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플러스
[앵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와닿는 한 해가, 바로 2025년이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은 부산의 문화*공연계 위상도 한 층 높아지는 한 해였는데요.
2025년 마지막 <아트앤컬쳐>에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부산 바다를 한국화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이영 작가의 개인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화의 전통을 잇고 있는 그의 작품을 만나러, 함께 가 보시죠!
===========
[리포터]
선에서 시작한 작품은 단순한 형태가 아닌 생명의 흔적이자 기의 흐름으로 이해됩니다.
선들은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며, 화면 속 여백과 공간은 스스로 호흡하는 듯한 감각을 만들어내는데요.
제6회 송혜수미술상 수상자, 이영 한국 화가의 개인전이 이비나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양화의 핵심은 공간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기를 불어 넣는 일'이라는 작가의 설명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선과 기, 리듬과 여백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 강이나 바다, 주로 바다 쪽에 작업을 많이 합니다. 바다를 그리는 작가가 동양화는 드문데, 지역적으로 이렇게 살다 보니까 바다를 소재로 해서 좀 많이 그려왔습니다.}
{"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 평범한 것을 나의 특이한 감성으로 표출한다...}
한국화의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보는 이가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필력과 발묵의 진면목을 작품세계로 구축한 이영 작가의 작품과 함께
우리의 것이 주는 안정감을 느껴보시죠!
=============
각자 뚜렷한 개성과 독자적 회화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펼쳐 온
김봄이, 류예준, 윤덕환, 최우작가의 《작은 감응들》전이 아트소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감응',
그러니까, 언어 이전의 힘과 진동을 포착한 네 명의 작가와 함께하는데요.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언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각의 순간들을 작품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김봄이 작가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무작위로 떠오르는 과거의 감정과 기억들이 교차하며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들을,
류예준 작가는 삶과 죽음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의 계기를 제공합니다.
윤덕환 작가는 기억과 감각이 심상의 풍경을 그려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잠시 멈춰 자신의 이야기를 찾게 하는 휴식 같은 작품을 전시하고,
최우 작가는 모든 생명체를 동등한 연결 고리로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네 작가가 포착한 감응의 장면들은 저마다 다른 결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우리 내면의 감각을 깨우는 조용하고 분명한 울림을 전달하는데요.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앞둔 한 주,
작품이 전하는 미세한 떨림에 귀를 기울이며
스스로의 내면을 마주하는 시간, 가져보시죠!
=================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올해 개관했는데요.
성공적으로 개관 첫해를 마무리하며,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이 올해 마지막 날,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이 운영 중인 ‘2025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악가*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의 취지를 함께 담았는데요.
김광현 음악감독의 지휘로 ‘2025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소율, 테너 이태흠, 첼리스트 홍승아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릅니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첫해를 시민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무대와 함께,
내년에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활동이 더 많아지는데요.
세계 최대 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김용권 총재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용권/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Q.
올해 7월에 취임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를 이끌고 계십니다. 간단한 소감과 함께 라이온스협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세계 최대*최고의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6,200명을 대표하는 총재에 취임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봉사 참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55대 총재로 직책에 걸맞은 앞장서는 봉사인이 되고자 합니다.
협회를 소개하자면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자유*지성*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과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로 창립되어 올해로 10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215개국의 136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지에서 선정한 순수 민간 조직인 NGO 단체에서 1위 봉사단체입니다.
Q.
부산지구의 역사가 60년이 넘었습니다. 전통이 있는 봉사단체인 만큼 회원 규모나 위상이 상당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A.
60년 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960년 부산에 라이온스가 처음 창립되었고, 1971년 309-B지구로 시작된 부산 지구는 1997년 현재의 명칭인 355-A지구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창립 시에 라이온스는 부유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금전적인 전달 위주의 봉사로만 오해를 하고 계셨는데 역대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노란 조끼를 입은 라이온들이 항상 땀 흘려가면서
우리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옆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곳에는 역대 선배 우리 라이온들께서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옆에서는 희생적인 봉사 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면서 현재 NGO 단체에서는 1위의 봉사단체로
선정되면서 다양하고 보다 실질적인 봉사 참여와 실천 위주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에서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의 임기 때 시작하자마자 7월에 경남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경남 산청 등 큰 피해가 있었는데 우리 지구에서 500여 명의 라이온들이 두 차례에 걸쳐서 현장을 방문하여 대민 지원 봉사를 하였습니다.
라이언 한 분 한 분께서 모아주신 성금 6,600만 원의 피해 지원금을 또 지원하였고요.
그리고 현재 리모델링 중인 관계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우리 부산 라이온스 회관을 활용하여 2015년부터 라이온스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왔고,
또 매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소외된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혈버스를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 차량 지원,
장애인 이동 버스 그리고 병원 의료 장비 지원 사업 그리고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을 위한 이동식 밥차를 지원하고
또 우리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위한 계획을 이번 1월에 추진 중입니다.
Q.
총재의 임기 동안 특별히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는 부산 지역의 어두운 곳에 정말 등불이 되어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그런데 청소년 우리 마약류 근절을 위한 마약 퇴치 사업도 있고요. 어려운 고등학생을 위해서 장학금 전달 사업 그리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밥차 지원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가 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에 16개 구군을 총괄하는 전희충 회장님을 비롯한 16명의 부총재를 두어서 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그리고 밀착형 봉사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라이온스 봉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Q.
연말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이런 생각 참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함께 봉사하는 그 의미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경남 사천 사남면에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육 형제 중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생하시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또 성실하게 우리 성실한 부모님을 보면서 자랐는데요.
제가 어릴 때 우리 마을에 봉사 활동을 하고 하러 오신 우리 라이온들을 통해서 제가 우리 라이온스에 몸을 담게 된 꿈이 있었습니다.
2011년도에 가입한 동백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어서 혼자 할 때보다 함께 봉사할 때, 그리고 더 좋은 봉사를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지구 6,200여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는 총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봉사의 의미는 정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신 분들에 대한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소외되고 불행한 이웃들의 도움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저희 라이온스협회에 연락 주시면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게 한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의 활약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무너지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에도,
삶을 붙잡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원영 스님의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극단적인 절망의 순간을 지나온 저자의 솔직한 기록에서 출발합니다.
삶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살아내는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조용히 풀어내는데요.
저자는 고통을 미화하거나
무조건 견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괴로움이 사라지지 않아도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오늘을 넘기는 일이 이미 충분한 용기라고 이야기합니다.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이 책은 희망을 강요하지 않고, 위로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을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계속 갈 이유는 충분하다고 담담하게 건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와닿는 한 해가, 바로 2025년이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은 부산의 문화*공연계 위상도 한 층 높아지는 한 해였는데요.
2025년 마지막 <아트앤컬쳐>에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부산 바다를 한국화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이영 작가의 개인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화의 전통을 잇고 있는 그의 작품을 만나러, 함께 가 보시죠!
===========
[리포터]
선에서 시작한 작품은 단순한 형태가 아닌 생명의 흔적이자 기의 흐름으로 이해됩니다.
선들은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며, 화면 속 여백과 공간은 스스로 호흡하는 듯한 감각을 만들어내는데요.
제6회 송혜수미술상 수상자, 이영 한국 화가의 개인전이 이비나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양화의 핵심은 공간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기를 불어 넣는 일'이라는 작가의 설명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선과 기, 리듬과 여백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 강이나 바다, 주로 바다 쪽에 작업을 많이 합니다. 바다를 그리는 작가가 동양화는 드문데, 지역적으로 이렇게 살다 보니까 바다를 소재로 해서 좀 많이 그려왔습니다.}
{"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 평범한 것을 나의 특이한 감성으로 표출한다...}
한국화의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보는 이가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필력과 발묵의 진면목을 작품세계로 구축한 이영 작가의 작품과 함께
우리의 것이 주는 안정감을 느껴보시죠!
=============
각자 뚜렷한 개성과 독자적 회화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펼쳐 온
김봄이, 류예준, 윤덕환, 최우작가의 《작은 감응들》전이 아트소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감응',
그러니까, 언어 이전의 힘과 진동을 포착한 네 명의 작가와 함께하는데요.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언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미묘한 감각의 순간들을 작품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김봄이 작가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무작위로 떠오르는 과거의 감정과 기억들이 교차하며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들을,
류예준 작가는 삶과 죽음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의 계기를 제공합니다.
윤덕환 작가는 기억과 감각이 심상의 풍경을 그려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잠시 멈춰 자신의 이야기를 찾게 하는 휴식 같은 작품을 전시하고,
최우 작가는 모든 생명체를 동등한 연결 고리로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네 작가가 포착한 감응의 장면들은 저마다 다른 결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우리 내면의 감각을 깨우는 조용하고 분명한 울림을 전달하는데요.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앞둔 한 주,
작품이 전하는 미세한 떨림에 귀를 기울이며
스스로의 내면을 마주하는 시간, 가져보시죠!
=================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올해 개관했는데요.
성공적으로 개관 첫해를 마무리하며,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이 올해 마지막 날,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이 운영 중인 ‘2025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악가*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의 취지를 함께 담았는데요.
김광현 음악감독의 지휘로 ‘2025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소율, 테너 이태흠, 첼리스트 홍승아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릅니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첫해를 시민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무대와 함께,
내년에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활동이 더 많아지는데요.
세계 최대 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김용권 총재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용권/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Q.
올해 7월에 취임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를 이끌고 계십니다. 간단한 소감과 함께 라이온스협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세계 최대*최고의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6,200명을 대표하는 총재에 취임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봉사 참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55대 총재로 직책에 걸맞은 앞장서는 봉사인이 되고자 합니다.
협회를 소개하자면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자유*지성*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과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로 창립되어 올해로 10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215개국의 136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지에서 선정한 순수 민간 조직인 NGO 단체에서 1위 봉사단체입니다.
Q.
부산지구의 역사가 60년이 넘었습니다. 전통이 있는 봉사단체인 만큼 회원 규모나 위상이 상당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A.
60년 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960년 부산에 라이온스가 처음 창립되었고, 1971년 309-B지구로 시작된 부산 지구는 1997년 현재의 명칭인 355-A지구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창립 시에 라이온스는 부유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금전적인 전달 위주의 봉사로만 오해를 하고 계셨는데 역대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노란 조끼를 입은 라이온들이 항상 땀 흘려가면서
우리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옆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곳에는 역대 선배 우리 라이온들께서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옆에서는 희생적인 봉사 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면서 현재 NGO 단체에서는 1위의 봉사단체로
선정되면서 다양하고 보다 실질적인 봉사 참여와 실천 위주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에서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의 임기 때 시작하자마자 7월에 경남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경남 산청 등 큰 피해가 있었는데 우리 지구에서 500여 명의 라이온들이 두 차례에 걸쳐서 현장을 방문하여 대민 지원 봉사를 하였습니다.
라이언 한 분 한 분께서 모아주신 성금 6,600만 원의 피해 지원금을 또 지원하였고요.
그리고 현재 리모델링 중인 관계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우리 부산 라이온스 회관을 활용하여 2015년부터 라이온스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왔고,
또 매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소외된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혈버스를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 차량 지원,
장애인 이동 버스 그리고 병원 의료 장비 지원 사업 그리고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을 위한 이동식 밥차를 지원하고
또 우리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위한 계획을 이번 1월에 추진 중입니다.
Q.
총재의 임기 동안 특별히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는 부산 지역의 어두운 곳에 정말 등불이 되어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그런데 청소년 우리 마약류 근절을 위한 마약 퇴치 사업도 있고요. 어려운 고등학생을 위해서 장학금 전달 사업 그리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밥차 지원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가 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에 16개 구군을 총괄하는 전희충 회장님을 비롯한 16명의 부총재를 두어서 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그리고 밀착형 봉사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라이온스 봉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Q.
연말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이런 생각 참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함께 봉사하는 그 의미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경남 사천 사남면에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육 형제 중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생하시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또 성실하게 우리 성실한 부모님을 보면서 자랐는데요.
제가 어릴 때 우리 마을에 봉사 활동을 하고 하러 오신 우리 라이온들을 통해서 제가 우리 라이온스에 몸을 담게 된 꿈이 있었습니다.
2011년도에 가입한 동백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어서 혼자 할 때보다 함께 봉사할 때, 그리고 더 좋은 봉사를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지구 6,200여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는 총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봉사의 의미는 정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신 분들에 대한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소외되고 불행한 이웃들의 도움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저희 라이온스협회에 연락 주시면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게 한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의 활약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무너지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에도,
삶을 붙잡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원영 스님의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극단적인 절망의 순간을 지나온 저자의 솔직한 기록에서 출발합니다.
삶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살아내는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조용히 풀어내는데요.
저자는 고통을 미화하거나
무조건 견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괴로움이 사라지지 않아도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오늘을 넘기는 일이 이미 충분한 용기라고 이야기합니다.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이 책은 희망을 강요하지 않고, 위로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을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계속 갈 이유는 충분하다고 담담하게 건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한화오션 성과급 하청도 동일하게... 지역 경기 살릴까?2025.12.29
-
전세 품귀에 갱신권 사용 증가 전세난 가중2025.12.29
-
탈세 미끼 베테랑 원양어선 선원 유출시킨 일당 검거2025.12.29
-
해군 첫 잠수함 장보고함, 34년 항해 끝 퇴역식2025.12.29
-
티켓 싹쓸이 뒤 웃돈 받고 판매한 온라인 암표상 검거2025.12.29
-
한달 뒤 '대심도 개통'...차는 더 막히나?2025.12.26
-
잇따른 방산 핵심기술 유출..구멍뚫린 안보2025.12.26
-
까마귀가 뒤덮는 도심..민원 속출에 퇴치에도 고민2025.12.26
-
70년 배정학원 기사회생 폐교부지에 청년주택2025.12.26
-
부산 신축공사장 35층에서 노동자 추락사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