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6.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도심을 훑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북구에서, 고령층을 공략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밤에는 젊은층이 많은 서면에서 피날레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경남의 중심도시 창원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서부산권과 원도심 일대 전통시장과 길거리를 누볐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민심이 꿈틀대는 원도심에서 승기를 잡고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내세웠던 전 후보는 마지막까지 부산의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부산 시민들께서 이 기회를 부산이 반드시 잡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 후보는 잠시 뒤 정치적 기반으로 출마를 알렸던 부산 북구에서 피날레 유세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동부산권과 중부권을 거의 30분 단위로 훑으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 2곳과 어르신 무료 배식 행사장을 찾는 등 고령층 표심을 적극 공략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부산을 흔들림없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중단없는 발전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막판 두 전직 대통령과 동행한 박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함께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조금 전 저녁 7시 30분부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18개 시군 가운데 유권자 비중이 가장 높은, 승부처 창원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행정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정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 주도 성장, 지방 살리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께서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첫째는 우리 도민들 삶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을 챙기는 일이 첫 번째인 것 같고 남해안특별법 같은 현안을 챙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후보는 7백미터 정도 떨어진 창원시청 사거리와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박은성
<앵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도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막판, 각종 의혹 제기와 함께 후보들 사이 비방전이 격화되며 끝까지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부산 북구갑 세 후보는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북구가 보수이념 논쟁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다른 두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당 차원에서 한동훈 후보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해 강도높은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 후보는 '한 표'를 호소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북구를 살립니다. 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무소속 김성근 후보의 사퇴와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자신을 유일한 진짜 북구 출신이라 강조하며 다른 두 후보에 대한 '정통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선거만을 위해 내려온 '떴다방' 같은 후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한 달 짜리 '떴다방'으로 내려온 분들이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야심을 위한 일회용 불쏘시개로 북구를 지금 활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 제기 등에 대해 지난 두 달 동안 유권자 수는 오히려 감소됐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나머지 두 후보가 막판 마타도어식 '저질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이번 선거,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는 선거입니다. 그런 저질 흑색선전으로는 그런 바람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세 후보의 공방전이 끝까지 진흙탕 대결로 펼쳐지며 선거 이후에도 후폭풍이 강하게 남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북구갑 지역의 경우 투표지가 최대 8장 까지 될 수 있어 막상 투표장에서는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하영광 기자가 정확한 투표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6.3 지방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 북구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 만큼 헛갈리기가 쉽습니다.
황규원/부산 대연동/"종이가 너무 많아가지고 제가 (투표 도장을)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도 좀 많이 헷갈리고 그래가지고..."
1차로는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교육감 선거 3장을 투표합니다.
2차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용지를 다시 받아 투표합니다.
기초의원 선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을 뽑다 보니 같은 정당 후보가 가 번과 나 번으로 나뉘어 표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한 명만 뽑아야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교육감 투표용지에는 정당명과 기호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후보 순서도 정당과 관련이 없는 만큼, 이름과 공약을 미리 확인하고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각 투표용지에 맞게 지지하는 정당을 고르면 됩니다.
같은 후보 투표란 안에만 도장이 찍혀 있으면 유효표로 인정되기 때문에 여러 번 찍어도 무방합니다.
이강주/부산선관위 홍보과장/"한 후보 칸에만 두세 번 찍은 것은 다 유효입니다. 그런데 두 명 이상의 후보 칸에 걸쳐서 찍는다든지 하는 것은 무효 처리가 됩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며,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요즘 지역 건설경기의 침체로 하도급공사를 맡은 지역 협력업체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군 업체가 참여한 부산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에 참여한 지역업체들도 수십억원의 돈을 받지못해 파산 위기에 놓여다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책임공방을 하며 지급이 미뤄지고 있는 건데요.
현장을 최한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중소 건설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독촉에 시달립니다.
인부들 월급과 장비 대여비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 업체 대표(독촉 전화)/"지금 (저희도) 6개월째 돈을 못 받잖아요. 지금 모든 장비업체들이 다 나한테 전화가 오는데...(그러면 집회 신고라도 해가지고 아파트를 찾아가든지 하겠다 이런 식인데 전부 다...)"
지난 1월 부산 도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에 참여했는데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돈을 받지 못한 겁니다.
A 업체 대표/"인건비도 몇 억이나 합니다. (시행사나 시공사가) 언제까지 줄 거니깐 기다려 달라는 얘기라도 하면 되는데 답도 없어요. 밤새 새벽같이 와 가지고 준공을 위해서 일을 했는데..."
준공기일을 맞추고도 공사비를 못 받은 현장은 분양이 한창인 주상복합건물.
A 업체를 포함해 19개 하도급 업체에 대한 공사비 25억 원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행사 측은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줄 수 있지만 시공사가 막고있다며 시공사 측에 책임을 돌립니다.
문성근/시행사 '케이리츠주식회사' 고문/"(분양대금) 5백억 이상의 현금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협력회사에 대한 공사금을 지급을 해야 된다고 하죠. (그런데) 신탁사에서는 (시공사의)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에..."
반면 시공사 측은 시행사가 분양대금을 사용토록 동의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적도 없으면서 본인들 탓을 한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수익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각종 정산에 대한 협의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 업체들만 파산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 시행사와 시공사의 갈등까지 겹치며 협력업체들이 새우등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4는 북미시장 우회수출을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가동률이 떨어졌던 르노 부산공장엔 반가운 소식이지만, 중국 기술과 부품 의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형 전기차 SUV, 폴스타4입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지만 중국 지리자동차가 대주주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으로 향하는 물량은 전량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위탁받아 생산합니다.
지리자동차는 르노코리아의 2대주주이기 때문인데, 중국산 전기차를 둘러싼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한국에서 생산해 북미 우회 수출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11월 첫 선적 이후 6개월 만에 3천 3백여 대가 북미 시장으로 수출됐습니다.
내수 부진으로 가동률 저하를 겪던 르노코리아엔 단비가 됐습니다.
여기에 프리미엄 전기차 양산 경험을 쌓게 된 점도 자산입니다.
김우성/르노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상무/"전기차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를 대대적으로 진행했었습니다. 2028년부터 르노 브랜드의 자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과제도 분명합니다.
폴스타의 핵심 공급망 상당수가 중국 배터리와 전장 부품에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은 부산에서 하지만 지역이 가져갈 몫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호성/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중국에서 부품을 받아서 생산하는 지역이 되는것이 아니라 지역의 부품을 사용하고 자체적인 공급망을 이용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드 인 부산' 타이틀을 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기차.
이번 기회가 전기차로의 전환과 산업 재도약의 카드가 될지 아니면 단순 조립기지로만 머물게될 지, 부산 자동차 산업의 다음 전략마련이 중요한 기로를 맞았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지 재활용업체에서 50대 작업자 A 씨가 청소차량 폐지 압축기에 끼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홀로 폐지 압축 작업을 하던 중 압축기가 갑자기 닫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 예약을 취소하고 높은 가격에 재판매한 의혹이 제기된 숙박업소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숙박업소는 BTS 부산 공연 발표 직후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수심 500미터 이상 심해에서 살아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일각에서는 지진의 전조로 일컬어지는 돗돔 대형 개체가 부산 앞바다에서 또 잡혔습니다.
어제 오전 5시 반쯤 잡힌 돗돔은 길이 164cm에 무게가 77kg 에 이르며, 앞서 지난 4월에도 대한해협에서 다섯 마리가 한꺼번에 잡혀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영상 제공: 시청자 김광효 씨
무기한 개통이 연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 부분 개통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사인 스마트레일, 코레일 측은 피난통로 부실 논란이 불거진 사상-강서금호 구간 3.2km를 제외하고 부전-사상 구간과 마산에서 강서금호역까지 21.9km를 각각 부분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 등 개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개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 분류기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개표 시작 전까지 사용할 수 없도록 특수봉인지로 단말기를 봉인했습니다.
부산시선관위도 연제구 개표소를 찾아 개표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했습니다.
현재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6.3 지방선거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구름 많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덥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20도, 양산과 김해 19도, 밀양 18도, 함안 17도, 창원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6도, 사천 17도, 고성 18도, 남해와 통영, 거제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5도, 함양과 합천, 산청, 진주 16도, 의령 창녕 17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9도에서 31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 대체로 흐리다가 토요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6.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도심을 훑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치적 기반인 북구에서, 고령층을 공략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밤에는 젊은층이 많은 서면에서 피날레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경남의 중심도시 창원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서부산권과 원도심 일대 전통시장과 길거리를 누볐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민심이 꿈틀대는 원도심에서 승기를 잡고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내세웠던 전 후보는 마지막까지 부산의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부산 시민들께서 이 기회를 부산이 반드시 잡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 후보는 잠시 뒤 정치적 기반으로 출마를 알렸던 부산 북구에서 피날레 유세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동부산권과 중부권을 거의 30분 단위로 훑으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 2곳과 어르신 무료 배식 행사장을 찾는 등 고령층 표심을 적극 공략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부산을 흔들림없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중단없는 발전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막판 두 전직 대통령과 동행한 박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함께 대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조금 전 저녁 7시 30분부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들은 18개 시군 가운데 유권자 비중이 가장 높은, 승부처 창원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행정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정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 주도 성장, 지방 살리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께서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완수/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첫째는 우리 도민들 삶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을 챙기는 일이 첫 번째인 것 같고 남해안특별법 같은 현안을 챙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후보는 7백미터 정도 떨어진 창원시청 사거리와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박은성
<앵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도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막판, 각종 의혹 제기와 함께 후보들 사이 비방전이 격화되며 끝까지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부산 북구갑 세 후보는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북구가 보수이념 논쟁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다른 두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당 차원에서 한동훈 후보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해 강도높은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 후보는 '한 표'를 호소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북구를 살립니다. 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무소속 김성근 후보의 사퇴와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자신을 유일한 진짜 북구 출신이라 강조하며 다른 두 후보에 대한 '정통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선거만을 위해 내려온 '떴다방' 같은 후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한 달 짜리 '떴다방'으로 내려온 분들이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야심을 위한 일회용 불쏘시개로 북구를 지금 활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지지자 위장전입 의혹 제기 등에 대해 지난 두 달 동안 유권자 수는 오히려 감소됐다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나머지 두 후보가 막판 마타도어식 '저질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이번 선거,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는 선거입니다. 그런 저질 흑색선전으로는 그런 바람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세 후보의 공방전이 끝까지 진흙탕 대결로 펼쳐지며 선거 이후에도 후폭풍이 강하게 남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북구갑 지역의 경우 투표지가 최대 8장 까지 될 수 있어 막상 투표장에서는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하영광 기자가 정확한 투표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6.3 지방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 북구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 만큼 헛갈리기가 쉽습니다.
황규원/부산 대연동/"종이가 너무 많아가지고 제가 (투표 도장을)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도 좀 많이 헷갈리고 그래가지고..."
1차로는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교육감 선거 3장을 투표합니다.
2차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투표용지를 다시 받아 투표합니다.
기초의원 선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을 뽑다 보니 같은 정당 후보가 가 번과 나 번으로 나뉘어 표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한 명만 뽑아야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교육감 투표용지에는 정당명과 기호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후보 순서도 정당과 관련이 없는 만큼, 이름과 공약을 미리 확인하고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각 투표용지에 맞게 지지하는 정당을 고르면 됩니다.
같은 후보 투표란 안에만 도장이 찍혀 있으면 유효표로 인정되기 때문에 여러 번 찍어도 무방합니다.
이강주/부산선관위 홍보과장/"한 후보 칸에만 두세 번 찍은 것은 다 유효입니다. 그런데 두 명 이상의 후보 칸에 걸쳐서 찍는다든지 하는 것은 무효 처리가 됩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며,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앵커>
요즘 지역 건설경기의 침체로 하도급공사를 맡은 지역 협력업체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군 업체가 참여한 부산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에 참여한 지역업체들도 수십억원의 돈을 받지못해 파산 위기에 놓여다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책임공방을 하며 지급이 미뤄지고 있는 건데요.
현장을 최한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중소 건설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독촉에 시달립니다.
인부들 월급과 장비 대여비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 업체 대표(독촉 전화)/"지금 (저희도) 6개월째 돈을 못 받잖아요. 지금 모든 장비업체들이 다 나한테 전화가 오는데...(그러면 집회 신고라도 해가지고 아파트를 찾아가든지 하겠다 이런 식인데 전부 다...)"
지난 1월 부산 도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에 참여했는데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돈을 받지 못한 겁니다.
A 업체 대표/"인건비도 몇 억이나 합니다. (시행사나 시공사가) 언제까지 줄 거니깐 기다려 달라는 얘기라도 하면 되는데 답도 없어요. 밤새 새벽같이 와 가지고 준공을 위해서 일을 했는데..."
준공기일을 맞추고도 공사비를 못 받은 현장은 분양이 한창인 주상복합건물.
A 업체를 포함해 19개 하도급 업체에 대한 공사비 25억 원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행사 측은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줄 수 있지만 시공사가 막고있다며 시공사 측에 책임을 돌립니다.
문성근/시행사 '케이리츠주식회사' 고문/"(분양대금) 5백억 이상의 현금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협력회사에 대한 공사금을 지급을 해야 된다고 하죠. (그런데) 신탁사에서는 (시공사의)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에..."
반면 시공사 측은 시행사가 분양대금을 사용토록 동의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적도 없으면서 본인들 탓을 한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수익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각종 정산에 대한 협의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 업체들만 파산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 시행사와 시공사의 갈등까지 겹치며 협력업체들이 새우등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4는 북미시장 우회수출을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가동률이 떨어졌던 르노 부산공장엔 반가운 소식이지만, 중국 기술과 부품 의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형 전기차 SUV, 폴스타4입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지만 중국 지리자동차가 대주주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으로 향하는 물량은 전량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위탁받아 생산합니다.
지리자동차는 르노코리아의 2대주주이기 때문인데, 중국산 전기차를 둘러싼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한국에서 생산해 북미 우회 수출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11월 첫 선적 이후 6개월 만에 3천 3백여 대가 북미 시장으로 수출됐습니다.
내수 부진으로 가동률 저하를 겪던 르노코리아엔 단비가 됐습니다.
여기에 프리미엄 전기차 양산 경험을 쌓게 된 점도 자산입니다.
김우성/르노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상무/"전기차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를 대대적으로 진행했었습니다. 2028년부터 르노 브랜드의 자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과제도 분명합니다.
폴스타의 핵심 공급망 상당수가 중국 배터리와 전장 부품에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은 부산에서 하지만 지역이 가져갈 몫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호성/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중국에서 부품을 받아서 생산하는 지역이 되는것이 아니라 지역의 부품을 사용하고 자체적인 공급망을 이용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드 인 부산' 타이틀을 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기차.
이번 기회가 전기차로의 전환과 산업 재도약의 카드가 될지 아니면 단순 조립기지로만 머물게될 지, 부산 자동차 산업의 다음 전략마련이 중요한 기로를 맞았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지 재활용업체에서 50대 작업자 A 씨가 청소차량 폐지 압축기에 끼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홀로 폐지 압축 작업을 하던 중 압축기가 갑자기 닫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 예약을 취소하고 높은 가격에 재판매한 의혹이 제기된 숙박업소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숙박업소는 BTS 부산 공연 발표 직후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수심 500미터 이상 심해에서 살아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일각에서는 지진의 전조로 일컬어지는 돗돔 대형 개체가 부산 앞바다에서 또 잡혔습니다.
어제 오전 5시 반쯤 잡힌 돗돔은 길이 164cm에 무게가 77kg 에 이르며, 앞서 지난 4월에도 대한해협에서 다섯 마리가 한꺼번에 잡혀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영상 제공: 시청자 김광효 씨
무기한 개통이 연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 부분 개통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사인 스마트레일, 코레일 측은 피난통로 부실 논란이 불거진 사상-강서금호 구간 3.2km를 제외하고 부전-사상 구간과 마산에서 강서금호역까지 21.9km를 각각 부분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 등 개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개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 분류기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개표 시작 전까지 사용할 수 없도록 특수봉인지로 단말기를 봉인했습니다.
부산시선관위도 연제구 개표소를 찾아 개표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했습니다.
현재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6.3 지방선거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구름 많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덥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20도, 양산과 김해 19도, 밀양 18도, 함안 17도, 창원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6도, 사천 17도, 고성 18도, 남해와 통영, 거제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5도, 함양과 합천, 산청, 진주 16도, 의령 창녕 17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29도에서 31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 대체로 흐리다가 토요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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