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메가시티와 행정통합으로 한차례 기싸움을 벌인 전재수,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도 각각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전재수 후보 힘 실어주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주진우 의원 끌어안으며 보수통합에 나섰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재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전재수 후보에 민주당 점퍼를 입혀준 정청래 대표는 부산 중흥을 이끌 진짜 부산 사나이라며 전 후보를 한껏 띄웠습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의 기회가 왔다며, 부울경 후보들의 메가시티 복원공약에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에 약속한 것들을 착착 이행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말로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천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입증해보이겠습니다."}
전재수 후보도 해양수산부 이전 성과를 강조하며 여당 후보로서의 프리미엄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수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오늘날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서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을 영입하는 등 일하는 젊은 50대 시장 이미지로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치열한 경선 경쟁을 벌였던 주진우 국회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네거티브 없는 정책 대결로 아름다운 경선을 치렀고 이제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주 의원을 치켜세웠습니다.
'보수 대통합'을 강조한 박형준 시장이 주 의원과 주 의원의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선 겁니다.
대여 저격수인 주진우 의원은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 검증 등 선대위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 "단일대오로써 선거에 임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부산을 홀대해왔던 그 부분에 대해서 강력한 문제제기를 할 것이고..."}
박형준 시장은 이밖에 각 분야에서 상징성을 지닌 분들을 많이 모시겠다며, 용광로 선대위를 예고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저는 이번 선거가 보수를 다시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건이 되는 선거이고 특히 부산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을 합니다."}
양측 진영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초반 세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선거판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보궐선거가 열리게 될 북구갑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수석을 재차 언급하며 러브콜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당의 공천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또 한 번 하정우 청와대 AI수석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도중 하 수석의 부산 북구 연고를 강조하며 여러 차례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하 수석의 북구갑 보궐선거 차출에 제동을 걸었지만, 당 차원의 공개적인 러브콜은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 (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알겠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사랑을 본인도 느낄 수 있을거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구갑 무소속 출마를 먼저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도 중량감있는 인물 영입이 필요하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입니다. 정치인 한동훈의 선거의 시작이자 끝을 바로 여기서 하겠습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로 국민의힘은 사정이 복잡해졌습니다.
지역 의원들부터 의견이 명확히 엇갈리는 가운데,
4선 김도읍 의원과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직접적으로 당에 무공천을 요구하고 나섰고, 이헌승, 정동만, 주진우, 박수영 의원 등은 당이 반드시 공천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또 당 공천관리위원인 곽규택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복당시킨 뒤,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낼 것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우리 당에서 무공천하는 것은 안 된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3자 구도로 가면 부산에서는 이기기 힘들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기존의 후보군으로 뛰고 있는 사람들과 (경선을) 해서 우리 당의 단일 후보를 내자."}
북구갑 공천 여부에 대한 지역 의원들 사이의 이견이 국민의힘 전반의 갈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선거 승패와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인만큼, 당이 언제,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소식, 이어갑니다.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던 건을 검찰이 사건 증거를 다시 들여다보며 재수사를 하게된 사안이라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나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은택 남구청장의 갑질의혹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까지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에 대해 지난해 3월, 경찰은 한 차례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발인은 당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수사가 종결됐다 주장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경찰에) 추가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할 것들이 많다. 조사 일정을 잡아달라 했는데도 전화가 없었었어요."}
지난해 6월, 경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합니다.
그런데 이후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결정적 증거인 녹취가 있다는 걸 고발인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겁니다.
녹음본은 수사 당시 고발인이 경찰에 제출했던 자료인데 검찰 송부 자료에는 빠져 있었다고 고발인은 말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검사님께서 녹취록이 여기에는 (송부 자료)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누락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후 고발인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수사가 다시 필요하다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건은 교체된 수사관의 재수사를 거쳐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민준/변호사/"이번 사례처럼 경찰의 불송치 결정 이후 검찰의 재수사 지시를 통해 수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가 자칫 힘 있는 자에게만 유리한 사법 서비스의 양극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모든 증거자료가 사건보고서에 기록돼 있었고, 누락은 없었다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신의 수사를 담당했던 해운대경찰서 서장을 지냈습니다.
한편 앞서 갑질의혹이 불거진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도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
김 구청장은 경선을 앞두고있고 오 구청장은 경선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인데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보니 국민의힘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을 놓고 김경수 후보와 기싸움이 갈수록 피부에 와닿는다면서요?
<기자>
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또 어떻게 보면 좀 더 큰 틀에서 서로 경쟁하는게 더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희영 후보 요청처럼 그냥 3자 토론회를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시작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최근 잇따른 박지사의 간담회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논평을 내서 도지사 현직을 유지한채 경남지역 특정 계층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는게 사실상의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 대해 경남도에서는 공보특별보좌관 명의로 곧바로 반박문을 내서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시대에 직접 애로를 청취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갈등은 여기서 그쳤는데 두번째 충돌은 빈도와 강도가 더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8일 김경수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남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해 다른 광역단체는 30%를 보조하는데 경남도는 18%만 보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남도가 특보 이름으로 정부에 하반기 30% 추경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김후보 측이 확약서 말고 예산안으로 말하라고 반박하자 또다시 경남도 공보특보가 확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월요일,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도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요
곧바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수십조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일자리 자체를 박완수 도지사가 걷어찼다며 도민앞에 사과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양측이 공방을 계속하면서 이제 그 내용보다 도민들에게는 그저 양측이 치열하게 싸운다 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일까요 전희영 진보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3자 토론이 차라리 이런 1대 1 반박에 재반박보다 낫지 않나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희영 예비후보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지난 8일)/언론을 통해서 이제 (토론회)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아마 두 후보께서 언론을 통해서 접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두 분과 같이 협의해서 결정해야 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희영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초점을 맞춘건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국 최하위권인 1인당 개인소득과 청년유출 전국최다라서 앞서 공방을 빚은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전현직 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한다는 제안은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론회든 SNS든 아니면 입장문이든 간에 다음주쯤 박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박완수, 김경수, 그리고 전희영 3명이 각자 서로에게 유리한 구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진보당이 경남에서 공식TV토론회 초청기준에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3자 토론회가 앞으로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캠프끼리의 공방보다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이 도민전체에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주부터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실시되는데요 밀양은 곧바로 13곳의 공영주차장을 5부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사실상 고령자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의 특성상 무조건 정부방침에만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뚝심있게 반영한 겁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밀양은 삼문공영주차타워와 밀양역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4개곳과 노상주차장 9곳등 공영주차장 13곳을 5부제에서 제외했습니다. 무료인 공영주차장은 애초에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모두가 에너지 위기라는데 왜 밀양만 마이웨이냐 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밀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 나오고 장을 보러 나오려면 정말 반나절 내내 기다리고 또 반나절 내내 타고가는 그런 일정을 감수해야합니다.
때문에 시골이 많은 시군 외곽지역이나 시군, 시도간 경계를 넘어서 오가는 도민들이 많은 경남의 경우, 밀양처럼 조금은 유연성 있는 정책적용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2부제를 적용받는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출근에만 한시간 반, 출퇴근 합치면 세 시간이상 걸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가용 운행을 무조건 경남은 풀어주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유가의 공포를 확인했으니,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 시군을 넘나들때 편하게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좀 더 개선하고 출퇴근시간대에 몰리는 노선은 차량운행을 확실하게 더 늘려주자는 얘기입니다.
또 경남도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함안 등에 더 확대하기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 그러니까 부르면 오는 버스도 이번 기회에 더욱 늘려서 버스업계 적자는 줄이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망은 더 빨리 확대해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카풀, 그러니까 같은 방향에서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일단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같은 회사나 이웃끼리 다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같은 동네에 기반한 당근 같은 앱도 많이 확산되고 했으니까 이 기회에 좀 더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하면서 비용은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경남도나 지자체에서 다 하라는건 아니고, 예를 들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업해서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함께 이어지도록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정말 누이좋고 매부 좋은 대중교통 개선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의약품 거래 유지를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혐의로 부산 강서구의 한 병원 원장 A씨와 제약회사 대표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제약회사 직원 등 29명은 불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년여동안 의약품 남품 등 거래를 유지하는 대가로 제약회사 등 27개 업체로부터 2억 5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 사하구의 한 은행에서 70대 A씨가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겠다며 7천 5백만원을 인출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A씨는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겠다고 은행 직원에게 말한 뒤 돈을 인출하려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배 밑바닥에 고인 폐수를 몰래 바다에 버린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새벽 5시 10분쯤 자갈치시장 인근 해상에 정박한 2백톤급 어선에서 46 리터 가량의 폐수를 바다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1시간여 만에 방제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앵커>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습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금정산 곳곳에 숨어있는 불법 건축물은 가장 큰 해결과제로 꼽혀왔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이 마침내 대대적인 불법 시설물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된 철거 현장을 옥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형 헬기가 세찬 바람을 일으키며 금정산 자락에 접근합니다.
길게 늘어뜨린 줄에 폐자재를 한 무더기씩 매달아 나릅니다.
경남도 유형문화재인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 입상 인근에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불법 시설물을 치우는겁니다.
"이곳은 해발 700미터의 고지대로 수작업으로 일일이 폐기물을 옮기기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헬기가 동원되면서 빠르게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비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만 무려 40여 톤에 달합니다.
그동안 불상 주변에는 제단과 초가 놓인 기도터는 물론, 아궁이와 전기장판 등 각종 가재도구가 가득한 불법 생활공간까지 난립해 있었습니다.
산불위험과 경관훼손 문제가 끊이지 않았지만, 철거 권한을 가진 경남 양산시는 예산과 인력 등 여러 문제로 선뜻 철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측은 양산시에게 철거 비용과 헬기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해 철거의 물꼬를 텄습니다.
불법 행위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문창규/금정산국립공원 사무소 자원보전과장/"(철거 이후에) 이제 이런 기도터 같은 경우에는 차단 시설을 설치해서, 유사 시설이 들어올 수 없도록 물리적인 조치를 할 거고요, 그리고 저희가 상시순찰을 통해서..}
국립공원공단은 금정산이 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이어나가, 올해 중순까지 금정산 전역의 불법 시설물을 모두 정비할 계획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경남 진주 딸기입니다.
하지만 농민 고령화로 재배면적 유지와 판로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최근 도심에서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 청년들이 딸기 농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철강회사를 다니던 정동훈씨.
친구 세 명과 의기 투합해 고향인 경남 진주에 농업회사법인을 차렸습니다.
딸기 농사에 뛰어든 것입니다.
{정동훈/농업회사법인 '매료된 청년들'/"안정적인 직장에, 월급도 따박따박 들어오니까 주체적인 삶을 살게되진 않더라고요. 농업을 3년 정도 경영해보니 마음도 편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게되더라고요."}
10만 제곱미터 규모 시설에서 딸기를 키웁니다.
바닥까지 허리를 숙일 필요 없는 고설 수경재배는 기본.
자동으로 습도*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팜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문병선/농업회사법인 '매료된 청년들'/"모든 게 데이터로 나오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저희가 대처를 할 수 있고.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데이터를 최신화해 노동강도는 낮추고 생산성과 품질은 높였습니다.
귀농 청년들이 진주 딸기 농가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입니다.
"4월 중순, 딸기는 끝물으로 여겨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오랜 노하우와 귀농청년들이 도입한 스마트팜 기술이 합쳐지면서 딸기는 여전히 이렇게 싱싱한 모습입니다."
젊은 감각의 마케팅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유명 호텔과 빵집,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티나게 팔립니다.
{이정희/진주시 농업정책과장/"농촌에 젊은 인력이 들어오면서 인구구조가 개선되고, 새로운 방식의 농업을 도입해서 지역 경쟁력도 높이고 있고, 농촌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성장가능한 지역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진주 딸기를 알리겠다며 시작한 딸기축제도 3일 동안 3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박이 났습니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의 마음을 저격한 것입니다.
귀농 청년들이 농촌의 모습은 물론 지역의 문화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국민의힘 일부 부산 영도구 당원들이 중영도구 당협위원장인 조승환 국회의원의 밀실 야합 공천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종서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조승환 의원의 후보 매수 의혹을 제기한 지난 2월 술자리에 안성민 영도구청장 예비후보도 동석했다며, 밀실 정치의 현장이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지난 주말 안성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조승환 의원이 참석해 안성민 예비후보의 이름을 외친 것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며 조 의원의 공개적인 해명과 당 지도부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진주시장 본경선 후보에서 3선 도전에 나섰던 조규일 현 시장을 배제하고 강갑중, 김권수, 박명균, 한경호, 황동간 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또 합천군수 후보 4인 경선과 하동군수 후보 2인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19일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부산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민생과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기업 활력, 에너지 전환 등 3대 분야 34개 시책을 발표했습니다.
화물차와 어선 유류비 지원과 함께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 안정 대책이 포함됐으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확대와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기업 지원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5천5백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경남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약화되고 방산분야만 급성장하면서 기초체력이 저하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교수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농축협과 저축은행등 경남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이 약화된 상태에 고령화와 인구유출까지 겹쳤다고 경고하고,
경남의 강점을 살린 클러스터 구축 등 대안에 대해 경남지역 경영자들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73년 역사의 중견기업 만호제강이 오늘(15) 경남도와 투자협약을 통해 창원으로 본사이전을 추진합니다.
코스피 상장기업인 만호제강은 그동안 와이어로프와 제강 중심에서 로봇과 드론, 자동차 산업을 결합한 계열화를 통해 한단계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에 350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R&D센터를 신축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6.3지방선거에 나서는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청소년 의제 12개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청소년이 머무는 도시가 미래가 머무는 도시라며, 청소년 정책 추진 체계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활동공간 확보를 위한 특화 공간 확충 등을 공약으로 요청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지역 대표 기업인들과 만나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고용노동청장과 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고용정책과 산재예방 노동기준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인공지능 혁신 인재사업에 경남지역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위아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제조 방산분야 석박사급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위아의 기업 협력사가 160여곳에 달하는만큼 이번 협력이 경남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피지컬 AI를 주제로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인 GSAT(지샛) 2026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과 LG 등 24개 대기업과 90개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하며, 해외 14개국 40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자본 유치를 돕습니다.
경남지역 환경단체가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시설 개선사업 진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들은 농어촌공사가 녹조가 심각한 낙동강 하류 46개 취*양수시설 개선사업 완료시점을 2028년 5월로 잡고 있다며,
2027년 준공을 약속한 기후부 시설개선사업 일정과 맞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산의 재도약을 위한 '마산 화양연화 르네상스'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마산의 쇠락이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며, 도시 정비와 문화 자산 활용, 힐링 도시 재창조 등으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후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디지털 산업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이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부산은행은 경영진 포럼에서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 연구를 통해 도출한 북극항로와 해운·항만, 조선·MRO 등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올해 하반기 해양종합금융센터를 설립해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오늘도 일부 내륙지역은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서가겠습니다. 밀양의 낮 기온 25도, 진주 26도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반면 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온화하겠습니다. 부산의 낮 기온 19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온이 많이 오르는 내륙을 중심으로는 그만큼 일교차도 극심하게 벌어집니다. 요즘처럼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에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낮 동안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과 김해 11도 선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 19도에 머물겠고, 어제 26도를 웃돌았던 양산은 오늘은 20도에 그치겠습니다.
경남 남부의 아침 기온은 거제가 9도 선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낮에는 거제 19도, 고성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 진주와 의령 7도 선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25도 안팎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서늘하겠고, 비는 토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메가시티와 행정통합으로 한차례 기싸움을 벌인 전재수,박형준 두 부산시장 후보가 오늘도 각각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전재수 후보 힘 실어주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주진우 의원 끌어안으며 보수통합에 나섰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재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전재수 후보에 민주당 점퍼를 입혀준 정청래 대표는 부산 중흥을 이끌 진짜 부산 사나이라며 전 후보를 한껏 띄웠습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의 기회가 왔다며, 부울경 후보들의 메가시티 복원공약에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에 약속한 것들을 착착 이행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말로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천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입증해보이겠습니다."}
전재수 후보도 해양수산부 이전 성과를 강조하며 여당 후보로서의 프리미엄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수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오늘날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서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을 영입하는 등 일하는 젊은 50대 시장 이미지로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치열한 경선 경쟁을 벌였던 주진우 국회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네거티브 없는 정책 대결로 아름다운 경선을 치렀고 이제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주 의원을 치켜세웠습니다.
'보수 대통합'을 강조한 박형준 시장이 주 의원과 주 의원의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선 겁니다.
대여 저격수인 주진우 의원은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 검증 등 선대위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 "단일대오로써 선거에 임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부산을 홀대해왔던 그 부분에 대해서 강력한 문제제기를 할 것이고..."}
박형준 시장은 이밖에 각 분야에서 상징성을 지닌 분들을 많이 모시겠다며, 용광로 선대위를 예고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저는 이번 선거가 보수를 다시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건이 되는 선거이고 특히 부산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을 합니다."}
양측 진영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초반 세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선거판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보궐선거가 열리게 될 북구갑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수석을 재차 언급하며 러브콜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당의 공천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또 한 번 하정우 청와대 AI수석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도중 하 수석의 부산 북구 연고를 강조하며 여러 차례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하 수석의 북구갑 보궐선거 차출에 제동을 걸었지만, 당 차원의 공개적인 러브콜은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 (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알겠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사랑을 본인도 느낄 수 있을거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구갑 무소속 출마를 먼저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도 중량감있는 인물 영입이 필요하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입니다. 정치인 한동훈의 선거의 시작이자 끝을 바로 여기서 하겠습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로 국민의힘은 사정이 복잡해졌습니다.
지역 의원들부터 의견이 명확히 엇갈리는 가운데,
4선 김도읍 의원과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직접적으로 당에 무공천을 요구하고 나섰고, 이헌승, 정동만, 주진우, 박수영 의원 등은 당이 반드시 공천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또 당 공천관리위원인 곽규택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복당시킨 뒤,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낼 것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우리 당에서 무공천하는 것은 안 된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3자 구도로 가면 부산에서는 이기기 힘들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기존의 후보군으로 뛰고 있는 사람들과 (경선을) 해서 우리 당의 단일 후보를 내자."}
북구갑 공천 여부에 대한 지역 의원들 사이의 이견이 국민의힘 전반의 갈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선거 승패와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인만큼, 당이 언제,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소식, 이어갑니다.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던 건을 검찰이 사건 증거를 다시 들여다보며 재수사를 하게된 사안이라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나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은택 남구청장의 갑질의혹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까지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당대출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에 대해 지난해 3월, 경찰은 한 차례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발인은 당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수사가 종결됐다 주장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경찰에) 추가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할 것들이 많다. 조사 일정을 잡아달라 했는데도 전화가 없었었어요."}
지난해 6월, 경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합니다.
그런데 이후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결정적 증거인 녹취가 있다는 걸 고발인을 통해 뒤늦게 확인한 겁니다.
녹음본은 수사 당시 고발인이 경찰에 제출했던 자료인데 검찰 송부 자료에는 빠져 있었다고 고발인은 말합니다.
{A 씨/사건 고발인/"검사님께서 녹취록이 여기에는 (송부 자료)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누락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후 고발인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수사가 다시 필요하다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건은 교체된 수사관의 재수사를 거쳐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민준/변호사/"이번 사례처럼 경찰의 불송치 결정 이후 검찰의 재수사 지시를 통해 수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가 자칫 힘 있는 자에게만 유리한 사법 서비스의 양극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모든 증거자료가 사건보고서에 기록돼 있었고, 누락은 없었다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신의 수사를 담당했던 해운대경찰서 서장을 지냈습니다.
한편 앞서 갑질의혹이 불거진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에 이어 김성수 구청장의 의혹도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
김 구청장은 경선을 앞두고있고 오 구청장은 경선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인데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보니 국민의힘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을 놓고 김경수 후보와 기싸움이 갈수록 피부에 와닿는다면서요?
<기자>
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또 어떻게 보면 좀 더 큰 틀에서 서로 경쟁하는게 더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희영 후보 요청처럼 그냥 3자 토론회를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시작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최근 잇따른 박지사의 간담회에 대한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논평을 내서 도지사 현직을 유지한채 경남지역 특정 계층과 단체들을 잇따라 만나는게 사실상의 선거운동과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 대해 경남도에서는 공보특별보좌관 명의로 곧바로 반박문을 내서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고물가*고유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시대에 직접 애로를 청취하는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갈등은 여기서 그쳤는데 두번째 충돌은 빈도와 강도가 더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8일 김경수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남도가 기본소득과 관련해 다른 광역단체는 30%를 보조하는데 경남도는 18%만 보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남도가 특보 이름으로 정부에 하반기 30% 추경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다시 김후보 측이 확약서 말고 예산안으로 말하라고 반박하자 또다시 경남도 공보특보가 확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여기에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월요일,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도정은 실패했다고 본다 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요
곧바로 민주당 경남도당에서는 수십조원의 투자와 기업유치, 일자리 자체를 박완수 도지사가 걷어찼다며 도민앞에 사과하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양측이 공방을 계속하면서 이제 그 내용보다 도민들에게는 그저 양측이 치열하게 싸운다 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때문일까요 전희영 진보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3자 토론이 차라리 이런 1대 1 반박에 재반박보다 낫지 않나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희영 예비후보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지난 8일)/언론을 통해서 이제 (토론회) 제안을 드리는 거고요. 아마 두 후보께서 언론을 통해서 접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방식은 두 분과 같이 협의해서 결정해야 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희영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초점을 맞춘건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국 최하위권인 1인당 개인소득과 청년유출 전국최다라서 앞서 공방을 빚은 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전현직 도지사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한다는 제안은 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론회든 SNS든 아니면 입장문이든 간에 다음주쯤 박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만큼, 앞으로 박완수, 김경수, 그리고 전희영 3명이 각자 서로에게 유리한 구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진보당이 경남에서 공식TV토론회 초청기준에 미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3자 토론회가 앞으로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분명히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캠프끼리의 공방보다는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이 도민전체에게 깊이있는 내용으로 경쟁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주부터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실시되는데요 밀양은 곧바로 13곳의 공영주차장을 5부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사실상 고령자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의 특성상 무조건 정부방침에만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어려운 현실을 뚝심있게 반영한 겁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밀양은 삼문공영주차타워와 밀양역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4개곳과 노상주차장 9곳등 공영주차장 13곳을 5부제에서 제외했습니다. 무료인 공영주차장은 애초에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모두가 에너지 위기라는데 왜 밀양만 마이웨이냐 라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밀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 나오고 장을 보러 나오려면 정말 반나절 내내 기다리고 또 반나절 내내 타고가는 그런 일정을 감수해야합니다.
때문에 시골이 많은 시군 외곽지역이나 시군, 시도간 경계를 넘어서 오가는 도민들이 많은 경남의 경우, 밀양처럼 조금은 유연성 있는 정책적용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나 2부제를 적용받는 공무원들은 이틀에 한번씩 출근에만 한시간 반, 출퇴근 합치면 세 시간이상 걸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가용 운행을 무조건 경남은 풀어주자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유가의 공포를 확인했으니,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서 시군을 넘나들때 편하게 연결되는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좀 더 개선하고 출퇴근시간대에 몰리는 노선은 차량운행을 확실하게 더 늘려주자는 얘기입니다.
또 경남도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함안 등에 더 확대하기로 한 수요응답형 버스, 그러니까 부르면 오는 버스도 이번 기회에 더욱 늘려서 버스업계 적자는 줄이면서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망은 더 빨리 확대해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카풀, 그러니까 같은 방향에서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일단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같은 회사나 이웃끼리 다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제 같은 동네에 기반한 당근 같은 앱도 많이 확산되고 했으니까 이 기회에 좀 더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하면서 비용은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제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경남도나 지자체에서 다 하라는건 아니고, 예를 들어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협업해서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함께 이어지도록 만들어낸다든지 하면, 정말 누이좋고 매부 좋은 대중교통 개선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의약품 거래 유지를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혐의로 부산 강서구의 한 병원 원장 A씨와 제약회사 대표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제약회사 직원 등 29명은 불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년여동안 의약품 남품 등 거래를 유지하는 대가로 제약회사 등 27개 업체로부터 2억 5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 사하구의 한 은행에서 70대 A씨가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겠다며 7천 5백만원을 인출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A씨는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겠다고 은행 직원에게 말한 뒤 돈을 인출하려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배 밑바닥에 고인 폐수를 몰래 바다에 버린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새벽 5시 10분쯤 자갈치시장 인근 해상에 정박한 2백톤급 어선에서 46 리터 가량의 폐수를 바다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1시간여 만에 방제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앵커>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습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금정산 곳곳에 숨어있는 불법 건축물은 가장 큰 해결과제로 꼽혀왔는데요.
국립공원공단이 마침내 대대적인 불법 시설물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된 철거 현장을 옥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형 헬기가 세찬 바람을 일으키며 금정산 자락에 접근합니다.
길게 늘어뜨린 줄에 폐자재를 한 무더기씩 매달아 나릅니다.
경남도 유형문화재인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 입상 인근에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불법 시설물을 치우는겁니다.
"이곳은 해발 700미터의 고지대로 수작업으로 일일이 폐기물을 옮기기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헬기가 동원되면서 빠르게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비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만 무려 40여 톤에 달합니다.
그동안 불상 주변에는 제단과 초가 놓인 기도터는 물론, 아궁이와 전기장판 등 각종 가재도구가 가득한 불법 생활공간까지 난립해 있었습니다.
산불위험과 경관훼손 문제가 끊이지 않았지만, 철거 권한을 가진 경남 양산시는 예산과 인력 등 여러 문제로 선뜻 철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측은 양산시에게 철거 비용과 헬기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해 철거의 물꼬를 텄습니다.
불법 행위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문창규/금정산국립공원 사무소 자원보전과장/"(철거 이후에) 이제 이런 기도터 같은 경우에는 차단 시설을 설치해서, 유사 시설이 들어올 수 없도록 물리적인 조치를 할 거고요, 그리고 저희가 상시순찰을 통해서..}
국립공원공단은 금정산이 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이어나가, 올해 중순까지 금정산 전역의 불법 시설물을 모두 정비할 계획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우리나라 딸기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경남 진주 딸기입니다.
하지만 농민 고령화로 재배면적 유지와 판로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최근 도심에서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 청년들이 딸기 농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철강회사를 다니던 정동훈씨.
친구 세 명과 의기 투합해 고향인 경남 진주에 농업회사법인을 차렸습니다.
딸기 농사에 뛰어든 것입니다.
{정동훈/농업회사법인 '매료된 청년들'/"안정적인 직장에, 월급도 따박따박 들어오니까 주체적인 삶을 살게되진 않더라고요. 농업을 3년 정도 경영해보니 마음도 편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게되더라고요."}
10만 제곱미터 규모 시설에서 딸기를 키웁니다.
바닥까지 허리를 숙일 필요 없는 고설 수경재배는 기본.
자동으로 습도*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팜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문병선/농업회사법인 '매료된 청년들'/"모든 게 데이터로 나오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저희가 대처를 할 수 있고.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데이터를 최신화해 노동강도는 낮추고 생산성과 품질은 높였습니다.
귀농 청년들이 진주 딸기 농가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입니다.
"4월 중순, 딸기는 끝물으로 여겨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오랜 노하우와 귀농청년들이 도입한 스마트팜 기술이 합쳐지면서 딸기는 여전히 이렇게 싱싱한 모습입니다."
젊은 감각의 마케팅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유명 호텔과 빵집, 온라인 플랫폼에서 불티나게 팔립니다.
{이정희/진주시 농업정책과장/"농촌에 젊은 인력이 들어오면서 인구구조가 개선되고, 새로운 방식의 농업을 도입해서 지역 경쟁력도 높이고 있고, 농촌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성장가능한 지역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진주 딸기를 알리겠다며 시작한 딸기축제도 3일 동안 3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박이 났습니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의 마음을 저격한 것입니다.
귀농 청년들이 농촌의 모습은 물론 지역의 문화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국민의힘 일부 부산 영도구 당원들이 중영도구 당협위원장인 조승환 국회의원의 밀실 야합 공천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종서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조승환 의원의 후보 매수 의혹을 제기한 지난 2월 술자리에 안성민 영도구청장 예비후보도 동석했다며, 밀실 정치의 현장이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지난 주말 안성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조승환 의원이 참석해 안성민 예비후보의 이름을 외친 것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며 조 의원의 공개적인 해명과 당 지도부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진주시장 본경선 후보에서 3선 도전에 나섰던 조규일 현 시장을 배제하고 강갑중, 김권수, 박명균, 한경호, 황동간 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또 합천군수 후보 4인 경선과 하동군수 후보 2인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19일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부산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민생과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기업 활력, 에너지 전환 등 3대 분야 34개 시책을 발표했습니다.
화물차와 어선 유류비 지원과 함께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 안정 대책이 포함됐으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확대와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기업 지원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5천5백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경남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약화되고 방산분야만 급성장하면서 기초체력이 저하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교수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농축협과 저축은행등 경남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이 약화된 상태에 고령화와 인구유출까지 겹쳤다고 경고하고,
경남의 강점을 살린 클러스터 구축 등 대안에 대해 경남지역 경영자들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73년 역사의 중견기업 만호제강이 오늘(15) 경남도와 투자협약을 통해 창원으로 본사이전을 추진합니다.
코스피 상장기업인 만호제강은 그동안 와이어로프와 제강 중심에서 로봇과 드론, 자동차 산업을 결합한 계열화를 통해 한단계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에 350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R&D센터를 신축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6.3지방선거에 나서는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청소년 의제 12개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청소년이 머무는 도시가 미래가 머무는 도시라며, 청소년 정책 추진 체계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활동공간 확보를 위한 특화 공간 확충 등을 공약으로 요청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지역 대표 기업인들과 만나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고용노동청장과 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고용정책과 산재예방 노동기준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인공지능 혁신 인재사업에 경남지역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위아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제조 방산분야 석박사급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위아의 기업 협력사가 160여곳에 달하는만큼 이번 협력이 경남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피지컬 AI를 주제로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인 GSAT(지샛) 2026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과 LG 등 24개 대기업과 90개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하며, 해외 14개국 40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자본 유치를 돕습니다.
경남지역 환경단체가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시설 개선사업 진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들은 농어촌공사가 녹조가 심각한 낙동강 하류 46개 취*양수시설 개선사업 완료시점을 2028년 5월로 잡고 있다며,
2027년 준공을 약속한 기후부 시설개선사업 일정과 맞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산의 재도약을 위한 '마산 화양연화 르네상스'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마산의 쇠락이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며, 도시 정비와 문화 자산 활용, 힐링 도시 재창조 등으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후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디지털 산업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이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부산은행은 경영진 포럼에서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 연구를 통해 도출한 북극항로와 해운·항만, 조선·MRO 등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올해 하반기 해양종합금융센터를 설립해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오늘도 일부 내륙지역은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서가겠습니다. 밀양의 낮 기온 25도, 진주 26도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반면 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온화하겠습니다. 부산의 낮 기온 19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온이 많이 오르는 내륙을 중심으로는 그만큼 일교차도 극심하게 벌어집니다. 요즘처럼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에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낮 동안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과 김해 11도 선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부산 19도에 머물겠고, 어제 26도를 웃돌았던 양산은 오늘은 20도에 그치겠습니다.
경남 남부의 아침 기온은 거제가 9도 선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낮에는 거제 19도, 고성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 진주와 의령 7도 선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25도 안팎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서늘하겠고, 비는 토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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