들도
어렵게 동의한 가운데, 결국
정부의 확약만 남은 셍입니다.

정부가 특별법 개정을 통한 가덕신공항 공사비 증액분 해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작 국토부장관이 확약을 피하면서,
가덕신공항의 조기 착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마저 의심받게 됐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경남 거제와 통영의 폭우 피해는 복구돼가고 있지만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은 안으로 곪아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행정 여건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벽 앞에서 '마음의 병'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경남 거제에 사흘동안 964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옹벽이 무너져 아파트를 덮쳤고,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사태 이후 두 달, 임시 벽을 세웠지만 처참한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

김미숙/수해 피해 아파트 주민 "섬찟해서 더 이상 보지도 못하겠어요. 얼마 전에 흙을 다 들어내서 사람들하고 같이 가봤더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마음의 상처도 큽니다.

수해 초기 심리 상담 7백여건 가운데 재난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고위험군만 34명에 달했습니다.

억눌린 심리적 피해는 지금 이 시기, 본격적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윤호/한국재난심리연구소장 "(초기에는) 복구하는데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쓸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생존을 위해서 삶의 터전도 복구해야 하고 하니까 다른 것에 신경을 쓰기가 어렵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2차 스트레스들이 계속 생깁니다."

하지만 심리 상담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정작 피해 주민 대부분은 상담 받은 적이 없거나, 방법조차 모릅니다.

정영인/수해 피해 아파트 주민 "(상담 받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받는지 방법은 안내 받으신 적 있나요?) 그런 것도 모르겠어요."

경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근 인력은 단 1명.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ㅇㅇ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계속적인 모니터링이 의미가 없다. 안해도 되겠다는 접근을 많이 하셨어요. 10월은 정신건강의 달이어서 행사도 계획되어 있고...

이런 한계에 대통령까지 나서 복지 신청주의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3일, 국무회의) 이제는 국민들이 국가에 도움을 요청해야 비로소 지원하는 신청주의에서 벗어나 국가가 먼저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찾아서 지원하는...

재난 심리 지원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트라우마 고착화와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폭우 피해 주민에 대한 능동적인 심리 지원이 시급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앵커>
지난 10년동안 부산의 부동산 시장 상승을 이끈 건 광안리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선 라인과 수영강변 일대였습니다.

향후에도 부산의 핵심 주거지는 이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영강변을 따라 센텀2지구까지 이어지는 반여*재송동 일대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0년동안 부산 전체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추정시세는 15.8% 상승했습니다.

해운대, 수영, 남구 등 동부산권이 29.9% 올라 가격 상승을 이끌었는데, 동부산에서도 핵심 지역이 있습니다.

광안리에서 해운대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선 1km 이내 62개 단지, 이른바 비치벨트가 64.2% 상승했습니다.

부산 평균 15.8%의 4배가 넘습니다.

리버벨트라 불리는 해운대구 수영강변 20개 단지도 66.9%, 수영구쪽 수영강변 8개 단지는 40.4% 올랐습니다.

수영강이 교집합으로, 비치*리버벨트의 전체 90개 단지의 각 상승률도 강과 가까울 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영학/부동산지인(부동산정보업체) 본부장 "강 조망과 수변 환경 그리고 센텀시티의 일자리와 생활인프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향후에도 부산 부동산 시장의 큰 축은 가격상승이 고착화된 비치*리버벨트를 중심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연 주목되는 곳은 센텀시티에서 센텀2지구로 향하는 반여*재송동 일대입니다.

센텀2지구가 도심 속 첨단산단으로 조성되면 양방향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성빈/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아직 입지 가치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산업 업무기능이 확충되고 수요가 생기면 (벨트) 확대 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수영강 상류로 인기 주거축이 확대될 지, 센텀2지구 조성 성공 여부와 맞물려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학생들의 의견을 처음으로 반영합니다.

디지털 수업과 학교급식, 학교폭력, 통학 안전 등 학교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감사 질의와 교육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학생 의견은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하며, 경남도의회는 다음 달 4일부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합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독일 차세대 언론인들을 초청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도시외교에 나섰습니다.

독일 저널리스트 네트워크 소속 언론인 12명 등은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의 해양과 문화관광 현장을 취재하고 부산영어방송 등 미디어 기관과 교류했습니다.

취재 결과는 국제적 시각에서 재해석돼 독일 등 해외 독자와 청취자들에게 부산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건축가 유현준의 저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공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행복한 책읽기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건물과 거리를 지나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도시를 통해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데요.
우리가 만든 도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약력/강무길/부산광역시의회 의장/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부경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건축사 및 APEC 건축사/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

책이 나온 지는 지금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4년 전에 제가 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할 때 그 부산시 의회 주의로 아카데미를 개설해 가지고 처음 1회에 이 책을 대강당에서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도시를 무엇으로 사는가 부분을 아카데미 1회를 올리면서 책을 보게 됐습니다.

그때 이 책이 저도 개인적으로 건축사로서 같은 건축을 하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이 됐고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이 부분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곳곳에 사람들의 행동과 욕망, 관계의 방식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우리가 살아가면서 현대인들은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이렇게 생활을 마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대부분 도심에 살기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인데 고향이 되고 이렇게 물어보면 어 하면서 말을 못 합니다.

100% 병원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고 또 생활 마감할 때는 장례식장에서 이렇게 대부분 돌아가시기 때문에 인간 삶을 통해서 도시라는 부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를 무엇으로 사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표현이 인간의 삶을 생로병사로 표현되어 있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교훈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도시에서 살 수밖에 없다.

그 세부적인 공간 개념을 설명을 잘했기 때문에 이 책을 꼭 한번 읽으면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또 다른 또 생각을 가지고 도시를 접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가 책을 특별히 그 많은 좋은 부분이 있지만 특별히 이제 감명 깊은 소재를 보면

107페이지에 보면 도시는 살아있는 생명체 같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전성기를 지낸 후 쇠퇴하고 마지막으로 죽는다.
도시의 여러 부분도 태어나서 성장하고 나중에는 죽는다.
죽음이 생명의 일부이듯이 도시가 오래되면 일부분이 슬럼화되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죽은 부분이 다시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시를 재생시키는 건축가의 역할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감명을 깊은 부분은 부산에서 지금 민락동에 가면 고려제강 1963이라는 데 들어봤습니까?

카페 그 부분이 그 고려제강 창업주께서 거기에서 처음 개업을 했는데 그 부분을 한 십몇 년 전에 그 아파트로 이렇게 분양을 했으면 큰 돈을 버릴 수 있었지만

그 부분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서 지금 부산 시민들이 그 지금 60 70년대 전의 건물에 대해서 문화 공간으로 도서관을 하고 카페를 하고

이 도시재생으로서 오래된 건물을 다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옛것에서 지금 새로운 문화를 얻는 이런 부분이 지금 제가 소개한 이 도심의 재생 관계하고 많이 관계가 되기 때문에 특별히 감명을 깊게 이 부분을 좀 읽어드렸습니다.

결국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 역시 우리의 행동과 관계에 영향을 주며 삶의 모습을 만들어 갑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이 도시를 무슨 사는가를 한번 읽어보시면은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우리는 대부분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그렇지만 도시에는 많은 공간들이 있고 사람도 태어나서 성장하고 그 생을 마감하듯이 도시도 태어나고 성장하고 생활 도시재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공간에 문화라든지 이런 부분을 불어넣어서 활력을 넘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도 영도의 깡깡이 마을이라든지 안 그러나 피란민 시절의 영주동의 그 마을 이런 부분들이 새롭게 이렇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도 살아가면서 무조건 새로운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옛 것을 이렇게 되새겨 보면서 하면 더 삶에 알차지 않을까 그래서 시민들께서도 이 책을 통해서 소개하는 부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도시에서 생활하면 더 풍성한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는 건물과 도로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곳을 걷고 머물고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때 비로소 하나의 도시가 만들어지는데요.
어쩌면 좋은 도시란 얼마나 높은 건물이 들어서 있느냐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가 결정하는 거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앵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성장 속도가 느리면 단순히 늦게 크는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키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와 호르몬, 여러 질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성장 부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원인에 따라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의 키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그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 영양 상태와 만성질환 등으로 성장이 더뎌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과 필요한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심재원 심재원한의원 원장님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박사 학위, (전) 하이키한의원 시청점 대표원장 }

예 크게 두 개의 축을 가지고 원인을 찾습니다.

첫째는 성장호르몬을 중심으로 설명되는 성장축에서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잘 자라지 않는지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환경축에서 수면, 운동, 식이, 스트레스 등 생활 속에서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는지 살피게 되죠.

성장축과 환경축에서 다양한 원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느린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현재 성장 속도와 골연령,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 필요성을 결정해야 합니다.

성장 속도가 또래보다 많이 느리거나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적극적인 치료 반대로 성장 속도가 괜찮고 앞으로 자랄 가능성이 충분하다면 치료는 불필요합니다.

그리고 검사상으로는 미래가 좋아 보이지만 검사로 나오지 않는 성장 방해 원인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하죠.

성장호르몬 상승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는 대부분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서입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단순히 키를 크게 만들기 위해 모든 아이에게 시행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 상태와 원인, 골연령 등을 정확하게 평가한 뒤 치료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고 치료 과정에서도 성장 속도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적절하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아이가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충분히 깊게 잘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는 단백질과 칼슘을 포함해서 골고루 먹게 하시고 줄넘기나 달리기처럼 몸을 적절히 움직이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운동과 식단 등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얼마 전 경남에서 충격적인 마약 사건이 적발되면서 또다시 우리 시대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모두가 알게 됐는데요.
오늘은 손종수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이달 초에 현역 의사가 수백 차례에 걸쳐서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내용이 어떻게 됩니까?

A.
먼저,이 사건 설명에 앞서서 프로포폴 투약이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2023년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프로포폴 투약 직후 운전대를 잡고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케 했던, 당시에 큰 사회적 논란이 됐던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사가 환자 명의로 허위 처방과 투약량 부풀리기 수법으로 수면 내시경 대략 한 500회 이상 분량을 빼돌려, 병원 관계자의 조력을 받아서 셀프 투약을 했는데요. 프로포폴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Q.
이번뿐만 아니라 최근 경남에서 마약 범죄 자체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실제 현황이 어떻습니까?

A.
네, 올 들어 현재까지 625명을 검거했는데요. 지난 5년간 매년 검거 인원은 대략 한 7~8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 온라인 사범으로, 전체 검거 인원 중에서 필로폰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해외 직구나 텔레그램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마약 접근 통로가 일상화되면서 사실상 관할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경남에서 마약 범죄가 늘고 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온라인을 통한 매수나 투약 외에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유흥업소 밀집 지역의 마약 거래가 다수 적발되고 있고요. 본건과 같이 의료기관에서의 어떤 목적 외 투약 같은 복합적인 마약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범의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중독으로 인한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그리고 익명 메신저를 통한 유통이 많이 확산되면서 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하는데, 구매자 외에 공급책 상호 간에도 비대면 오더를 주고받는 점조직 형태고, 가상 자산을 통해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최상선에 이르는 조직 그 자체를 잡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프로포폴 투약의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를 상대해야 하는 그런 면이 있다 보니까 자문 기관이 부족하고, 진료 기록부라든지 처방 내역 등 증거를 인멸했을 경우에 이런 의료 정보를 보관하는 별도 기관이 없어서 투약량 등 실체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의료용 마약을 취급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국가적 관리 체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그런 범죄를 그래도 더 소탕해야 되는 게 경찰의 어떤 본분 아니겠습니까? 경남 경찰, 어떤 식으로 더 소탕 작업 해 가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네, 경남은 창원 등 도시 지역과 양산, 김해 등 인구, 산업시설 밀집 지역, 마산, 진해 등 항만 물류 거점 지역들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특성과 범죄 유형을 결합한 복합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온라인 사범의 경우에 단순 구매자나 투약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자금 흐름을 끝까지 추적하여 판매책, 자금 관리책, 총책 규명에 온 힘을 쏟고, 적극적인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병행해서 공급망 중심의 수사 체계를 일상화하겠습니다. 의료용 마약의 경우에는 식약처나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서 주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고, 외국인 마약 거래가 의심되는 지역 중심으로 구체적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출입국, 세관 같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서 해외 마약 밀반입 사범 검거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이 없는 청정 경남을 만들기 위해 365일 밤낮 구분 없이 마약 사범 검거에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정말 요즘 청소년들까지 신종 마약, 유사 마약에 많이 노출되면서 마약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마약 청정 경남을 만드는 데 많이 활약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성과와 성공만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에 지친 독자들에게 조금 다른 종류의 지혜를 건넵니다.

고현숙의 '당신은 아직 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리더십, 기업 코칭 전문가인 저자가 삶과 커리어 위에서 길을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조언을 전합니다.

코칭 현장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고민과 성장의 순간을 사례 삼아 써 내려간 통찰과 지혜의 기록인데요.

번아웃과 조직문화 등 모든‘일하는 사람’이 마주하는 핵심 질문들에 깊고 위트 있는 사유로 답합니다.

책 제목도 '나는 어떤 사람인가'하는 질문보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통찰을 담고 있는데요.

거창한 성공법이나 완벽한 해답을 찾는 대신 지금 내 상황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에게 정직한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합니다.

그럼으로써 삶의 완성을 향해, 무너지지 않는 내면의 힘을 만들어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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