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지역의 미래 전략을 기성세대의 시각이 아닌 청년들이 그려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발전전략을 다양한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60여명의 청년들이 무리를 지어 열띤 논의를 벌입니다.
팀별로 3명에서 6명까지 모두 15개팀이 참가한 해커톤 대회 현장!
프로젝트 주제는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구상입니다.
{부산에 있는 교향악단이랑 연계를 할 수도 있지. (맞지!) 그러니까 그 지역 내에서 서로서로 교류가 된다 이게 되는 거니까. (그렇지, 그렇지!)"}
무박 2일! 토의와 작업은 밤을 새며 이어지고,
설익은 아이디어들이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돼 무대에 오릅니다.
선박 실물자산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나 스테이블 코인을 매개로 한 탄소배출권 거래체계 구축 등,
최근 뜨거워진 북극항로와 관련된 해운물류와 금융을 연계한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윤수/부산연구원 부원장/"(기성세대 생각에) 이건 힘들 거야 하는 그런 부분도 있었지만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충분히 한 번 더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한번 제시해서 좋았고요."}
대상은 '디지털 노마드 허브' 조성 사업 구상이 거머쥐었습니다.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기간이나 구매력면에서 월등한 디지털 노마드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서연,한재은,김규리,박서현/팀 '해이로'/"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 어떤 부분들이 있을까 그런 부분들에 가장 많이 고민을 했고 그래서 그런 시장 중의 하나가 디지털 노마드를 겨냥한 시장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윤정노/부산시 기획담당관/"글로벌 허브 도시를 위해서 청년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은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구상들을 정책 수립에 적극 참고할 계획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옆나라 일본이 쌀 수급난에 시달리면서 올해 경남지역 쌀이 잇따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출된 물량이 현지에서 완판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 소비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라 지자체와 농협은 수출 물량 관리에 신중한 표정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정된 쌀이 일본어로 쓰인 포장지에 담깁니다.
진주에서 수확한 쌀이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것입니다.
초도 물량은 40톤, 올해 안에 2백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영호진미라는 단일미 품종으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박윤철/경남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고시히카리 품종과 영호진미의 밥맛이 거의 비슷하니까 일본 현지에서 적응하기가 빠를 것으로 봅니다."}
경남 지역 쌀이 일본으로 수출된 건 하동에 이어 이번이 두번 째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일본인들 밥상에서 우리 쌀이 인정을 받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수출길이 더 열릴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계약물량 2백톤 가운데 이미 180톤이 수출된 하동 섬진강쌀은 일본 현지에서 완판됐습니다.
인기행진에 수출 물량을 늘리고 싶지만 당장 국내에서도 쌀도 부족하다보니 물량부터 고민하는게 현실입니다.
진주에서도 당초 일본 바이어가 5백톤을 요청했지만,쌀이 부족해 2백톤만 수출하는 걸로 협의가 됐습니다.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상무/"(올해) 농협 전체적으로 일본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쌀 수출 물량은 9백톤입니다. 그 중에 2백톤이 진주 쌀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요."}
정부에서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양곡 3만톤 공급에 나선 가운데 진주 농협 쌀조합은 국내 쌀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10월 햅쌀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출 물량을 조절할 방침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지난해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태양의 서커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쿠자'인데요.
지난해 루치아 공연이 물과 빛을 이용한 화려함으로 가득찼다면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로 관중들을 만납니다.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무대를 가득 채운 커다란 원형 바퀴위에서 무시무시한 분장을 한 두 남성이 곡예를 선보입니다.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바퀴 밖으로 몸을 빼더니 바퀴 위에서 줄넘기까지 선보이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서커스하면 떠오르는 외줄타기.
8미터 위 외줄을 자전거로 아슬아슬 지나가는데 성공하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이승빈*유정은/ 부산 금곡동/ "아슬하고 하고 심장이 쫄깃했다고 해야 하나,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한평생 남을 추억입니다."}
쿠자는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관객수가 800만 명이 넘습니다.
지난 2018년 서울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인데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상연됩니다.
언어적 제약이 없는 서커스라는 무대 특성상 다양한 국적이 찾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김용관/태양의서커스 국내대행사 대표/ "저희가 너무 늦게왔구나. 부산이 중견시장이 된 것 같아요. 공연 횟수도 부산 시장을 믿고 대폭 늘렸습니다."}
지난해 열린 '루치아'가 멕시코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시선을 끌었다면, 고대 인도어로 보물상자를 뜻하는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공연장을 가득채우는 밴드의 음악부터 서커스 중간중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입체적 연출을 더해 그야말로 종합예술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김형제/ 부산 남천동/ "내가 공연을 통해서 함께 한다는 것. 웃고 즐기고 그 속에서 무대에 같이 들어가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꼈어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다음 달 28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립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지난 주말 부산에서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지원 근무를 나온 경찰관들이 무단으로 공연장에 들어가 관람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KN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일반 관람객인척 근무복 위에 다른 옷을 걸치기까지 했는데, 경찰이 자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입니다.
5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던 만큼,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의 인력 지원까지 더해졌습니다.
특히, 안전 관리에 나선 경찰은 공연장 밖 교통 관리와 경비 등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원근무를 나온 경찰이 공연장 안으로 무단으로 들어가, 공연을 관람하다 적발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통근무를 하던 여성 경찰관 5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치 일반 관람객인 것처럼 근무복 위에 바람막이를 입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입장객에 배부되는 팔찌가 없는 것을 확인한 공연 관계자에게 무단 관람이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이날은 국가비상상황을 대비한 을지훈련을 고작 이틀 앞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복무기강 확립에 대한 경찰 내부 공문도 일선 경찰들에게 수차례 전달됐던 만큼,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무단 관람의 경우, 사기죄로도 처벌받을 수 있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경찰관계자/"잠시 근무 중에 화장실 갔다가 오면서 들리니까 옆에서 본 그정도인데.."}
부산경찰청은 이번 경찰관들의 무단 관람에 대한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지영
어제(21) 낮 3시 반쯤 창원의 HD현대마린엔진 제조공장에서 한 선박 엔진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대표인 50대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 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가 현장 인터넷 정비작업을 앞두고 사전답사를 하러 왔다 사고를 당했다는 회사측 설명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1) 저녁 7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1,500세대 아파트 단지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고, 전기는 8시간 만인 새벽 3시쯤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전기 설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역사 뒤에 숨겨졌던 진정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관객들과 만납니다.
영화는 백범 김구와 백야 김좌진...
이들과 함께 '삼백'으로 칭송받은 백산 안희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데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일생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희생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민족 자립과 자생을 강조한 기업가이자 교육가인 그는
조선 독립군의 가장 든든한 자금책이자 비밀 청년 결사였던 대동청년단 단원이었고 민족을 위한 신문을 발행한 언론인이기도 했습니다.
백산 안희제와 동시대에 활동하며 국민의 가장 든든한 지지를 받았던 백범 김구 선생은 백산이 조선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의 6할을 책임졌던 인물로 증언하고 있는데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운영해 만든 독립 자금을 대고,
만주, 발해의 옛 수도였던 땅을 일궈 해외 항일기지를 만든 백산은
광복을 2년 앞둔 1943년, 감옥에서 일제의 모진 고문 끝에 운명했는데요.
죽임의 시대, 살림의 영화...
모두를 살린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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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잡지사에서 일하던 한 편집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어느 지방의 지도입니다/이 지방의 ****에서는/괴현상/행방불명/미제사건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이 지방의 ****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있습니다/편집자님이 실종됐어요/실종된 잡지 편집자/남아 있는 건 지하에 모아둔 자료뿐이에요/그 특집을 나보고 하라는 거야?}
그가 사라지기 전까지 몰두했던 것은 7살 여자아이 실종 사건, 중학교 수련회 집단 히스테리, 지역 괴담이나 심령 스팟에서 벌어진 생방송 사고 같은 기묘한 사건들인데요.
편집자의 동료 '오자와 유세이'와 오컬트 작가 '세노 치히로'는 편집자의 행적을 찾아 쫓습니다.
그리고 무관해 보였던 모든 사건이 긴키 지방 어딘가의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역시 긴키 지방에 뭐가 있네요/출발하자/긴키로/네/여기부터 전국으로/퍼져 나간 게 아닐까 싶어요/사건이라면요?/마시라사마/마시라사마는 불길한 놀이네요/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일이 너무 많잖아}
불길한 이 장소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강렬한 심리적 공포를 전하는 모큐멘터리 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였습니다.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할 말 다 하는 '팬지'.
{안녕/ 누구야?/ 누구긴 누구야 언니 동생이지/바빠 죽겠는데 왜 전화야?/표정이 왜 그래?/그만 좀 해요!/당신이나 그만해 타조같이 생겨서는}
집, 길거리, 마트 그리고 병원까지...
그녀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트러블이 생기는데요.
그런 그녀를 유일하게 보듬는 사람은 여동생 '샨텔'뿐,
남편과 아들은 귀를 닫은 듯 그저 무심할 뿐입니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팬지'와 '샨텔'의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
'팬지'가 무슨 말을 할지 조마조마하던 가족은
그녀의 뜻밖의 반응에 당황하는데요
{나 아픈 거 알잖아/종일 침대에 누워있을지도 몰라/이모는 자기밖에 몰라/솔직히 무례해/하루 종일 남들한테 시달렸어/진절머리 난다고!/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어}
혼자여도 외롭고,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로운 '팬지'
그녀가 이렇게까지 화가 많은 사람이 된 건 바로 가족과의 대화가 없기 때문인데요.
바라지 않아도 필요한 말을 하고 어색해도 진심은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영화,
'내 말 좀 들어줘'였습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나이가 들면서 무릎관절염을 완벽하게 피할 순 없겠죠.
대신 제때 대처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치료를 시도해 보면 좋을까요? 건강365에서 정리해 봅니다.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치료법도 그만큼 발전하면서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다는 건데요.
너무 늦지 않게 대처하면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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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주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졸업, 스포츠의학 세부 전문의 )
{Q.무릎관절염 진행 단계별 특징은? }
{무릎관절염은 처음엔 계단을 오르거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생기는 정도지만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이 붓고 뻣뻣해지고 움직임 자체가 불편해집니다.
더 진행되면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프고 관절 모양이 틀어지거나 다리가 휘는 변형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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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원인은 노화에 따른 연골 마모입니다.
외상이나 비만, 반복적이고 과도한 무릎 사용과 유전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한번 손상된 무릎 연골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아서 단계별로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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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단계별 무릎관절염 치료법은? }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관절염 중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무릎 정렬을 바로잡는 교정술이 고려될 수 있고 관절염 말기에는 관절이 많이 닳고 통증이 심한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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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치료에 반응이 없고 65세 이상이면서 환자가 일상에서 느끼는 통증이 크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합니다.
요즘엔 로봇의 도움을 받아서 더 정확하면서도 후유증 위험을 크게 낮춘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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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주 /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Q.로봇 인공관절 수술, 기대 효과는? }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전 CT를 촬영해서 3차원 영상에서 미리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차나 예기치 않은 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중에는 로봇 시스템이 뼈의 절삭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정해주기 때문에 관절 정렬과 균형이 훨씬 정확하게 맞춰집니다.
그 결과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 측면에서 환자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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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무릎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를 마친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닥 생활이나 무릎을 과하게 굽히거나 충격을 주는 운동은 삼가고, 평지 걷기와 수영 같은 하중이 덜 실리는 운동으로 무릎 수명을 늘려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죠.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아 더 완성도 높은 공연과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김준호 집행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람쥐~ 어렵습니다. 뉴스에서 사실 웃기기가 좀 쉽지 않습니다.
Q.
네, 이해합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행복한 소식을 전하셨죠? 신혼여행까지 미루시고, 부코페 준비에 전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아, 미룬 건 아니고요. 경주를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방송을 끼고 갔다고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그만 좀 방송 끼라고 사생활에. 절제할 생각입니다. 이제
Q.
더 좋은 곳 가셔야죠.
올해 열리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올해 열리는 건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떤 감회가 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A.
사실 올해가 이제 부산에서 벌써 13년째라 뭔가 안정감이 있다, 그런 시스템이 갖춰졌다는게 있고요. 그리고 부산시와 협찬사 분들이 아주 많이 도와주셔서 항상 행복한데,
도와줄 수 있는 그 에너지로 저희가 동서대학교와 코미디 학과를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1학기를 수료했는데, 그 학생들이 29일 이후에 개그 콘서트를 부산에서 공연하거든요. 그 앞단에 아마추어 무대로 하는데, 좀 잘했으면 좋겠고, 그 친구들이 3년, 5년 후에 우리 코미디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올해 열리는 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어떤 점이 좀 달라졌는지도 궁금합니다.
A.
사실 이제 공연이 다양해졌는데요. 예전에는 '개그 콘서트',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수많은 플랫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그 콘서트'와 'SNL'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유튜버로 전향한 친구들이 공연을 만들어서 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숏박스', '엄지윤' 이 공연하고요.
그리고 19금 쇼를, 약간 한국에서는 어색한데, 그래도 많이 도전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변기수의 '(해수)욕쇼'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욕하거든요. 근데 기분 나쁘지 않게 욕하는 희한한 쇼가 있고요. 그리고 안영미 후배가 '전체 관람 가슴쇼'라고...제목을 거기서 지었으니까,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약간 성인 콘텐츠로 하는 게 있고, 가족들이 볼 수 있는 넌버벌(비언어적) 쇼가 있고, 이번에 9개국이 참여하거든요. 근데 일본에서 유명한 코미디언, 영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들이 다 와서 넌버벌 퍼포먼스를 하고...여기 뒤가 지금 그 사람들 명단이거든요.
-티에다 좀 박았습니다. 이번에 하는 쇼들입니다. 이 뒤에
-네, 정말 수많은 분께서 함께하시는군요.
-제가 말로 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Q.
올해는 부산 전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지역의 차별 없이 공연이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일정 어떻게 되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갔을 때 메인 페스티벌보다 프린지 길거리 페스티벌이 더 활성화 돼 가지고요. 그거를 저희가 롤 모델로 삼아서 여러 가지 스트리트 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고,
해운대 53사단에서 군악대와 같이 하는 행사가 있고요. 그리고 영도다리 밑에 저희가 저 '퍼니' 캐릭터로 등대를 세웠습니다. 거기서도 하는 공연이 있고요. 저희의 목표는 부산 전역에서 하기를 원하는데, 올해 13회가 조금 실천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Q.
네, 좋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는 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부코페의 개막*폐막 공연이 굉장히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데요. 올해의 개막 공연과 폐막 공연,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룰까요?
A.
개막식은 '박명수' 선배님이 사회를 보시고요. 그리고 아파트를 부른 로제 말고, '윤수일' 선배님께서 원작자가 직접 부르시고, '이명화'로 유명한 '랄랄'씨가 개막식 축하 무대를 해 주시고요. 그리고 보통 개막식은 갈라 쇼로, 지금 제 등에 있는 이 모든 쇼의 맛보기를 다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다채로운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홍렬 선배님께서 전유성 선배랑 같이 개그맨 출신인데, 책을 낸 사람들과 '북 쇼'라고 해서 만드셨고요. 폐막식은 저희가 이제, 개그맨 출신 중에 '개가수'라고 하죠. 그 친구들이, 수많은 가수 분이 오셔서 노래 콘서트를 합니다.
Q.
끝으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기다리고 계신 시민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저희가 8월 29일이니까, 어떻게 보면 성수기에서 비수기로 들어가는 그 사이에 빈틈을 틈새 공략해서, 계속 부산을 성수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여러분들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오셔서 많이 복 받잖아~!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인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더 많은 분께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18세기 영국의 지성으로 평가받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30년 동안 보낸 편지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아들에게'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세상 어느 울타리보다 안전하고 든든한 그 이름, 바로 '아버지'입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 그리고 저술가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30년간 아들에게 편지를 띄웠는데요.
곧 세상 밖으로 걸음을 내딛을 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 충고와 조언을 써내려간 겁니다.
책 속엔 아버지이자 인생 선배로서 먼저 살아오며 느끼고, 깨닫고, 또 배운 것들을 통해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지혜로운 처세의 비법이 담겼는데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동을 익혀라', '확고한 의지와 불굴의 끈기를 갖추어라' 등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주제도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적 조언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지역의 미래 전략을 기성세대의 시각이 아닌 청년들이 그려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발전전략을 다양한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60여명의 청년들이 무리를 지어 열띤 논의를 벌입니다.
팀별로 3명에서 6명까지 모두 15개팀이 참가한 해커톤 대회 현장!
프로젝트 주제는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구상입니다.
{부산에 있는 교향악단이랑 연계를 할 수도 있지. (맞지!) 그러니까 그 지역 내에서 서로서로 교류가 된다 이게 되는 거니까. (그렇지, 그렇지!)"}
무박 2일! 토의와 작업은 밤을 새며 이어지고,
설익은 아이디어들이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돼 무대에 오릅니다.
선박 실물자산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나 스테이블 코인을 매개로 한 탄소배출권 거래체계 구축 등,
최근 뜨거워진 북극항로와 관련된 해운물류와 금융을 연계한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윤수/부산연구원 부원장/"(기성세대 생각에) 이건 힘들 거야 하는 그런 부분도 있었지만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충분히 한 번 더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한번 제시해서 좋았고요."}
대상은 '디지털 노마드 허브' 조성 사업 구상이 거머쥐었습니다.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기간이나 구매력면에서 월등한 디지털 노마드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서연,한재은,김규리,박서현/팀 '해이로'/"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 어떤 부분들이 있을까 그런 부분들에 가장 많이 고민을 했고 그래서 그런 시장 중의 하나가 디지털 노마드를 겨냥한 시장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윤정노/부산시 기획담당관/"글로벌 허브 도시를 위해서 청년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은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구상들을 정책 수립에 적극 참고할 계획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옆나라 일본이 쌀 수급난에 시달리면서 올해 경남지역 쌀이 잇따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출된 물량이 현지에서 완판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 소비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라 지자체와 농협은 수출 물량 관리에 신중한 표정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정된 쌀이 일본어로 쓰인 포장지에 담깁니다.
진주에서 수확한 쌀이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것입니다.
초도 물량은 40톤, 올해 안에 2백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영호진미라는 단일미 품종으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박윤철/경남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고시히카리 품종과 영호진미의 밥맛이 거의 비슷하니까 일본 현지에서 적응하기가 빠를 것으로 봅니다."}
경남 지역 쌀이 일본으로 수출된 건 하동에 이어 이번이 두번 째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일본인들 밥상에서 우리 쌀이 인정을 받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수출길이 더 열릴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계약물량 2백톤 가운데 이미 180톤이 수출된 하동 섬진강쌀은 일본 현지에서 완판됐습니다.
인기행진에 수출 물량을 늘리고 싶지만 당장 국내에서도 쌀도 부족하다보니 물량부터 고민하는게 현실입니다.
진주에서도 당초 일본 바이어가 5백톤을 요청했지만,쌀이 부족해 2백톤만 수출하는 걸로 협의가 됐습니다.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상무/"(올해) 농협 전체적으로 일본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쌀 수출 물량은 9백톤입니다. 그 중에 2백톤이 진주 쌀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요."}
정부에서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양곡 3만톤 공급에 나선 가운데 진주 농협 쌀조합은 국내 쌀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10월 햅쌀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출 물량을 조절할 방침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지난해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태양의 서커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쿠자'인데요.
지난해 루치아 공연이 물과 빛을 이용한 화려함으로 가득찼다면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로 관중들을 만납니다.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무대를 가득 채운 커다란 원형 바퀴위에서 무시무시한 분장을 한 두 남성이 곡예를 선보입니다.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바퀴 밖으로 몸을 빼더니 바퀴 위에서 줄넘기까지 선보이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서커스하면 떠오르는 외줄타기.
8미터 위 외줄을 자전거로 아슬아슬 지나가는데 성공하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이승빈*유정은/ 부산 금곡동/ "아슬하고 하고 심장이 쫄깃했다고 해야 하나,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한평생 남을 추억입니다."}
쿠자는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관객수가 800만 명이 넘습니다.
지난 2018년 서울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인데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상연됩니다.
언어적 제약이 없는 서커스라는 무대 특성상 다양한 국적이 찾는 관광도시인 부산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김용관/태양의서커스 국내대행사 대표/ "저희가 너무 늦게왔구나. 부산이 중견시장이 된 것 같아요. 공연 횟수도 부산 시장을 믿고 대폭 늘렸습니다."}
지난해 열린 '루치아'가 멕시코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시선을 끌었다면, 고대 인도어로 보물상자를 뜻하는 쿠자는 서커스 본연의 아찔한 곡예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공연장을 가득채우는 밴드의 음악부터 서커스 중간중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입체적 연출을 더해 그야말로 종합예술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김형제/ 부산 남천동/ "내가 공연을 통해서 함께 한다는 것. 웃고 즐기고 그 속에서 무대에 같이 들어가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꼈어요."}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다음 달 28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립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지난 주말 부산에서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지원 근무를 나온 경찰관들이 무단으로 공연장에 들어가 관람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KN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일반 관람객인척 근무복 위에 다른 옷을 걸치기까지 했는데, 경찰이 자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입니다.
5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던 만큼,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의 인력 지원까지 더해졌습니다.
특히, 안전 관리에 나선 경찰은 공연장 밖 교통 관리와 경비 등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원근무를 나온 경찰이 공연장 안으로 무단으로 들어가, 공연을 관람하다 적발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교통근무를 하던 여성 경찰관 5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치 일반 관람객인 것처럼 근무복 위에 바람막이를 입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입장객에 배부되는 팔찌가 없는 것을 확인한 공연 관계자에게 무단 관람이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이날은 국가비상상황을 대비한 을지훈련을 고작 이틀 앞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복무기강 확립에 대한 경찰 내부 공문도 일선 경찰들에게 수차례 전달됐던 만큼,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무단 관람의 경우, 사기죄로도 처벌받을 수 있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경찰관계자/"잠시 근무 중에 화장실 갔다가 오면서 들리니까 옆에서 본 그정도인데.."}
부산경찰청은 이번 경찰관들의 무단 관람에 대한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지영
어제(21) 낮 3시 반쯤 창원의 HD현대마린엔진 제조공장에서 한 선박 엔진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대표인 50대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 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가 현장 인터넷 정비작업을 앞두고 사전답사를 하러 왔다 사고를 당했다는 회사측 설명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1) 저녁 7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1,500세대 아파트 단지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고, 전기는 8시간 만인 새벽 3시쯤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전기 설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역사 뒤에 숨겨졌던 진정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관객들과 만납니다.
영화는 백범 김구와 백야 김좌진...
이들과 함께 '삼백'으로 칭송받은 백산 안희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데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일생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희생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민족 자립과 자생을 강조한 기업가이자 교육가인 그는
조선 독립군의 가장 든든한 자금책이자 비밀 청년 결사였던 대동청년단 단원이었고 민족을 위한 신문을 발행한 언론인이기도 했습니다.
백산 안희제와 동시대에 활동하며 국민의 가장 든든한 지지를 받았던 백범 김구 선생은 백산이 조선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의 6할을 책임졌던 인물로 증언하고 있는데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운영해 만든 독립 자금을 대고,
만주, 발해의 옛 수도였던 땅을 일궈 해외 항일기지를 만든 백산은
광복을 2년 앞둔 1943년, 감옥에서 일제의 모진 고문 끝에 운명했는데요.
죽임의 시대, 살림의 영화...
모두를 살린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였습니다.
=======
오컬트 잡지사에서 일하던 한 편집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어느 지방의 지도입니다/이 지방의 ****에서는/괴현상/행방불명/미제사건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이 지방의 ****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있습니다/편집자님이 실종됐어요/실종된 잡지 편집자/남아 있는 건 지하에 모아둔 자료뿐이에요/그 특집을 나보고 하라는 거야?}
그가 사라지기 전까지 몰두했던 것은 7살 여자아이 실종 사건, 중학교 수련회 집단 히스테리, 지역 괴담이나 심령 스팟에서 벌어진 생방송 사고 같은 기묘한 사건들인데요.
편집자의 동료 '오자와 유세이'와 오컬트 작가 '세노 치히로'는 편집자의 행적을 찾아 쫓습니다.
그리고 무관해 보였던 모든 사건이 긴키 지방 어딘가의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역시 긴키 지방에 뭐가 있네요/출발하자/긴키로/네/여기부터 전국으로/퍼져 나간 게 아닐까 싶어요/사건이라면요?/마시라사마/마시라사마는 불길한 놀이네요/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일이 너무 많잖아}
불길한 이 장소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강렬한 심리적 공포를 전하는 모큐멘터리 영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였습니다.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할 말 다 하는 '팬지'.
{안녕/ 누구야?/ 누구긴 누구야 언니 동생이지/바빠 죽겠는데 왜 전화야?/표정이 왜 그래?/그만 좀 해요!/당신이나 그만해 타조같이 생겨서는}
집, 길거리, 마트 그리고 병원까지...
그녀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트러블이 생기는데요.
그런 그녀를 유일하게 보듬는 사람은 여동생 '샨텔'뿐,
남편과 아들은 귀를 닫은 듯 그저 무심할 뿐입니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팬지'와 '샨텔'의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
'팬지'가 무슨 말을 할지 조마조마하던 가족은
그녀의 뜻밖의 반응에 당황하는데요
{나 아픈 거 알잖아/종일 침대에 누워있을지도 몰라/이모는 자기밖에 몰라/솔직히 무례해/하루 종일 남들한테 시달렸어/진절머리 난다고!/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어}
혼자여도 외롭고,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로운 '팬지'
그녀가 이렇게까지 화가 많은 사람이 된 건 바로 가족과의 대화가 없기 때문인데요.
바라지 않아도 필요한 말을 하고 어색해도 진심은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영화,
'내 말 좀 들어줘'였습니다.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나이가 들면서 무릎관절염을 완벽하게 피할 순 없겠죠.
대신 제때 대처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치료를 시도해 보면 좋을까요? 건강365에서 정리해 봅니다.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치료법도 그만큼 발전하면서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다는 건데요.
너무 늦지 않게 대처하면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습니다.
================================
(안영주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졸업, 스포츠의학 세부 전문의 )
{Q.무릎관절염 진행 단계별 특징은? }
{무릎관절염은 처음엔 계단을 오르거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생기는 정도지만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이 붓고 뻣뻣해지고 움직임 자체가 불편해집니다.
더 진행되면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프고 관절 모양이 틀어지거나 다리가 휘는 변형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
가장 큰 원인은 노화에 따른 연골 마모입니다.
외상이나 비만, 반복적이고 과도한 무릎 사용과 유전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한번 손상된 무릎 연골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아서 단계별로 대처해야 합니다.
================================
{Q.단계별 무릎관절염 치료법은? }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관절염 중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무릎 정렬을 바로잡는 교정술이 고려될 수 있고 관절염 말기에는 관절이 많이 닳고 통증이 심한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
================================
보존 치료에 반응이 없고 65세 이상이면서 환자가 일상에서 느끼는 통증이 크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합니다.
요즘엔 로봇의 도움을 받아서 더 정확하면서도 후유증 위험을 크게 낮춘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
(안영주 /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Q.로봇 인공관절 수술, 기대 효과는? }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전 CT를 촬영해서 3차원 영상에서 미리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차나 예기치 않은 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중에는 로봇 시스템이 뼈의 절삭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정해주기 때문에 관절 정렬과 균형이 훨씬 정확하게 맞춰집니다.
그 결과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 측면에서 환자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
================================
한번 무릎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를 마친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닥 생활이나 무릎을 과하게 굽히거나 충격을 주는 운동은 삼가고, 평지 걷기와 수영 같은 하중이 덜 실리는 운동으로 무릎 수명을 늘려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죠.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아 더 완성도 높은 공연과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김준호 집행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람쥐~ 어렵습니다. 뉴스에서 사실 웃기기가 좀 쉽지 않습니다.
Q.
네, 이해합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행복한 소식을 전하셨죠? 신혼여행까지 미루시고, 부코페 준비에 전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아, 미룬 건 아니고요. 경주를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방송을 끼고 갔다고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그만 좀 방송 끼라고 사생활에. 절제할 생각입니다. 이제
Q.
더 좋은 곳 가셔야죠.
올해 열리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올해 열리는 건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떤 감회가 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A.
사실 올해가 이제 부산에서 벌써 13년째라 뭔가 안정감이 있다, 그런 시스템이 갖춰졌다는게 있고요. 그리고 부산시와 협찬사 분들이 아주 많이 도와주셔서 항상 행복한데,
도와줄 수 있는 그 에너지로 저희가 동서대학교와 코미디 학과를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1학기를 수료했는데, 그 학생들이 29일 이후에 개그 콘서트를 부산에서 공연하거든요. 그 앞단에 아마추어 무대로 하는데, 좀 잘했으면 좋겠고, 그 친구들이 3년, 5년 후에 우리 코미디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올해 열리는 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어떤 점이 좀 달라졌는지도 궁금합니다.
A.
사실 이제 공연이 다양해졌는데요. 예전에는 '개그 콘서트',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수많은 플랫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그 콘서트'와 'SNL'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유튜버로 전향한 친구들이 공연을 만들어서 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숏박스', '엄지윤' 이 공연하고요.
그리고 19금 쇼를, 약간 한국에서는 어색한데, 그래도 많이 도전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변기수의 '(해수)욕쇼'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욕하거든요. 근데 기분 나쁘지 않게 욕하는 희한한 쇼가 있고요. 그리고 안영미 후배가 '전체 관람 가슴쇼'라고...제목을 거기서 지었으니까,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약간 성인 콘텐츠로 하는 게 있고, 가족들이 볼 수 있는 넌버벌(비언어적) 쇼가 있고, 이번에 9개국이 참여하거든요. 근데 일본에서 유명한 코미디언, 영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들이 다 와서 넌버벌 퍼포먼스를 하고...여기 뒤가 지금 그 사람들 명단이거든요.
-티에다 좀 박았습니다. 이번에 하는 쇼들입니다. 이 뒤에
-네, 정말 수많은 분께서 함께하시는군요.
-제가 말로 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Q.
올해는 부산 전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지역의 차별 없이 공연이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일정 어떻게 되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갔을 때 메인 페스티벌보다 프린지 길거리 페스티벌이 더 활성화 돼 가지고요. 그거를 저희가 롤 모델로 삼아서 여러 가지 스트리트 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고,
해운대 53사단에서 군악대와 같이 하는 행사가 있고요. 그리고 영도다리 밑에 저희가 저 '퍼니' 캐릭터로 등대를 세웠습니다. 거기서도 하는 공연이 있고요. 저희의 목표는 부산 전역에서 하기를 원하는데, 올해 13회가 조금 실천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Q.
네, 좋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는 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부코페의 개막*폐막 공연이 굉장히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데요. 올해의 개막 공연과 폐막 공연,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룰까요?
A.
개막식은 '박명수' 선배님이 사회를 보시고요. 그리고 아파트를 부른 로제 말고, '윤수일' 선배님께서 원작자가 직접 부르시고, '이명화'로 유명한 '랄랄'씨가 개막식 축하 무대를 해 주시고요. 그리고 보통 개막식은 갈라 쇼로, 지금 제 등에 있는 이 모든 쇼의 맛보기를 다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다채로운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홍렬 선배님께서 전유성 선배랑 같이 개그맨 출신인데, 책을 낸 사람들과 '북 쇼'라고 해서 만드셨고요. 폐막식은 저희가 이제, 개그맨 출신 중에 '개가수'라고 하죠. 그 친구들이, 수많은 가수 분이 오셔서 노래 콘서트를 합니다.
Q.
끝으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기다리고 계신 시민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저희가 8월 29일이니까, 어떻게 보면 성수기에서 비수기로 들어가는 그 사이에 빈틈을 틈새 공략해서, 계속 부산을 성수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여러분들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오셔서 많이 복 받잖아~!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인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더 많은 분께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18세기 영국의 지성으로 평가받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30년 동안 보낸 편지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아들에게'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세상 어느 울타리보다 안전하고 든든한 그 이름, 바로 '아버지'입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 그리고 저술가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30년간 아들에게 편지를 띄웠는데요.
곧 세상 밖으로 걸음을 내딛을 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 충고와 조언을 써내려간 겁니다.
책 속엔 아버지이자 인생 선배로서 먼저 살아오며 느끼고, 깨닫고, 또 배운 것들을 통해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지혜로운 처세의 비법이 담겼는데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동을 익혀라', '확고한 의지와 불굴의 끈기를 갖추어라' 등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주제도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적 조언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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