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이 계속 지연되면서 정부가 부분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운행가능한 구간만이라도 개통하자는건데 문제는 부분개통을 할 경우 전체 개통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경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지난 2020년 공정률 99%에서 6년째 공사가 멈췄습니다.
붕괴사고가 난 낙동강 터널 구간의 피난통로 설치 공법을 두고 정부와 시행사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이 계속 지연되면서 정부가 결국 부분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착역인 마산역부터 사고 지점 직전인 부산 강서금호역까지 8개 역 구간을 우선 개통하려는 겁니다.
광역 대중교통이 취약한 경남에서 부분 개통을 강하게 요구해왔습니다.
(서희봉/경남도의원 "전체 개통이 원칙이지만 부분개통이라도 시켜서 도민들이 이용하면 훨씬 이동권에 도움이 안되겠나 이런 차원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부분 개통이 오히려 전체 개통을 늦출 수도 있습니다.
미개통 구간 공사를 위한 정부, 시행사 사이 합의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산 시내로 진입하지 못하는 '반쪽 짜리'철도는 노선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는데 이용률이 저조하면 자칫 예산잡아먹는 하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형규/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 "완전하게 개통이 되지 않으면 수요 창출은 물론이고 저희가 당초 목표했던 경제 시너지 효과라든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목표를 달성하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의 경우 서울역과 연결되지 않은 수서~동탄 구간 등을 우선 부분개통했다가 결국 정부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했습니다.
부분 개통이 또다른 예산낭비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내일(22)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물의 날입니다.
안전한 식수 확보는 전국 어느 곳보다 부산,경남이 절실히 희망하는 문제인데요.
국내 최초로 부산시가 초고도 정수 처리 공정 도입을 추진합니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와 비싼 운영비가 과제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수돗물 생산 능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열악한 환경이 최신 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최고의 운영 노하우를 쌓게 만들었습니다.
{오수진/덕산정수사업소장/"낙동강 원수를 최하류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수 처리 기술이나 또 시설들을 최고로 갖추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풀지 못한 것이 과불화화합물 잔류 문제입니다.
현재의 고도 정수 처리를 통해서도 완전한 제거가 힘듭니다.
{권지향/건국대 교수(전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과불화화합물은) 의류의 코팅제로도 쓰이고 프라이팬에 코팅제로도 쓰이는 물질인데 어쨌든 되게 안정된 물질이어서 저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일반 (고도) 정수처리 공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구축되더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새 취수 원수의 절반 이상이 동부경남에 공급되는 구조라서,
부산이 공급받는 양은 전체 물 사용량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부산의 낙동강 표류수 의존 구조는 크게 바뀌지 않는 겁니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엔 고도 정수 처리공정이 도입됐습니다.
30년이 다 돼가면서 이번엔 국내 최초로 초고도 정수처리공정 도입이 추진됩니다."
"초고도 정수처리는 기존 고도 정수처리에다 막여과 공정이 추가됩니다.
과불화화합물과 난분해성 고난도 오염물까지 모두 걸러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수돗물 생산공정에 대형 가정용 정수기를 설치하는 셈입니다.
노후화된 부산의 4개 정수장 시설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2050년까지 5단계에 걸쳐 순차 진행됩니다.
{김병기/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취수원 다변화 사업으로) 낙동강 (표류수)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고 낙동강에서 들어오는 나머지 물들도 완벽하게 정수를 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벽하게 씻어드리려고 하는 차원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2조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입니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보다도 무려 1조원이 더 듭니다.
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으로 조달한다는게 부산시 목표입니다.
게다가 부산시가 전적으로 부담해야하는 준공 뒤 유지관리비 역시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경남은 우주항공산업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입니다.
그런데 최근 기업들의 새로운 우주분야 투자 유치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을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에 3천억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로켓엔진 생산기지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여건을 갖춘 경남이 아닌 황무지나 다름없는 무주를 택했습니다.
(이용배/현대로템 대표이사/"(국방과학연구소와) 우주항공청 등 주요 국가기관과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리적으로, 위치적으로도 특이하게 형상을 갖출 필요도 있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으로 향했습니다.
우주발사체 제작조립장을 순천에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도 경남 진주와 사천 뿐입니다.
(강호명/사천시 투자유치산단과장/"항공관련 산업이나 시설이 60% 가까이 집중돼있는 사천이나 인근 경남쪽에 온다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텐데, (무주는) 거의 산업 기능이 없는 지역인데...")
하지만 기업들이 타 지자체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남과 전북은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방산·우주기업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안티드론 기술 실증도 전북 새만금으로 결정됐습니다.
진주·사천 등 서부경남은 우주항공 메카를 자처하고 있지만, 정작 다른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는 줄줄이 밀리면서, 기업들은 잇따라 경남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경남이 우주항공청 등 행정 기능 집적에 집중한 사이 기업 유치에 밀렸다는 지적입니다.
(김호성/창원대학교 GAST공학대학원장/"호남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경남은 그런 것은 잘 안보이지 않고. 있는 것들조차 빼앗기고 있는 형국이라, 지역에서는 긴장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기업들의 생산 기지 이동은 중소기업들의 연쇄 이동이나 수주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지역 산업의 기회와 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체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지역 산업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 대표단이 부산의 조선 기자재 기업 SB선보를 찾았습니다.
LNG 연료공급 시스템과 수소 생산 기술을 살펴봤는데, 미국은 최근 조선과 에너지 분야에서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주는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내 핵심 조선, 에너지 거점입니다.
3백개가 넘는 기자재 업체가 모여 있는 부산을 감안하면, 이번 방문은 부산 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여 향후 협력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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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공장 부지 경매 위기에 놓였습니다.
시공사가 공사비와 지연이자를 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금양은 대출금 상환 문제로 소송까지 겪는 등 자금 압박이 이어져 왔습니다.
공장 증설에 나섰지만 금리 상승과 투자 위축이 겹치며 자금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산업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투자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정책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산업용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일수록 요금을 낮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수도권의 먼 지역이 실제로 전기가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그 지역의 전기요금을 싸게 하는 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취지를 감안해서 지금 세부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첨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정책 변화의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이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있는 우리선박의 해양대학교 실습선원 2명이 오늘(22) 아침 7시 하선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실습선원들이 하선하면 같은 선사의 다른 선박에 승선해 실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면서 2명의 실습선원이 하선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현재 현지에 있는 우리선원은 모두 179명으로 줄었습니다.
부산 엘시티 상가동 관리권을 두고, 시행사와 상가 소유주 사이의 관리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상가동의 관리 운영권을 둘러싸고 오늘(22) 각각 용역직원 등을
동원해 관리실 등을 둘러싸고 한동안 대치 상황이 이어졌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활동 보고 제한 기간에 의정보고서 1천 8백여 부를 배부한 혐의로 현직 도의원 A씨와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현행법상 지방의회의원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인터넷 등을 제외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습니다.
<앵커>
3년 만의 BTS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뜨거운 열기가 오는 6월 BTS의 부산 콘서트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부산 콘서트는 콘서트 전후로 부산 전역에서 이른바 'BTS 위크'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부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BTS 공연입니다.
이 공연을 끝으로 군 복무에 들어갔던 BTS는, 광화문 공연을 시작으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합니다.
3년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수만 명의 팬들이 결집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는 6월 예정된 부산 콘서트도 광화문 공연 못지않은 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 마지막 날이 BTS의 데뷔 기념일이기 때문인데, 공연 전후 일주일 동안 부산 전역이 'BTS 축제의 장'이 됩니다.
"BTS의 부산 콘서트장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포함해 이곳 사직실내체육관과 벡스코도 BTS측의 요청으로 대관 일정을 비워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벡스코의 경우 6월 8일부터 일주일 가량의 일정을 비워둔 상황.
BTS의 데뷔 기념 행사가 부산을 주축으로 진행 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 같은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은 벌써 부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제이드 첸/미국 워싱턴/"BTS가 돌아와서 너무 기쁩니다. 정국과 지민의 고향인 부산도 너무 좋고, 다가오는 콘서트도 엄청날 거예요.)
부산시는 물론 BTS의 팬클럽 '아미'와 이름이 같은 아미동이 소재한 서구, 멤버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까페가 소재한 남구 등은 BTS 특수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동훈/부산시 관광정책과장/" 한국관광공사같이 관계 기관이랑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공연 뿐만이 아니라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도 충분히 느끼시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3년 전 공연보다 축제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이번 공연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규환/동아대 관광경영학과 교수/"하루에 한 15만 원 정도 쓴다고하면 (관람객 10만 명만 쳐도) 300억 정도 되잖아요.(그런데) 부수적으로 또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 이렇게 하면 경제적 효과가 굉장히 클 걸로 보여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부산이 이번 BTS 공연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K리그2 김해FC가 심판을 향한 임직원의 폭언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경기가 끝난뒤, 김해 FC 구단 임직원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심판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돼 제재금 천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부산학교안전공제회가 교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부산지역 교사들은 교권침해로 형사 수사가 시작될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소송비용 등과 심리상담비용을 제공받으며,
위협을 느낄 때에는 경호 서비스도 최대 20차례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경남에 복합해양레저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가 오늘(22) 출항식을 끝으로 일주일동안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약 11개월동안 7만4천킬로미터를 항해하며 전세계 주요 항구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아마추어 세계일주 요트대회인 클리퍼 대회는 올해 우리나라 첫 기항지로 경남 통영을 선택하면서
경남의 요트관광 인프라와 도시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한 '비덱스2026'이 21일과 22일 양일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올 비덱스는 사전등록 단계부터 역대 최고 등록률을 기록하고 해외 참가자까지 대거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치과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과 퍼포먼스를 열어 유치 의지를 전국에 알렸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8도 김해 6도 양산이 5도 창원 7도 거창 0도 진주 1도 통영 7도, 남해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9도 창원 19도 거창 19도 진주 20도 하동 20도 거제 18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고 낮에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이 계속 지연되면서 정부가 부분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운행가능한 구간만이라도 개통하자는건데 문제는 부분개통을 할 경우 전체 개통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경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지난 2020년 공정률 99%에서 6년째 공사가 멈췄습니다.
붕괴사고가 난 낙동강 터널 구간의 피난통로 설치 공법을 두고 정부와 시행사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이 계속 지연되면서 정부가 결국 부분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착역인 마산역부터 사고 지점 직전인 부산 강서금호역까지 8개 역 구간을 우선 개통하려는 겁니다.
광역 대중교통이 취약한 경남에서 부분 개통을 강하게 요구해왔습니다.
(서희봉/경남도의원 "전체 개통이 원칙이지만 부분개통이라도 시켜서 도민들이 이용하면 훨씬 이동권에 도움이 안되겠나 이런 차원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부분 개통이 오히려 전체 개통을 늦출 수도 있습니다.
미개통 구간 공사를 위한 정부, 시행사 사이 합의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산 시내로 진입하지 못하는 '반쪽 짜리'철도는 노선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는데 이용률이 저조하면 자칫 예산잡아먹는 하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형규/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 "완전하게 개통이 되지 않으면 수요 창출은 물론이고 저희가 당초 목표했던 경제 시너지 효과라든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목표를 달성하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의 경우 서울역과 연결되지 않은 수서~동탄 구간 등을 우선 부분개통했다가 결국 정부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했습니다.
부분 개통이 또다른 예산낭비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내일(22)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물의 날입니다.
안전한 식수 확보는 전국 어느 곳보다 부산,경남이 절실히 희망하는 문제인데요.
국내 최초로 부산시가 초고도 정수 처리 공정 도입을 추진합니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와 비싼 운영비가 과제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수돗물 생산 능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열악한 환경이 최신 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최고의 운영 노하우를 쌓게 만들었습니다.
{오수진/덕산정수사업소장/"낙동강 원수를 최하류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수 처리 기술이나 또 시설들을 최고로 갖추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풀지 못한 것이 과불화화합물 잔류 문제입니다.
현재의 고도 정수 처리를 통해서도 완전한 제거가 힘듭니다.
{권지향/건국대 교수(전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과불화화합물은) 의류의 코팅제로도 쓰이고 프라이팬에 코팅제로도 쓰이는 물질인데 어쨌든 되게 안정된 물질이어서 저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일반 (고도) 정수처리 공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구축되더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새 취수 원수의 절반 이상이 동부경남에 공급되는 구조라서,
부산이 공급받는 양은 전체 물 사용량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부산의 낙동강 표류수 의존 구조는 크게 바뀌지 않는 겁니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엔 고도 정수 처리공정이 도입됐습니다.
30년이 다 돼가면서 이번엔 국내 최초로 초고도 정수처리공정 도입이 추진됩니다."
"초고도 정수처리는 기존 고도 정수처리에다 막여과 공정이 추가됩니다.
과불화화합물과 난분해성 고난도 오염물까지 모두 걸러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수돗물 생산공정에 대형 가정용 정수기를 설치하는 셈입니다.
노후화된 부산의 4개 정수장 시설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2050년까지 5단계에 걸쳐 순차 진행됩니다.
{김병기/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취수원 다변화 사업으로) 낙동강 (표류수)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고 낙동강에서 들어오는 나머지 물들도 완벽하게 정수를 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벽하게 씻어드리려고 하는 차원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2조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입니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보다도 무려 1조원이 더 듭니다.
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으로 조달한다는게 부산시 목표입니다.
게다가 부산시가 전적으로 부담해야하는 준공 뒤 유지관리비 역시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경남은 우주항공산업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입니다.
그런데 최근 기업들의 새로운 우주분야 투자 유치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을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에 3천억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로켓엔진 생산기지를 짓기로 한 것입니다.
여건을 갖춘 경남이 아닌 황무지나 다름없는 무주를 택했습니다.
(이용배/현대로템 대표이사/"(국방과학연구소와) 우주항공청 등 주요 국가기관과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리적으로, 위치적으로도 특이하게 형상을 갖출 필요도 있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으로 향했습니다.
우주발사체 제작조립장을 순천에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도 경남 진주와 사천 뿐입니다.
(강호명/사천시 투자유치산단과장/"항공관련 산업이나 시설이 60% 가까이 집중돼있는 사천이나 인근 경남쪽에 온다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텐데, (무주는) 거의 산업 기능이 없는 지역인데...")
하지만 기업들이 타 지자체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남과 전북은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방산·우주기업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안티드론 기술 실증도 전북 새만금으로 결정됐습니다.
진주·사천 등 서부경남은 우주항공 메카를 자처하고 있지만, 정작 다른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는 줄줄이 밀리면서, 기업들은 잇따라 경남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경남이 우주항공청 등 행정 기능 집적에 집중한 사이 기업 유치에 밀렸다는 지적입니다.
(김호성/창원대학교 GAST공학대학원장/"호남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경남은 그런 것은 잘 안보이지 않고. 있는 것들조차 빼앗기고 있는 형국이라, 지역에서는 긴장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기업들의 생산 기지 이동은 중소기업들의 연쇄 이동이나 수주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지역 산업의 기회와 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체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지역 산업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 대표단이 부산의 조선 기자재 기업 SB선보를 찾았습니다.
LNG 연료공급 시스템과 수소 생산 기술을 살펴봤는데, 미국은 최근 조선과 에너지 분야에서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주는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내 핵심 조선, 에너지 거점입니다.
3백개가 넘는 기자재 업체가 모여 있는 부산을 감안하면, 이번 방문은 부산 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여 향후 협력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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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공장 부지 경매 위기에 놓였습니다.
시공사가 공사비와 지연이자를 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금양은 대출금 상환 문제로 소송까지 겪는 등 자금 압박이 이어져 왔습니다.
공장 증설에 나섰지만 금리 상승과 투자 위축이 겹치며 자금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산업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투자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정책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산업용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일수록 요금을 낮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수도권의 먼 지역이 실제로 전기가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그 지역의 전기요금을 싸게 하는 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취지를 감안해서 지금 세부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첨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정책 변화의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이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있는 우리선박의 해양대학교 실습선원 2명이 오늘(22) 아침 7시 하선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실습선원들이 하선하면 같은 선사의 다른 선박에 승선해 실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면서 2명의 실습선원이 하선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현재 현지에 있는 우리선원은 모두 179명으로 줄었습니다.
부산 엘시티 상가동 관리권을 두고, 시행사와 상가 소유주 사이의 관리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상가동의 관리 운영권을 둘러싸고 오늘(22) 각각 용역직원 등을
동원해 관리실 등을 둘러싸고 한동안 대치 상황이 이어졌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활동 보고 제한 기간에 의정보고서 1천 8백여 부를 배부한 혐의로 현직 도의원 A씨와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현행법상 지방의회의원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인터넷 등을 제외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습니다.
<앵커>
3년 만의 BTS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뜨거운 열기가 오는 6월 BTS의 부산 콘서트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부산 콘서트는 콘서트 전후로 부산 전역에서 이른바 'BTS 위크'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부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BTS 공연입니다.
이 공연을 끝으로 군 복무에 들어갔던 BTS는, 광화문 공연을 시작으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합니다.
3년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수만 명의 팬들이 결집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는 6월 예정된 부산 콘서트도 광화문 공연 못지않은 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 마지막 날이 BTS의 데뷔 기념일이기 때문인데, 공연 전후 일주일 동안 부산 전역이 'BTS 축제의 장'이 됩니다.
"BTS의 부산 콘서트장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포함해 이곳 사직실내체육관과 벡스코도 BTS측의 요청으로 대관 일정을 비워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벡스코의 경우 6월 8일부터 일주일 가량의 일정을 비워둔 상황.
BTS의 데뷔 기념 행사가 부산을 주축으로 진행 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 같은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은 벌써 부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제이드 첸/미국 워싱턴/"BTS가 돌아와서 너무 기쁩니다. 정국과 지민의 고향인 부산도 너무 좋고, 다가오는 콘서트도 엄청날 거예요.)
부산시는 물론 BTS의 팬클럽 '아미'와 이름이 같은 아미동이 소재한 서구, 멤버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까페가 소재한 남구 등은 BTS 특수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동훈/부산시 관광정책과장/" 한국관광공사같이 관계 기관이랑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공연 뿐만이 아니라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도 충분히 느끼시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3년 전 공연보다 축제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이번 공연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규환/동아대 관광경영학과 교수/"하루에 한 15만 원 정도 쓴다고하면 (관람객 10만 명만 쳐도) 300억 정도 되잖아요.(그런데) 부수적으로 또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 이렇게 하면 경제적 효과가 굉장히 클 걸로 보여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부산이 이번 BTS 공연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K리그2 김해FC가 심판을 향한 임직원의 폭언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경기가 끝난뒤, 김해 FC 구단 임직원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심판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돼 제재금 천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부산학교안전공제회가 교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부산지역 교사들은 교권침해로 형사 수사가 시작될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소송비용 등과 심리상담비용을 제공받으며,
위협을 느낄 때에는 경호 서비스도 최대 20차례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경남에 복합해양레저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가 오늘(22) 출항식을 끝으로 일주일동안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약 11개월동안 7만4천킬로미터를 항해하며 전세계 주요 항구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아마추어 세계일주 요트대회인 클리퍼 대회는 올해 우리나라 첫 기항지로 경남 통영을 선택하면서
경남의 요트관광 인프라와 도시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한 '비덱스2026'이 21일과 22일 양일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올 비덱스는 사전등록 단계부터 역대 최고 등록률을 기록하고 해외 참가자까지 대거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치과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과 퍼포먼스를 열어 유치 의지를 전국에 알렸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8도 김해 6도 양산이 5도 창원 7도 거창 0도 진주 1도 통영 7도, 남해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9도 창원 19도 거창 19도 진주 20도 하동 20도 거제 18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고 낮에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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