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얼마나 협치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이성권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같은 현안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늦다면서, 협치와 견제할 사안의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17명 국민의힘 의원들과 시의회의 협력 없이는 시정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사업 예산 확보부터 국회 상임위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전 시장은 여야 협치를 위해 일단 부지런하게 소통할 것을 강조합니다.
{전재수/부산시장/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자주 찾아뵙고 자주 설명드리고 자주 이해를 구하고 또 필요하다면 제가 먼저 양보하고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재수 시장의 시정을 평가하기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보완해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던 민주당의 움직임이 없고, 산업은행 이전 반대에 대한 후속 조치가 가시화되지 않는 점을 지적합니다.
K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늦다고 우려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전국의 광역 단체들이 자기 지역에 산하 기관 이전을 하기 위해서 전략을 세우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부산시도 속도가 늦으면 안 됩니다.}
또 해수부와 산하 기관, 기업들의 이전에 집중하는 사이, 독자적인 균형 발전 전략이 사라진 점 등도 지적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다른 분야 산업들, 특히 첨단 산업들을 새롭게 유치해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마스터 플랜과 세부적인 계획이 아직 안 보인다는 점이 미흡하고요.}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재수 시정이 앞선 정책을 무조건 가로막는 것은 협조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문화 예술 분야계의 몇몇 현안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이견도 있어 앞으로 의견을 모아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전재수 시정에 대한 견제의 방향을 밝힌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이전 같은 현안부터 여야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지난해 전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수는 10만 마리에 육박하지만 다시 입양되는 비율은 20~30%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경남에서 지난해 유기견 입양률 92%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끈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꼬리를 흔들며 사람을 반기는 행복이.
해안도로에 버려져 있던 유기견이었지만 지난 1월 조영매 씨를 만나 다시 반려견으로 입양될 수 있었습니다.
{조영매/유기견 입양자/고성군 고성읍/"마음이 많이 편해졌죠. 조금 우울한 마음도 없어지고, 얘 웃는거 쳐다보면 같이 그냥 웃음이 나와요."}
경남 고성에서 행복이처럼 새 가족을 찾은 유기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고성군 동물가족센터가 한해동안 유기견 138마리 가운데 127마리를 입양시켰기 때문입니다.
입양률 92%인데 경남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입니다
내부에 진료 공간에 놀이터까지 갖춰 보호받는 유기견들의 건강까지 촘촘하게 관리하는게 특징입니다.
"구조된 유기동물들은 입소검사를 마친 뒤 일주일간의 격리기간을 가진 뒤 이곳 보호실에 머물게 됩니다."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고 사람과 교감하는 과정까지 거쳐 새 가족을 찾아줍니다.
{박상현/고성군 축산과 주무관/"건강관리와 사회화로 입양자가 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이런 성과에는 민간단체인 반려동물 봉사단의 노력도 큰 몫을 했습니다.
유기견 관리외에 입양할수있는 행사도 직접 열어 입양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손민경/고성군 반려동물 봉사단 부회장/고성 삼산면/"공개 입양 행사를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끊임없이 빠짐없이 계속 해왔거든요. 유기견이나 반려견이나 똑같은 강아지라는 것을..."}
버려져 상처받은 동물들에게 다시 한번 반려가구의 따뜻함을 찾아주는 입양문화가, 한 지자체와 봉사자들의 노력 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최초의 국제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부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 수천 마리가 여전히 서식하고 있다는데요.
시행사인 LH가 이주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포획 규모가 작고 관리마저 허술해 떼죽음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최초의 국제학교인 '로얄러셀 스쿨' 건립 예정 부지입니다.
올해 9월 첫 삽을 뜨기로 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일대에 여전히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가 살고 있다는 겁니다.
여름철이면 해마다 수천 마리의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박경원,김율/부산 명지동 주민/"(맹꽁이 울음) 소리가 좀 많이 들리고, 시끄러워서 많이 살고있다고..한 마리가 맹하면 다른 한 마리가 꽁하면서 합주하는 느낌?"}
시행사인 LH는 지난 4월부터 이주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착공 전까지 모든 개체를 옮기기엔 역부족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맹꽁이를 잡기 위한 포획틀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넓은 부지에서 이 포획틀에 잡힌 일부 맹꽁이만이 새로운 서식지로 이주할 수 있습니다."
지난 두달 동안 이주한 맹꽁이는 180여마리에 불과합니다.
{박민규/환경단체 생명그물 맹꽁이 활동가/"(이 부지에) 포획트랩이 80개 정도밖에 안되어있어요. 여기 엄청난 많은 맹꽁이들이 살고있기 때문에 많이 부족한 것 같고.. 이거를(맹꽁이를) 매일 옮겨도 부족할 판인데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만(이주 작업을 하고있다...) (이러면 착공하면) 다 죽어버리는거예요.}
포획 이후 관리도 부실합니다.
틀에 잡힌 맹꽁이를 제때 이주시키지 않다가, 틀 안에 갇혀 말라 죽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LH는 폐사를 줄이고자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주말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착공 이후에도 이주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시작되면 이주 작업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만큼, 맹꽁이 떼죽음을 막기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7월 27일 오늘은 한국전이 끝난 유엔군 참전의 날로 다들 아시겠지만
부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1407년 부산포가 개항을 한 날인데요.
해양수산부 부산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으로 해양수도 비전이 구체화되면서 부산항 개항의 역사 지평을 넓히자는 움직임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태종 7년인 1407년 7월 27일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왜인이 마구 왕래해 민간이 소란스럽다며 지금부턴 부산포와 내이포만
개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확인됩니다.
이른바 2포 개항인데 현재의 부산항, 부산진해신항과 일치합니다.
이후 부산포엔 초량왜관이 설치되면서 조-일간 국제무역의 장이 열렸습니다.
{이용득/부산항역사문화연구소 소장/"(초량왜관은) 제한적이지만은 무역을 통해서 그 기능 자체가 오늘날 자유무역지대와 같은 그러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지난 2월 성대히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
1876년 강화도조약에 의한 개항을 기점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외세에 의한 근대개항 못지 않게 조선이 주체적으로 단행한 부산포 개항을 주목해야한다는 시각이 건재합니다.
{김기섭/부산대 전 총장(사학자)/"우리 한국 사회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어떤 그 최초의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조선) 태종대의 1407년 개항은 상당히 의미 있는 개항입니다."}
실제 지난 2019년 부산시 차원에서도 관련 논의가 한차례 이뤄졌습니다.
고증자문위까지 활동한 끝에 부산포 개항과 부산항 개항,
두 가지 모두를 병용하기로 결론났지만 이후 흐지부지 됐습니다.
{김해창/인본사회연구소 소장(경성대 교수)/"근대라고 하는 이름으로 모든 걸 규정하기보다는 과거 역사를 통해서도 (부산포가) 국제 선린 기능까지도 있었으니까 부산항의 위상을 높이는 그런 입장에서 (부산포 개항을) 충분히 고려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포 개항을 원년으로 삼으면 올해는 개항 619주년, 내년엔 620주년이 됩니다.
북극항로 개척시대를 맞아 또 한 번 미래도약의 출발선에 선 부산항!
1407년 부산포, 1876년 부산항을 두 번의 개항으로 삼고 이제 세 번째 개항을 준비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박인호/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대표/"(부산포 개항이) 우리나라 최초라는 그런 개항 원년(의 의미)을 잘 살리는, 부산의 그런 마음이 합쳐져서 '북극항로가 바로 제3의 개항이다'하는 것으로 마음을 뭉쳤으면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세계 최대 투자사가 부산의 한 중견기업에 1조 원을 베팅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다시 시작되면서 건설업계의 PF 부담도 일단 완화됐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부산 자동차 핵심부품 기업 퓨트로닉을 기업가치 약 1조 원으로 평가하고 경영권 인수에 나섰습니다.
1993년 부산에서 출발한 퓨트로닉은 자동차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와 모션제어 기술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자동차 부품기업 인수가 아니라, 자동차와 로보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주 고진호 회장도 2대 주주이자 최고경영자로 남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는 지역 제조업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투자사의 선택을 받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하면서, 롯데건설이 안고 있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담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앞서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최악의 경우 롯데건설이 최대 5천5백억 원 규모의 보증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회생절차가 재개되면서 당장 자금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유통업뿐 아니라 건설업과 PF 시장의 불안까지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교실에서 수업 중 심정지로 쓰러진 학생이 반 친구와 교사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의 이상 호흡을 감지한 친구의 알림과 교사들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1분 만에 공수된 자동심장충격기 처치로 구급대 도착 전 맥박을 회복해 무사히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창원소방본부는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명 구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절도 혐의로 붙잡히자 올케행사를 하며 경찰을 속이려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은 절도와 사서명위조,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부산역 내 한 매장에서 40여 만원 상당 판매 물품을 훔치다 재판에 넘겨졌으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마치 올케인 B씨처럼 행동하고 B씨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경찰을 속이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6단독은 중고거래 사기를 통해 챙긴 피해금을 사기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8개월을,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C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당근마켓 등에서 중고거래 사기를 벌인 사기 조직의 피해금 5천여만 원을 여러 계정을 동원해 가상화폐로 옮긴 뒤 이를 다시 사기 조직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25) 부산에서 시작된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DIVE 2026'이 오늘 그 치열한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외국인이 포함된 24개팀을 비롯해 90개팀 323명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대회는 데이터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무박 2일 동안 기획과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에스제트엘엘팀이 대상을, 포리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상웅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박상웅 의원은 어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돼 1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국민의힘 초선 의원 46명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상웅 의원은 임기 동안 2028년 총선 압승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 열린 K리그2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가 수원 삼성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내리 네 골을 내주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는데요
주요 장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전반전
부산아이파크 박혜성 골 35’
수원 0:1 부산
수원 삼성 김도연 골 45+1’
수원 1:1 부산
후반전
수원 삼성 일류첸코 골 52’
수원 2:1 부산
수원 삼성 박현빈 골 76’
수원 3:1 부산
수원 삼성 강현묵 골 90+3’
수원 4:1 부산
경기 종료
수원 4:1 부산
우리시간으로 어제 미국에서 열린 2026 여자야구월드컵 4차전에서 한국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의 박주아 선수가 호주를 상대로 사상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창원시 여자야구단 출신인 박주아 선수는 3회초 호주선발투수의 7번째 공을 그대로 당겨치면서 3점짜리 홈런을 날려, 여자야구 국제대회를 통틀어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사상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호주에 3대 13으로 패했지만 첫 홈런을 거두면서 다음 승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산관리 정책 수행과 공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감사 조직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데요.
법률과 정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박성현 감사가 임명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성현 감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 1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서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초과 이윤, 추가 세수 덕분에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또, 한편 그런 만큼 양극화 해소라고 하는 또 하나의 정책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금융 분야에서는 포용금융이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연체로 인해서 경제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금융 부담을 좀 덜어주고 다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기를 돕는 일을 우리 캠코가 하고 있는데,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우리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할 건 혁신하고,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도록 많은 임직원과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보낸 100일이라서 굉장히 바빴습니다.
Q.
100일간 참 열심히 뛰셨는데 캠코가 취약계층이나 기업 지원, 국유 재산 관리 등 워낙에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감사의 역할이 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캠코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크게 보면 금융 부문과 또 하나는 국유 재산 그리고 공공개발 이렇게 크게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영역이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만큼 또 오랜 시간 동안 캠코는 내부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과 일상 감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상임 감사인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캠코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려면 적극 행정을 하라고 권유해야 합니다. 이제 임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권유하려면, 유도하려면 감사도 적극 행정에 발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감시나 감독 사후 처벌 이런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사전에 컨설팅한다. 그래서 우리 감사실 많은 직원은 컨설턴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공공기관이 혁신하는 데 모범이 되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Q.
앞서서 포용금융에 대해서 언급을 한번 해 주셨는데, 새 출발 기금이나 새 도약 기금과 같은 이런 포용금융에 캠코가 앞장서고 있잖아요. 이런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포용금융을 위해서 캠코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새도약기금'이고 또 하나는 '새출발기금'입니다.
먼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 우리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이때 자영업자들이 가진, 갚지 못하는 채무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고요.
그다음에 '새도약기금'은 25년, 작년 10월에 만들어진 건데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 그리고 5천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권을 캠코가 인수해서 이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채무 조정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분들이 경제생활 속으로 이렇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재기를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분이 다시 한번 경제 전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최근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도를 조성하기 위해서 큰 힘을 기울이고 있잖아요. 부산에 자리 잡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캠코도 관련해서 지원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도 부산 시민이고 캠코가 부산에 정착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부산이 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양수도 부산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부산이 가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그리고 관계 기관들이 다 힘을 모아서 해양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캠코는 이전부터 기업 지원 분야에서 부산의 해운사들을 많이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조선산업이 북극 항로라든지 새로운 해양 환경에 맞춰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가 많이 필요한데, 우리 해안에 있는 많은 국유지를 이용해서 저희가 조선 R&D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 연구하고 있고 그 밖에 많은 내용을 지금 부산시와 협의하면서 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상현 감사님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의 강도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양산과 밀양은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는데요. 경남 일부 내륙에는 올해 처음 신설된 최고 단계의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가마솥더위가 기세를 더하겠습니다. 부산의 한낮 기온 35도, 내륙은 38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열기가 식지 못해 무더운 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창과 함양을 제외한 지역에 수일째 열대야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최저 기온 27도 선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창원 37도, 김해와 양산 3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거제 33도, 통영 32도, 고성은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내륙은 진주 37도, 합천과 창녕 38도 예상됩니다.
오늘까지 동해남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로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얼마나 협치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이성권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같은 현안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늦다면서, 협치와 견제할 사안의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17명 국민의힘 의원들과 시의회의 협력 없이는 시정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사업 예산 확보부터 국회 상임위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전 시장은 여야 협치를 위해 일단 부지런하게 소통할 것을 강조합니다.
{전재수/부산시장/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자주 찾아뵙고 자주 설명드리고 자주 이해를 구하고 또 필요하다면 제가 먼저 양보하고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재수 시장의 시정을 평가하기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보완해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던 민주당의 움직임이 없고, 산업은행 이전 반대에 대한 후속 조치가 가시화되지 않는 점을 지적합니다.
K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늦다고 우려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전국의 광역 단체들이 자기 지역에 산하 기관 이전을 하기 위해서 전략을 세우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부산시도 속도가 늦으면 안 됩니다.}
또 해수부와 산하 기관, 기업들의 이전에 집중하는 사이, 독자적인 균형 발전 전략이 사라진 점 등도 지적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다른 분야 산업들, 특히 첨단 산업들을 새롭게 유치해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마스터 플랜과 세부적인 계획이 아직 안 보인다는 점이 미흡하고요.}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재수 시정이 앞선 정책을 무조건 가로막는 것은 협조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문화 예술 분야계의 몇몇 현안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이견도 있어 앞으로 의견을 모아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전재수 시정에 대한 견제의 방향을 밝힌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이전 같은 현안부터 여야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지난해 전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수는 10만 마리에 육박하지만 다시 입양되는 비율은 20~30%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경남에서 지난해 유기견 입양률 92%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끈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꼬리를 흔들며 사람을 반기는 행복이.
해안도로에 버려져 있던 유기견이었지만 지난 1월 조영매 씨를 만나 다시 반려견으로 입양될 수 있었습니다.
{조영매/유기견 입양자/고성군 고성읍/"마음이 많이 편해졌죠. 조금 우울한 마음도 없어지고, 얘 웃는거 쳐다보면 같이 그냥 웃음이 나와요."}
경남 고성에서 행복이처럼 새 가족을 찾은 유기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고성군 동물가족센터가 한해동안 유기견 138마리 가운데 127마리를 입양시켰기 때문입니다.
입양률 92%인데 경남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입니다
내부에 진료 공간에 놀이터까지 갖춰 보호받는 유기견들의 건강까지 촘촘하게 관리하는게 특징입니다.
"구조된 유기동물들은 입소검사를 마친 뒤 일주일간의 격리기간을 가진 뒤 이곳 보호실에 머물게 됩니다."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고 사람과 교감하는 과정까지 거쳐 새 가족을 찾아줍니다.
{박상현/고성군 축산과 주무관/"건강관리와 사회화로 입양자가 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이런 성과에는 민간단체인 반려동물 봉사단의 노력도 큰 몫을 했습니다.
유기견 관리외에 입양할수있는 행사도 직접 열어 입양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손민경/고성군 반려동물 봉사단 부회장/고성 삼산면/"공개 입양 행사를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끊임없이 빠짐없이 계속 해왔거든요. 유기견이나 반려견이나 똑같은 강아지라는 것을..."}
버려져 상처받은 동물들에게 다시 한번 반려가구의 따뜻함을 찾아주는 입양문화가, 한 지자체와 봉사자들의 노력 속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최초의 국제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부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 수천 마리가 여전히 서식하고 있다는데요.
시행사인 LH가 이주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포획 규모가 작고 관리마저 허술해 떼죽음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최초의 국제학교인 '로얄러셀 스쿨' 건립 예정 부지입니다.
올해 9월 첫 삽을 뜨기로 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일대에 여전히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가 살고 있다는 겁니다.
여름철이면 해마다 수천 마리의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박경원,김율/부산 명지동 주민/"(맹꽁이 울음) 소리가 좀 많이 들리고, 시끄러워서 많이 살고있다고..한 마리가 맹하면 다른 한 마리가 꽁하면서 합주하는 느낌?"}
시행사인 LH는 지난 4월부터 이주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착공 전까지 모든 개체를 옮기기엔 역부족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맹꽁이를 잡기 위한 포획틀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넓은 부지에서 이 포획틀에 잡힌 일부 맹꽁이만이 새로운 서식지로 이주할 수 있습니다."
지난 두달 동안 이주한 맹꽁이는 180여마리에 불과합니다.
{박민규/환경단체 생명그물 맹꽁이 활동가/"(이 부지에) 포획트랩이 80개 정도밖에 안되어있어요. 여기 엄청난 많은 맹꽁이들이 살고있기 때문에 많이 부족한 것 같고.. 이거를(맹꽁이를) 매일 옮겨도 부족할 판인데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만(이주 작업을 하고있다...) (이러면 착공하면) 다 죽어버리는거예요.}
포획 이후 관리도 부실합니다.
틀에 잡힌 맹꽁이를 제때 이주시키지 않다가, 틀 안에 갇혀 말라 죽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LH는 폐사를 줄이고자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주말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착공 이후에도 이주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시작되면 이주 작업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만큼, 맹꽁이 떼죽음을 막기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7월 27일 오늘은 한국전이 끝난 유엔군 참전의 날로 다들 아시겠지만
부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1407년 부산포가 개항을 한 날인데요.
해양수산부 부산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으로 해양수도 비전이 구체화되면서 부산항 개항의 역사 지평을 넓히자는 움직임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태종 7년인 1407년 7월 27일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왜인이 마구 왕래해 민간이 소란스럽다며 지금부턴 부산포와 내이포만
개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확인됩니다.
이른바 2포 개항인데 현재의 부산항, 부산진해신항과 일치합니다.
이후 부산포엔 초량왜관이 설치되면서 조-일간 국제무역의 장이 열렸습니다.
{이용득/부산항역사문화연구소 소장/"(초량왜관은) 제한적이지만은 무역을 통해서 그 기능 자체가 오늘날 자유무역지대와 같은 그러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지난 2월 성대히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
1876년 강화도조약에 의한 개항을 기점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외세에 의한 근대개항 못지 않게 조선이 주체적으로 단행한 부산포 개항을 주목해야한다는 시각이 건재합니다.
{김기섭/부산대 전 총장(사학자)/"우리 한국 사회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어떤 그 최초의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조선) 태종대의 1407년 개항은 상당히 의미 있는 개항입니다."}
실제 지난 2019년 부산시 차원에서도 관련 논의가 한차례 이뤄졌습니다.
고증자문위까지 활동한 끝에 부산포 개항과 부산항 개항,
두 가지 모두를 병용하기로 결론났지만 이후 흐지부지 됐습니다.
{김해창/인본사회연구소 소장(경성대 교수)/"근대라고 하는 이름으로 모든 걸 규정하기보다는 과거 역사를 통해서도 (부산포가) 국제 선린 기능까지도 있었으니까 부산항의 위상을 높이는 그런 입장에서 (부산포 개항을) 충분히 고려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포 개항을 원년으로 삼으면 올해는 개항 619주년, 내년엔 620주년이 됩니다.
북극항로 개척시대를 맞아 또 한 번 미래도약의 출발선에 선 부산항!
1407년 부산포, 1876년 부산항을 두 번의 개항으로 삼고 이제 세 번째 개항을 준비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박인호/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대표/"(부산포 개항이) 우리나라 최초라는 그런 개항 원년(의 의미)을 잘 살리는, 부산의 그런 마음이 합쳐져서 '북극항로가 바로 제3의 개항이다'하는 것으로 마음을 뭉쳤으면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세계 최대 투자사가 부산의 한 중견기업에 1조 원을 베팅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다시 시작되면서 건설업계의 PF 부담도 일단 완화됐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부산 자동차 핵심부품 기업 퓨트로닉을 기업가치 약 1조 원으로 평가하고 경영권 인수에 나섰습니다.
1993년 부산에서 출발한 퓨트로닉은 자동차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와 모션제어 기술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자동차 부품기업 인수가 아니라, 자동차와 로보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주 고진호 회장도 2대 주주이자 최고경영자로 남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는 지역 제조업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투자사의 선택을 받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하면서, 롯데건설이 안고 있던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담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앞서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최악의 경우 롯데건설이 최대 5천5백억 원 규모의 보증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회생절차가 재개되면서 당장 자금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유통업뿐 아니라 건설업과 PF 시장의 불안까지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교실에서 수업 중 심정지로 쓰러진 학생이 반 친구와 교사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의 이상 호흡을 감지한 친구의 알림과 교사들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1분 만에 공수된 자동심장충격기 처치로 구급대 도착 전 맥박을 회복해 무사히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창원소방본부는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명 구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절도 혐의로 붙잡히자 올케행사를 하며 경찰을 속이려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은 절도와 사서명위조,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부산역 내 한 매장에서 40여 만원 상당 판매 물품을 훔치다 재판에 넘겨졌으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마치 올케인 B씨처럼 행동하고 B씨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경찰을 속이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6단독은 중고거래 사기를 통해 챙긴 피해금을 사기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8개월을,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C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당근마켓 등에서 중고거래 사기를 벌인 사기 조직의 피해금 5천여만 원을 여러 계정을 동원해 가상화폐로 옮긴 뒤 이를 다시 사기 조직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25) 부산에서 시작된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DIVE 2026'이 오늘 그 치열한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외국인이 포함된 24개팀을 비롯해 90개팀 323명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대회는 데이터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무박 2일 동안 기획과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에스제트엘엘팀이 대상을, 포리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상웅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박상웅 의원은 어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돼 1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국민의힘 초선 의원 46명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상웅 의원은 임기 동안 2028년 총선 압승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 열린 K리그2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가 수원 삼성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내리 네 골을 내주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는데요
주요 장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전반전
부산아이파크 박혜성 골 35’
수원 0:1 부산
수원 삼성 김도연 골 45+1’
수원 1:1 부산
후반전
수원 삼성 일류첸코 골 52’
수원 2:1 부산
수원 삼성 박현빈 골 76’
수원 3:1 부산
수원 삼성 강현묵 골 90+3’
수원 4:1 부산
경기 종료
수원 4:1 부산
우리시간으로 어제 미국에서 열린 2026 여자야구월드컵 4차전에서 한국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의 박주아 선수가 호주를 상대로 사상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창원시 여자야구단 출신인 박주아 선수는 3회초 호주선발투수의 7번째 공을 그대로 당겨치면서 3점짜리 홈런을 날려, 여자야구 국제대회를 통틀어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사상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호주에 3대 13으로 패했지만 첫 홈런을 거두면서 다음 승리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산관리 정책 수행과 공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감사 조직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데요.
법률과 정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박성현 감사가 임명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성현 감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 1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서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초과 이윤, 추가 세수 덕분에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또, 한편 그런 만큼 양극화 해소라고 하는 또 하나의 정책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금융 분야에서는 포용금융이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연체로 인해서 경제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금융 부담을 좀 덜어주고 다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기를 돕는 일을 우리 캠코가 하고 있는데,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우리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할 건 혁신하고,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도록 많은 임직원과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보낸 100일이라서 굉장히 바빴습니다.
Q.
100일간 참 열심히 뛰셨는데 캠코가 취약계층이나 기업 지원, 국유 재산 관리 등 워낙에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감사의 역할이 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캠코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크게 보면 금융 부문과 또 하나는 국유 재산 그리고 공공개발 이렇게 크게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영역이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만큼 또 오랜 시간 동안 캠코는 내부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과 일상 감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상임 감사인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캠코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려면 적극 행정을 하라고 권유해야 합니다. 이제 임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권유하려면, 유도하려면 감사도 적극 행정에 발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감시나 감독 사후 처벌 이런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사전에 컨설팅한다. 그래서 우리 감사실 많은 직원은 컨설턴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공공기관이 혁신하는 데 모범이 되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Q.
앞서서 포용금융에 대해서 언급을 한번 해 주셨는데, 새 출발 기금이나 새 도약 기금과 같은 이런 포용금융에 캠코가 앞장서고 있잖아요. 이런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포용금융을 위해서 캠코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새도약기금'이고 또 하나는 '새출발기금'입니다.
먼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 우리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이때 자영업자들이 가진, 갚지 못하는 채무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고요.
그다음에 '새도약기금'은 25년, 작년 10월에 만들어진 건데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 그리고 5천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권을 캠코가 인수해서 이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채무 조정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분들이 경제생활 속으로 이렇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재기를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분이 다시 한번 경제 전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최근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도를 조성하기 위해서 큰 힘을 기울이고 있잖아요. 부산에 자리 잡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캠코도 관련해서 지원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도 부산 시민이고 캠코가 부산에 정착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부산이 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양수도 부산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부산이 가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그리고 관계 기관들이 다 힘을 모아서 해양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캠코는 이전부터 기업 지원 분야에서 부산의 해운사들을 많이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조선산업이 북극 항로라든지 새로운 해양 환경에 맞춰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가 많이 필요한데, 우리 해안에 있는 많은 국유지를 이용해서 저희가 조선 R&D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 연구하고 있고 그 밖에 많은 내용을 지금 부산시와 협의하면서 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상현 감사님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의 강도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양산과 밀양은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는데요. 경남 일부 내륙에는 올해 처음 신설된 최고 단계의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가마솥더위가 기세를 더하겠습니다. 부산의 한낮 기온 35도, 내륙은 38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열기가 식지 못해 무더운 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창과 함양을 제외한 지역에 수일째 열대야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최저 기온 27도 선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창원 37도, 김해와 양산 3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거제 33도, 통영 32도, 고성은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내륙은 진주 37도, 합천과 창녕 38도 예상됩니다.
오늘까지 동해남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로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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