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방탄소년단 'BTS'의 부산 콘서트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숙박업계의 바가지요금 횡포에 대한 대통령의 경고에도,
요금은 더 오르고 예약 취소 사태까지 잇따르면서 팬들은 부산에서 지갑을 열지 않겠다며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부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12일과 13일, 4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콘서트는 다시 한번 이곳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콘서트 둘째 날이 BTS의 데뷔기념일인 데다 콘서트 기간 전후로 부산 곳곳에서 각종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원성이 자자합니다.
해운대와 광안리는 물론 부산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들이 폭리에 가까운 바가지 요금을 매겼기 때문입다.
업소마다 요금표를 보면 콘서트가 열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의 숙박 요금이 다른 날보다 10배 가까이 비쌉니다.
숙박업소의 일방적인 예약 취소 사태도 잇따릅니다.
"지난 1월 일찌감치 숙소를 예약한 한 미국 팬은 돈을 냈음에도 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약을 취소당했습니다."
{크리스틴/미국 워싱턴 D.C./"이런 일이 있었다는 거를 예전에 알아서 1월 달에 예약을 해놓고 다 됐다 이랬는데...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취소)당했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나오면 부산을 가겠냐고요."}
하는 수 없이 더 비싼 숙소를 잡거나 부산 밖으로 나가 잠을 자야 하는 상황입니다.
분노한 팬들은 콘서트만 보고 곧바로 부산을 떠나자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은/서울/"부산에서 콘서트 당일 쫑파티는 할 거예요. 근처에 식당을 예약했거든요. 거기서 우리 먹고 놀자 이렇게 얘기는 했는데 일행 중에 몇 명은 아예 돈을 안 쓰고 싶다고 얘기를 할 정도로...}
정부의 경고와 시의 바가지요금 집중점검에도 업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인숙/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저희가 계속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캠페인도 하고 그다음에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부산을 응원하고 찾아준 BTS 팬들에게 이익만 챙기려는 낯 부끄러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대해온 보랏빛 축제의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중동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유가가 자동차 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 경차, 그리고 전기차로 수요가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입니다.
요즘 전기차와 경차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 부담에 유지비를 아끼려는 수요 때문입니다.
{방문객/"기름값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어렵고 해서 좀 기름값이 저렴한 경차나 전기차나(알아보고 있습니다.)"}
출고 대기 기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2~3주면 받던 경차는 이제 석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하고,
인기 경형 전기차는 지금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명호/자동차대리점 지점장/" 주로 전기차 기름값에 대한 어떤 부담을 느끼시는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그런 편이고, 레이 같은 경우에도 한 9개월 이상 걸릴 정도로 그만큼 대기 수요도 많고,,"}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차종별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연비가 낮은 대형 차량이나 고가 차량은 매물만 쌓여 있을 뿐 사실상 거래가 끊긴 상태입니다."
그나마 거래되는 건 기름값 덜 드는 차들뿐입니다.
"올해 1분기 전체 중고차 거래는 줄었지만, 중고 전기차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수요가 몰리면서 출고 1~2년 된 인기 경차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과 맞먹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남철/중고차매매업체 대표/" 전기차라든지 이런 거는 매장에 거의 볼 수 없을 겁니다. 완성차(출고)가 한 1년씩 걸리는 차들은 여기 들어오면 신차값하고 차이가 별로 안 납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산시는 상반기 보조금이 조기 소진되자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고유가 속에 실속형 소비 경향이 자동차 시장의 지형도를 빠르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중동 사태가 길어지며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활용률을 높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마저 절반 이상이 소각장으로 직행하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재활용 선별장.
가정에서 분리배출한 플라스틱을 한데 모아,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분류합니다.
선별 작업이 이어지자,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이 끝도 없이 발견됩니다.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료입니다. 겉보기엔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빨대와 윗뚜껑, 몸체의 재질이 각각 달라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카페에서 흔히 쓰는 일회용 컵 역시 여러 재질이 혼합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짙은 색의 플라스틱이나 화장품 용기 등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대부분 폐기 처리됩니다.
{양태동/부산진구 자원순환과 자원선별계장/"재활용(가능한 물질)로 분류가 안되는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서 소각장으로 바로 보내게..}
"이렇다 보니 실제로 부산과 경남 모두 공장 연료로 쓰이는 에너지 회수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정부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겠다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전무한 상황.
{노현석/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생산 과정에서부터 단일 재질로 제품을 생산하는..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입법 제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뒷받침 될 필요가.."}
자원 위기 시대, 시민들의 분리수거가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기업의 생산 방식 변화와 정부와 국회차원의 관련법 정비가 시급합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지난 주말 부산에서 발생한 포트홀과 지반침하로 운전자들의 걱정과 불편이 컸습니다.
부산시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대수롭지않은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재시공 필요성까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대심도터널 인근 수영강변지하차도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던 현장입니다.
긴급 보강공사를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지난달 5 cm 가량 지반침하가 발생해 복구공사를 한지 한달 만입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포트홀입니다. 지반침하로 인해 복구 공사를 한지 한 달 만에 이곳에서 또 다시 땅이 내려 앉은 것입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루종일 교통통제가 이어지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재포장 공사가 계속될 전망인데, 머지않은 장마가 벌써부터 운전자들을 걱정하게 만듭니다.
{택시 운전자/"엄청 불안하죠 아무래도. 세 번째인가 지금 통제를 했었거든요."}
"GS건설과 부산시는 별다른 안전상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심도터널 되메움 과정에서 다짐 공사 부실 의혹이 있는 만큼 땜질식 처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되메움 구간을 더 파낸 뒤, 지반을 보강하고 다시 다짐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명주/대한ㅇㅇㅇ/(추후)"땅속은 비가 온다든지 장마철에 지하수가 흐르면 되메움 자리는 (다짐이) 불량이라면 계속 하부에는 침하가 계속일어날 겁니다."}
땅꺼짐이 반복될수록 커져가는 운전자들의 불안을 임시복구만으로는 잠재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전재현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보수세가 강한 서부경남에서 현직 군수가 모두 무소속 출마한 거창과 합천을 살펴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창은 진보정당의 당선사례가 없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무공천 결정을 내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탈당 후보들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축협 조합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최창열 후보는 거창형 농어촌 기본소득과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최창열/"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네요.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공호흡기 삼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상권이 살고 경제가 살아야 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직군수'인 무소속 구인모 후보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완성과 양수발전소 건립을 약속합니다."
{구인모/무소속 거창군수 후보/"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입니다. 거창군민의 임신*출산*양육*보육에 이르기까지, 거창군의 행정기관이 책임진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과거 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홍기 후보는 로봇*드론 등 전략기술 실증기반 구축과 온천테마파크 조성을 내세웁니다."
{이홍기/무소속 거창군수 후보/"거창은 승강기 기반산업이 잘 돼있습니다. 앞으로 AI*로봇*드론을 설계는 수도권에서 하고 검증은 거창에서 받는 전략기술 실증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남 합천은 여당 후보 없이 전직 도의원과 현직 군수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경남도의원 출신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 지급*교육지원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류순철/국민의힘 합천군수 후보/"남부내륙철도가 착공을 했지만, 이게 조기개통이 돼야하는데. 군수가 당선이 되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군수 김윤철 후보는 행정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앞세웁니다.
{김윤철/무소속 합천군수 후보/"두무산 양수발전소와 오도산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서,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만들어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표하겠습니다."}
2014년에는 도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류순철 후보가 무소속 김윤철 후보를 꺾은바 있어 이번이 재대결입니다.
현직 군수가 나란히 무소속 출마해 정당 공천후보들과 맞붙으면서 지역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립창원대가 시끄럽습니다.
경남과기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창원대 교수들이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앞에 모였습니다.
창원대를 경남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에 반발한 것입니다.
사실상 창원대 해체 시도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건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고등 교육의 책무를 방기하고 무시하고, 이것을 내팽겨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창원대를 해체하려고 하는 시도다...}
경남과기원 전환은 박민원 현 총장이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창원대는 지방선거 후보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내기 어렵다며 말을 아낍니다.
하지만 공약이 나온 이후 과기원 전환에 대해 학내 설명회까지 가졌습니다.
선거를 틈 타 창원대 주변 개발 공약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집니다.
각종 선거에서 단골처럼 등장하는 창원대와 창원중앙역 일대를 주요 상권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들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더 이상 그 지역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너무 난개발이 될 가능성도 있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남겨둬야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든 창원대 몸집은 주는데, 실익은 없다는 문제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창원대 흔들기로 경상국립대와 통합논의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설계한 김경수 후보와 지난 2023년 통합을 언급했던 박완수 후보가 맞붙은만큼
선거결과에 창원대의 미래도 걸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 주최 '민관합동 점검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선 중동사태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 상황과 관련 업계의 고충을 공유하고 현장 체감형 대응책 마련을 점검했습니다.
부산시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천33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앵커>
지난 16년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천 석이 넘는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딸 윤유선이 함께,
삶의 끝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여정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09년, 30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엄마 강부자의 주연 발탁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올해도 부산 공연을 이어갑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딸을 낳은 거라는 친정엄마가
삶의 끝에서 보내는, 마지막 2박3일 여정은
지난 16년 동안 장기 흥행을 하며,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국민엄마 강부자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선의 모녀 연기가 현실감 넘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 찾게 되는 '엄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과 함께,
'엄마'라는 두 자에 담긴 감동과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 '장소',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포착해 습관처럼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김누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주제인 '상점'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을 넘어서
기억 속 하나의 풍경이자, 삶의 중심으로, 작가의 시선 속에 쌓여있는데요.
{김누리/작가/사람의 외관을 초상화가 담잖아요. 그런데 안 친한 사람을 그리면 안 닮게 나오거든요, 초상화도. 그래서 상점을 그릴 때 상점을 여러 번 드나들기도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고, 쳐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상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사라짐과 남겨짐, 그리고 시간의 흔적에 대해 서정적인 질문을 발견할 수 있는
김누리 작가의 <머금고 흐드러지고> 개인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추억과 풍경을 떠올려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강렬한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벤저민 브리튼의 대작 <전쟁 레퀴엠>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인 동시에, 인간의 폭력성과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거대한 음악적 선언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희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지난 54년간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선도해 온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회 정기연주회 기념공연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기억해야 할 인간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현실 속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전쟁 레퀴엠>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 보시죠!
<앵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특히 터지지 않은 상태의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원인과 치료법,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질환 하지만 한 번 파열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김영하 좋은삼선병원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 양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진료교수 }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혈관이 약해진 부분에 혈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확장된 부분을 그 중에 특히 파열되지 않은 부분을 비파열성 뇌동맥류라고 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건강검진이라든지 두통 평가를 위해서 시행한 MRI 등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비팔성 뇌동맥류를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비팔성 뇌동맥류는 아직 파열되지 않은 상태지만 언제든 파열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동맥류가 파열되는 것은 아니고요.
크기가 크다든지 모양이 불규칙하다든지 고혈압 환자라든지 흡연을 하는 경우 이런 특별한 경우에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그런 분들 대상으로 치료를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영하 삼선병원 과장님)
말씀드린 대로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매년 사진을 찍으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치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크기가 커진다든지 변화가 생기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계두 수술을 해서 동맥류를 결찰하는 방법도 있고 최근에는 혈관 내 치료를 많이 해서 혈관 안으로 시술을 하는 동맥류 색전술이라든지.
아니면 혈류 전환 스텐트 삽입술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금 부산은 해양수산부와 해운선사 본사 이전을 비롯해 부산 해사 국제 상사 법원 설치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재원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그동안 해양*해사 법률 서비스와 관련해서 부산에서 여러 활동을 해오셨는데, 먼저 시청자분들께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변호사로 활동한 지는 한 15년 차 정도에 접어들었고요. 주로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해상, 선박 매매 그리고 해운, 통관, 관세 이런 쪽 분야에서 주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수도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해양 법률 분야에서는 많이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이런 법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수도권에 있는 로펌을 이용한다든지, 아니면 해외에 있는 로펌들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적극적인 지원을 못 받았었는데 저는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위주로 좀 도와드리면서 업무해 왔었습니다.
Q.
15년 동안 활동해 오셨고, 그런 전문성을 인정받아서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셨는데, 앞으로 또 책임감도 막중하실 것 같아요. 어떤 역할을 수행하시나요?
A.
아마도 제가 지역에서 계속 이렇게 해양과 해양 해상 수산 이런 부분들을 많이 자문해 드리다 보니까 그런 실적을 인정받아서 해수부 고문변호사로 이렇게 위촉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해 온 시점에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가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게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고요.
참고로 해양수산 분야는 단순히 법률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만, 선박, 물류, 수산 이런 것들이 모두 연계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주로 많이 들어서 우리 해양수산부에서도 이제 정책과 행정이 잘 연결되어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이 돕고자 합니다.
Q.
그동안 지역에서 염원해 왔던 부산 해사 국제상사 법원 설치가 확정됐습니다. 부산 지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떤 변화를 예상하시나요?
A.
사실 우리 부산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이 더 격상되려면 물동량만 늘어가지고는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해양 지식 산업에 대한 발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부산 해사 국제 상사법원이 이제 설립되기로 확정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사법원이 설립되면 부산에서의 어떤 이런 지역에서의 해사 사건에 대한 분쟁 처리들이 굉장히 속도가 빨라지고, 전문성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부산 해사 국제상사 법원이 보다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이 이름을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과 정책 보조도 있어야 될 거고요. 거기에 맞는 인력 양성이라든지 인재 지원 같은 것들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에 설립된 '해양수도권연합'이라는 단체에서 감사도 맡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단체이고,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인지요?
A.
'해양수도권연합'이라는 것은 우리 KNN이 중심이 되어서 만든 단체이고요. 단순히 우리 부산 지역 또는 경남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든 부산과 경남, 그리고 전남까지도 아우르는 남부권 전체의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이런 남부권 발전을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과 대척점에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고요.
이런 '해양수도권연합'은 남부권 발전과 더불어서 북극항로나 블루이코노미 인재 양성 지역 양성까지도 모두 어우르는 하나의 통합 거버넌스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저는 이런 '해양수도권연합'의 감사를 맡게 되었는데요. 감사로서 우리 단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자문이나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법률적, 제도적 점검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Q.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시면서 바빠지실 텐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죠.
A.
사실 앞으로도 저는 부산을 기반으로 해양 해사 분야의 전문성을 계속 키우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많이 좀 돕고자 합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이런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져 있었는데 우리 해양수도로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더 이런 법률적인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양수산부 고문 변호사로서 이런 정책적인, 그리고 공적인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지만,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도와서 어 부산에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이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해양과 해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변호사님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지금, 인공지능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짚어봅니다.
‘박태웅의 AI 강의 2026’,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사이 인공지능이 어떻게 달라졌고,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짚어보는 AI 해설서입니다.
AI가 운영체제가 되고, 파트너가 되고,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로 현실에 등장하는 변화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데요.
의료와 교육, 산업과 노동까지.
AI가 사회 전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또 기술 자체를 넘어 AI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 시스템 변화도 함께 들여다보는데요.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돕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BTS'의 부산 콘서트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숙박업계의 바가지요금 횡포에 대한 대통령의 경고에도,
요금은 더 오르고 예약 취소 사태까지 잇따르면서 팬들은 부산에서 지갑을 열지 않겠다며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부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12일과 13일, 4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콘서트는 다시 한번 이곳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콘서트 둘째 날이 BTS의 데뷔기념일인 데다 콘서트 기간 전후로 부산 곳곳에서 각종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원성이 자자합니다.
해운대와 광안리는 물론 부산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들이 폭리에 가까운 바가지 요금을 매겼기 때문입다.
업소마다 요금표를 보면 콘서트가 열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의 숙박 요금이 다른 날보다 10배 가까이 비쌉니다.
숙박업소의 일방적인 예약 취소 사태도 잇따릅니다.
"지난 1월 일찌감치 숙소를 예약한 한 미국 팬은 돈을 냈음에도 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약을 취소당했습니다."
{크리스틴/미국 워싱턴 D.C./"이런 일이 있었다는 거를 예전에 알아서 1월 달에 예약을 해놓고 다 됐다 이랬는데...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취소)당했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나오면 부산을 가겠냐고요."}
하는 수 없이 더 비싼 숙소를 잡거나 부산 밖으로 나가 잠을 자야 하는 상황입니다.
분노한 팬들은 콘서트만 보고 곧바로 부산을 떠나자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은/서울/"부산에서 콘서트 당일 쫑파티는 할 거예요. 근처에 식당을 예약했거든요. 거기서 우리 먹고 놀자 이렇게 얘기는 했는데 일행 중에 몇 명은 아예 돈을 안 쓰고 싶다고 얘기를 할 정도로...}
정부의 경고와 시의 바가지요금 집중점검에도 업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인숙/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저희가 계속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캠페인도 하고 그다음에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부산을 응원하고 찾아준 BTS 팬들에게 이익만 챙기려는 낯 부끄러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대해온 보랏빛 축제의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중동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유가가 자동차 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 경차, 그리고 전기차로 수요가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입니다.
요즘 전기차와 경차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 부담에 유지비를 아끼려는 수요 때문입니다.
{방문객/"기름값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어렵고 해서 좀 기름값이 저렴한 경차나 전기차나(알아보고 있습니다.)"}
출고 대기 기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2~3주면 받던 경차는 이제 석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하고,
인기 경형 전기차는 지금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명호/자동차대리점 지점장/" 주로 전기차 기름값에 대한 어떤 부담을 느끼시는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그런 편이고, 레이 같은 경우에도 한 9개월 이상 걸릴 정도로 그만큼 대기 수요도 많고,,"}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차종별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연비가 낮은 대형 차량이나 고가 차량은 매물만 쌓여 있을 뿐 사실상 거래가 끊긴 상태입니다."
그나마 거래되는 건 기름값 덜 드는 차들뿐입니다.
"올해 1분기 전체 중고차 거래는 줄었지만, 중고 전기차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수요가 몰리면서 출고 1~2년 된 인기 경차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과 맞먹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남철/중고차매매업체 대표/" 전기차라든지 이런 거는 매장에 거의 볼 수 없을 겁니다. 완성차(출고)가 한 1년씩 걸리는 차들은 여기 들어오면 신차값하고 차이가 별로 안 납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산시는 상반기 보조금이 조기 소진되자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고유가 속에 실속형 소비 경향이 자동차 시장의 지형도를 빠르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중동 사태가 길어지며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활용률을 높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마저 절반 이상이 소각장으로 직행하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재활용 선별장.
가정에서 분리배출한 플라스틱을 한데 모아,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분류합니다.
선별 작업이 이어지자,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이 끝도 없이 발견됩니다.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료입니다. 겉보기엔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빨대와 윗뚜껑, 몸체의 재질이 각각 달라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카페에서 흔히 쓰는 일회용 컵 역시 여러 재질이 혼합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짙은 색의 플라스틱이나 화장품 용기 등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대부분 폐기 처리됩니다.
{양태동/부산진구 자원순환과 자원선별계장/"재활용(가능한 물질)로 분류가 안되는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서 소각장으로 바로 보내게..}
"이렇다 보니 실제로 부산과 경남 모두 공장 연료로 쓰이는 에너지 회수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정부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겠다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전무한 상황.
{노현석/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생산 과정에서부터 단일 재질로 제품을 생산하는..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입법 제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뒷받침 될 필요가.."}
자원 위기 시대, 시민들의 분리수거가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기업의 생산 방식 변화와 정부와 국회차원의 관련법 정비가 시급합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지난 주말 부산에서 발생한 포트홀과 지반침하로 운전자들의 걱정과 불편이 컸습니다.
부산시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대수롭지않은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재시공 필요성까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대심도터널 인근 수영강변지하차도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던 현장입니다.
긴급 보강공사를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지난달 5 cm 가량 지반침하가 발생해 복구공사를 한지 한달 만입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포트홀입니다. 지반침하로 인해 복구 공사를 한지 한 달 만에 이곳에서 또 다시 땅이 내려 앉은 것입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루종일 교통통제가 이어지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재포장 공사가 계속될 전망인데, 머지않은 장마가 벌써부터 운전자들을 걱정하게 만듭니다.
{택시 운전자/"엄청 불안하죠 아무래도. 세 번째인가 지금 통제를 했었거든요."}
"GS건설과 부산시는 별다른 안전상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심도터널 되메움 과정에서 다짐 공사 부실 의혹이 있는 만큼 땜질식 처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되메움 구간을 더 파낸 뒤, 지반을 보강하고 다시 다짐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명주/대한ㅇㅇㅇ/(추후)"땅속은 비가 온다든지 장마철에 지하수가 흐르면 되메움 자리는 (다짐이) 불량이라면 계속 하부에는 침하가 계속일어날 겁니다."}
땅꺼짐이 반복될수록 커져가는 운전자들의 불안을 임시복구만으로는 잠재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전재현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보수세가 강한 서부경남에서 현직 군수가 모두 무소속 출마한 거창과 합천을 살펴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창은 진보정당의 당선사례가 없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무공천 결정을 내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탈당 후보들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축협 조합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최창열 후보는 거창형 농어촌 기본소득과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를 내걸었습니다."
{최창열/"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네요.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공호흡기 삼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상권이 살고 경제가 살아야 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직군수'인 무소속 구인모 후보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완성과 양수발전소 건립을 약속합니다."
{구인모/무소속 거창군수 후보/"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입니다. 거창군민의 임신*출산*양육*보육에 이르기까지, 거창군의 행정기관이 책임진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과거 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홍기 후보는 로봇*드론 등 전략기술 실증기반 구축과 온천테마파크 조성을 내세웁니다."
{이홍기/무소속 거창군수 후보/"거창은 승강기 기반산업이 잘 돼있습니다. 앞으로 AI*로봇*드론을 설계는 수도권에서 하고 검증은 거창에서 받는 전략기술 실증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남 합천은 여당 후보 없이 전직 도의원과 현직 군수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경남도의원 출신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 지급*교육지원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류순철/국민의힘 합천군수 후보/"남부내륙철도가 착공을 했지만, 이게 조기개통이 돼야하는데. 군수가 당선이 되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군수 김윤철 후보는 행정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앞세웁니다.
{김윤철/무소속 합천군수 후보/"두무산 양수발전소와 오도산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서,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만들어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표하겠습니다."}
2014년에는 도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류순철 후보가 무소속 김윤철 후보를 꺾은바 있어 이번이 재대결입니다.
현직 군수가 나란히 무소속 출마해 정당 공천후보들과 맞붙으면서 지역의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립창원대가 시끄럽습니다.
경남과기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이 나오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창원대 교수들이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앞에 모였습니다.
창원대를 경남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에 반발한 것입니다.
사실상 창원대 해체 시도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건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고등 교육의 책무를 방기하고 무시하고, 이것을 내팽겨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창원대를 해체하려고 하는 시도다...}
경남과기원 전환은 박민원 현 총장이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창원대는 지방선거 후보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내기 어렵다며 말을 아낍니다.
하지만 공약이 나온 이후 과기원 전환에 대해 학내 설명회까지 가졌습니다.
선거를 틈 타 창원대 주변 개발 공약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집니다.
각종 선거에서 단골처럼 등장하는 창원대와 창원중앙역 일대를 주요 상권으로 개발하겠다는 공약들도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더 이상 그 지역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너무 난개발이 될 가능성도 있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남겨둬야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든 창원대 몸집은 주는데, 실익은 없다는 문제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창원대 흔들기로 경상국립대와 통합논의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설계한 김경수 후보와 지난 2023년 통합을 언급했던 박완수 후보가 맞붙은만큼
선거결과에 창원대의 미래도 걸려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 주최 '민관합동 점검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선 중동사태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 상황과 관련 업계의 고충을 공유하고 현장 체감형 대응책 마련을 점검했습니다.
부산시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천33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앵커>
지난 16년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천 석이 넘는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딸 윤유선이 함께,
삶의 끝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여정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09년, 30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엄마 강부자의 주연 발탁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올해도 부산 공연을 이어갑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딸을 낳은 거라는 친정엄마가
삶의 끝에서 보내는, 마지막 2박3일 여정은
지난 16년 동안 장기 흥행을 하며,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국민엄마 강부자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선의 모녀 연기가 현실감 넘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 찾게 되는 '엄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과 함께,
'엄마'라는 두 자에 담긴 감동과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 '장소',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포착해 습관처럼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김누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주제인 '상점'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을 넘어서
기억 속 하나의 풍경이자, 삶의 중심으로, 작가의 시선 속에 쌓여있는데요.
{김누리/작가/사람의 외관을 초상화가 담잖아요. 그런데 안 친한 사람을 그리면 안 닮게 나오거든요, 초상화도. 그래서 상점을 그릴 때 상점을 여러 번 드나들기도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고, 쳐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상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사라짐과 남겨짐, 그리고 시간의 흔적에 대해 서정적인 질문을 발견할 수 있는
김누리 작가의 <머금고 흐드러지고> 개인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추억과 풍경을 떠올려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강렬한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벤저민 브리튼의 대작 <전쟁 레퀴엠>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인 동시에, 인간의 폭력성과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거대한 음악적 선언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희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지난 54년간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선도해 온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회 정기연주회 기념공연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기억해야 할 인간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현실 속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전쟁 레퀴엠>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 보시죠!
<앵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특히 터지지 않은 상태의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원인과 치료법,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질환 하지만 한 번 파열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김영하 좋은삼선병원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 양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진료교수 }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혈관이 약해진 부분에 혈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확장된 부분을 그 중에 특히 파열되지 않은 부분을 비파열성 뇌동맥류라고 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건강검진이라든지 두통 평가를 위해서 시행한 MRI 등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비팔성 뇌동맥류를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비팔성 뇌동맥류는 아직 파열되지 않은 상태지만 언제든 파열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동맥류가 파열되는 것은 아니고요.
크기가 크다든지 모양이 불규칙하다든지 고혈압 환자라든지 흡연을 하는 경우 이런 특별한 경우에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에 그런 분들 대상으로 치료를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영하 삼선병원 과장님)
말씀드린 대로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매년 사진을 찍으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치료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크기가 커진다든지 변화가 생기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계두 수술을 해서 동맥류를 결찰하는 방법도 있고 최근에는 혈관 내 치료를 많이 해서 혈관 안으로 시술을 하는 동맥류 색전술이라든지.
아니면 혈류 전환 스텐트 삽입술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금 부산은 해양수산부와 해운선사 본사 이전을 비롯해 부산 해사 국제 상사 법원 설치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재원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그동안 해양*해사 법률 서비스와 관련해서 부산에서 여러 활동을 해오셨는데, 먼저 시청자분들께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변호사로 활동한 지는 한 15년 차 정도에 접어들었고요. 주로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해상, 선박 매매 그리고 해운, 통관, 관세 이런 쪽 분야에서 주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수도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해양 법률 분야에서는 많이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이런 법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수도권에 있는 로펌을 이용한다든지, 아니면 해외에 있는 로펌들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적극적인 지원을 못 받았었는데 저는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위주로 좀 도와드리면서 업무해 왔었습니다.
Q.
15년 동안 활동해 오셨고, 그런 전문성을 인정받아서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셨는데, 앞으로 또 책임감도 막중하실 것 같아요. 어떤 역할을 수행하시나요?
A.
아마도 제가 지역에서 계속 이렇게 해양과 해양 해상 수산 이런 부분들을 많이 자문해 드리다 보니까 그런 실적을 인정받아서 해수부 고문변호사로 이렇게 위촉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해 온 시점에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가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게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고요.
참고로 해양수산 분야는 단순히 법률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만, 선박, 물류, 수산 이런 것들이 모두 연계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주로 많이 들어서 우리 해양수산부에서도 이제 정책과 행정이 잘 연결되어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이 돕고자 합니다.
Q.
그동안 지역에서 염원해 왔던 부산 해사 국제상사 법원 설치가 확정됐습니다. 부산 지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떤 변화를 예상하시나요?
A.
사실 우리 부산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이 더 격상되려면 물동량만 늘어가지고는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해양 지식 산업에 대한 발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부산 해사 국제 상사법원이 이제 설립되기로 확정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사법원이 설립되면 부산에서의 어떤 이런 지역에서의 해사 사건에 대한 분쟁 처리들이 굉장히 속도가 빨라지고, 전문성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부산 해사 국제상사 법원이 보다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이 이름을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과 정책 보조도 있어야 될 거고요. 거기에 맞는 인력 양성이라든지 인재 지원 같은 것들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에 설립된 '해양수도권연합'이라는 단체에서 감사도 맡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단체이고,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인지요?
A.
'해양수도권연합'이라는 것은 우리 KNN이 중심이 되어서 만든 단체이고요. 단순히 우리 부산 지역 또는 경남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든 부산과 경남, 그리고 전남까지도 아우르는 남부권 전체의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이런 남부권 발전을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과 대척점에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고요.
이런 '해양수도권연합'은 남부권 발전과 더불어서 북극항로나 블루이코노미 인재 양성 지역 양성까지도 모두 어우르는 하나의 통합 거버넌스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저는 이런 '해양수도권연합'의 감사를 맡게 되었는데요. 감사로서 우리 단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자문이나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법률적, 제도적 점검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Q.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시면서 바빠지실 텐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죠.
A.
사실 앞으로도 저는 부산을 기반으로 해양 해사 분야의 전문성을 계속 키우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많이 좀 돕고자 합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이런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져 있었는데 우리 해양수도로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더 이런 법률적인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양수산부 고문 변호사로서 이런 정책적인, 그리고 공적인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지만,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도와서 어 부산에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이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해양과 해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변호사님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지금, 인공지능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짚어봅니다.
‘박태웅의 AI 강의 2026’,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 사이 인공지능이 어떻게 달라졌고,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짚어보는 AI 해설서입니다.
AI가 운영체제가 되고, 파트너가 되고,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로 현실에 등장하는 변화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데요.
의료와 교육, 산업과 노동까지.
AI가 사회 전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또 기술 자체를 넘어 AI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 시스템 변화도 함께 들여다보는데요.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도록 돕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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