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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아이

<앵커>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바뀌고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첫 해입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휴일은 아니었는데요.

노동절의 상반된 모습을
김수윤 기자가 담아 왔습니다.

<기자>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사람들.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지인들과 모처럼 여유를 즐깁니다.

{오현석*송혜원*오하루/창원시 의창구/"원래 아이가 오늘 학교를 가야하는데, 노동절이 되면서 쉬게 돼서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 와서 놀고, 밥 먹고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공원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교사/"(그동안 못 쉬다가) 올해 처음 이렇게 밖에 나와서 같이 피크닉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유지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점심시간 학교 운동장은 텅 비었습니다.

민원인들로 붐비던 주민센터도 문을 닫았습니다.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정상 출근해야했던 공무원들과 교사들도 처음으로 휴식권을 보장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휴일이 모두에게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분주하게 오가는 택배 차량과 화물차들.

택배기사와 배달기사, 방문판매원과 대출모집인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터에 나왔습니다.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법정공휴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최삼영/화물연대 부위원장/"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형편, 그리고 (물량을) 주는대로 받아야되는 상황들, 기쁘면서도 슬픈 날입니다. 노동절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피부로 느끼지 못한 현실입니다."}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적용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당수가 불안정 속에 놓여 있습니다.

노동계는 노동절을 맞은 대규모 집회에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 지위를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휴일을 얻은 노동자와 여전히 위태로운 직군의 상반된 모습 속에
노동자 인정 범위를 더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앵커>
경찰이 이달부터 우회전 방법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차로에서 우회전 통과 방법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행자 안전을 지키고 불필요한 차량 정체를 막으려면 우회전 통과 방법, 잘 숙지하셔야겠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남구의 한 교차로.

교차로 전방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차들이 정지선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합니다.

{단속 경찰관/"정면에 빨간불일 때 직진 정지선에서 꼭 멈춰 주셔야 되고요. 일시정지 안 하면 신호위반으로 단속됩니다."}

30분 만에 22대가 적발됐습니다.

오히려 경찰관에게 화를 내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앞에 차량이 가길래 한 번 멈추고 갔다고요."/"일시정지를 정확하게 하셔야 해요."/"정확하게 했습니다."}

법 개정 3년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현장을 지켜보다 경찰관에게 우회전 방법을 묻는가 하면,

{경찰관-행인 대화/"우회전 전용 신호가 없을 때는 전방에 교차로 신호 있죠."/"네."/"여기 신호를 봐야 하는데..."}

우회전 방법을 잘 몰라 다시 후진하기도 합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전방 신호가 빨간색이면 일단 정지선에서 차를 완전히 멈춰야 합니다.

이후 바로 앞 횡단보도가 초록불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들이 가장 헷갈리는 우회전한 뒤 횡단보도 통행법!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이면 보행자가 없더라도 무조건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천천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가 있다면 건너갈 때까지 정지해야 합니다.

{김종원/부산남부경찰서 경사/"우선 교차로 전에는 적색 신호, 신호를 먼저 보시고 우회전 이후에는 보행자를 보시는 게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편하실 것 같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다면 우회전 신호를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부산콘서트홀에는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과 악기를 갖췄지만, 정작 이를 연주할 지역 연주자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외형에 걸맞은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단 한 대만으로도 오케스트라에 가까운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어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입니다.

가격만 무려 30억 원, 소리를 내는 파이프 4천4백 개가 들어가있어 제작에만 28개월이 걸렸습니다.

4단으로 된 건반에, 발 까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르간
연주자 가운데서도 일부만 연주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30억 원을 들인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부산지역에서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 뒤 열린 공연 1백2십여회
가운데, 파이프오르간 공연은 십여 회에 그쳤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지역에서는 음대에서조차 이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데다, 다양한 음을 겹쳐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야 해 음악적 조예와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수연/한국예총부산시연합회 회장/"파이프오르간이 그렇게 좋은 오르간이 있어도 그 큰 오르간을 만질 수 있는 예술가가 몇 명이 안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지원율 미달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신라대가 음악학과를
폐과했고, 최근 고신대도 음악과 폐과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미래 인력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입니다.

{김지연/동의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오르가니스트)/"부산에서 활동을 하는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들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 오르가니스트들이나 연주자들이 (파이프오르간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공연장과 악기 등의 외부 인프라를 갖춘 만큼, 문화와 지역이
동반성장 하기 위한 체계적인 인재 육성책이 필요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영상편집:김민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전 수석이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박민식 전 장관과 이영풍 전 기자가 참여하는 2인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는 민주당의 이재명 공소 취소 특검법
발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구포시장에서 표심을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의 노동절 행보와 공약, 메시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지하철 노조를 방문해 노동 중심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배달노동자들을 만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경남 노동 대전환 3대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으며,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노동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 공동관리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30) 오후 6시쯤 부산 북구의 한 주택 현관에서 이웃 주민과
다투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작품 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BIKAF(비카프)가 오늘(1)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열흘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이수 작가 등 차세대 영재 아티스트의 특별전과 함께 도슨트 활동,
미술품 경매 등 미래 예술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소통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토요일인 내일(2), 부산경남은 아침까지 구름 많겠고 오후부터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14도, 양산 13도, 김해 11도, 밀양 11도, 함안 10도, 창원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6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9도, 사천 11도, 고성 11도, 남해와 통영, 거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2에서 25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 거창 10도, 함양 11도, 합천 10도, 산청 13도, 진주 9도, 의령 10도, 창녕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3도에서 26도 분포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모레 아침엔 흐리다가 부산과 경남 모두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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