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경제가 어려워지면 항상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서민들입니다.
최근 중동 발 국제 유가 급등 여파도 서민들에게 더 크게 와닿고 있는데요.
기름값 걱정에 서민 주택가 주민들은 난방과 온수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목을 맞아 기뻐야 할 전세버스 업계도 시름이 깊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부전동의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아직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이곳 주민 대부분은 기름보일러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집 한 켠에는 이렇게 기름보일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 집안이 냉골이지만, 치솟은 기름값에 기름을 채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유값이 부담돼 보일러 사용을 아꼈던 어르신들, 최근 몇주새 등유 한 드럼 값이 26만원에서 46만 원까지 껑충 뛰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일러 전원을 아예 꺼버렸습니다.
{김정자/부산 부전동/"추워서 막 방에서도 이렇게 입고 있고, 모자 쓰고 막 마스크 하고... 비싸서 못 넣었어요. (기름값으로) 뭐 40만 원, 50만 원 달라는데 내가 어떻게 넣어요 지금."}
전세버스 업계도 고충이 큽니다.
10년 넘게 전세버스를 몬 양성규 씨도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학생 MT, 통학버스 등 신학기를 맞아 전세버스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급등한 경유값에 뛸수록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양성규/전세버스기사/"갑자기 (경유값이) 올라버리니까 앞이 캄캄한거지 회사들도 그렇고..}
특히 전세버스는 1년 단위로 계약을 미리 맺어두는 경우가 많아, 유가 상승분을 뒤늦게 반영할 수도 없어 꼼짝없이 적자를 볼 상황입니다.
{이학용/부산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부장/ (전세버스업계가) 상승된 유가를 반영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조정을 요청해도 대부분의 기업이나 일반 기관에서는 조정을 잘 반영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용, 서민 난방용으로 쓰이는 경유나 등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크게 요동치는 경향이 있어,지자체의 보다 세심한 현장점검과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경남 거제의 공곶이수목원에는 수선화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수선화를 보기위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만 매년 40만명에 달하는데요.
어쩌면 내년부터는 이 절경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혁규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선화가 하나둘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노란 꽃물결은 이르면 다음주 주말쯤 절정에 이를 전망인데,
평일임에도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순심,김광식/전북 무주/"파도 소리와 함께 듣는 일찍 찾아온 봄의 전령 수선화꽃을 보니까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습니다."}
공곶이수목원은 고 강명식 대표가 60년 가까이 사비로 가꿔온 곳입니다.
강 대표 별세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거제시가 3년 전부터 매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위탁운영해왔습니다.
이후 수선화 축제까지 열리면서 연간 관광객 40만명이 찾는 거제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거제 9경 가운데 하나인 이곳 공곶이 수산화 군락을, 어쩌면 내년부터는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거제시 위탁운영이 오는 7월이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거제시는 개인사유지인만큼 가족이 직접 운영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가족들은 개인의 힘만으로는 운영이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강병철/농장대표/"지금 나 혼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관리가 안 돼요. (부친이 돌아가신 이후) 농장이 엉망이 됐다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혼자서는 역부족이고..."}
실제로 전 대표가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는 공곶이가 황폐화되며 관광객 발길도 끊기기도 했습니다.
거제시는 지역 주민 등 여론을 수렴해 위탁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성현/거제시 농업지원과장/"가족들과 지역 주민들과 잘 협의해서 거제 관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이 애써 만든 지역의 관광명소, 하지만 개인의 힘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거제의 핵심 관광자원인 공곶이의 미래는 이제 거제시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2년 가까이 국회에서 묵혀 있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처음으로 법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형준 주진우 두 예비후보도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여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입법 공청회를 맞아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2024년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여야 합의로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22개월 만에 법안 심사를 위한 첫 발을 뗐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부산에 정말로 시급한 법안이고, 그동안 공청회조차 열리지 않고 뭉개고 있었는데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압박을 좀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공청회는 열렸지만, 법안 심사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형식상 절차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세부적으로 법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현재 민주당이 오늘 공청회까지만 약속을 한 상태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해양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남부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정부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법안 통과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것이 부산시 입장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정쟁이 있을 수 없는 법안이고, 여야가 함께 추진한 법안입니다. 정부 협의를 다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부산시민) 160만명이 서명한 법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전북,강원,제주 이른바 3특 특별법에 대한 국회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이와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주변국들에 비해서는 진출이 늦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라도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넓혀 나가는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은 지난 해 북극항로를 통한 국제 컨테이너 통과 운송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내륙의 강을 낀 항만에 많은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 기술과 연구 협력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늦게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산하는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정훈/북극학회 회장/초기 인프라 투자 및 실증사업은 정부가 일정 비율을 부담하고 민간은 사업모델 창출과 기술과 운용 역량을 담당하는 구조가 바람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포럼에 참석한 주한 러시아 대사는,
2023년 7건이던 북극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이 지난해 23건으로 늘어났으며, 공동기업 설립이나 투자 프로젝트를 강조합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러시아와 협력 측면에서 부산은 거점항만 외에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부산이 전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반도체 같은 경우는 이 북극항로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 필요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가운데 북동항로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는 7천Km, 운항 기간은 열흘 이상 줄어듭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는 부산 뿐 아니라 인천과 포항 등 다른 여러 도시들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정일영/국회의원(인천 연수을)/북극항로가 꼭 부산항만 거점항만으로 하는건 아니다, 인천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새로운 해상운송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는 가운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보통 KAI(카이)라고 부르죠. 이 KAI 사장 선임을 놓고 지역사회가 부글거리고 있다면서요? 왜 그런건가요?}
네 바로 직전 사장이 공군 출신으로 군 출신 인사들을 대거 등용하면서 KAI 내부에서 적지 않은 마찰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또 20년 동안 공군장교로 복무한 인사가 내정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낙하산 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AI가 지금 어떤 상황이냐는 간단하게 주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KAI가 지난해초만하더라도 5만원선이었는데 반년만에 3배로 뛰더니 지금도 등락은 있지만 18만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KF21 양산에 해외수출이 잇따르고 있고 또 국내에서도 일종의 대중교통드론이죠 UAM이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등 성장동력이 크게 인정받으면서 지금 오랜만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럴때 바로 우주항공산업에, 그리고 경영에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와서 제대로 KAI를 이끌어야한다는데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텐데요
하지만 이 시점에 새롭게 내정된 대표가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0년동안 공군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도 방위사업청에서 일해서 사실 우주항공산업에 전문성이 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나 군 출신이라서 무조건 반대한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KAI 노조에서도 그래서 반대하는건 아니다, 다만 2배수 후보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기존 논의가 석연찮게 뒤집힌게 문제다 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산업적으로나 경영적으로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아닌 인사들이 보은인사 격으로 오다보니 올때마다 문제가 생겼다 라는 경험이 더큰 이유인데요.지난주 기자회견에 나선 지역 시민단체도 역시 이 문제를 가장 먼저 짚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사천시민참여연대(지난 5일)/KAI 사장을 역대 정부가 항공 전문가라고 공군 장성 대학 교수, 기업인을 임명해 기용했지만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 실현에 따른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그리고 지금까지 카이 사장이 부정 비리에 연루되어 명예스럽게 퇴직한 사람이 한 번도 없음을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바로 직전 강구영 사장때만 해도 사업중단이나 자금관리 부실로 인한 의혹들에, 직장내 괴롭힘도 인정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등 사실 재임기간 내내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강구영 전 사장은 당시 윤석열 캠프 국방분야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계속 일었었는데 이번 김종출 후보자의 경우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자문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비슷한 맥락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김종출 후보자는 오는 18일 임시주총을 거치면 사실상 대표이사로 확정이 되는 셈인데요,확정이 되면 지난해 7월 강구영 사장 퇴임이후로 비어있던 사장자리가 8개월만에 다시 정상화되는 셈입니다.
지역의 경제, 특히 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기업수장이 누가 될지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지만 매번 똑같은 낙하산 보은인사 비판이 이번에도 똑같이 반복되는건 글쎄요, 지역여론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은건 분명해보입니다.
{앵커:네 군 출신이라고 해서 꼭 경영을 못한다는 선입견도 잘못된 거고 또 나중에 좋은 결과로 평가받는다면 최고의 한수로 남을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IMF 이후 KAI라는 회사가 출범한지도 벌써 27년째인데 이제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납득할수있는 사장선임이 될때도 되지 않았나 라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경남도가 소형모듈원자로, 보통 SMR이라고 하죠 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요?}
네 2월 12일 국회에서 SMR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로 경남에서도 뭔가 정말 이제 되어가나 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경남도에서 지역의 SMR 관련 기업들과 직접 민원해결의 자리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단 SMR하면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기업이 두산 에너빌리티인데요 역시 그냥 주가로 흐름을 말씀드리면 3년전만해도 만5천원, 2만원대였던 주가는 올해 10만원 코앞까지 갈정도로 급등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두산 에너빌리티를 포함한 기존 원전산업 생태계가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에 밀집되어있다보니까 그만큼 이번 SMR특별법 통과로 인한 최대의 수혜지역도 당연히 경남이 될거다 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박완수 지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수퍼: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 4일)/어쨌든 SMR은 우리 경남이다.앞으로 SMR 시대가 이번에 산업부 장관도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몇 년 안 가서 열릴 것이다는 전망을 내놓고 정부에서도 과감하게 이 부분에 투자를 하겠다고 입장을 한 것이기 때문에...}
지난 4일 간담회에는 도내 원전관련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업만 16곳에 연구기관, 전문가, 관련단체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했습니다.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절차나 해외 원전기업과의 협력에서의 어려움은 물론 세제지원 확대까지 많은 현장의 어려움들이 전달됐고 경남도도 노력을 통해 현실적인 문턱들을 넘게 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정작 국내가 아닌,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로 인한 장기화 우려라는 점은 참 아쉽고도 기가 찬 노릇이지만, 속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방향이 맞다면 SMR이 어쨋거나 미래 먹거리로 잘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가장 우려하는 점은 소형원자로라 하더라도 과연 이걸 실제 전기를 사용할 반도체나 데이터센터가 있는 수도권에 정말 설치할 생각이 있는건지, 아니면 또 미래에는 커질거다라는 청사진만 내놓는 찻잔속의 태풍이나 탁상공론에 그치다 말건지인데요.
경남보고 기술개발에 애쓰라고만 하지 말고, 정부차원에서 시장도 함께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작부터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경남 거창군이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자를 마을이장으로 임명하라며 공무원을 협박한 주민들을 규탄했습니다.
거창군은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읍의 한 마을 주민 20여 명이 지난 6일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벌금 전력이 있는 A씨를 중동 마을 이장으로 임명하라며 폭언*협박을 했다며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저희 KNN은 기존 뉴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시사 고발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조목조목 진실을 다 헤치는 일명 '조기자의진짜다'인데요.
그 첫 편으로는 부산시가 미쉐린 식당 선정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을 쓴다는 소식을 담았습니다.
<기자>
맛집의 대명사 미쉐린
부산에도 생겼는데
잠깐만 여기에 세금이 들어간다고요?
전 세계 맛집의 기준점이라 하면 미쉐린 가이드가 대표적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빕구르망부터 1스타 2스타, 대망의 3스타까지
10년 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에도 미쉐린 식당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산이 미식도시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고 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이 왜 갑자기 미쉐린의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기엔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 철학이 주요했습니다.
박 시장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려면 미식과 문화는 필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퐁피두 미술관과 미쉐린 가이드 같은 세계적인 아이템을 부산에 심는 거죠.
그런데 부산 지역 미쉐린 식당 선정을 댓가로 매년 미쉐린에 수억 원의 세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내는 돈만 40억 원 수준으로 국비나 기업 협찬금 하나 없이 오롯이 부산시비입니다.
반면 서울시는 중앙정부 격인 한국관광공사에서 협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나가는 서울은 나라에서 내주고, 부산은 시민 돈이고... 참 서럽다 서러워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수도권에 집중되는 단편적인 모습이라고 볼수있을 것 같고요.}
계약 연장을 안 한다면 부산은 앞으로 미쉐린 식당 선정을 안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지어 부산은 농어촌 전형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건 너무 자존심 상하는데?
미쉐린 선정 식당은 원래도 손님이 많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선정된 식당 수도 적고 예약이나 수용 한계도 뚜렷하다 보니 관광객들은 대부분 현지 맛집을 찾아가겠죠.
그만큼 전반적인 내실 다지기가 중요하지만 정작 일반 식당에 투입되는 돈은 미쉐린 식당들보다 적습니다.
{김효정 부산시의원:
시민들하고 너무 동떨어진 일이죠 눈높이에서 관광정책을 해야되는 거죠. 미쉐린은 안 키워도 자생력을 갖춘 가게들이 많잖아요.}
부산시는 또 미쉐린 선정 세프들 간 모임도 주선하는데요.
출장 뷔페, 와인 파티 등에 수억 원을 썼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 행사를 주관했던 업체가 부산시 미식고문이었고 수의계약 조건에 맞지도 않았던 사실이 KNN뉴스를 통해 드러나면서 눈총을 사기도 했죠.
어찌됐건 오늘의 결론. 너무 비싼 것만 챙기면 탈납니다.
영상취재 조진욱
영상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해양수산부가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서 선사와 노조, 그리고 관련 협회 등과 함께 노*사*정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선사와 선원 노조들은 현 상황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해수부는 선원들에 대한 물자 공급과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또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원 183명에 대한 하선과 귀국대책도 논의했습니다.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4차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사업 신청자 명기 등 지침위반사항을 근거로 사업신청 무효 처분을 사전 통지했습니다.
시는 오는 26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무효 통보를 절차대로 마무리하고, 대법원에 계류중인 5차 공모 소송 결과 등을 종합해 재공모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남도 58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대상으로 광역의원 공천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민주당 51명, 국민의힘 123명이 지원했습니다.
민주당은 창원 4 선거구가 3명으로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은 사천 1과 함안 2, 함양 선거구가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양 당은 지원자가 없는 지역구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받을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내일(12)부터 이틀동안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14일 단수 또는 경선 후보를 발표합니다.
양산시가 8명으로 가장 많으며, 의령군과 창녕군, 합천군은 신청자가 없어 오는 16일까지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습니다.
경남 의령군이 최근 불거진 '기간제 근로자 꼼수계약' 논란과 관련해 기간제 근로자 고용운영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의령군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을 11개월로 명시하고, 일은 12개월 넘게 시킨 사안에 대해
최근 5년간 의령군의 고용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운영기준을 정비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부산지역 신설 법인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창업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부산의 신설 법인은 45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건설업 증가폭이 컸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기대감 등으로 부산진구와 중구 등 원도심의 창업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부산 영도에 방치된 빈집이 새롭게 단장돼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부산시와 영도구는 11억7천여만원을 들여 청학동과 동삼동의 빈집 두 곳을 국립한국해양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만들었습니다.
부산시는 방치된 빈집을 지역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바꾸는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에 식수난이 우려되면서 1.8리터 식수 2천6백여병이 긴급지원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욕지도 식수댐 저수율이 지난 10일 기준 32.1%까지 떨어지면서 1단계 비상급수에 들어간만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덜기 위해 1.8리터 식수 2천600병을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식수 등 상수도 관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유엔세계식량계획과 글로벌 물류 공급망 효율성을 강화하기 윈한 연구 협력을 추진합니다.
두 기관은 공동 워크숍과 기술 논의를 토대로 공급망 운영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는 등 단계적인 연구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유엔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글로벌 물류 운송과 공급망 운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늘(11) 두산에너빌리티가 부울경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BNK는 계열 금융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자금 조달과 금융 구조화, 운영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 협의회 회장에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습니다.
황 신임 회장은 동남권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규제 개선,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올해 플랫폼 중심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실행형 협의회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E스포츠협회를 포함한 문화*체육*민간분야 대표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2026 아시아 E스포츠대회' 준비위원회를 가졌습니다.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E스포츠대회'에 시민 참여 확대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한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목요일인 오늘(12) 부산경남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5도 김해 4도 양산이 3도 창원 4도 거창 -1도 진주 -1도 통영 4도, 남해 3도로 어제보다 2~3도 높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김해 14도양산이 13도 거창 12도 진주 13도 합천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부산경남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 있겠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 밤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항상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서민들입니다.
최근 중동 발 국제 유가 급등 여파도 서민들에게 더 크게 와닿고 있는데요.
기름값 걱정에 서민 주택가 주민들은 난방과 온수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목을 맞아 기뻐야 할 전세버스 업계도 시름이 깊습니다.
옥민지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부전동의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아직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이곳 주민 대부분은 기름보일러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집 한 켠에는 이렇게 기름보일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 집안이 냉골이지만, 치솟은 기름값에 기름을 채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유값이 부담돼 보일러 사용을 아꼈던 어르신들, 최근 몇주새 등유 한 드럼 값이 26만원에서 46만 원까지 껑충 뛰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일러 전원을 아예 꺼버렸습니다.
{김정자/부산 부전동/"추워서 막 방에서도 이렇게 입고 있고, 모자 쓰고 막 마스크 하고... 비싸서 못 넣었어요. (기름값으로) 뭐 40만 원, 50만 원 달라는데 내가 어떻게 넣어요 지금."}
전세버스 업계도 고충이 큽니다.
10년 넘게 전세버스를 몬 양성규 씨도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학생 MT, 통학버스 등 신학기를 맞아 전세버스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급등한 경유값에 뛸수록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양성규/전세버스기사/"갑자기 (경유값이) 올라버리니까 앞이 캄캄한거지 회사들도 그렇고..}
특히 전세버스는 1년 단위로 계약을 미리 맺어두는 경우가 많아, 유가 상승분을 뒤늦게 반영할 수도 없어 꼼짝없이 적자를 볼 상황입니다.
{이학용/부산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부장/ (전세버스업계가) 상승된 유가를 반영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조정을 요청해도 대부분의 기업이나 일반 기관에서는 조정을 잘 반영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용, 서민 난방용으로 쓰이는 경유나 등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크게 요동치는 경향이 있어,지자체의 보다 세심한 현장점검과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경남 거제의 공곶이수목원에는 수선화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수선화를 보기위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만 매년 40만명에 달하는데요.
어쩌면 내년부터는 이 절경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혁규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선화가 하나둘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노란 꽃물결은 이르면 다음주 주말쯤 절정에 이를 전망인데,
평일임에도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순심,김광식/전북 무주/"파도 소리와 함께 듣는 일찍 찾아온 봄의 전령 수선화꽃을 보니까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습니다."}
공곶이수목원은 고 강명식 대표가 60년 가까이 사비로 가꿔온 곳입니다.
강 대표 별세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거제시가 3년 전부터 매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위탁운영해왔습니다.
이후 수선화 축제까지 열리면서 연간 관광객 40만명이 찾는 거제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거제 9경 가운데 하나인 이곳 공곶이 수산화 군락을, 어쩌면 내년부터는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거제시 위탁운영이 오는 7월이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거제시는 개인사유지인만큼 가족이 직접 운영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가족들은 개인의 힘만으로는 운영이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강병철/농장대표/"지금 나 혼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관리가 안 돼요. (부친이 돌아가신 이후) 농장이 엉망이 됐다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혼자서는 역부족이고..."}
실제로 전 대표가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는 공곶이가 황폐화되며 관광객 발길도 끊기기도 했습니다.
거제시는 지역 주민 등 여론을 수렴해 위탁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성현/거제시 농업지원과장/"가족들과 지역 주민들과 잘 협의해서 거제 관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이 애써 만든 지역의 관광명소, 하지만 개인의 힘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거제의 핵심 관광자원인 공곶이의 미래는 이제 거제시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2년 가까이 국회에서 묵혀 있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처음으로 법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형준 주진우 두 예비후보도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여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입법 공청회를 맞아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2024년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여야 합의로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22개월 만에 법안 심사를 위한 첫 발을 뗐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부산에 정말로 시급한 법안이고, 그동안 공청회조차 열리지 않고 뭉개고 있었는데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압박을 좀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공청회는 열렸지만, 법안 심사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형식상 절차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세부적으로 법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현재 민주당이 오늘 공청회까지만 약속을 한 상태입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해양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남부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정부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법안 통과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것이 부산시 입장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정쟁이 있을 수 없는 법안이고, 여야가 함께 추진한 법안입니다. 정부 협의를 다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부산시민) 160만명이 서명한 법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전북,강원,제주 이른바 3특 특별법에 대한 국회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이와 함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주변국들에 비해서는 진출이 늦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라도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넓혀 나가는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은 지난 해 북극항로를 통한 국제 컨테이너 통과 운송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내륙의 강을 낀 항만에 많은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 기술과 연구 협력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늦게 시작하는 대한민국은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산하는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김정훈/북극학회 회장/초기 인프라 투자 및 실증사업은 정부가 일정 비율을 부담하고 민간은 사업모델 창출과 기술과 운용 역량을 담당하는 구조가 바람직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포럼에 참석한 주한 러시아 대사는,
2023년 7건이던 북극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이 지난해 23건으로 늘어났으며, 공동기업 설립이나 투자 프로젝트를 강조합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러시아와 협력 측면에서 부산은 거점항만 외에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부산이 전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반도체 같은 경우는 이 북극항로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 필요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가운데 북동항로는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보다 거리상으로는 7천Km, 운항 기간은 열흘 이상 줄어듭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는 부산 뿐 아니라 인천과 포항 등 다른 여러 도시들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정일영/국회의원(인천 연수을)/북극항로가 꼭 부산항만 거점항만으로 하는건 아니다, 인천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새로운 해상운송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는 가운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러시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보통 KAI(카이)라고 부르죠. 이 KAI 사장 선임을 놓고 지역사회가 부글거리고 있다면서요? 왜 그런건가요?}
네 바로 직전 사장이 공군 출신으로 군 출신 인사들을 대거 등용하면서 KAI 내부에서 적지 않은 마찰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또 20년 동안 공군장교로 복무한 인사가 내정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낙하산 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AI가 지금 어떤 상황이냐는 간단하게 주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KAI가 지난해초만하더라도 5만원선이었는데 반년만에 3배로 뛰더니 지금도 등락은 있지만 18만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KF21 양산에 해외수출이 잇따르고 있고 또 국내에서도 일종의 대중교통드론이죠 UAM이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등 성장동력이 크게 인정받으면서 지금 오랜만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럴때 바로 우주항공산업에, 그리고 경영에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와서 제대로 KAI를 이끌어야한다는데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텐데요
하지만 이 시점에 새롭게 내정된 대표가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0년동안 공군에서 근무했고 이후에도 방위사업청에서 일해서 사실 우주항공산업에 전문성이 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나 군 출신이라서 무조건 반대한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KAI 노조에서도 그래서 반대하는건 아니다, 다만 2배수 후보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기존 논의가 석연찮게 뒤집힌게 문제다 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산업적으로나 경영적으로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아닌 인사들이 보은인사 격으로 오다보니 올때마다 문제가 생겼다 라는 경험이 더큰 이유인데요.지난주 기자회견에 나선 지역 시민단체도 역시 이 문제를 가장 먼저 짚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사천시민참여연대(지난 5일)/KAI 사장을 역대 정부가 항공 전문가라고 공군 장성 대학 교수, 기업인을 임명해 기용했지만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 실현에 따른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그리고 지금까지 카이 사장이 부정 비리에 연루되어 명예스럽게 퇴직한 사람이 한 번도 없음을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바로 직전 강구영 사장때만 해도 사업중단이나 자금관리 부실로 인한 의혹들에, 직장내 괴롭힘도 인정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등 사실 재임기간 내내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강구영 전 사장은 당시 윤석열 캠프 국방분야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계속 일었었는데 이번 김종출 후보자의 경우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자문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비슷한 맥락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김종출 후보자는 오는 18일 임시주총을 거치면 사실상 대표이사로 확정이 되는 셈인데요,확정이 되면 지난해 7월 강구영 사장 퇴임이후로 비어있던 사장자리가 8개월만에 다시 정상화되는 셈입니다.
지역의 경제, 특히 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기업수장이 누가 될지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지만 매번 똑같은 낙하산 보은인사 비판이 이번에도 똑같이 반복되는건 글쎄요, 지역여론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은건 분명해보입니다.
{앵커:네 군 출신이라고 해서 꼭 경영을 못한다는 선입견도 잘못된 거고 또 나중에 좋은 결과로 평가받는다면 최고의 한수로 남을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IMF 이후 KAI라는 회사가 출범한지도 벌써 27년째인데 이제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납득할수있는 사장선임이 될때도 되지 않았나 라는 지적도 설득력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경남도가 소형모듈원자로, 보통 SMR이라고 하죠 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요?}
네 2월 12일 국회에서 SMR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로 경남에서도 뭔가 정말 이제 되어가나 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경남도에서 지역의 SMR 관련 기업들과 직접 민원해결의 자리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단 SMR하면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기업이 두산 에너빌리티인데요 역시 그냥 주가로 흐름을 말씀드리면 3년전만해도 만5천원, 2만원대였던 주가는 올해 10만원 코앞까지 갈정도로 급등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두산 에너빌리티를 포함한 기존 원전산업 생태계가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에 밀집되어있다보니까 그만큼 이번 SMR특별법 통과로 인한 최대의 수혜지역도 당연히 경남이 될거다 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박완수 지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수퍼:박완수/경남도지사(지난 4일)/어쨌든 SMR은 우리 경남이다.앞으로 SMR 시대가 이번에 산업부 장관도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몇 년 안 가서 열릴 것이다는 전망을 내놓고 정부에서도 과감하게 이 부분에 투자를 하겠다고 입장을 한 것이기 때문에...}
지난 4일 간담회에는 도내 원전관련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업만 16곳에 연구기관, 전문가, 관련단체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했습니다.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절차나 해외 원전기업과의 협력에서의 어려움은 물론 세제지원 확대까지 많은 현장의 어려움들이 전달됐고 경남도도 노력을 통해 현실적인 문턱들을 넘게 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정작 국내가 아닌,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로 인한 장기화 우려라는 점은 참 아쉽고도 기가 찬 노릇이지만, 속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방향이 맞다면 SMR이 어쨋거나 미래 먹거리로 잘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가장 우려하는 점은 소형원자로라 하더라도 과연 이걸 실제 전기를 사용할 반도체나 데이터센터가 있는 수도권에 정말 설치할 생각이 있는건지, 아니면 또 미래에는 커질거다라는 청사진만 내놓는 찻잔속의 태풍이나 탁상공론에 그치다 말건지인데요.
경남보고 기술개발에 애쓰라고만 하지 말고, 정부차원에서 시장도 함께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작부터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경남 거창군이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자를 마을이장으로 임명하라며 공무원을 협박한 주민들을 규탄했습니다.
거창군은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읍의 한 마을 주민 20여 명이 지난 6일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거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벌금 전력이 있는 A씨를 중동 마을 이장으로 임명하라며 폭언*협박을 했다며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저희 KNN은 기존 뉴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시사 고발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조목조목 진실을 다 헤치는 일명 '조기자의진짜다'인데요.
그 첫 편으로는 부산시가 미쉐린 식당 선정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시민 세금을 쓴다는 소식을 담았습니다.
<기자>
맛집의 대명사 미쉐린
부산에도 생겼는데
잠깐만 여기에 세금이 들어간다고요?
전 세계 맛집의 기준점이라 하면 미쉐린 가이드가 대표적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빕구르망부터 1스타 2스타, 대망의 3스타까지
10년 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에도 미쉐린 식당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산이 미식도시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고 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이 왜 갑자기 미쉐린의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기엔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 철학이 주요했습니다.
박 시장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려면 미식과 문화는 필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퐁피두 미술관과 미쉐린 가이드 같은 세계적인 아이템을 부산에 심는 거죠.
그런데 부산 지역 미쉐린 식당 선정을 댓가로 매년 미쉐린에 수억 원의 세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내는 돈만 40억 원 수준으로 국비나 기업 협찬금 하나 없이 오롯이 부산시비입니다.
반면 서울시는 중앙정부 격인 한국관광공사에서 협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나가는 서울은 나라에서 내주고, 부산은 시민 돈이고... 참 서럽다 서러워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수도권에 집중되는 단편적인 모습이라고 볼수있을 것 같고요.}
계약 연장을 안 한다면 부산은 앞으로 미쉐린 식당 선정을 안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지어 부산은 농어촌 전형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건 너무 자존심 상하는데?
미쉐린 선정 식당은 원래도 손님이 많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선정된 식당 수도 적고 예약이나 수용 한계도 뚜렷하다 보니 관광객들은 대부분 현지 맛집을 찾아가겠죠.
그만큼 전반적인 내실 다지기가 중요하지만 정작 일반 식당에 투입되는 돈은 미쉐린 식당들보다 적습니다.
{김효정 부산시의원:
시민들하고 너무 동떨어진 일이죠 눈높이에서 관광정책을 해야되는 거죠. 미쉐린은 안 키워도 자생력을 갖춘 가게들이 많잖아요.}
부산시는 또 미쉐린 선정 세프들 간 모임도 주선하는데요.
출장 뷔페, 와인 파티 등에 수억 원을 썼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 행사를 주관했던 업체가 부산시 미식고문이었고 수의계약 조건에 맞지도 않았던 사실이 KNN뉴스를 통해 드러나면서 눈총을 사기도 했죠.
어찌됐건 오늘의 결론. 너무 비싼 것만 챙기면 탈납니다.
영상취재 조진욱
영상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해양수산부가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서 선사와 노조, 그리고 관련 협회 등과 함께 노*사*정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선사와 선원 노조들은 현 상황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해수부는 선원들에 대한 물자 공급과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또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원 183명에 대한 하선과 귀국대책도 논의했습니다.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4차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해 사업 신청자 명기 등 지침위반사항을 근거로 사업신청 무효 처분을 사전 통지했습니다.
시는 오는 26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무효 통보를 절차대로 마무리하고, 대법원에 계류중인 5차 공모 소송 결과 등을 종합해 재공모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남도 58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대상으로 광역의원 공천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민주당 51명, 국민의힘 123명이 지원했습니다.
민주당은 창원 4 선거구가 3명으로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은 사천 1과 함안 2, 함양 선거구가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양 당은 지원자가 없는 지역구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받을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내일(12)부터 이틀동안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14일 단수 또는 경선 후보를 발표합니다.
양산시가 8명으로 가장 많으며, 의령군과 창녕군, 합천군은 신청자가 없어 오는 16일까지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습니다.
경남 의령군이 최근 불거진 '기간제 근로자 꼼수계약' 논란과 관련해 기간제 근로자 고용운영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의령군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을 11개월로 명시하고, 일은 12개월 넘게 시킨 사안에 대해
최근 5년간 의령군의 고용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운영기준을 정비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부산지역 신설 법인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창업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부산의 신설 법인은 45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건설업 증가폭이 컸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기대감 등으로 부산진구와 중구 등 원도심의 창업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부산 영도에 방치된 빈집이 새롭게 단장돼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부산시와 영도구는 11억7천여만원을 들여 청학동과 동삼동의 빈집 두 곳을 국립한국해양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만들었습니다.
부산시는 방치된 빈집을 지역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바꾸는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통영 욕지도에 식수난이 우려되면서 1.8리터 식수 2천6백여병이 긴급지원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욕지도 식수댐 저수율이 지난 10일 기준 32.1%까지 떨어지면서 1단계 비상급수에 들어간만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덜기 위해 1.8리터 식수 2천600병을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식수 등 상수도 관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유엔세계식량계획과 글로벌 물류 공급망 효율성을 강화하기 윈한 연구 협력을 추진합니다.
두 기관은 공동 워크숍과 기술 논의를 토대로 공급망 운영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는 등 단계적인 연구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유엔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글로벌 물류 운송과 공급망 운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늘(11) 두산에너빌리티가 부울경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BNK는 계열 금융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자금 조달과 금융 구조화, 운영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 협의회 회장에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습니다.
황 신임 회장은 동남권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규제 개선,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올해 플랫폼 중심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실행형 협의회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E스포츠협회를 포함한 문화*체육*민간분야 대표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2026 아시아 E스포츠대회' 준비위원회를 가졌습니다.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E스포츠대회'에 시민 참여 확대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한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목요일인 오늘(12) 부산경남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5도 김해 4도 양산이 3도 창원 4도 거창 -1도 진주 -1도 통영 4도, 남해 3도로 어제보다 2~3도 높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김해 14도양산이 13도 거창 12도 진주 13도 합천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부산경남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 있겠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 밤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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