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전국적 관심지로 떠오른 부산시장 선거를 두고 여야의 프레임전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힘있는 여당일꾼론'과 국민의힘의 '여당 부산홀대론'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무능한 부산시정 전면교체를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추상적 관념에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HMM 같은 해운선사나 해양수산부 이전처럼 실체가 확인되는 해양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외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전재수 원팀' 시너지를 내세웁니다.
소위 '힘있는 여당일꾼론'입니다.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어 하면은 어 하고 알아듣고 아 하면은 아 하고 들어 듣는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 부산시장 후보와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여권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 지연을 부각시킵니다.
법안 약칭도 '부산발전법'으로 바꿔 민주당이 부산발전을 가로막는다는 프레임 확산을 꾀합니다.
정작 부산에 필요한 법안은 발목 잡고, 조작기소 특검법처럼 대통령 구하기 법안에만 속도전을 벌인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특히 지역출마자들과의 공동대응 캠페인에 주력하면서 세결집까지 노립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이번에 승리를 해야) 부산이 가야 할 길에 발목을 잡고 있는 저 무도한 정당을 극복하고 부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앙정치 예속성이 강한 현재의 프레임 싸움은 지역 현안조차 중앙 정치 논리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아무래도 중앙의 정치가 지방의 자치를 사실상 집어삼키는 그런 모양새의 선거잖아요. 어떤 식으로 효과를 갖고 올 것이냐 문제는 유권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냐의 문제죠."}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정치 초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고향을 떠났던 사람'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외지인'이란 약점을 서로가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지역 연고가 없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침입자로 규정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의 꿈을 숨기지 않는 한 후보를 향해 북구갑의 출세 수단이나며, 진정성 없다고 비난합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선거 한달 앞두고 북구 국회의원 하겠다고 하면, 북구 발전 시키겠다 하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한 후보는 박 후보가 지난 2022년 성남 분당에 출마하며 지역을 떠난 전력을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은 정치 생명을 걸고 나왔다며, 박 후보는 북구갑에 침을 뱉고 떠났던 사람이라고 직격하고 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전재수 후보한테 계속 지니까 포기하고 떠났다가 장동혁이라는 지금 당권파를 등에 업고 나타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등판 직후부터 손털기, 오빠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 노출 최소화와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보다는 북구 발전과 '미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정치로 보자면 완전 생 수퍼 초짜입니다. 실수도 있었고 사과말씀도 드렸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엄청 무서운 속도로 배우고 있다는 겁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후보들 간 신경전도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화면출처: 유튜브 빨대포스트
<앵커>
창원 소쿠리섬의 명물인 꽃사슴이 뿔에 옷가지를 칭칭 감은 채 고통받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신기한 구경거리였을지 모르지만, 정작 관리는 방치되면서 이제는 유해야생동물 처지가 됐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소쿠리섬입니다.
포구에서 10분이면 닿는 관광지입니다.
온몸에 박힌 점박이 무늬, 맑고 큰 눈망울의 야생 꽃사슴을 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최근 관광객이 올린 영상입니다.
수컷 사슴 한 마리가 뿔에 옷가지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습니다.
{"너는 꼴이 어떡하다 그렇게 됐니, 빼줄까?"}
사실상 방치, 관리 부실 목소리가 나옵니다.
수개월 전부터 같은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줄을 잇습니다.
"2008년, 옛 진해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꽃사슴 10마리를 이곳 소쿠리섬에 방목했습니다.
이후 꽃사슴은 관광자원이 됐지만, 정작 관리는 요원합니다."
4배 이상 늘어난 꽃사슴이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 인근 섬으로 헤엄쳐 가 채소밭을 헤집는 일도 잦습니다.
{이병언/창원시 해양레저개발팀장/"사슴이 생명체라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관리가 좀 힘든 상황입니다."}
중성화 수술 등 관리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꽃사슴은 포획이 가능한 유해야생동물로 지난해 말 지정됐지만, 단순 포획을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생태 관리 대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부산 중구청이 2월부터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할 경우, 추가로 3%를 더 환급해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시행 두 달 만에 동백전 이용률은 물론, 지역상권 매출이 확 뛰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의 한 빵집입니다.
빵을 계산하는 고객들이 지갑에서 동백전 카드를 꺼내듭니다.
환급 혜택을 위해 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하는 건데, 유독 이곳 상권에서 이용률이 높습니다.
{유순자/빵집 고객/"(기존 환급에) 3%가 더 붙으니깐 중구에서 많이 쓰죠."}
부산 중구청이 지난 2월부터 중구에서 동백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8~10%에 3%의 환급금을 추가로 지급해주고 있는 겁니다.
{정세영/빵집 주인/"동백전 지금 사용하는 건수는 한 백 건 가까이 되고 있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40 건 정도 됐습니다."}
인근 상인들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홍종민/참기름 가게 주인/"(환급 금액이) 13%라고 하니깐 거진 품목당 만 원 정도 추가 구매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중구의 동백전 결제액은 60%나 늘었고 시행 이후 10억여 원의 추가 소비가 일어났습니다.
"지자체가 별도의 지역화폐를 시행하면 이런 단말기에 추가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기존 동백전을 이용하면서 상인들은 이런 부담도 줄이고 고객들의 편의성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효과는 극대화하고 재정 부담은 줄이는 결과를 낳은 겁니다.
{정애경/부산 중구 경제환경국장/"평소 사용하던 동백전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깐 인근 지역 분들이나 우리 구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우리 골목이나 시장을 찾아오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산 기장군도 이번 달부터 해당 정책을 도입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 또한 재정이 허락하는 지자체에 한해 실시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지자체들이 연계한 정책 마련도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이번 지방선거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선거 구도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여야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에 나선 부산진구와 구청장과 구의장, 현역 맞대결을 펼치는 동래구를 소개합니다.
두 곳 모두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선거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진구는 지역 최대 상권이자 젊은 세대의 상징과 같은 서면,전포와 범천,개금 등 고령화되는 원도심이 공존하는 중심지입니다.
때문에 매번 부산 선거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하는데, 역대 부산 선거를 보여주듯 부산진구도 보수 정당이 상대적 우위를 점해왔습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새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생기며 인구 유입과 구성이 달라지고 있는 것은 주목할 점입니다.
이번 구청장 선거는 서은숙, 김영욱 두 후보의 세 번째 맞대결이자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현재까지 전적은 1승 1패.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는 전직 구청장 경험과 정부,여당 '원팀'을 통한 추진력을 강조합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청장 후보/"(지난 구청장 재임 기간) 4년의 성적표를 지금 주민들이 주고 계시거든요. 일 잘했다는 그 평가. 그리고 지금은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의 현안, 부산진구의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는 3선 시의원 출신의 의정 경험과 현직 구청장의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김영욱/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동천 문제라든지 동서고가도로 철거 문제라든지 또 여러 가지 굵직굵직한 현안 문제들이 참 많은데, 저는 12년 동안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부산시의 여러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두 후보는 모두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과 부전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지역 핵심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동래구는 현직 구청장과 구의장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민주당 탁영일 후보는 1977년생의 젊은 나이와 초선 구의장까지 지낸 경험을 강조하며 '세대교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금정산부터 온천천까지를 잇는 '웰니스 미식벨트' 조성이 핵심 공약입니다.
{탁영일/더불어민주당 동래구청장 후보/"금정산에서 건강하게 힐링하고, 그리고 온천장에서 스파하고 미식이 연결이 돼야 지역에서 돈이 돌고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그런 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제가 온천장 도약 프로젝트 들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장준용 후보는 구청장을 지내는 동안의 높은 공약 이행률과 탄탄한 지역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을 강조합니다.
주거 안정도를 기반으로 명품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입니다.
{장준용/국민의힘 동래구청장 후보/"급여 3억 원 기부 약정과 공약 이행률 95.8%를 지난 4년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뤄지는 명품 교육도시 동래를 완성하겠습니다."}
동래구는 부산에서도 특히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최근 두드러지는 정부,여당의 지지도 속
부동층 표심의 향방이 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해양수도 비전에 대한 특강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 협약을 맺으며 선거전을 이어갔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아 올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소개하며, 부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교통과 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의 균형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SMR과 방산 등 5대 주력산업을 세계 1위로 육성하고, 5천개 기업에 AI를 도입하는 경남 산업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일자리 15만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건립과 AI*디지털 전환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대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슈가 된 100억원대 부산 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을 두고 시민사회에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부산시민 네트워크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라 스칼라 초청 공연을 두고, 부산 예술인에게 지원되는 1년 예산보다 많은 115억원을 단 5회 공연에 쏟아붓는 것은 치적 행정의 극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부산 여성 100인행동은 부산 시민도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누리고 싶다며, 비싼 비용을 들여 외국에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쁨과 자부심을 주기에 초청 공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 저녁 6시쯤, 부산 개금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전봇대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급경사길에서 속도가 붙은 자전거가 멈추지 못한 것으로 보고 브레이크 미작동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로 가던 부산 소방관들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화했습니다.
어제(11) 오후 2시 반 쯤 경남 밀양시 고정 1터널을 지나던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5명은 8톤 냉동 탑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운전자를 대피 시킨 뒤, 터널 소화전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12) 경남 남해는 시간당 68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5월 1시간 최다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일 강수량은 남해 101mm, 삼천포 38mm 기록했고 오늘 밤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13)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남 내륙은 내일 아침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14도, 양산 14도, 김해 13도, 밀양 13도, 함안 13도, 창원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7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2도, 사천과 고성 14도, 남해 13도, 통영 14도, 거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5도 분포로 오늘보다 3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 거창과 함양이 12도, 합천과 산청, 진주, 의령, 창녕이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에서 28도 분포로 오늘보다 7도 가량 올라가겠습니다.
부산경남 당분간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국적 관심지로 떠오른 부산시장 선거를 두고 여야의 프레임전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힘있는 여당일꾼론'과 국민의힘의 '여당 부산홀대론'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무능한 부산시정 전면교체를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추상적 관념에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HMM 같은 해운선사나 해양수산부 이전처럼 실체가 확인되는 해양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외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전재수 원팀' 시너지를 내세웁니다.
소위 '힘있는 여당일꾼론'입니다.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어 하면은 어 하고 알아듣고 아 하면은 아 하고 들어 듣는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 부산시장 후보와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여권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 지연을 부각시킵니다.
법안 약칭도 '부산발전법'으로 바꿔 민주당이 부산발전을 가로막는다는 프레임 확산을 꾀합니다.
정작 부산에 필요한 법안은 발목 잡고, 조작기소 특검법처럼 대통령 구하기 법안에만 속도전을 벌인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특히 지역출마자들과의 공동대응 캠페인에 주력하면서 세결집까지 노립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이번에 승리를 해야) 부산이 가야 할 길에 발목을 잡고 있는 저 무도한 정당을 극복하고 부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앙정치 예속성이 강한 현재의 프레임 싸움은 지역 현안조차 중앙 정치 논리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아무래도 중앙의 정치가 지방의 자치를 사실상 집어삼키는 그런 모양새의 선거잖아요. 어떤 식으로 효과를 갖고 올 것이냐 문제는 유권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냐의 문제죠."}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여야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정치 초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고향을 떠났던 사람'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외지인'이란 약점을 서로가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지역 연고가 없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침입자로 규정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의 꿈을 숨기지 않는 한 후보를 향해 북구갑의 출세 수단이나며, 진정성 없다고 비난합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선거 한달 앞두고 북구 국회의원 하겠다고 하면, 북구 발전 시키겠다 하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한 후보는 박 후보가 지난 2022년 성남 분당에 출마하며 지역을 떠난 전력을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자신은 정치 생명을 걸고 나왔다며, 박 후보는 북구갑에 침을 뱉고 떠났던 사람이라고 직격하고 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전재수 후보한테 계속 지니까 포기하고 떠났다가 장동혁이라는 지금 당권파를 등에 업고 나타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등판 직후부터 손털기, 오빠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 노출 최소화와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보다는 북구 발전과 '미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정치로 보자면 완전 생 수퍼 초짜입니다. 실수도 있었고 사과말씀도 드렸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엄청 무서운 속도로 배우고 있다는 겁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후보들 간 신경전도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화면출처: 유튜브 빨대포스트
<앵커>
창원 소쿠리섬의 명물인 꽃사슴이 뿔에 옷가지를 칭칭 감은 채 고통받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신기한 구경거리였을지 모르지만, 정작 관리는 방치되면서 이제는 유해야생동물 처지가 됐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소쿠리섬입니다.
포구에서 10분이면 닿는 관광지입니다.
온몸에 박힌 점박이 무늬, 맑고 큰 눈망울의 야생 꽃사슴을 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최근 관광객이 올린 영상입니다.
수컷 사슴 한 마리가 뿔에 옷가지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습니다.
{"너는 꼴이 어떡하다 그렇게 됐니, 빼줄까?"}
사실상 방치, 관리 부실 목소리가 나옵니다.
수개월 전부터 같은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줄을 잇습니다.
"2008년, 옛 진해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꽃사슴 10마리를 이곳 소쿠리섬에 방목했습니다.
이후 꽃사슴은 관광자원이 됐지만, 정작 관리는 요원합니다."
4배 이상 늘어난 꽃사슴이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 인근 섬으로 헤엄쳐 가 채소밭을 헤집는 일도 잦습니다.
{이병언/창원시 해양레저개발팀장/"사슴이 생명체라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관리가 좀 힘든 상황입니다."}
중성화 수술 등 관리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꽃사슴은 포획이 가능한 유해야생동물로 지난해 말 지정됐지만, 단순 포획을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생태 관리 대책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부산 중구청이 2월부터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할 경우, 추가로 3%를 더 환급해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시행 두 달 만에 동백전 이용률은 물론, 지역상권 매출이 확 뛰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의 한 빵집입니다.
빵을 계산하는 고객들이 지갑에서 동백전 카드를 꺼내듭니다.
환급 혜택을 위해 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하는 건데, 유독 이곳 상권에서 이용률이 높습니다.
{유순자/빵집 고객/"(기존 환급에) 3%가 더 붙으니깐 중구에서 많이 쓰죠."}
부산 중구청이 지난 2월부터 중구에서 동백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8~10%에 3%의 환급금을 추가로 지급해주고 있는 겁니다.
{정세영/빵집 주인/"동백전 지금 사용하는 건수는 한 백 건 가까이 되고 있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40 건 정도 됐습니다."}
인근 상인들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홍종민/참기름 가게 주인/"(환급 금액이) 13%라고 하니깐 거진 품목당 만 원 정도 추가 구매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중구의 동백전 결제액은 60%나 늘었고 시행 이후 10억여 원의 추가 소비가 일어났습니다.
"지자체가 별도의 지역화폐를 시행하면 이런 단말기에 추가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기존 동백전을 이용하면서 상인들은 이런 부담도 줄이고 고객들의 편의성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효과는 극대화하고 재정 부담은 줄이는 결과를 낳은 겁니다.
{정애경/부산 중구 경제환경국장/"평소 사용하던 동백전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깐 인근 지역 분들이나 우리 구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우리 골목이나 시장을 찾아오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산 기장군도 이번 달부터 해당 정책을 도입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 또한 재정이 허락하는 지자체에 한해 실시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지자체들이 연계한 정책 마련도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이번 지방선거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선거 구도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여야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에 나선 부산진구와 구청장과 구의장, 현역 맞대결을 펼치는 동래구를 소개합니다.
두 곳 모두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선거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진구는 지역 최대 상권이자 젊은 세대의 상징과 같은 서면,전포와 범천,개금 등 고령화되는 원도심이 공존하는 중심지입니다.
때문에 매번 부산 선거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하는데, 역대 부산 선거를 보여주듯 부산진구도 보수 정당이 상대적 우위를 점해왔습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새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생기며 인구 유입과 구성이 달라지고 있는 것은 주목할 점입니다.
이번 구청장 선거는 서은숙, 김영욱 두 후보의 세 번째 맞대결이자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현재까지 전적은 1승 1패.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는 전직 구청장 경험과 정부,여당 '원팀'을 통한 추진력을 강조합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청장 후보/"(지난 구청장 재임 기간) 4년의 성적표를 지금 주민들이 주고 계시거든요. 일 잘했다는 그 평가. 그리고 지금은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의 현안, 부산진구의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는 3선 시의원 출신의 의정 경험과 현직 구청장의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김영욱/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후보/"동천 문제라든지 동서고가도로 철거 문제라든지 또 여러 가지 굵직굵직한 현안 문제들이 참 많은데, 저는 12년 동안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부산시의 여러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두 후보는 모두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과 부전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지역 핵심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동래구는 현직 구청장과 구의장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민주당 탁영일 후보는 1977년생의 젊은 나이와 초선 구의장까지 지낸 경험을 강조하며 '세대교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금정산부터 온천천까지를 잇는 '웰니스 미식벨트' 조성이 핵심 공약입니다.
{탁영일/더불어민주당 동래구청장 후보/"금정산에서 건강하게 힐링하고, 그리고 온천장에서 스파하고 미식이 연결이 돼야 지역에서 돈이 돌고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그런 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제가 온천장 도약 프로젝트 들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장준용 후보는 구청장을 지내는 동안의 높은 공약 이행률과 탄탄한 지역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을 강조합니다.
주거 안정도를 기반으로 명품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입니다.
{장준용/국민의힘 동래구청장 후보/"급여 3억 원 기부 약정과 공약 이행률 95.8%를 지난 4년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뤄지는 명품 교육도시 동래를 완성하겠습니다."}
동래구는 부산에서도 특히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최근 두드러지는 정부,여당의 지지도 속
부동층 표심의 향방이 결과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해양수도 비전에 대한 특강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 협약을 맺으며 선거전을 이어갔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아 올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소개하며, 부산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교통과 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의 균형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SMR과 방산 등 5대 주력산업을 세계 1위로 육성하고, 5천개 기업에 AI를 도입하는 경남 산업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일자리 15만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건립과 AI*디지털 전환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대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슈가 된 100억원대 부산 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을 두고 시민사회에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부산시민 네트워크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라 스칼라 초청 공연을 두고, 부산 예술인에게 지원되는 1년 예산보다 많은 115억원을 단 5회 공연에 쏟아붓는 것은 치적 행정의 극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부산 여성 100인행동은 부산 시민도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누리고 싶다며, 비싼 비용을 들여 외국에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쁨과 자부심을 주기에 초청 공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 저녁 6시쯤, 부산 개금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전봇대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급경사길에서 속도가 붙은 자전거가 멈추지 못한 것으로 보고 브레이크 미작동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로 가던 부산 소방관들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화했습니다.
어제(11) 오후 2시 반 쯤 경남 밀양시 고정 1터널을 지나던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5명은 8톤 냉동 탑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운전자를 대피 시킨 뒤, 터널 소화전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12) 경남 남해는 시간당 68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5월 1시간 최다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일 강수량은 남해 101mm, 삼천포 38mm 기록했고 오늘 밤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13)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남 내륙은 내일 아침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14도, 양산 14도, 김해 13도, 밀양 13도, 함안 13도, 창원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7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2도, 사천과 고성 14도, 남해 13도, 통영 14도, 거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5도 분포로 오늘보다 3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 거창과 함양이 12도, 합천과 산청, 진주, 의령, 창녕이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에서 28도 분포로 오늘보다 7도 가량 올라가겠습니다.
부산경남 당분간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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