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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아이

<앵커>
선선한 가을 주말을 맞아 부산경남 곳곳에서 크고작은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요.

어느 축제에 가야하는지 고민될 정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온 도시가 축제로 물들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이 찾아온 동래읍성에 동래 부사 송상현이 찾아왔습니다.

과거 동래성 전투를 재현한 뮤지컬인데, 남녀노소 인기가 좋습니다.

{김수은 윤제묵 윤수현 윤수민/ 부산 장전동/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도 즐기면서 역사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들이로 선택하게 됐고요. 날씨도 선선하고 즐길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심에선 이색 민속놀이도 열렸습니다.

"이건 동래에서만 볼 수 있는 줄다리기 행사입니다.

줄길이만 전체 90미터에 달하는데, 이렇게 수백 명이 함께 당기면서 서로의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송성자/부산 안락동/ "얼마나 사람이 이렇게 많습니까. 전국적으로 사람이 다 오거든요. 동래 온천하면 옛날부터 끝내주는 마을이고 동네고 그렇습니다."}

익숙한 골목길에서 시작된 커피여행.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포커피축제입니다.

부산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서면 답게 외국인부터 연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 커피도시 부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베슨*김건호/영국 관광객/ "다양한 커피브랜드가 모여 있어서 좋고,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과 함께 하기 좋네요."}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에서는 부산 속 또 하나의 중국이 펼쳐졌습니다,

국민 상어 부캉이의 등장으로 유명세를 탄 북항친수공원에선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이색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서하나/수제맥주축제 참가자/ "시원하고 좋은 날씨에 이런 넓은 공원에서 재밌는 공연과 함께 맥주 즐기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구포나루 축제와 경남 고성 공룡 엑스포, 자갈치와 금정산성, 진주 유등 등 이번 주말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축제만 10개가 훌쩍 넘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날. 청명한 날씨와 함께 부산경남이 축제로 물들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가 우려되는 창원 액화수소플랜트를 놓고 소송전에서 창원시가 잇따라 승소했습니다.

당장 거액의 재정 지출은 피했지만 문제는 그대로여서 근본적인 해법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기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억여원을 들여 준공한지 2년이 넘은 창원 액화수소플랜트입니다.

수소를 액체화하는 에너지시설로 국내 첫 상용 설비지만, 멈춰서 있습니다.

액화수소를 생산해도 쓸 곳이 없어서인데, 이대로면 매년 3백억원대 적자가 우려됩니다.

그 책임을 놓고 법적 분쟁이 이어졌는데, 최근 창원시가 잇따라 승소했습니다.

"수소 구매 빚을 창원시가 떠안을 의무는 없으며,
"103억원대 수소 대금 청구 역시 창원시가 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수백억원대 부담은 피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약 자체입니다.

법원이 수소 매매 계약은 유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공장이 재가동되면 창원시가 해마다 300억원 상당의 수소를 30년 동안 의무 구매해야 합니다.

{박해정/창원시의원/(액화수소를) 사줘야 하고 그 것을 팔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수요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창원시가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사가 항소에 나서는 등 법적 갈등도 장기화 양상입니다.

일단 시간을 번 창원시는 민간 매각을 통한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건설과 운전을 맡은 두산에너빌리티에 인수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강기윤/창원시장/유지 관리도 운전도 두산이 하고 있다면...결자해지는 아니더라도 (두산이) 노력을 해야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SK 이노베이션에 액화수소 공급계약도 불발되는 등 민간과 협상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오늘(17) 낮 1시쯤, 경남 통영시 수우도 인근 바다에서 단체 수영을 하던 50대 동호인 A씨가 실종됐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씨는 신고지점과 무려 1.8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단체 수영시 일행 간 적정거리를 유지하고 서로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흑상어 '부캉이'가 부산 북항 인공수로에서 발견된 지 오늘로 한 달을 맞았습니다.

추석을 비롯한 세번의 연휴에다 가을 행락철이 맞물리면서 부캉이를 보기 위해 지난 한 달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오늘 기준 15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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