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사무장 병원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한 병원 행정 원장에게 부정대출을 통해 수십억을 빌려주고 개원 과정에선 행정편의를 봐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취재진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녹취자료도 확보했는데요.
오는 선거에도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LCT 상가동에 위치한 한 병원입니다.
지난 2024년 9월 개원한 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두고 있습니다.
이 병원 개원 과정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부정대출을 일으켜 행정 원장 오모씨에게 수십억원을 빌려준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병원 개원에 돈이 필요했던 오 씨에게 김 구청장은, 부동산 매매 계약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은행에서 대출 받은 돈 30억원을 빌려줬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린 용도와 실제 사용처가 다른 겁니다.
취재진은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오 모 행정원장(김 구청장과 통화 내용)/"3개 월짜리 차용증 쓰고 근저당을 걸면 돼요. 우리 상가에다가...(이자 명목으론) 1천7백. 1천7백 (드릴 게요). 수입 공유하면 저도 좀 아쉬운 소리 여기저리 안 하고 내 물건도 급하게 안 팔아도 되잖아요. 구청장님 결정만 하시면 되는거예요."}
실제 오 씨는 통화내용보다 천만원 더 많은 2천7백만 원을 석달동안 이자 명목으로 김 구청장 측에 송금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 돈을 재산신고하지않고 있다가 경찰에 고발된 이후인 지난 2월에서야 뒤늦게 신고했습니다.
통화 녹취에서는 김 구청장이 병원 개원 과정에서 행정 편의를 봐준 대목도 나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오 씨와 통화 내용)/"(9월 4일날 심사하고 승인나면 개원이에요.) 그 전에 다 될 거 같은데... 안 되는 거 있으면 나중에 톡으로라도 보내주세요 건축과에 통으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통으로 지금 챙기고 있고, 소방은 서장님한테 이야기했어요 빨리 해줘라고요."}
김 청장은 같은 교회 신자라 돈을 빌려줬고 은행도 다 알면서 승인해줘놓고 뒤에가서 속은 것처럼 말한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고발인 A씨는 오 씨가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인물인데 구청장이 이런 사람의 뒤를 봐주는 게 맞냐며 고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퍼:A 씨/사건 고발인/"오 00, 페이닥터랑 같이 천안부터 (사무장 병원으로) 전국을 찍고 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해운대 00병원의 분양 사기. 그 대출 350억이 결국은 구청장이 이런 모든 상황을 봐주는 바람에 병원이 정상적으로 승인이 난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에..."}
한편, 오 씨는 연제구에서 운영해온 병원이 최근 사무장 병원으로 적발됐고, LCT 내 해당 병원 또한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부산시장 선거, 여야 최종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본선에 돌입한 전재수, 박형준 두 후보가 모두 국회를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강조했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글로벌특별법' 통과 의지를 다졌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은 첫 기자회견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부울경을 하나의 해양 수도권으로 확장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비전입니다.
전 의원은 최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한 합수본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국민의힘의 법적 검토 등 전방위 공세에 대해서는 '흑색 선전'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전재수/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통일교 특검을 제가 강력하게 요구를 했었습니다. 그때 국민의힘이 어떻게 했습니까? (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수사 결과가 나오니까 억지스럽기까지한 흑색선전 선동을 벌이고 있다..."}
또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법안 발의 시점과 상황이 달라졌다며 부산이 해양수도로 나아가는 방향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특별법을 핵심 의제로 본선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 시장은 주진우 의원 등 부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모두 참석한 만찬 자리에서, 부산글로벌특별법 통과 의지를 내비치며 입법 공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의원들은 본선 돌입과 함께 본인들의 지역 정치 기반과 조직을 바탕으로 한 본선 전략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글로벌특별법 처리가) 대통령 한마디에 그냥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는 이런 모습으로 비쳐서 이렇게 하면 이게 시민들에 대한 도리인가...책임 정치라고 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비켜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일찌감치 출마 준비에 나선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양당 정치의 대안세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 김경수, 박완수 전현직 도지사의 기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박 지사는 김경수 민선 7기를 '실패'로 규정했고, 김 후보는 박 지사가 35조원을 날렸다고 몰아 세웠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실패한 과거 도정으로 돌아갈지, 성공한 현재 도정을 이어갈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강조한 지방선거 쟁점입니다.
김경수 도정은 실패, 박완수 도정은 성공으로 대비시켰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한마디로 '실패한 도정이냐, 성공한 도정이냐' 입니다. 전임 (김경수) 도정은 실패한 도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간에 퇴직을 했고...}
박 지사는 중단없는 도정이 중요하다며 도지사 중도 사퇴와 대통령 후보 경력의 김경수 후보를 밀어 부쳤습니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놓고 메가시티의 실체가 과연 뭐냐며 공격했습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곧바로 메가시티는 박완수 지사가 날린 국가지원 35조원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 기회를 두 번이나 날리면서 4년을 허비했다는 것입니다.
김 후보는 박 지사의 생활지원금 지급에 정부 정책에 발맞춘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등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김경수/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논의과정에 도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니냐. 지금처럼 민생지원금 10만원을 전 도민에게 이렇게 뿌리는게 맞는지...}
박 지사의 잦은 간담회가 사실상 사전선거 운동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남의 1인당 개인소득에 전현직 도지사 모두 책임이 있다며 싸잡아 비판합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박완수 도지사께서 (지역내총생산) 3위로 올라섰다고 자화자찬하고 계시는데 여전히 도민들의 주머니는 비어있는 것이 현실이지 않습니까.}
박 지사가 오는 20일을 즈음해 예비후보 등록의사를 밝히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예고한만큼 후보들 사이의 기선 제압 다툼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임대료 상승 등에 못 이겨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 여러차례 보도해드렸습니다.
해운대구가 부랴부랴 대체부지를 선정했지만 이마저도 주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며 정말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운대구가 부지 선정과정에서 주민 협의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해 온다는 소식에 아파트 입주민 40여 명이
항의 집회에 나섰습니다.
운영사가 기존 터미널 부지 건너편인 아파트 앞 도로에 정류소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지영/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유치원과 그다음에 학원 차량의 승하차가 거기서 다 이루어지는데 버스가 들어서게 되면 버스의 시야에서 아이들은 당연히 보이지 않을 거 아닙니까."}
해운대구가 부랴부랴 대체 부지로 찾은 곳이지만 결국 주민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버스 회사가 정류소로 쓰려고 했던 도로변입니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요. 결국 버스 회사는 대체 부지를 찾기로 했습니다."
해운대구가 아파트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대체 부지를 선정했던 터라 주민 반대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주경수/부산 해운대구 교통정책팀장/"여기 있는 인근 상가는 웬만하면 (터미널이) 해운대역 권역 내에 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이 있어서...}
기존 터미널 땅 주인인 국가철도공단은 4월 말까지 현재 부지를 비워달라며 최후 통첩을 날린 상황.
버스 회사가 새로운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또 다시 주민 반대 등이 있을까 부지를 정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동현/해운대고속 전무이사/"중장기적으로는 부산시나 해운대구에서 부지를 선정해서 정류소를 만들어 주는 게 제일 좋은 방향이고..."}
해운대구의 뒷북 행정에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해운대버스터미널이 폐쇄위기에 처하며 관광도시 해운대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조 목조목
진 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개막 전부터 도박으로 난리났던 롯데자이언츠.
팀성적도 바닥인데,
뭐라고요. 이번엔 팬 비하?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시작 전부터 주전급 선수들의 도박 파문으로 기강이 해이하단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대표와 단장이 책임지고 중징계를 받기까지 했는데요.
팀 성적도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번엔 여성팬 비하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올시즌 삼성에서 롯데로 이적한 최충연 투수.
서면에서 술에 취한 채 막말을 쏟아냈는데요.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에게 타이어보다 못한 뚱뚱한 여성이라며 뒷담화를 이어갔습니다.
최 선수 옆에는 강속구 투수 윤성빈도 있었습니다.
최충연 롯데자이언츠 투수: 진짜 여 여 타이어, 00타이어 이거만도 못한 뚱녀가 와서...
확인결과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찍힌 거라고 합니다.
에라이 자슥들아 너거가 프로 맞나. 진짜 별짓을 다하고 앉았네. 치아라 고마.
지난해 있었던 일이다 보니 현재 롯데 구단차원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다만 두 선수는 이 일과 별개로 야구를 못해서 현재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프로야구는 벌써 1백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년 구단인 롯데는 우승은 고작 2번일 정도로 실력은 초라하지만 팬들의 낭만 덕에 먹고살고 있습니다.
물론 일거수 일투족 사생활이 공개되는 건 문제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욕보이는 건 잘못된 거잖아요?
롯데 구단은 두 선수 모두 반성하고 있고, 영상 게시자에게 따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부모가 아닙니다. 언제까지 보살펴줄 거란 착각 버리시기 바랍니다.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절반이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소아의료 취약지역인 상황에서 야간·휴일 소아 진료기관 2곳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시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동구의 '일신기독병원'과 남구의 'W365메디컬의원'입니다.
두 기관은 평일과 휴일 정해진 시간까지 일률적으로 진료하는 방식인 기존 달빛어린이병원에는 못미치지만 주 20시간 이상 야간과 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탄력적으로 제공합니다.
경남 하동군이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세 안내서비스를 시행해 올해 징수실적을 크게 높였습니다.
하동군은 지난 3월 한 달동안 1천566건,총 1억 3천8백만 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천 21건, 8천 3백만 원을 징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53.4%, 금액은 66.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인 진주 촉석루!
800여 년이 넘는 시간, 진주의 상징을 넘어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장소인데요.
이런 촉석루를 재조명하고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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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의 충절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진주 촉석루!
영남 제일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촉석루는 1948년 국보로 지정됐다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전소되면서 국보 지위를 잃었는데요.
진주성 촉석루의 국가 문화유산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 전시장인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전시하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촉석루가 품은 굴곡진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왜란과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시민의 손으로 다시 세워진 촉석루의 희로애락이 그려집니다.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와 함께 촉석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 함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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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보완', '좋은 의미의 결합'을 뜻하는 CNNB.
부산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작업실 이름인데요.
이곳에서 미술작업을 한 젊은 작가와 디자이너 6명의 작품이 한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리윤, 신효진, 정소이, 손유진, 배연진, 최재원 작가가 작업한 회화, 조각, 사진, 세라믹, 가구 등 자신만의 매체와 재료, 주제를 가진 다양한 작업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배연진/디자이너 "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컬래버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라틴어인 'connubbio'에서 가져온 CNNB는 서로와 서로의 상호 보완, 그리고 결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의미처럼 저희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 출신 청년 작가들과 이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 중견 작가의 컬래버 전시와 함께 현재진행형인 젊은 작가들의 앞날을 응원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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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첫 공연 이후, 다양한 악기의 독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산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줌인>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올해 첫 번째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오보에 부수석 최진과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인데요.
클라라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와 풀랑크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5곡을 무대에서 선보입니다.
부산시향 실내악 시리즈 <줌인> 무대와 함께, 단원 한명 한명을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앵커>
수술이나 급성 치료 이후, 회복의 속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기능 회복을 시작하는 ‘회복기 재활’인데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움직임과 일상 복귀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회복기 재활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터>
급성기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일상으로 바로 복귀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 시기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가 바로 회복기 재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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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 희연재활병원 병원장 )
Q.회복기 재활이란 무엇인가요?
급성기 치료, 즉 수술이나 입원 치료 후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말합니다.
뇌졸중, 척수손상, 골반대퇴부, 골절 같은 질환은 발병 후 또는 수술 직후가 회복의 골든타임인데 이 시기에 적절한 재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애가 고착될 확률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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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단순한 근력 회복을 넘어 보행, 식사, 일상, 동작 같은 실제 생활 기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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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회복기 재활에서 중요한 점은?
첫째로는 시기의 문제입니다. 뇌 척수 손상 후 신경 가소성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가 발병 후 초기 6개월인데 이때 집중재활치료가 시행되어야 기능 회복의 폭이 극대화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같은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독립적인 생활로 돌아갈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둘째는 장기입원 및 반복입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급성기 병원에서 퇴원한 뒤 적절한 회복기 재활 없이 바로 자택으로 돌아가게 되면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있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어 재입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셋째로는 환자의 삶의 질입니다. 걷기, 식사, 옷 입기, 화장실 사용과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 동작을 되찾는 것은 단순한 의료 이상의 문제로 환자와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
특히 뇌졸중이나 뇌손상 환자의 경우 반복 훈련을 통해 신경기능이 재조직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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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재활병원 김양수 병원장/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외래교수 )
Q.재활의료기관의 역할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급성기 병원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과 장애에 맞는 개별적인 재활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다학제팀이 환자를 중심으로 재활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기능 평가와 다학제 의료진 회의를 통해 치료 목표와 방향을 조정하고 퇴원 시에는 지역사회 재활자원과 연계하여 유지기 치료와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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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재활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어려운 지역 경기에 지방은행의 성장세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대내외 악재 속에서 캐피탈 대표 출신 은행장이 우리 지역 대표은행, BNK 부산은행 은행장으로 새로 취임했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BNK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모시고,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올해 초 취임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저희 부산은행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요즘 우리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되어 있어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 초 취임사에서도 가장 먼저 강조했던 부분이 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행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은행이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금융 파트너가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부산은행의 변화된 행보에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부울경 지역 경제에 다시 한번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BNK 부산은행장으로는 처음으로 비은행 계열사인 캐피탈 대표 출신의 은행장이 취임하셨습니다. 업계에서 은행장님께 거는 기대가 상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A.
예. 은행과 비은행을 두루 거친 제 경험을 좋게 봐주시고 또 큰 기대를 보내 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제가 내부적으로 가장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게 바로 '자율과 책임 경영'입니다. 더불어 지금처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는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최근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부도와 연체율 증가는 지역 경제에도 큰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부실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취임하시면서 수도권에는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또 이익은 지역으로 돌리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A.
사실 많은 분들이 지방은행이 수도권 영업에 왜 그렇게 공을 들이냐고 자주 물어보십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지역을 더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요즘 자본이나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참 심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부산은행이 살아남고, 또 더 크게 도약하려면 더 큰 시장이자 다양한 기회가 있는 수도권 진출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장에서 영업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은행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도권 지역 영업은 과거에 점포 확장 방식이 아닌, 수익성 높은 투자금융이나 IB 부문과 핵심 거점 센터를 중심으로 아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수도권 핵심 거점에 PB센터를 추가로 신설하는 것을 검토해 우량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Q.
부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큰데요. 앞으로 어떻게 신경 쓰실 계획인지요?
A.
부산은행에서 사회공헌 활동은 그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만 해도 당기순이익의 14% 수준인 약 6백억 원을 사회 공헌 사업에 지출했고, 또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육아 지원이나 취약 근로자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일에도 앞장서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민과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포용금융도 폭넓게 지원해서 지역 경제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게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우리 부산은행이 지역민의 큰 사랑으로 지금까지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으로 부산은행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산업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부산의 정체성에 딱 맞는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제대로 완성해 볼 계획입니다. 마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같은 아주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전처럼 단기적인 선박 금융 지원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항만이나 물류, 해운 인프라 전반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차별화된 종합 해양금융 생태계를 부산은행이 주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데요. 그 연장선에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공동 대출을 선보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토스뱅크와 협약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지역 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까지 참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부산은행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가장 먼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BNK 부산은행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현대 시는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올해 신춘문예 당선 시인들의 작품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2026 신춘문예 당선시집',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올해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들의 작품과 신작 시, 심사평을 함께 담았습니다.
문단에 첫발을 내딛는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지금 시대 언어와 시선이 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지 보여주는데요.
특히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인들이 참여해 폭넓은 시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해 기후 위기와 전쟁, 고립과 상실 등 동시대의 고민을 담아낸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과시나 기교보다 깊이 있는 관찰과 절제된 언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오늘의 시가 도달한 언어의 깊이와 인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사무장 병원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한 병원 행정 원장에게 부정대출을 통해 수십억을 빌려주고 개원 과정에선 행정편의를 봐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취재진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녹취자료도 확보했는데요.
오는 선거에도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LCT 상가동에 위치한 한 병원입니다.
지난 2024년 9월 개원한 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와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두고 있습니다.
이 병원 개원 과정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부정대출을 일으켜 행정 원장 오모씨에게 수십억원을 빌려준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병원 개원에 돈이 필요했던 오 씨에게 김 구청장은, 부동산 매매 계약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은행에서 대출 받은 돈 30억원을 빌려줬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린 용도와 실제 사용처가 다른 겁니다.
취재진은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오 모 행정원장(김 구청장과 통화 내용)/"3개 월짜리 차용증 쓰고 근저당을 걸면 돼요. 우리 상가에다가...(이자 명목으론) 1천7백. 1천7백 (드릴 게요). 수입 공유하면 저도 좀 아쉬운 소리 여기저리 안 하고 내 물건도 급하게 안 팔아도 되잖아요. 구청장님 결정만 하시면 되는거예요."}
실제 오 씨는 통화내용보다 천만원 더 많은 2천7백만 원을 석달동안 이자 명목으로 김 구청장 측에 송금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 돈을 재산신고하지않고 있다가 경찰에 고발된 이후인 지난 2월에서야 뒤늦게 신고했습니다.
통화 녹취에서는 김 구청장이 병원 개원 과정에서 행정 편의를 봐준 대목도 나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오 씨와 통화 내용)/"(9월 4일날 심사하고 승인나면 개원이에요.) 그 전에 다 될 거 같은데... 안 되는 거 있으면 나중에 톡으로라도 보내주세요 건축과에 통으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통으로 지금 챙기고 있고, 소방은 서장님한테 이야기했어요 빨리 해줘라고요."}
김 청장은 같은 교회 신자라 돈을 빌려줬고 은행도 다 알면서 승인해줘놓고 뒤에가서 속은 것처럼 말한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고발인 A씨는 오 씨가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인물인데 구청장이 이런 사람의 뒤를 봐주는 게 맞냐며 고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퍼:A 씨/사건 고발인/"오 00, 페이닥터랑 같이 천안부터 (사무장 병원으로) 전국을 찍고 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해운대 00병원의 분양 사기. 그 대출 350억이 결국은 구청장이 이런 모든 상황을 봐주는 바람에 병원이 정상적으로 승인이 난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에..."}
한편, 오 씨는 연제구에서 운영해온 병원이 최근 사무장 병원으로 적발됐고, LCT 내 해당 병원 또한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부산시장 선거, 여야 최종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본선에 돌입한 전재수, 박형준 두 후보가 모두 국회를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강조했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글로벌특별법' 통과 의지를 다졌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은 첫 기자회견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부울경을 하나의 해양 수도권으로 확장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비전입니다.
전 의원은 최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한 합수본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국민의힘의 법적 검토 등 전방위 공세에 대해서는 '흑색 선전'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전재수/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통일교 특검을 제가 강력하게 요구를 했었습니다. 그때 국민의힘이 어떻게 했습니까? (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수사 결과가 나오니까 억지스럽기까지한 흑색선전 선동을 벌이고 있다..."}
또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법안 발의 시점과 상황이 달라졌다며 부산이 해양수도로 나아가는 방향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특별법을 핵심 의제로 본선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 시장은 주진우 의원 등 부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모두 참석한 만찬 자리에서, 부산글로벌특별법 통과 의지를 내비치며 입법 공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의원들은 본선 돌입과 함께 본인들의 지역 정치 기반과 조직을 바탕으로 한 본선 전략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글로벌특별법 처리가) 대통령 한마디에 그냥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는 이런 모습으로 비쳐서 이렇게 하면 이게 시민들에 대한 도리인가...책임 정치라고 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비켜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일찌감치 출마 준비에 나선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양당 정치의 대안세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 김경수, 박완수 전현직 도지사의 기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박 지사는 김경수 민선 7기를 '실패'로 규정했고, 김 후보는 박 지사가 35조원을 날렸다고 몰아 세웠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실패한 과거 도정으로 돌아갈지, 성공한 현재 도정을 이어갈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강조한 지방선거 쟁점입니다.
김경수 도정은 실패, 박완수 도정은 성공으로 대비시켰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한마디로 '실패한 도정이냐, 성공한 도정이냐' 입니다. 전임 (김경수) 도정은 실패한 도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간에 퇴직을 했고...}
박 지사는 중단없는 도정이 중요하다며 도지사 중도 사퇴와 대통령 후보 경력의 김경수 후보를 밀어 부쳤습니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놓고 메가시티의 실체가 과연 뭐냐며 공격했습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곧바로 메가시티는 박완수 지사가 날린 국가지원 35조원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 기회를 두 번이나 날리면서 4년을 허비했다는 것입니다.
김 후보는 박 지사의 생활지원금 지급에 정부 정책에 발맞춘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등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김경수/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논의과정에 도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니냐. 지금처럼 민생지원금 10만원을 전 도민에게 이렇게 뿌리는게 맞는지...}
박 지사의 잦은 간담회가 사실상 사전선거 운동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경남의 1인당 개인소득에 전현직 도지사 모두 책임이 있다며 싸잡아 비판합니다.
{전희영/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박완수 도지사께서 (지역내총생산) 3위로 올라섰다고 자화자찬하고 계시는데 여전히 도민들의 주머니는 비어있는 것이 현실이지 않습니까.}
박 지사가 오는 20일을 즈음해 예비후보 등록의사를 밝히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예고한만큼 후보들 사이의 기선 제압 다툼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임대료 상승 등에 못 이겨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 여러차례 보도해드렸습니다.
해운대구가 부랴부랴 대체부지를 선정했지만 이마저도 주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며 정말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해운대구가 부지 선정과정에서 주민 협의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해 온다는 소식에 아파트 입주민 40여 명이
항의 집회에 나섰습니다.
운영사가 기존 터미널 부지 건너편인 아파트 앞 도로에 정류소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지영/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유치원과 그다음에 학원 차량의 승하차가 거기서 다 이루어지는데 버스가 들어서게 되면 버스의 시야에서 아이들은 당연히 보이지 않을 거 아닙니까."}
해운대구가 부랴부랴 대체 부지로 찾은 곳이지만 결국 주민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버스 회사가 정류소로 쓰려고 했던 도로변입니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요. 결국 버스 회사는 대체 부지를 찾기로 했습니다."
해운대구가 아파트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대체 부지를 선정했던 터라 주민 반대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주경수/부산 해운대구 교통정책팀장/"여기 있는 인근 상가는 웬만하면 (터미널이) 해운대역 권역 내에 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이 있어서...}
기존 터미널 땅 주인인 국가철도공단은 4월 말까지 현재 부지를 비워달라며 최후 통첩을 날린 상황.
버스 회사가 새로운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또 다시 주민 반대 등이 있을까 부지를 정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동현/해운대고속 전무이사/"중장기적으로는 부산시나 해운대구에서 부지를 선정해서 정류소를 만들어 주는 게 제일 좋은 방향이고..."}
해운대구의 뒷북 행정에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해운대버스터미널이 폐쇄위기에 처하며 관광도시 해운대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조 목조목
진 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개막 전부터 도박으로 난리났던 롯데자이언츠.
팀성적도 바닥인데,
뭐라고요. 이번엔 팬 비하?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시작 전부터 주전급 선수들의 도박 파문으로 기강이 해이하단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대표와 단장이 책임지고 중징계를 받기까지 했는데요.
팀 성적도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번엔 여성팬 비하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올시즌 삼성에서 롯데로 이적한 최충연 투수.
서면에서 술에 취한 채 막말을 쏟아냈는데요.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에게 타이어보다 못한 뚱뚱한 여성이라며 뒷담화를 이어갔습니다.
최 선수 옆에는 강속구 투수 윤성빈도 있었습니다.
최충연 롯데자이언츠 투수: 진짜 여 여 타이어, 00타이어 이거만도 못한 뚱녀가 와서...
확인결과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찍힌 거라고 합니다.
에라이 자슥들아 너거가 프로 맞나. 진짜 별짓을 다하고 앉았네. 치아라 고마.
지난해 있었던 일이다 보니 현재 롯데 구단차원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다만 두 선수는 이 일과 별개로 야구를 못해서 현재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프로야구는 벌써 1백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년 구단인 롯데는 우승은 고작 2번일 정도로 실력은 초라하지만 팬들의 낭만 덕에 먹고살고 있습니다.
물론 일거수 일투족 사생활이 공개되는 건 문제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욕보이는 건 잘못된 거잖아요?
롯데 구단은 두 선수 모두 반성하고 있고, 영상 게시자에게 따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부모가 아닙니다. 언제까지 보살펴줄 거란 착각 버리시기 바랍니다.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절반이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소아의료 취약지역인 상황에서 야간·휴일 소아 진료기관 2곳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시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동구의 '일신기독병원'과 남구의 'W365메디컬의원'입니다.
두 기관은 평일과 휴일 정해진 시간까지 일률적으로 진료하는 방식인 기존 달빛어린이병원에는 못미치지만 주 20시간 이상 야간과 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탄력적으로 제공합니다.
경남 하동군이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세 안내서비스를 시행해 올해 징수실적을 크게 높였습니다.
하동군은 지난 3월 한 달동안 1천566건,총 1억 3천8백만 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천 21건, 8천 3백만 원을 징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53.4%, 금액은 66.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인 진주 촉석루!
800여 년이 넘는 시간, 진주의 상징을 넘어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장소인데요.
이런 촉석루를 재조명하고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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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의 충절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진주 촉석루!
영남 제일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촉석루는 1948년 국보로 지정됐다가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전소되면서 국보 지위를 잃었는데요.
진주성 촉석루의 국가 문화유산 승격을 기원하는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 전시장인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전시하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촉석루가 품은 굴곡진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왜란과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시민의 손으로 다시 세워진 촉석루의 희로애락이 그려집니다.
진주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와 함께 촉석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 함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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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보완', '좋은 의미의 결합'을 뜻하는 CNNB.
부산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작업실 이름인데요.
이곳에서 미술작업을 한 젊은 작가와 디자이너 6명의 작품이 한 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리윤, 신효진, 정소이, 손유진, 배연진, 최재원 작가가 작업한 회화, 조각, 사진, 세라믹, 가구 등 자신만의 매체와 재료, 주제를 가진 다양한 작업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배연진/디자이너 "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컬래버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라틴어인 'connubbio'에서 가져온 CNNB는 서로와 서로의 상호 보완, 그리고 결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의미처럼 저희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 출신 청년 작가들과 이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 중견 작가의 컬래버 전시와 함께 현재진행형인 젊은 작가들의 앞날을 응원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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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첫 공연 이후, 다양한 악기의 독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산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줌인>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올해 첫 번째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오보에 부수석 최진과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인데요.
클라라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와 풀랑크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5곡을 무대에서 선보입니다.
부산시향 실내악 시리즈 <줌인> 무대와 함께, 단원 한명 한명을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앵커>
수술이나 급성 치료 이후, 회복의 속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기능 회복을 시작하는 ‘회복기 재활’인데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움직임과 일상 복귀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회복기 재활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터>
급성기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일상으로 바로 복귀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 시기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가 바로 회복기 재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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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 희연재활병원 병원장 )
Q.회복기 재활이란 무엇인가요?
급성기 치료, 즉 수술이나 입원 치료 후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말합니다.
뇌졸중, 척수손상, 골반대퇴부, 골절 같은 질환은 발병 후 또는 수술 직후가 회복의 골든타임인데 이 시기에 적절한 재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애가 고착될 확률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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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단순한 근력 회복을 넘어 보행, 식사, 일상, 동작 같은 실제 생활 기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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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회복기 재활에서 중요한 점은?
첫째로는 시기의 문제입니다. 뇌 척수 손상 후 신경 가소성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가 발병 후 초기 6개월인데 이때 집중재활치료가 시행되어야 기능 회복의 폭이 극대화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같은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독립적인 생활로 돌아갈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둘째는 장기입원 및 반복입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급성기 병원에서 퇴원한 뒤 적절한 회복기 재활 없이 바로 자택으로 돌아가게 되면 일상생활 동작 수행에 있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어 재입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셋째로는 환자의 삶의 질입니다. 걷기, 식사, 옷 입기, 화장실 사용과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 동작을 되찾는 것은 단순한 의료 이상의 문제로 환자와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
특히 뇌졸중이나 뇌손상 환자의 경우 반복 훈련을 통해 신경기능이 재조직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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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재활병원 김양수 병원장/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외래교수 )
Q.재활의료기관의 역할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급성기 병원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과 장애에 맞는 개별적인 재활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다학제팀이 환자를 중심으로 재활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기능 평가와 다학제 의료진 회의를 통해 치료 목표와 방향을 조정하고 퇴원 시에는 지역사회 재활자원과 연계하여 유지기 치료와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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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재활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어려운 지역 경기에 지방은행의 성장세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대내외 악재 속에서 캐피탈 대표 출신 은행장이 우리 지역 대표은행, BNK 부산은행 은행장으로 새로 취임했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BNK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모시고,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올해 초 취임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저희 부산은행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요즘 우리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되어 있어 그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 초 취임사에서도 가장 먼저 강조했던 부분이 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행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은행이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금융 파트너가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부산은행의 변화된 행보에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부울경 지역 경제에 다시 한번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BNK 부산은행장으로는 처음으로 비은행 계열사인 캐피탈 대표 출신의 은행장이 취임하셨습니다. 업계에서 은행장님께 거는 기대가 상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A.
예. 은행과 비은행을 두루 거친 제 경험을 좋게 봐주시고 또 큰 기대를 보내 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제가 내부적으로 가장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게 바로 '자율과 책임 경영'입니다. 더불어 지금처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는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최근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부도와 연체율 증가는 지역 경제에도 큰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부실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취임하시면서 수도권에는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또 이익은 지역으로 돌리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A.
사실 많은 분들이 지방은행이 수도권 영업에 왜 그렇게 공을 들이냐고 자주 물어보십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지역을 더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요즘 자본이나 인프라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참 심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부산은행이 살아남고, 또 더 크게 도약하려면 더 큰 시장이자 다양한 기회가 있는 수도권 진출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장에서 영업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은행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도권 지역 영업은 과거에 점포 확장 방식이 아닌, 수익성 높은 투자금융이나 IB 부문과 핵심 거점 센터를 중심으로 아주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수도권 핵심 거점에 PB센터를 추가로 신설하는 것을 검토해 우량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Q.
부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큰데요. 앞으로 어떻게 신경 쓰실 계획인지요?
A.
부산은행에서 사회공헌 활동은 그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만 해도 당기순이익의 14% 수준인 약 6백억 원을 사회 공헌 사업에 지출했고, 또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육아 지원이나 취약 근로자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일에도 앞장서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민과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포용금융도 폭넓게 지원해서 지역 경제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게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우리 부산은행이 지역민의 큰 사랑으로 지금까지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으로 부산은행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산업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부산의 정체성에 딱 맞는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제대로 완성해 볼 계획입니다. 마침,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같은 아주 긍정적인 분위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전처럼 단기적인 선박 금융 지원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항만이나 물류, 해운 인프라 전반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차별화된 종합 해양금융 생태계를 부산은행이 주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데요. 그 연장선에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공동 대출을 선보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토스뱅크와 협약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지역 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까지 참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부산은행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가장 먼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BNK 부산은행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현대 시는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올해 신춘문예 당선 시인들의 작품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2026 신춘문예 당선시집',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
올해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들의 작품과 신작 시, 심사평을 함께 담았습니다.
문단에 첫발을 내딛는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지금 시대 언어와 시선이 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지 보여주는데요.
특히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인들이 참여해 폭넓은 시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해 기후 위기와 전쟁, 고립과 상실 등 동시대의 고민을 담아낸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과시나 기교보다 깊이 있는 관찰과 절제된 언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오늘의 시가 도달한 언어의 깊이와 인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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