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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산복도로, 해안, 도농 복합권이 공존하는 부산의 특성상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은데요.
최근 부산형 통학 차량 모델을 전면 도입하자는 제안을 한 강철호 부산시 의원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최근 부산시의회가 추진 중인 부산형 통학버스, 스쿨버스 운영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A.
예, 그렇습니다. 지금 부산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3040 세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확신을 갖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젊은 부모들의 근본적인 고민은 한결같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아이에게 더 안전하고 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데 경제적 여건과 직업, 긴 통근 거리 때문에 픽업이나 드롭 부담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부산시에는 이 점에 주목해서 통학 문제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스쿨버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별 개별 버스 운영이 아니라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서 여러 학교가 버스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성과 또 안전성을 높이는 그런 구조입니다. 사실 이 모델은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제도적으로 공공이 이동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확립한 것인데요. 부산도 이제는 통합권 보장을 통해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의회는 스쿨버스 제공을 넘어서 학생 안전과 또 공정한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의 도시 경쟁력 회복으로 연결되는 통합 서비스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Q.
또, 시의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계시는데요. 교육위원뿐만 아니라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정말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시면서 뭔가 추구하시는 공통된 철학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는 교육위원 또 운영위원장 그리고 또 17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항상 지켜온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 중심의 정책입니다. 교육위원으로서는 학생, 학부모 또 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운영위원장으로서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서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실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협의회 회장으로서는 전국 지방의회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습니다.
저는 작은 변화가 쌓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가 듣고 또 보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자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또, 중요한 얘기를 하나 해야 하는데요. 해수부 이전에 따라서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가 아주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시의회 차원에서는 어떤 준비나 지원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A.
예, 해양수산부 이전은 사실 우리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가 많습니다. 부산시의회는 해수부의 단순한 이전이 아니고 부산이 진정한 해양 수도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양 산업 인프라 확충이라든지 또 관련 공공기관의 동반 이전, 또 해양 연구 교육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내년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부산이 항만 중심 도시를 넘어 글로벌 해양 산업의 중심 도시로 전환할 절호의 기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해수부 이전 지역의 시의원으로서 이번에 '부산광역시 해양수도 공공기관 이전 지원 조례'를 발의해 해수부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례를 발의한 해수부 이전 지역의 시의원으로서 이 조례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끝까지 잘 챙기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그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부산이 해양수도에 걸맞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또, 의원님의 지역구인 동구의 얘기를 또 해봐야겠죠 숙원 사업이었던 고도 제한 해제와 철도 지하 사업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시민들과 동구민들에게 아주 큰 변화를 불러올 것 같은데 어떤 변화를 좀 체감할 수 있을까요?

A.
예, 그렇습니다. 이번 고도 제한 해제와 철도 지하화 사업 선정은 정말 우리 동업인들께서 열망해 오던 숙원 사업이 맞습니다.

먼저, 고도제한 해제로 인해 수십 년간 묶여 있던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동구가 더 이상 낡은 도심이 아닌 매력적인 주거 상업, 문화 공간으로 재도약할 기회가 열렸다는 뜻입니다. 주거 환경 개선, 또 도시 재생 촉진, 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기회가 생긴 거죠.

철도 위로 공원이나 도로 등으로 활용할 수가 있어 진정한 도시 통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체감할 변화가 곧 현실이 됩니다. 동구의 새로운 100년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끝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준비하고 계신지 계획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는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 속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배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추진해 온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황소 일꾼'이라는 제 별명처럼 묵묵히 또 그리고 꾸준히 강한 실행력으로 시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부산과 특히 동구가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 여러분께 신뢰를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더 나은 부산과 동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양한 직책을 맡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온 의원님의 다음 행보도 참 많이 응원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부동산 투자와 N잡 재테크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법을 전합니다.

김남일의 '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재테크와 인생 제2막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죠.

20년차 부동산 마케터이자 애독가인 저자는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는 책에서 배운 저위험-고수익 재테크와 투자에 성공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는데요.

성공적인 아파트 투자와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수와 공식, 고려 사항들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그리고 독서로 N잡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데요.

저자는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안정적인 부의 파이프라인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덧붙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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