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미국과 이란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중동발 리스크가 단기 충격에 그칠지, 장기 변수로 이어질지에 대해 해운과 물류, 제조업 금융권까지 경제계 전반으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미사일에 피격됐습니다.
일촉즉발, 세계 에너지 동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 가량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아시아 시장 원유공급망이 흔들릴 상황이 되자 부산경남의 해운과 물류산업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박승민/SM상선 부산영업소장/"(중동노선 선사의 경우)노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할지 안할지도 사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선적을 해야되는 화주들 입장에서는 수출을 제대로 못하게 될 것이고,,," }
특히 부산항을 중심으로 중동 항로 운항 선박들의 운임 상승이 우려됩니다.
보험사들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 운항 선박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일부는 담보를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에 둥지를 튼 해양수산부는 24시간 종합상황실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선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우리 선박, 우리 선원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대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고 있구요,,"}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등 제조 수출 기업이 밀집한 부산경남은 해상 물류 의존도가 높아 유가와 해상 운임 상승에 더 민감합니다.
{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를 비롯한 비용 상승과 환율 리스크를 기업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된다는 점이고 이러한 것들이 결국 장기화 될 경우 누적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수출기업 운전자금 부담이 커지고 금융권 건전성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주성/BNK금융 그룹리스크관리부 전무/"부울경 지역 같은 경우는 자동차나 석유 확학 등 이번 사태에 민감한 업종들이 많이 모여 있고 특히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커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물량 감소는 물론 발주 지연과 투자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중동 위기 장기화 여부가 지역의 산업과 금융, 물류 전반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행보에 본격 돌입하면서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당내 주자들도 경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자들이 대거 몰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는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밝힌 전재수 의원은 최대 리스크인 통일교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당하게 맞서서 사실을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 방침에 따라 오는 9일~13일 사이 당에 공모 신청과 함께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등판을 기다리며 벌써 두차례 공약을 제시하는 등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지역경제 활성화 이 부분에서는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활성화 10대 공약으로 차별화를 해 나가겠습니다."}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은 오늘만 6개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등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습니다.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반대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편, 시정 성과 알리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더 적극적으로 (성과를) 알려내고 부산에 대한 희망을 또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무직들이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사퇴하며 캠프를 가동할 계획으로 최대한 현역의 장점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은 부산시장 경선 참여를 사실상 확정하고 선거 진용 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력과 함께 세대교체론을 내세워, 경선 흥행을 넘어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경쟁이 확실히 필요하다는 소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양당이 다음달 중순까지 공천 확정 기조를 밝힌만큼, 여야 후보 4명은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노선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소음피해로 인해 이착륙이 가능한 시간은 묶여 있고, 시간당 이착륙 횟수인 슬롯마저 포화상태라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여객기가 비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면 김해공항 내부는 숨 막힐 정도로 인파가 들어찹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없습니다.
소음 피해로 인해 이착륙 제한 시간이 걸려있기 때문에 제한이 풀리는 6시 무렵부터 공항이 붐빌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국제선 이용객 천만시대라지만 단거리 노선에 치우쳐 있는 것은 김해공항의 고질적 문제거리입니다.
{임예담 김주홍/일본 여행객/"완전 위쪽에 사는 거 아니면 보통 여기 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래 지방이니까 서울보다는 (노선이) 조금 적죠."}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두고 정부는 김해를 비롯한 지방공항에 국제선 노선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지방공항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하여 입국 관광객을 지방으로 직접 유치하겠습니다."}
관광객을 지역에 균형적으로 배분하겠다는 것,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시간당 이착륙 횟수를 뜻하는 슬롯, 김해는 90%로 포화 상태입니다.
평일 낮 기준으로 시간당 19대, 주말에는 27대가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 지어지기까지 적어도 10년은 수용력이 제한된 상태에서 해외 직항과 장거리 노선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광일/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중장거리 노선을 계속해서 투입해 주고 정착화되면 그대로 이어가서 가덕신공항 발전과 연계되는 그런 방안을 도입해 줘야 합니다."}
비행 제한 시간을 새벽 5시 30분까지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3년째 제자리 걸음, 5백만 외국인 관광객시대를 꿈꾸는 부산의 고민거리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CG 이선연
<앵커> 일본 야구는 보통 수비가 탄탄하고 보다 짜임새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세계 유일 일본 자매구단을 가진 롯데가 일본 야구 색채를 입히며, 수비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조진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손호영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가 미끄러지듯 잡아내고 병살로 이끕니다.
이 장면은 또한번 반복됩니다.
일본 지바롯데의 수비 장면으로 일본 특유의 짜임새있는 수비력이 돋보입니다.
"롯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도 같은 구단주를 둔 야구단이 있는 팀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2년 전부터는 교류를 늘리고 있습니다."
교류 때마다 신동빈 롯데 그룹 총수이자 구단주의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는 등 구단도 적극적입니다.
전민재와 정현수, 이민석, 한태양 등 젊은 선수단은 아예 지바롯데 마무리캠프에 동행하며 열의를 보입니다.
{전민재/ 롯데자이언츠 타자/ "같이 훈련하면서 거기에서 수비 훈련 을 많이 배워왔습니다. (일본) 선수들 직접 하는 거 보고 '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하면서 저랑 태양이도 수비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 상태입니다."}
{정현수/ 롯데자이언츠 투수/ "피칭을 할 때도 어떤 것부터 중점적으로 하고 그런 걸 좀 배우다 보니 이제 이게 필요하고 이게 필요 없구나라는 걸 이제구별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일본 야구 전설인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과 일본 우승팀 한신 출신 투수코치 카네무라 사토루를 데려왔고, 히사무라 히로시 트레이닝 코치까지 더했습니다.
{카네무라 사토루/롯데자이언츠 투수 어드바이저(한신 출신)/"롯데가 한동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팀의 오랜만의 우승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투수진 평균자책점이 4.7점 이었는데, 우선 그것을 3.7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도 일본 리그를 경험해본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로 꾸렸습니다.
아시아 야구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NC 페디, 한화 폰세 급 활약도 기대됩니다.
{제레미 비슬리/ 롯데자이언츠 투수/ "투수력이 우승을 만듭니다. 우리가 위기 상황을 더 자주 잘 막아낼 수 있다면, 우승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투수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주자들을 베이스에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운드 장악력과 수비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롯데의 의지가 읽힙니다.
"일본 야구를 덧입힌 롯데가 21세기 첫 우승이란 대업을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촬영 전성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보궐선거 가능성이 높아진 북구갑 지역구 출마에 한층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입니다.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울경 통합을 강조하면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지난 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7일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합니다.
한동훈 전 당대표는 2년 전인 지난 2024년 3월에도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비대위원장 신분으로 구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서병수 국민의힘 북구갑 후보 등 부산의 여러 후보들과 함께 구포시장을 찾았던 한 전 대표는 부산지검 근무 시절 구포역을 이용하면서 구포시장에 들렸던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제명 조치 이후 국회 입성이 더 절실해지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지역을 선택하든 민주당과 국민의힘, 또 무소속인 본인의 3파전이 될 수밖에 없는 구도에서 부산 북구갑이 선택지가 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한동훈 전 당대표가 이번 주 부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당대표(2024,3,14)/여러분, 저희가 부산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질 겁니다. 고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김상욱 의원이 울산의 미래를 위해 부울경 행정통합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울산시장 도전에 나선 김상욱 의원은 부산과 경남이 통합을 논의하는 가운데, 울산이 '자발적 고립'의 길로 가고 있다며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축이 뚜렷해지는 울산이 통합 이후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사이에서 더 초라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배경이 있습니다.
또 김상욱 의원은 울산을 포함한 부울경 통합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울산으로 다시 확대될 지도 주목됩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산과 경남에게도 울산이 빠진 통합은 엔진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부산에 강력한 금융 행정 물류 인프라와 경남의 우주항공 방산 영역은 울산이 보유한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결합될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남해안 시대 특별법 추진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소 맥이 빠진 모습입니다.
경남과 부산, 전남이 지역 의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남해안 시대 특별법은 지난 주 국회에서 포럼이 열렸지만, 경남도에서만 지사가 참석했을 뿐 부산시는 대변인, 전남도는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습니다.
또 전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의 통과로 남해안 특별법이 아니어도 남해안 개발과 발전을 추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남해안을 끼고 있는 광역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남해안시대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심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필라테스 회원권을 팔아놓고 돌연 휴업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부산에서 필라테스 지점 4곳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1년여 동안 회원 220여명으로부터 회원권 명목으로 2억 5천만원을 결제하게 한 뒤 휴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동구가 임기제 공무원 채용 서류 전형에서 석사 지원자보다 학사 지원자 배점을 높게 주는 등 부적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했던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부산 동구는 지난 2022년 임기제 공무원 서류 전형 배점에서 학사 이상은 15점, 석사는 12점으로 정하는 차별을 두고 2023년 임기제 공무원 채용때는 면허나 자격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응시 기회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종합 감사에서 동구는 시정과 주의 등 20여건의 처분과 80여명에게 훈계와 주의 등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이 오늘(3)부터 대한민국의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금정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금정산 자락.
이른 시간임에도 국립공원 지정 첫날을 기념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평택 미군 부대에 근무 중인 제임스 씨는 한국을 찾은 아들 사일러스와 함께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이미 전국 국립공원 23곳을 모두 섭렵해 '완주증'까지 가진 그는 24번째 국립공원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부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제임스/경기 평택시/"한국에 처음 왔을 때 국립공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보게 됐습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24번째로 지정된 이곳 금정산도 방문하게 됐고, 저는 이제 24곳을 모두 오른 사람입니다."}
평소 금정산을 자주 찾던 시민들도 기대감에 부푼 모습입니다.
{이일주*박나윤*김도연*제형연/부산 대연동/"저희는 산을 좋아하니까 산행을 좋아(많이) 하는데 국립공원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 같아요."}
"오늘 3일부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금정산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하지만 도심형 국립공원은 관리 측면에서 큰 도전 과제입니다.
주택가와 인접해, 거미줄처럼 곳곳에 샛길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등산객들이 오가던 길은 모두 700여개.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0개에 이르는 길이 폐쇄됩니다."
수십 년간 이용해 온 길이 없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섞인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진입로만 100곳 가량으로 금지 행위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문창규/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저희도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좀 많이 있고 불법 문제, 탐방 이용 행태 문제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대한 수립을 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국립공원공단은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달라진 이용 규칙을 알리는 한편, 3월 중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관리 체계에 들어갑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5일 위원장직 사퇴와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4) 오후 공식입장을 밝힌뒤 5일 위원장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행정통합을 먼저 추진하던 부울경이 가장 뒤쳐지게 된 상황에서
부울경이 지방주도 성장을 앞장서 이끄는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대 난개발 퐁피두 분관 반대대책위원회와 법무법인 진심 등이 부산시의 퐁피두센터 분관 건립 추진에 행정적 위법성이 있다며 감사 청구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분관 건립이 수천억 원 예산이 드는 사업임에도 부산시가 지방재정법상의 투자심사 절차를 회피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와 주민소송 제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인구가 8년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된만큼 관광과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통과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화를 통해 정부의 관광산업 대전환에 발맞추고
소형모듈원전 SMR과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조각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한국조각가협회가 마련한 '미술은 산업이다' 전시회에서는 조각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관련 법 개정,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시각예술이 국가 문화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분야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경남 서부내륙으로는 안개끼는 곳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김해 3도 양산이 3도 창원 3도 거창 0도 진주 0도 통영 3도, 남해 4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김해 14도 양산이 14도 거창 12도 진주 14도 합천 14도로 어제보다 1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번주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중동발 리스크가 단기 충격에 그칠지, 장기 변수로 이어질지에 대해 해운과 물류, 제조업 금융권까지 경제계 전반으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미사일에 피격됐습니다.
일촉즉발, 세계 에너지 동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 가량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아시아 시장 원유공급망이 흔들릴 상황이 되자 부산경남의 해운과 물류산업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박승민/SM상선 부산영업소장/"(중동노선 선사의 경우)노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할지 안할지도 사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선적을 해야되는 화주들 입장에서는 수출을 제대로 못하게 될 것이고,,," }
특히 부산항을 중심으로 중동 항로 운항 선박들의 운임 상승이 우려됩니다.
보험사들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 운항 선박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일부는 담보를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에 둥지를 튼 해양수산부는 24시간 종합상황실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선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황종우/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우리 선박, 우리 선원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대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고 있구요,,"}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등 제조 수출 기업이 밀집한 부산경남은 해상 물류 의존도가 높아 유가와 해상 운임 상승에 더 민감합니다.
{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를 비롯한 비용 상승과 환율 리스크를 기업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된다는 점이고 이러한 것들이 결국 장기화 될 경우 누적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수출기업 운전자금 부담이 커지고 금융권 건전성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주성/BNK금융 그룹리스크관리부 전무/"부울경 지역 같은 경우는 자동차나 석유 확학 등 이번 사태에 민감한 업종들이 많이 모여 있고 특히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커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물량 감소는 물론 발주 지연과 투자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중동 위기 장기화 여부가 지역의 산업과 금융, 물류 전반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행보에 본격 돌입하면서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당내 주자들도 경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자들이 대거 몰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는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밝힌 전재수 의원은 최대 리스크인 통일교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당하게 맞서서 사실을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 방침에 따라 오는 9일~13일 사이 당에 공모 신청과 함께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등판을 기다리며 벌써 두차례 공약을 제시하는 등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지역경제 활성화 이 부분에서는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활성화 10대 공약으로 차별화를 해 나가겠습니다."}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은 오늘만 6개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등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습니다.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반대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편, 시정 성과 알리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더 적극적으로 (성과를) 알려내고 부산에 대한 희망을 또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무직들이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사퇴하며 캠프를 가동할 계획으로 최대한 현역의 장점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은 부산시장 경선 참여를 사실상 확정하고 선거 진용 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력과 함께 세대교체론을 내세워, 경선 흥행을 넘어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경쟁이 확실히 필요하다는 소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양당이 다음달 중순까지 공천 확정 기조를 밝힌만큼, 여야 후보 4명은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노선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소음피해로 인해 이착륙이 가능한 시간은 묶여 있고, 시간당 이착륙 횟수인 슬롯마저 포화상태라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여객기가 비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면 김해공항 내부는 숨 막힐 정도로 인파가 들어찹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없습니다.
소음 피해로 인해 이착륙 제한 시간이 걸려있기 때문에 제한이 풀리는 6시 무렵부터 공항이 붐빌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국제선 이용객 천만시대라지만 단거리 노선에 치우쳐 있는 것은 김해공항의 고질적 문제거리입니다.
{임예담 김주홍/일본 여행객/"완전 위쪽에 사는 거 아니면 보통 여기 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래 지방이니까 서울보다는 (노선이) 조금 적죠."}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두고 정부는 김해를 비롯한 지방공항에 국제선 노선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지방공항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하여 입국 관광객을 지방으로 직접 유치하겠습니다."}
관광객을 지역에 균형적으로 배분하겠다는 것,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시간당 이착륙 횟수를 뜻하는 슬롯, 김해는 90%로 포화 상태입니다.
평일 낮 기준으로 시간당 19대, 주말에는 27대가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 지어지기까지 적어도 10년은 수용력이 제한된 상태에서 해외 직항과 장거리 노선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광일/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중장거리 노선을 계속해서 투입해 주고 정착화되면 그대로 이어가서 가덕신공항 발전과 연계되는 그런 방안을 도입해 줘야 합니다."}
비행 제한 시간을 새벽 5시 30분까지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3년째 제자리 걸음, 5백만 외국인 관광객시대를 꿈꾸는 부산의 고민거리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CG 이선연
<앵커> 일본 야구는 보통 수비가 탄탄하고 보다 짜임새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세계 유일 일본 자매구단을 가진 롯데가 일본 야구 색채를 입히며, 수비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조진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손호영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가 미끄러지듯 잡아내고 병살로 이끕니다.
이 장면은 또한번 반복됩니다.
일본 지바롯데의 수비 장면으로 일본 특유의 짜임새있는 수비력이 돋보입니다.
"롯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도 같은 구단주를 둔 야구단이 있는 팀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2년 전부터는 교류를 늘리고 있습니다."
교류 때마다 신동빈 롯데 그룹 총수이자 구단주의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는 등 구단도 적극적입니다.
전민재와 정현수, 이민석, 한태양 등 젊은 선수단은 아예 지바롯데 마무리캠프에 동행하며 열의를 보입니다.
{전민재/ 롯데자이언츠 타자/ "같이 훈련하면서 거기에서 수비 훈련 을 많이 배워왔습니다. (일본) 선수들 직접 하는 거 보고 '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하면서 저랑 태양이도 수비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 상태입니다."}
{정현수/ 롯데자이언츠 투수/ "피칭을 할 때도 어떤 것부터 중점적으로 하고 그런 걸 좀 배우다 보니 이제 이게 필요하고 이게 필요 없구나라는 걸 이제구별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일본 야구 전설인 타카츠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과 일본 우승팀 한신 출신 투수코치 카네무라 사토루를 데려왔고, 히사무라 히로시 트레이닝 코치까지 더했습니다.
{카네무라 사토루/롯데자이언츠 투수 어드바이저(한신 출신)/"롯데가 한동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팀의 오랜만의 우승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투수진 평균자책점이 4.7점 이었는데, 우선 그것을 3.7점으로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도 일본 리그를 경험해본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로 꾸렸습니다.
아시아 야구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NC 페디, 한화 폰세 급 활약도 기대됩니다.
{제레미 비슬리/ 롯데자이언츠 투수/ "투수력이 우승을 만듭니다. 우리가 위기 상황을 더 자주 잘 막아낼 수 있다면, 우승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투수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주자들을 베이스에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운드 장악력과 수비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롯데의 의지가 읽힙니다.
"일본 야구를 덧입힌 롯데가 21세기 첫 우승이란 대업을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촬영 전성현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보궐선거 가능성이 높아진 북구갑 지역구 출마에 한층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입니다.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울경 통합을 강조하면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지난 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7일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합니다.
한동훈 전 당대표는 2년 전인 지난 2024년 3월에도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비대위원장 신분으로 구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서병수 국민의힘 북구갑 후보 등 부산의 여러 후보들과 함께 구포시장을 찾았던 한 전 대표는 부산지검 근무 시절 구포역을 이용하면서 구포시장에 들렸던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제명 조치 이후 국회 입성이 더 절실해지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지역을 선택하든 민주당과 국민의힘, 또 무소속인 본인의 3파전이 될 수밖에 없는 구도에서 부산 북구갑이 선택지가 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한동훈 전 당대표가 이번 주 부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당대표(2024,3,14)/여러분, 저희가 부산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질 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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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김상욱 의원이 울산의 미래를 위해 부울경 행정통합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으로 울산시장 도전에 나선 김상욱 의원은 부산과 경남이 통합을 논의하는 가운데, 울산이 '자발적 고립'의 길로 가고 있다며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축이 뚜렷해지는 울산이 통합 이후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사이에서 더 초라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배경이 있습니다.
또 김상욱 의원은 울산을 포함한 부울경 통합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울산으로 다시 확대될 지도 주목됩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산과 경남에게도 울산이 빠진 통합은 엔진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부산에 강력한 금융 행정 물류 인프라와 경남의 우주항공 방산 영역은 울산이 보유한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결합될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남해안 시대 특별법 추진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소 맥이 빠진 모습입니다.
경남과 부산, 전남이 지역 의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남해안 시대 특별법은 지난 주 국회에서 포럼이 열렸지만, 경남도에서만 지사가 참석했을 뿐 부산시는 대변인, 전남도는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습니다.
또 전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의 통과로 남해안 특별법이 아니어도 남해안 개발과 발전을 추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남해안을 끼고 있는 광역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남해안시대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심사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필라테스 회원권을 팔아놓고 돌연 휴업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부산에서 필라테스 지점 4곳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1년여 동안 회원 220여명으로부터 회원권 명목으로 2억 5천만원을 결제하게 한 뒤 휴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동구가 임기제 공무원 채용 서류 전형에서 석사 지원자보다 학사 지원자 배점을 높게 주는 등 부적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했던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부산 동구는 지난 2022년 임기제 공무원 서류 전형 배점에서 학사 이상은 15점, 석사는 12점으로 정하는 차별을 두고 2023년 임기제 공무원 채용때는 면허나 자격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응시 기회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종합 감사에서 동구는 시정과 주의 등 20여건의 처분과 80여명에게 훈계와 주의 등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부산경남의 명산 금정산이 오늘(3)부터 대한민국의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금정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가득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금정산 자락.
이른 시간임에도 국립공원 지정 첫날을 기념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평택 미군 부대에 근무 중인 제임스 씨는 한국을 찾은 아들 사일러스와 함께 금정산을 찾았습니다.
이미 전국 국립공원 23곳을 모두 섭렵해 '완주증'까지 가진 그는 24번째 국립공원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부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제임스/경기 평택시/"한국에 처음 왔을 때 국립공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보게 됐습니다.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24번째로 지정된 이곳 금정산도 방문하게 됐고, 저는 이제 24곳을 모두 오른 사람입니다."}
평소 금정산을 자주 찾던 시민들도 기대감에 부푼 모습입니다.
{이일주*박나윤*김도연*제형연/부산 대연동/"저희는 산을 좋아하니까 산행을 좋아(많이) 하는데 국립공원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 같아요."}
"오늘 3일부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금정산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하지만 도심형 국립공원은 관리 측면에서 큰 도전 과제입니다.
주택가와 인접해, 거미줄처럼 곳곳에 샛길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등산객들이 오가던 길은 모두 700여개.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0개에 이르는 길이 폐쇄됩니다."
수십 년간 이용해 온 길이 없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 섞인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진입로만 100곳 가량으로 금지 행위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문창규/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저희도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좀 많이 있고 불법 문제, 탐방 이용 행태 문제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대한 수립을 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국립공원공단은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달라진 이용 규칙을 알리는 한편, 3월 중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관리 체계에 들어갑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5일 위원장직 사퇴와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4) 오후 공식입장을 밝힌뒤 5일 위원장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행정통합을 먼저 추진하던 부울경이 가장 뒤쳐지게 된 상황에서
부울경이 지방주도 성장을 앞장서 이끄는 위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대 난개발 퐁피두 분관 반대대책위원회와 법무법인 진심 등이 부산시의 퐁피두센터 분관 건립 추진에 행정적 위법성이 있다며 감사 청구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분관 건립이 수천억 원 예산이 드는 사업임에도 부산시가 지방재정법상의 투자심사 절차를 회피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와 주민소송 제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인구가 8년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된만큼 관광과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통과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화를 통해 정부의 관광산업 대전환에 발맞추고
소형모듈원전 SMR과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조각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한국조각가협회가 마련한 '미술은 산업이다' 전시회에서는 조각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관련 법 개정,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시각예술이 국가 문화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분야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경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경남 서부내륙으로는 안개끼는 곳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김해 3도 양산이 3도 창원 3도 거창 0도 진주 0도 통영 3도, 남해 4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김해 14도 양산이 14도 거창 12도 진주 14도 합천 14도로 어제보다 1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번주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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