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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경남에서 육지와 가장 멀리 떨어진 유인섬, 국도입니다.

이 섬은 특정 종교가 소유해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인데요.

그런데 이 종교단체가 통영시 허가 없이 시설물을 설치해 섬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단독보도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진 육지와 가장 거리가 먼 유인섬, 국도입니다.

섬 대부분이 A종교 소유로 현재 8가구 주민10명이 살고 있습니다.

종교단체의 허락 없이 입도 자체가 어려워 행정의 관리가 어렵습니다.

최근 이 섬에 무허가 시설물이 들어서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통영시가 민원을 접수해 현장을 점검했는데, 선착장부터 주거지를 잇는 모노레일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사람까지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영시 관계자/"(종교단체는) 오시는 분들 중에서 연령이 있으시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거기 경사가 있으니까 그분들을 수송하기 위해서 했다고..."}

선착장 일대에 도로 개설을 위한 구조물까지 허가 없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영시는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종교재단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종교단체는 40년 전 국도에 들어와 종교시설을 지었습니다.

당시에도 무허가 건축 논란이 일며 통영시가 철거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취재진은 종교단체 사무실을 찾아가 해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지난달 서울서 시작된 BTS 월드투어의 다음 국내 일정은 6월 부산입니다.

공연당일, 공연장 뿐만 아니라 보름여간 부산 전역이 BTS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숭례문과 남산타워가 BTS 옷을 입었습니다.

백화점 초대형 미디어월에서도 BTS가 손짓을 하고,

한강 하늘에선 드론이 BTS를 그려냅니다.

지난달 광화문 공연부터 이달 고양 공연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 '더 시티 아리랑 인 서울' 프로젝트입니다.

음악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이벤트들로 서울은 BTS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다음은 부산입니다.

6월 12일과 13일, BTS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회당 관람객 5만3천명, 아미 11만명이 부산을 찾습니다.

"이 곳 공연장 일대는 물론 부산 곳곳이 아미를 위한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합니다.

기획사인 빅히트뮤직은 부산 전체를 테마파크처럼 즐기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5일부터 21일까지 보름여 남짓!

상세 프로그램은 공개 전이지만 서울에 못지 않을 전망입니다.

부산시 차원의 콘텐츠들도 더해집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스퀘어 미디어월, 광안리 드론쇼에 BTS가 활용되고,

북항 포트빌리지 등에선 부산만의 미식 행사도 열립니다.

{김동훈/부산시 관광정책과장/"아미분들이 굉장히 공감하시고 굉장히 감명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이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숙박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청소년수련원 등 공공숙박시설도 활용됩니다.

가성비가 월등한 도심 공공 유스호스텔은 예약오픈과 함께 마감됐습니다.

{박영수/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사업단장/"아주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도를 통한 부당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예약자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기로 사전에 공지를 했습니다."}

다만 공공숙박시설 수용인원이 8백여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부산시는 바가지 요금이 극대화될 경우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서예빈

<앵커>
민주당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해 '법안 전면 재설계'를 공식화했습니다.

기존 법안을 해양수도 부산 전략에 맞춰 수정하겠다는 것인데요,

야권은 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지적하며 반발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포퓰리즘 사례로 언급한 뒤, 국회에서 두 달 가까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가 법안 통과를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글로벌특별법을 전면 재설계해, 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정부 기조인 해양수도 부산 전략에 맞춰 기존 법안을 폐기한 뒤, 내용을 보완하겠다는 접근입니다.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까지 감행했던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한 반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지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은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저는 모르겠고, 160만 부산시민이 서명한 법안을 이렇게 다뤄도 되는지 정말 통탄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지역 의원들도 잇따라 입장문을 내며 민주당과 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부산시당 수석대변인)/"(전재수 후보가) 민주당이 이 법을 무산시키는 상황에서는 한마디도 못한 채 무관심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당 후보가 맞는지...")

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은 법안 발의될 때와 달라진 부산의 현실에 맞춰 조항이 수정될 필요가 분명히 있다며 검토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윤석열 정부 시기의 한계를 그대로 둔 채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도 부산 전략에 맞게끔 보완하고 재정비하겠습니다.")

전재수, 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를 넘어 여야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부산글로벌특별법 공방은 지방선거까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양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확정된 뒤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며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측에선 보수 결집의 효과로 보며 고무된 반면, 민주당 전재수 후보 측은 바닥 민심은 견고하다며 대세에 영향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 독주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번달 초까지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과 두자릿수로 유지되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양상입니다.

최근 한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입니다.

박형준 시장 측은 당내 경선으로 주목도를 끌어올린 게 추격의 발판이 됐다며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전 후보의 통일교 금품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이 면죄부를 준 것도, 보수층의 반발을 산 것으로 보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보수가 강력하게 결집하고 있고, 또 특히 권력으로서 전재수 후보의 개인 사건을 덮으려고 한 점이 민심의 이반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북구갑 보궐선거에 등판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며 도덕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전 후보의 고소에 맞고소로 판을 키우고 있는데, 박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전 의원 측은 지지율 격차 축소가 예상된 수순이었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선,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는 일꾼을 뽑는 선거인만큼 정치적, 이념적 결집에는 한계가 있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적' 선택을 하는 추세라며 바닥 민심은 견고하다고 강조합니다.

실제 정권 초 열린 지난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우세했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부산이 너무 힘들다, 젊은 우리 자식들 다 떠난다 하는 마음을 다 갖고 계시기 때문에, 진짜 이재명 대통령하고 함께 부산을 실용적으로 바꾸는 시장을 만들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선거 판세가 요동치면서 다음주 두 후보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은 더욱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주 경남도에서 독특한 투자유치협약이 하나 있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하던데요.

네 70년 이상 부산에서 성장해온 중견기업이 창원으로 본사를 새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굳이 기반을 옮겨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주죠 15일 경남도청에서 이뤄진 투자협약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본사를 둔 만호제강이 창원 성산구로 본사를 옮기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만호제강, 1953년에 부산에서 설립돼서 부산 본사는 물론 창원과 양산까지 사업장을 확대하면서 코스피에도 상장돼있는 탄탄한 기업입니다.

그런데 70년이상 기반을 둔 부산을 떠나 350억원이나 투입해 창원으로 완전히 옮기는건, 기존 제강과 와이어로프 위주의 소재산업에서 새로운 산업쪽으로 방향을 틀기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대표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병두/만호제강 대표이사/기존 제강업을 기반으로 자동차, 드론, 방산, 로봇 등의 미래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신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 기업과 전기 연구소, 재료 연구원이 있는 창원시에 만호제강 본사를 이전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경남도가 가진 R&D 기반과 올해만 1조 천9백억원을 투입하는 피지컬 AI 산업전환의 가능성을 보고 본사를 이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곳들이 점점 늘면서 경남도, 이미 지난해 10월까지 1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자랑하기까지 했습니다.

부산이 지난해 8조원대 투자유치규모를 자랑한데 비하면 2조원 이상 규모가 크고, 데이터센터나 바이오 등 폭넓은 분야에 분산된 부산과 달리 제조업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는 것도 큰 차이점입니다.

물론 이건 주력산업이나 인프라 등 지역적 차이를 고려해야하는거라서 어느 쪽이 낫다, 잘한다 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경남도가 피지컬 AI 추진, 즉 제조AI 대전환을 선언한 이후로 제조업체들이 경남을 바라보는 눈길이 확실히 조금은 달라졌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앵커:네 일단 경남은 제조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데 그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건 좋은 흐름입니다.

하지만 이런 표면적인 호조세와는 달리 실제로는 경남의 제조업 상황이 그렇게 괜찮은것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면서요?}

네 지난해 워낙 방산이나 원전쪽에서 선전을 하다보니 모두 경남의 성적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제조업 생산 전반은 감소하거나 부진했다고 합니다. 심상치 않다는게 전문가의 지적이었습니다.

지난주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교수는 창원에서 가진 조찬세미나에서 경남이 지난해 항공과 무기가 133%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이 3.7% 증가하는등 호조였던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기장비는 7.8% 역성장했고 기계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등이 다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구조적 이중성,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회복이 안 되는데 방산 등 특정부문만 성장하는 모양새가 이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지역은행인 BNK부산은행의 NPL 그러니까 부실 가능성이 높은 채권은 2배가 넘게 늘었고 경남은행의 연체율 역시 2배 넘게 늘었으며 여기에 부산경남 지역의 저축은행 NPL은 무려 14.61%로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제조업 취업자도 10년전에 비해 10.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때문일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38.8%로 전국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다 경남의 고령인구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23.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재정자립도는 또 전국평균인 48.6%에 크게 못 미치는 39%대입니다. 고령화율이 27%가 넘는 통영시가 재정자립도는 20% 수준인게 이런 위험의 가장 명확한 사례입니다.

때문에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피지컬 AI의 성과, 제조업의 성장에만 집중하지 말고 실제로 경남 전체가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그래서 도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고민해야하는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앵커:네 지난해 경남 제조업은 선방했다 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방산이나 항공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감소하거나 위축됐다는건 정말 모르고 지나갈뻔 했습니다.

앞서 통영을 재정자립도는 꼴찌고 고령화율은 최고수준이라고 예를 들었는데요, 통영시가 이런 상황을 벗어나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오히려 최근 행정신뢰도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면서요?}

네 통영시에서 하라는대로 했는데, 오히려 사업을 못하게 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는가 하면, 수십년동안 누구나 사용해온 도로에 무리하게 변상금을 매겼다가 구설수에 오르는등
도대체 통영시 왜 이러나 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첫 사례를 보면 통영시가 지난해 중고차 매매업을 하겠다는 시민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라 라고 해서 1억 가까이 들여 공사하고 건축물 등재까지 했는데, 정작 사업을 하려니까 안된다고 거부당했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부지 자체가 경남도 조례에 맞지 않는다는건데요. 시키는대로 다 했는데 왜 안 된다는거냐 항의했더니 통영시, 그런 기준까지 확인해줄 의무가 없다는, 참 납득이 안 가는 답을 했습니다. 피해자는 황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A씨/"공사비용도 한 1억 가까이 들어갔고, 또 지금 계속 임대료는 들어가야 되고..제대로 안돌아가면 저는 법원에 가서 파산 신고를 해야되는 그런 상황인데 행정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경남도에서도 통영시 행정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저희 뉴스에서도 취재에 들어가니까 뒤늦게 통영시에서도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는 하는데, 참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십년동안 시민 누구나 사용한 땅에 대해 통영시, 갑자기 한 업체가 무단점유했다며 5년치 변상금 1억 3천여만원을 부과했다가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누구나 써왔던 도로에 왜 이렇게 무리하게 변상금을 부과했나 취재했더니 민원때문이라고 답했는데, 그럼 도대체 그 민원이 뭔지 확인해보려니까, 그건 또 불과 1,2년전 일인데도 민원에 대한 기록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억대가 넘는 변상금을 물렸다가 소송에도 졌을만큼 중요한 민원인데, 정작 그걸 접수한 기록도, 내용도 없다 라는 통영시의 해명이 어쩌면 요즘 통영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대변하지 않나 싶습니다.

올초부터 통영시 행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말 통영시정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나온다는 점, 통영시 집행부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공무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단체장 배우자와 함께 선거구민 모임에 참석해 단체장과 관련된 발언을 하고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 쯤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드론이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지만, 한 달째 드론 조종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일몰 이후부터
다음 날 일출까지는 드론 비행이 금지되며, 허가를 받지 않고 정부 청사 일대에 드론을 날리는 것도 불법입니다.

<앵커>
운행 중인 차량 옆에 다가가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수십 차례 합의금을 받아낸 5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주로 택시를 범행 대상으로 노렸는데,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같은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뒤에서 오는 택시를 힐끗 쳐다봅니다.

택시가 옆으로 지나가는 순간, 고의로 사이드미러에 팔을 부딪칩니다.

그러고는 기사에게 합의금을 요구합니다.

{남성-택시 기사 대화/"운전을 조심하세요."/"10만 원으로 얘기 다 끝났습니다."/"일단 가만히 있어 보세요."}

결국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서 현금 13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50대 A 씨가 지난 1월부터 석 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뜯어낸 합의금과 보험금은 모두 1천만 원.

피해자만 80명에 이르는데, 적게는 2만원, 많게는 30만 원 정도를 받아 챙겼습니다.

"A 씨는 이렇게 사람과 차량이 섞여 지나가는 부산 서면 일대 골목길을 배회하며 차량을 일부러 치는 이른바 손목치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는 피해자들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던 와중에도 범행을 50여 차례나 이어갔습니다.

뜯어낸 합의금은 생활비와 유흥비에 썼습니다.

{이서영/부산경찰청 교통수사계장/"택시 차량이나 버스 같은 경우는 이렇게 사고가 났을 때 (기사들에게) 신분상 불이익 등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 합의금을 이용해서 (돈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가운데, 신체를 고의로 부딪치는 범죄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구는 50만원을 각각 받습니다.

1차 지급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선정된 국민 70%를 대상으로는 다음달 18일부터 2차 신청을 받습니다.

부산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인 동·서·영도구에는 1인당 20만원, 그 외 13개 구·군에는 1인당 15만원이 지급됩니다.


경남도와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이 오늘(22)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의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에 대응해 통합 본사를 경남혁신도시로 유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전환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선도할 '2026 부산관광 스타기업' 공모를 실시합니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27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부산에 본사를 둔 사업 경력 3년 이상,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입니다.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토대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지원비를 각각 1천만원씩 지원받습니다.


국민의힘 함안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이성용 예비후보가 삭발과 함께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공천 취소와 경선 무효를 촉구했습니다.

이성용 예비후보는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 문자가 당원들에게 대량 발송된 점을 들어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고, 당 차원의 수사 의뢰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청장 선거 공천에서 컷오프된 권오성 예비후보가 장준용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권오성 예비후보는 장준용 예비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운동 전반을 진두지휘하기로 했으며, 장준용 예비후보는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부산 해운대구1 선거구 광역의원 공천에서 컷오프된 신정철 부산시의원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신정철 시의원은 해운대구1 선거구에 '박준영' 주진우 국회의원실 기획실장이 단수 추천된 것에 대해 주진우 의원이 해운대를 위해 단 한방울의 땀도 흘리지 않은 인물을 자신의 사람이란 이유만으로 공천했다며 사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로 꼽히던 옛 부산세관 청사가 복원돼 부산 관세박물관으로 건립됩니다.

부산본부세관은 오늘(22) 부산세관 청사 주차장 부지에서
'부산세관 관세박물관' 착공식을 열고 2027년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3대 건축물인 옛 부산세관은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로 소실됐고 1979년 부산항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철거됐습니다.


{앵커:롯데가 두산에 9대1로 크게 패했습니다. 마운드와 수비, 타선까지 전반에서 밀리며 경기 흐름을 내줬습니다 . KNN 스코어, 경기 주요장면 함께 보시죠 }



프로농구 창원LG가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조상현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2028-2029시즌까지 3년 재계약했습니다.

조 감독은 2022년 부임 이후, 4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으며, 지난 시즌엔 구단 창단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고 올 시즌엔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목요일 아침 출근길, 내륙지역은 비가 잦아들었는데요. 아직 부산과 남해안 곳곳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조금 더 내리다가 오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하늘빛은 흐리겠고, 날이 흐려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낮 기온 18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황사가 해소되면서 대기질이 회복됐습니다. 오후부터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공기가 더 깨끗해지겠고요. 오늘 부산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부산과 김해 12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과 양산 18도, 김해 19도 예상됩니다.

경남 남부의 아침 기온은 10~11도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거제 18도, 고성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진주 10도, 합천 9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진주와 의령 21도로 내륙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주말에는 부산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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