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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아이

<앵커>
오늘(29) 아침 경남 거창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농촌에서 추위에 제맛이 드는 곶감 만들기에 한창인 가운데 막바지 단풍을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도 이어졌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정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경남 산청군의 한 곶감 농가입니다.

감을 깎은 뒤 건조대에 매다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원료감은 임금님 진상품으로도 유명한 고종시,

산불과 수해까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수확한 감들이라, 곶감을 만드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껍질을 깎은 감은 덕장에서 한달 반 정도 자연 건조를 시킨 뒤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집니다."

특히 올해 산청지역 곶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백한흠/경남 산청군 곶감농가/"한 해는 많이 열리고 한 해는 적게 열립니다. (나뭇가지 등을 자르는) 전정(작업)을 해도... 올해는 많이 달릴 때에요. 이렇게 달아놓고 보면 마음이 풍부하잖아요. 풍요롭고..."}

추워진 날씨속 푸른 잎을 자랑하던 메타세쿼이아도 완연한 붉은 빛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며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모상규*준서 이보배/부산 서구/"가을의 끝자락에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 보내려고 부산에서 왔습니다."}

오늘(29) 아침 경남 거창이 영하 6.4도,의령은 영하 5.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올라 모레까지는 평년기온이 이어지다 다음달 2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겨울이면 낙동강 하류에 수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옵니다.

멸종위기종인 철새들을 보호하고자 이곳은 국가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기도 하죠.

그런데 최근 이 곳에서 정체 모를 배가 새들을 내쫓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강 위를 지나던 배가 굉음을 내며 새 쪽으로 다가갑니다.

새들은 놀라 달아나고, 배는 유유히 현장을 떠납니다.

쫓겨난 새는 해마다 11월이면 낙동강 하류를 찾아오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입니다.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또한 천연기념물이자 국가유산 보호구역입니다.

생계 목적의 어선 이외에는 국가유산청에서 운항 횟수와 속도 등을 사전 허가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확인이 쉽지 않다 보니 레저용 보트 등도 철새 주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큰고니가 떼를 지어 물 위에 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낙동강 생태탐방선도 이 곳을 다니지 않지만 허가를 받지 않은 배들이 새들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속이나 관리가 부족한 실정에 철새도래지가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정훈/삼육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그걸(취식 장소)를 찾기 위해서 또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비행을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이 전체적인 그들의 개체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교량 건설 등의 개발 편의를 위해 의도적인 철새도래지 훼손 행위일 수 있다는게 환경단체 판단입니다.

{박상현/부산환경운동연합 합동사무처장/"새들이 이렇게 인간의 간섭이나 배들이 접근했을 때 굉장히 예민해서 흩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리 주체를 명확하게 해서 이것(간섭)들을 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단체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관할 지자체들은 불법 선박을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오늘(29) 낮 2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청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등이 수색에 나선 결과, 인근 식당 텃밭에서 한시간여만에 포획됐습니다.

포획과정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80대 여성이 얼굴과 머리를 다치는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12회 해운대빛축제가 오늘(29)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 1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빛의 향연을 이어갑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미디어 아트를 비롯해 백사장에 은하수 바다를 형상화한 해운대유니버스 존 180m 구간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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