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NN 모닝와이드

<앵커>
겨울철 부산,경남이 바짝 말라가고 있습니다.

부산엔 건조특보가 내려진지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는데요.

대형 산불 발생 우려와 함께 독감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1일 저녁 발생한 부산 기장군 산불 화재, 산림 13헥타르를 태운 뒤 발생 21시간여 만에야 꺼졌습니다.

하지만 완진 사흘이 지나도록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혹시 모를 불씨가 되살아날까 산불감시원들은 쉼없이 땅을 긁고 물을 뿌립니다.

천세권/산불감시원/"재불 방지를 위하여 지금 잔불 정리 작업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불에 탄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입니다. 불이 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낙엽 아래 잔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장비를 이용해 일일이 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부산,김해,양산엔 건조경보가, 나머지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건조특보는 한 달이 다 됐습니다.

오늘도 경남 김해 매리 등에선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호흡기 질환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아동, 청소년들의 인플루엔자 확산이 심상찮습니다.

특히 통상 3월쯤에야 유행하던 B형 인플루엔자가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유진·황환희/"어젯밤부터 열이 나가지고, 유치원에 독감이 유행이라 해서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 검사해보니 확진이더라고요."

앞으로 열흘가량은 기상청의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라 화재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앵커>
농협중앙회에 대해 정부가 합동 감사를 다시 실시합니다.

금융 부문에 대한 감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른바 '강호동 방지법' 발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중앙회에 대한 정부의 2차 감사에는 금융위와 금감원도 참여합니다.

농식품부의 1차 감사에서 빠져 있던 금융 부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하승수/농식품부 농협중앙회 감사위원/농협 경제지주는 2024년 81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음에도 특별 성과 보수를 지급하는 등 경영 및 재정운영 측면에서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정부가 2차 합동 감사를 예고한 것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내놓은 농협 개혁안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농협 선거제도와 인사제도 등에 대한 개혁 의지가 안 보이면서 2차 감사를 오히려 자초했습니다.

강호동/농협중앙회장(지난 13일)/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쇄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에서는 지난 해 연말 농협개혁을 위한 농협조합법 일부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비상임조합장의 연임 2회 제한, 지역 조합장 직선제 선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도입 등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개혁안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것은 이른바 '강호동 방지법'입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보은 인사를 막을 개혁안을 담아 추가로 발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선거에서 도움 받은 이들을 챙겨야 한다는 농협중앙회장의 인식으로는 내부 청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2차 개혁법안을 예고했습니다.

농협의 자체 개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가운데, 결국 정부 감사와 입법을 통한 강제 개혁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힘든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뻗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는 1억 원 이상 기부자, 4백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는데요.

서울에 이어 전국 두번째인데, 이런 훈훈한 소식이 나눔문화 확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4백번째 1억 원 이상 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책가방 하나 없이 국민학교를 다닐 정도로 가난했지만, 어느덧 매출규모 460억 원대 조선기자재 제조기업을 일궈낸 보명금속 홍수식 대표입니다.

{홍수식/보명금속 대표/"저로 인해서 선한 영향력이 주위에 좀 퍼져서, 기부문화가 조금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고요."}

먼저 3억 원 이상 고액기부를 해 초고액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아내 보명PNT 이정화 대표와 함께 나눔동행에 나선 것입니다.

아너소사이어티 4백호 회원을 배출한 것은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부산은 인구 규모가 4배에 달하는 경기도보다 고액기부자가 더 많습니다.

부산의 나눔활동이 전국 최고수준임을 입증한 상징적인 성과입니다.

{이성근/부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아너소사이어티 회원) 400호가 나온 것은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입니다. 인구대비로 했을때 부산이 서울보다 월등하게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실제로 부산은 고액기부 기업모임인 나눔명문기업도 94곳에 이르는데 이 또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입니다.

하지만 기부가 일부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 기부문화 확산이 필요한 때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기부문화가 활성화 되길 기원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BNK부산은행이 해양금융을 중심으로 한 상반기 경영전략을 내놨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은 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주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부산은행이 해양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상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3일 부산 기장 연수원에서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김성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해양*조선*물류 등 부산의 주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특화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선박금융과 항만 물류 인프라 투자, 친환경 해양산업 금융을 확대해 지역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은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디지털 실물 상품의 올해 누적 거래액은 약 581억 원으로, 3주 만에 지난해 상반기 거래액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전체 실버바 판매액을 웃도는 수준으로, 금값에 이어 은값까지 오르며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비단에서는 금과 은을 포함해 모두 7종의 귀금속 상품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1월 셋째 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올라,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해운대*수영*동래구, 이른바 해수동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전셋값도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사기 등에 가담한 혐의로 국내로 압송된 73명 가운데 부산에서 수사받는 피의자 49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어제(25)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의자 49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올들어 첫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를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는 저수지 일원의 일반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다음달 14일까지를 집중 소독 주간으로 정하고 소독과 예찰을 강화합니다.


그제 밤(24) 11시 쯤 경남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 빠진 20대 A 씨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스스로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앵커>
청정해역 남해안은 조수간만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굴 생산의 약 70%를 책임지는 최대 산지입니다.

특히 거제와 통영 일대에서는 단순히 먹거리에만 그치지 않고, 굴껍질도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남해안이 품은 굴 소식을 최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동이 튼 이른 아침, 굴 양식 어민의 조업이 시작됩니다.

바닷속 깊이 넣어둔 양식 줄을 끌어올리니, 양식줄엔 굴들이 빼곡합니다.

청정수역인 남해안에서 2년 가까이 기른 뒤 출하를 앞둔 굴입니다.

{어민/"(남해안은) 섬이 많고, 파도가 잔잔하고, 풍부한 플랑크톤으로 인하여 (굴) 향이 좋고 맛이 좋습니다."}

"최근들어 태풍도 없었고 고수온 영향도 거의 없다보니, 지난해보다 작황도 20% 가량 늘어났습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박신장으로 곧바로 옮겨진 굴은 껍질을 벗긴 뒤 보통 하루에서 이틀 안에 시중에 유통됩니다.

남해안에서 생산된 굴은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보니 대부분 국내에서만 유통됐는데, 최근에는 보관 기술이 발달해 국외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굴은 외국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굴 가운데 30% 가량이 수출길에 오릅니다."

특히 1~2월 사이는 알도 굵고 생산량도 많아 시중위판 가격도 낮아져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굴을 사먹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덕분에 최근 굴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선연/굴 식당 대표/"올해는 굴씨알이 굉장히 컸어요. 소비자분들은 얼마든지 좋은 굴 드실 수 있으니까 이 시기에 많이 찾아와주세요."}

다만 굴 무게의 80%를 껍질이 차지하는 만큼 굴소비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굴껍질 처리가 항상 숙제로 떠오릅니다.

대부분 야적*매립 등으로 해결해오다보니 악취나 침출수로 인한 오염 문제가 반복돼 왔습니다.

이에 지역 청년이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통영 출신 사업가인 문피아 대표는 굴 껍질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특히 시멘트와 플라스틱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많은 만큼, 굴껍질을 원료로 하는 대체품을 개발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문피아/그린오션스 대표/"굴 껍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고요. 저희 제품은 기본적으로 굴 껍데기 30~70%까지 들어간 제품들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친환경 인증절차를 준비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도 있습니다.

남해안이 품은 보석인 굴은, 먹거리 뿐만 아니라 껍데기까지 활용되며 환경과 산업을 잇는 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최근 '테러'로 지정된 2024년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가덕도 피습사건을 수사할 경찰 태스크포스가 부산에 꾸려집니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총원 45명 규모로 부산경찰청에 설치되지만,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사건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물러난 뒤 잠행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활동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전 의원은 "당장 확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출마를 결정한다면 설 전후쯤 출사표를 던지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24) 자신의 SNS에 해수부 부산 시대를 위해 일하고 또 일하겠다는 글을 올린 전 의원은, 오는 30일 부산 노무현재단 행사에 참석해 특별강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부산 첫 대심도인 '만덕∼센텀 고속화도로'가 다음달 10일 개통됩니다.

부산시는 다음달 9일 낮 2시 만덕IC에서 개통식을 가진 뒤 10일 자정부터 일반 차량의 통행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통행요금은 소형차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대는 2천500원, 그 외는 1천600원, 심야는 1천1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다만 개통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까지는 무료 통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에어부산이 지난해 영업손실 45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적자로 다시 돌아섰습니다.

매출이 8천3백26억 원으로 17.3%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 1월 발생한 여객기 화재와 정비 기간 장기화에 따른 가용 항공기 감소 등이 적자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1월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92% 올랐습니다.

구·군별 변동률을 보면 해운대구, 수영구, 강서구, 동래구, 부산진구 등 5개 지역이 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 최고가와 최저가 토지는 각각 서면 동보프라자와 오륜동 산 40번지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받습니다.

경남도가 도내 소상공인 관련 6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소상공인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져 있어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기관별 개별사업 지원에 머물러 사각지대가 발생했는데, 도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기관별로 분산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통합하여 신속한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국내 의과학 분야에서 의미있는 연구 성취와 임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한 '제1회 국로 한마음 의학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시상식에서는 세계 심장학의 진료 지침을 바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대상을 받았고, 복강경 간절제술 표준화 방식을 개발한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분과 최규성 교수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11명에게 의학상이 주어졌습니다.

월요일인 오늘(26)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 보이겠습니다.

경남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김해 -6도, 양산 -7도, 창원 -4도 거창과 진주 -10도, 통영 -4도, 남해 -5도로 어제보다 1~7도 낮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8도, 김해 8도, 양산 8도, 거창 6도, 진주 7도, 합천 7도 등으로 어제보다 1~3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비소식 없이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부산경남 대부분의 지역에는 건조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