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폐배터리로 인한 폐기물 처리시설이나 야적장 화재는 막기도 힘들지만 진화도 어렵습니다.
결국 미리 분리배출하는게 유일한 해법인데 하루빨리 폐배터리 분리배출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생활폐기물들이 하루 30톤 이상 모여드는 경남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입니다.
이 처리장에서는 최근 폐기물에 딸려들어온 폐배터리에서 불이 날뻔했습니다.
다행히 초반에 연기를 보고 진화했지만 각종 폐기물속에서 폐배터리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A 폐기물시설 운영자/여기서 선별은 불가능합니다. 따로 분리 배치를 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를 섞어가지고 100% 다 저희가 가공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종량제 봉투 안에 숨겨진 폐배터리가 충격을 받거나 비를 맞으면 화재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발열량이 높아 다른 폐기물들에 옮겨붙기도 쉽고 불이 번지는 속도도 빨라 진화 자체가 어렵습니다.
결국 애초에 버릴때 폐배터리를 무조건 분리 배출하는것 외에는 예방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휴대폰 보조배터리나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된 소형전자기기들은 원래 분리배출 대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분리수거해야한다는걸 몰라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부 훈령에 폐배터리는 분리수거해야한다고 되어있지만 일단 전용수거함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하더라도 그 수가 적거나 구석에 방치돼있어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아파트 주민/(수거함을) 잘 버리는 곳에 놔 둬야 잘 버리지 저런데 안 보이는데 놔두면.. 나이 좀 들은 사람은 대수롭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
때문에 폐배터리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제도부터 전반적인 체계자체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박종권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배터리 외부에 분리배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등 제조사의 책임을 강화해야한다. 화재위험으로 반드시 분리부출하도록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도화시켜야...추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배터리를 사용한 전자기기가 갈수록 늘고 있는만큼 잇단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있는 폐배터리 화재를 막기 위해,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시급합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병준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얼마 전 부산 일대 식당가에서 고급 와인을 사달라는 형식의 노쇼 사기가 잇따라 지자체가 긴급 경고문자를 돌리기도 했죠.
이젠 프로야구단 사칭 노쇼가 일어나는가 하면 주로 식당이던 피해 대상이 일반 도,소매점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올린 긴급 공지문입니다.
선수단을 사칭한 식당 노쇼 사기가 빈번하니 주의하란 내용입니다.
실제로 한화이글스와 전북현대 등 국내 프로스포츠계가 노쇼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박중언/ NC다이노스 매니저/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저희 선수단은 그렇게 대규모로 식당 예약을 한 적이 없어서 스포츠가 인기가 좋아지다 보니 그런 사례들이 더 많아지는 듯합니다."}
노쇼 범죄는 주로 유명인과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식당을 단체 예약하곤 이후 구하기 힘든 물건을 대신 구매해달며 결제를 유도하는 형태를 띕니다.
"그동안은 주로 식당이 타깃이었다면 이젠 도소매점까지 피해 대상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명함부터 사업자번호까지 도용하는가 하면 취약시간인 은행마감 직전에 이체를 유도하는 등 수법도 교묘해졌습니다."
실제로 부산의 한 판매점에서는 지역 복지관을 사칭하는 수법에 당해 1천만 원 넘는 돈을 송금하고도
보이스피싱이 아닌 일반 계좌란 이유로 송금 취소를 못했습니다.
결국 경찰수사로 받아야하는데 대부분 동남아 등 해외에 있어 쉽지 않습니다.
최근 1년 새 일어난 노쇼 사기만 5백건이 넘습니다.
{황정용/ 동서대 경찰학과/ "해외와의 공조가 필요하다 보니... 노쇼에 활용된 계좌를 사기 의심계좌로 봐서 보이스피싱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의를 노려 사회적 신뢰까지 무너뜨리는 고약한 노쇼 범죄,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부산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 과정에서 암석과 유물이 발견되면서 당초보다 4년 넘게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 여러차례 보도했는데요.
여기에 하부정거장 부지에 거대암석이 또 발견돼 공사가 더 늦어지게 생겼습니다.
준공 목표가 상당히 무리였던 셈인데, 부산시가 준공 지연 원인을 살펴보기 위한 특정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천마산 모노레일 하부정거장 사업 현장입니다.
내년 2월 준공이 목표인데, 현장에는 터파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3월 촬영화면과 비교해봐도, 사실상 공사에 진척이 없습니다.
"하부정거장 공정률은 15%대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땅을 파는 과정에서 예상치못한 암석이 발견돼, 내년 2월 준공이 불투명해졌다는 겁니다."
아미동과 천마산 정상을 잇는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은 3선에 도전하는 공한수 서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2022년 완공 예정이었는데 공사 과정에서 암석과 유물이 발견돼 4년 넘게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2백억대였던 공사비는 470억으로 늘어났는데,
이번 암석 발견으로 설계변경 가능성도 높은 만큼 공기연장은 물론 추가 공사비 투입 가능성도 높습니다.
"발주처인 서구청은 지질조사에서 암석을 완벽하게 확인하긴 어렵다며, 조사를 통해 암석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부산시도 결국 특정감사에 나섰습니다.
감사에선 KNN에서 수차례 지적했던 준공 지연 사유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부산시 감사위 관계자/"합당하게 지연이 됐는지 아니면 특별한 이유없이 업무를 제대로 이행 안해가지고 지연됐는지 이런 것들을 (살펴볼 겁니다). 공사를 부실시공 한 건 없는지 그런 전반적인 것을 다 (살펴봅니다)."}
초기 계획 수립단계부터 무리했던 것이 아닌지 지적도 잇따릅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사전 조사를 좀 더 철저히 했었더라면, 사실 노선을 중간에 바꿔서 공기가 바뀌거나 유물이 출토되어서 공기가 지연되거나 하는 문제가 예방하지 않았을까 하는...지자체가 그런 사업을 추진할 때는 충분히 사전검토단계가 (필요합니다)"}
구청장 임기 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이는 가운데,부산시 감사에서 이런 정황이 드러날지 관심거리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야구도시 부산에 바다가 보이는 북항 야구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직구장 재건축이 추진중인 데다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이에 지역 간 물밑 갈등 조짐까지 일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북항 야구장 건립 주장이 나왔습니다.
부산 동구 강철호 시의원은 40년된 사직구장은 비를 피할 공간도 없고 온열질환자도 발생한다며 북항에 돔구장을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강철호 부산시의원(동구)/"부산시는 북항 야구장 건립을 위한 검토에 착수해 주십시오.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된 지금 북항야구장은 공식적으로 검토해야 할 아젠다입니다."}
하지만 북항 야구장 건립이 현실적으로 그리 녹록지는 않습니다.
일단 부산시부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직구장은 3천 4백억원이면 지을수 있지만 북항 돔구장은 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기 때문.
지난 3월 반려된 중앙투자 심사가 다음달 통과하면 2031년쯤 사직에 새 야구장 개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시민들께 가장 빠르게 새로운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직 야구장 재건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직 야구장 재건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북항 야구장 건립 얘기가 나오면서 동래구와 동구 사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직구장이 있는 동래구는 북항 야구장 추진에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야구장이 떠나버리면 지역 경제에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덕순/고깃집 사장/"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여기서 야구장까지 다른 곳으로 간다면 저희들 여기 사직동에 소상공인들은 거의 뭐 죽는다고 봐도 되죠."}
북항 재개발 구역은 야구장을 지을게 아니라 외자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송우현/부산시의회 (동래구)/"외부자본을 유치해서 부산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그런 (북항) 사업 부지인데 부산 시내에 있는 체육시설을 거기(북항)에 옮긴다고 해서 어떤 이익을 볼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대선이 끝나면서 내년 지방선거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된 터라, 어느 쪽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북항으로 야구장을 가져가려는 동구,사직 야구장을 지키려는 동래구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레저자동차의 트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려 주목받았습니다.
BNK부산은행이 서민금융지원 등 사회공헌분야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레저자동차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캠핑카쇼가 나흘동안 부산에서 성황리에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카라반과 트레일러, 국내외 주요 제작사의 캠핑카와 함께 루프탑 텐트 등 캠핑 관련 폭넓은 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레저자동차 산업 종사자 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으로 전문성을 넓혔습니다.
{조성훈/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장/"국내 내수 경기가 많이 어려우면서 캠핑카 시장도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하반기 경기 진작의 신호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599억 원을 지출해 지방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4.6%에 달하는 금액으로 부산은행은 지역민 대상 문화 공연과 어린이 교통안전 지원, 고령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 공익활동과 서민금융분야 지원 등을 추진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23년에도 전국 은행권에서 당기순이익 대비 최대 비율을 사회공헌활동 금액으로 지출한 바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KRX가 오늘(9)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시작합니다.
KRX의 자체 야간거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거래 대상은 코스피 200선물 등 10개의 KRX 대표 파생상품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으로 미국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함하게 돼 실시간 위험관리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국내 두 번째로 높은 101층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동이 재난대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거공간과 숙박시설이 공존하는 레지던스, 즉 생활형 숙박시설을
초고층 건물에서 운영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부산 엘시티 3개동 가운데 가장 높은 랜드마크 타워동!
22층부터 94층까지 전체의 70% 가량인 560여실이 생활형 숙박시설 '레지던스'입니다.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제대로 닫히지 않는 방화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불이 났을 때 급격한 연소확대 방지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겁니다.
비상용 승강기는 침구수거용 카트 운반용으로 전락했고,
승강기 앞 공간의 물건 적치 금지 경고문도 무의미해졌습니다.
{전성민/엘시티레지던스 용도변경위원장/"초고층은 화재에 항상 취약한데 체크아웃 시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거 화재가 나면 더 우왕좌왕할 건데 답이 정말 없겠다.' (생각하죠.)"}
객실 위탁운영업체들이 제각각이다보니 잦은 시설물 파손에 대한 책임주체도 모호합니다.
게다가 접객 시설미비로 인한 투숙객들의 혼잡상을 보면 걱정은 더 커집니다.
{이창일/엘시티레지던스 관리센터장/"초고층에 화재가 났을때 이것을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교육차원에서) 초고층 건축물 재난 훈련하는 것들을 동영상으로 보기도 했는데 저희들은 그렇게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조차도 안 됩니다."}
애시당초 방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초고층 건물을 지으면서도 그 용도를 분명히 하지 않은게 근본 원인입니다.
거주세대와 숙박시설이 뒤섞여 모두가 불편과 위험을 떠안게 됐고,
불편 탓에 갈수록 거주세대가 줄고 숙박 위탁 호실이 늘면서 사정이 더 악화되는 지경입니다.
엘시티 레지던스를 주거용으로 용도변경하자는 움직임에 소유자 70% 가량이 동의하고 나선 이유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지역 소비 진작과 내수 회복을 위해 부산시가 내일(9)부터 한 달 동안 '부산세일페스타'를 엽니다.
먼저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3곳 등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부산전용관'이 개설되고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또 수비백스코 상권과 부산대 상권에서 다채로운 소비축제가 열리고 82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판매촉진행사 등도 펼쳐집니다.
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영도 수국꽃 문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올해 영도 수국꽃 문화축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일대에서 열립니다.
30여종 4천여 그루의 수국이 장관을 이루는 수국 축제는 지난 2006년 시작해 2019년까지 열리다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가뭄으로 꽃의 생육 상태까지 나빠져 5년간 중단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과 동래구 온천천을 연결하는 보행교 조성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수영강과 온천천을 연결하는 길이 120m 가량의 보행교 건설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용역에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돼, 10개월 가량 연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국 아마추어 당구인의 축제인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이 어제(8)와 오늘(9) KNN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결승전에선 팀 '고트'가 팀 '넥센타이어'를 두 점차 접전 끝에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열려 올해부터 전국 권역별 예선전을 치르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740여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8),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동안 2승을 적립,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최고 시속 157km의 강속구를 앞세운 역투를 보이며 4대 2로 이겼습니다.
NC다이노스는 대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0대 1로 무기력하게 패배, 주말 3연전 가운데 2게임을 내줬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온도는 부산이 20도, 창원,김해,양산 19도, 진주 1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5도, 창원,양산 27도, 김해 28도, 진주,하동,거창 29도, 합천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주는 당분간 계속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도 조금씩 오르겠고요, 금요일쯤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폐배터리로 인한 폐기물 처리시설이나 야적장 화재는 막기도 힘들지만 진화도 어렵습니다.
결국 미리 분리배출하는게 유일한 해법인데 하루빨리 폐배터리 분리배출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생활폐기물들이 하루 30톤 이상 모여드는 경남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입니다.
이 처리장에서는 최근 폐기물에 딸려들어온 폐배터리에서 불이 날뻔했습니다.
다행히 초반에 연기를 보고 진화했지만 각종 폐기물속에서 폐배터리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A 폐기물시설 운영자/여기서 선별은 불가능합니다. 따로 분리 배치를 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를 섞어가지고 100% 다 저희가 가공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종량제 봉투 안에 숨겨진 폐배터리가 충격을 받거나 비를 맞으면 화재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발열량이 높아 다른 폐기물들에 옮겨붙기도 쉽고 불이 번지는 속도도 빨라 진화 자체가 어렵습니다.
결국 애초에 버릴때 폐배터리를 무조건 분리 배출하는것 외에는 예방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휴대폰 보조배터리나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된 소형전자기기들은 원래 분리배출 대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분리수거해야한다는걸 몰라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부 훈령에 폐배터리는 분리수거해야한다고 되어있지만 일단 전용수거함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하더라도 그 수가 적거나 구석에 방치돼있어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아파트 주민/(수거함을) 잘 버리는 곳에 놔 둬야 잘 버리지 저런데 안 보이는데 놔두면.. 나이 좀 들은 사람은 대수롭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
때문에 폐배터리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제도부터 전반적인 체계자체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박종권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배터리 외부에 분리배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등 제조사의 책임을 강화해야한다. 화재위험으로 반드시 분리부출하도록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도화시켜야...추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배터리를 사용한 전자기기가 갈수록 늘고 있는만큼 잇단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있는 폐배터리 화재를 막기 위해,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시급합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병준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얼마 전 부산 일대 식당가에서 고급 와인을 사달라는 형식의 노쇼 사기가 잇따라 지자체가 긴급 경고문자를 돌리기도 했죠.
이젠 프로야구단 사칭 노쇼가 일어나는가 하면 주로 식당이던 피해 대상이 일반 도,소매점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올린 긴급 공지문입니다.
선수단을 사칭한 식당 노쇼 사기가 빈번하니 주의하란 내용입니다.
실제로 한화이글스와 전북현대 등 국내 프로스포츠계가 노쇼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박중언/ NC다이노스 매니저/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저희 선수단은 그렇게 대규모로 식당 예약을 한 적이 없어서 스포츠가 인기가 좋아지다 보니 그런 사례들이 더 많아지는 듯합니다."}
노쇼 범죄는 주로 유명인과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식당을 단체 예약하곤 이후 구하기 힘든 물건을 대신 구매해달며 결제를 유도하는 형태를 띕니다.
"그동안은 주로 식당이 타깃이었다면 이젠 도소매점까지 피해 대상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명함부터 사업자번호까지 도용하는가 하면 취약시간인 은행마감 직전에 이체를 유도하는 등 수법도 교묘해졌습니다."
실제로 부산의 한 판매점에서는 지역 복지관을 사칭하는 수법에 당해 1천만 원 넘는 돈을 송금하고도
보이스피싱이 아닌 일반 계좌란 이유로 송금 취소를 못했습니다.
결국 경찰수사로 받아야하는데 대부분 동남아 등 해외에 있어 쉽지 않습니다.
최근 1년 새 일어난 노쇼 사기만 5백건이 넘습니다.
{황정용/ 동서대 경찰학과/ "해외와의 공조가 필요하다 보니... 노쇼에 활용된 계좌를 사기 의심계좌로 봐서 보이스피싱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의를 노려 사회적 신뢰까지 무너뜨리는 고약한 노쇼 범죄,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부산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 과정에서 암석과 유물이 발견되면서 당초보다 4년 넘게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 여러차례 보도했는데요.
여기에 하부정거장 부지에 거대암석이 또 발견돼 공사가 더 늦어지게 생겼습니다.
준공 목표가 상당히 무리였던 셈인데, 부산시가 준공 지연 원인을 살펴보기 위한 특정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천마산 모노레일 하부정거장 사업 현장입니다.
내년 2월 준공이 목표인데, 현장에는 터파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3월 촬영화면과 비교해봐도, 사실상 공사에 진척이 없습니다.
"하부정거장 공정률은 15%대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땅을 파는 과정에서 예상치못한 암석이 발견돼, 내년 2월 준공이 불투명해졌다는 겁니다."
아미동과 천마산 정상을 잇는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은 3선에 도전하는 공한수 서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2022년 완공 예정이었는데 공사 과정에서 암석과 유물이 발견돼 4년 넘게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2백억대였던 공사비는 470억으로 늘어났는데,
이번 암석 발견으로 설계변경 가능성도 높은 만큼 공기연장은 물론 추가 공사비 투입 가능성도 높습니다.
"발주처인 서구청은 지질조사에서 암석을 완벽하게 확인하긴 어렵다며, 조사를 통해 암석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부산시도 결국 특정감사에 나섰습니다.
감사에선 KNN에서 수차례 지적했던 준공 지연 사유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부산시 감사위 관계자/"합당하게 지연이 됐는지 아니면 특별한 이유없이 업무를 제대로 이행 안해가지고 지연됐는지 이런 것들을 (살펴볼 겁니다). 공사를 부실시공 한 건 없는지 그런 전반적인 것을 다 (살펴봅니다)."}
초기 계획 수립단계부터 무리했던 것이 아닌지 지적도 잇따릅니다.
{오문범/부산YMCA 사무총장/"사전 조사를 좀 더 철저히 했었더라면, 사실 노선을 중간에 바꿔서 공기가 바뀌거나 유물이 출토되어서 공기가 지연되거나 하는 문제가 예방하지 않았을까 하는...지자체가 그런 사업을 추진할 때는 충분히 사전검토단계가 (필요합니다)"}
구청장 임기 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이는 가운데,부산시 감사에서 이런 정황이 드러날지 관심거리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야구도시 부산에 바다가 보이는 북항 야구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직구장 재건축이 추진중인 데다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이에 지역 간 물밑 갈등 조짐까지 일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북항 야구장 건립 주장이 나왔습니다.
부산 동구 강철호 시의원은 40년된 사직구장은 비를 피할 공간도 없고 온열질환자도 발생한다며 북항에 돔구장을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강철호 부산시의원(동구)/"부산시는 북항 야구장 건립을 위한 검토에 착수해 주십시오.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된 지금 북항야구장은 공식적으로 검토해야 할 아젠다입니다."}
하지만 북항 야구장 건립이 현실적으로 그리 녹록지는 않습니다.
일단 부산시부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직구장은 3천 4백억원이면 지을수 있지만 북항 돔구장은 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기 때문.
지난 3월 반려된 중앙투자 심사가 다음달 통과하면 2031년쯤 사직에 새 야구장 개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시민들께 가장 빠르게 새로운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직 야구장 재건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직 야구장 재건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북항 야구장 건립 얘기가 나오면서 동래구와 동구 사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직구장이 있는 동래구는 북항 야구장 추진에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야구장이 떠나버리면 지역 경제에는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덕순/고깃집 사장/"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여기서 야구장까지 다른 곳으로 간다면 저희들 여기 사직동에 소상공인들은 거의 뭐 죽는다고 봐도 되죠."}
북항 재개발 구역은 야구장을 지을게 아니라 외자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송우현/부산시의회 (동래구)/"외부자본을 유치해서 부산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그런 (북항) 사업 부지인데 부산 시내에 있는 체육시설을 거기(북항)에 옮긴다고 해서 어떤 이익을 볼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대선이 끝나면서 내년 지방선거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된 터라, 어느 쪽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북항으로 야구장을 가져가려는 동구,사직 야구장을 지키려는 동래구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레저자동차의 트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려 주목받았습니다.
BNK부산은행이 서민금융지원 등 사회공헌분야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레저자동차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캠핑카쇼가 나흘동안 부산에서 성황리에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카라반과 트레일러, 국내외 주요 제작사의 캠핑카와 함께 루프탑 텐트 등 캠핑 관련 폭넓은 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레저자동차 산업 종사자 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으로 전문성을 넓혔습니다.
{조성훈/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장/"국내 내수 경기가 많이 어려우면서 캠핑카 시장도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하반기 경기 진작의 신호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599억 원을 지출해 지방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4.6%에 달하는 금액으로 부산은행은 지역민 대상 문화 공연과 어린이 교통안전 지원, 고령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 공익활동과 서민금융분야 지원 등을 추진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23년에도 전국 은행권에서 당기순이익 대비 최대 비율을 사회공헌활동 금액으로 지출한 바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KRX가 오늘(9)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시작합니다.
KRX의 자체 야간거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거래 대상은 코스피 200선물 등 10개의 KRX 대표 파생상품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으로 미국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함하게 돼 실시간 위험관리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국내 두 번째로 높은 101층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동이 재난대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거공간과 숙박시설이 공존하는 레지던스, 즉 생활형 숙박시설을
초고층 건물에서 운영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부산 엘시티 3개동 가운데 가장 높은 랜드마크 타워동!
22층부터 94층까지 전체의 70% 가량인 560여실이 생활형 숙박시설 '레지던스'입니다.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제대로 닫히지 않는 방화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불이 났을 때 급격한 연소확대 방지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겁니다.
비상용 승강기는 침구수거용 카트 운반용으로 전락했고,
승강기 앞 공간의 물건 적치 금지 경고문도 무의미해졌습니다.
{전성민/엘시티레지던스 용도변경위원장/"초고층은 화재에 항상 취약한데 체크아웃 시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거 화재가 나면 더 우왕좌왕할 건데 답이 정말 없겠다.' (생각하죠.)"}
객실 위탁운영업체들이 제각각이다보니 잦은 시설물 파손에 대한 책임주체도 모호합니다.
게다가 접객 시설미비로 인한 투숙객들의 혼잡상을 보면 걱정은 더 커집니다.
{이창일/엘시티레지던스 관리센터장/"초고층에 화재가 났을때 이것을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교육차원에서) 초고층 건축물 재난 훈련하는 것들을 동영상으로 보기도 했는데 저희들은 그렇게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조차도 안 됩니다."}
애시당초 방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초고층 건물을 지으면서도 그 용도를 분명히 하지 않은게 근본 원인입니다.
거주세대와 숙박시설이 뒤섞여 모두가 불편과 위험을 떠안게 됐고,
불편 탓에 갈수록 거주세대가 줄고 숙박 위탁 호실이 늘면서 사정이 더 악화되는 지경입니다.
엘시티 레지던스를 주거용으로 용도변경하자는 움직임에 소유자 70% 가량이 동의하고 나선 이유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지역 소비 진작과 내수 회복을 위해 부산시가 내일(9)부터 한 달 동안 '부산세일페스타'를 엽니다.
먼저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3곳 등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부산전용관'이 개설되고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또 수비백스코 상권과 부산대 상권에서 다채로운 소비축제가 열리고 82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판매촉진행사 등도 펼쳐집니다.
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영도 수국꽃 문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올해 영도 수국꽃 문화축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일대에서 열립니다.
30여종 4천여 그루의 수국이 장관을 이루는 수국 축제는 지난 2006년 시작해 2019년까지 열리다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가뭄으로 꽃의 생육 상태까지 나빠져 5년간 중단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과 동래구 온천천을 연결하는 보행교 조성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수영강과 온천천을 연결하는 길이 120m 가량의 보행교 건설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용역에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돼, 10개월 가량 연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국 아마추어 당구인의 축제인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이 어제(8)와 오늘(9) KNN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결승전에선 팀 '고트'가 팀 '넥센타이어'를 두 점차 접전 끝에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열려 올해부터 전국 권역별 예선전을 치르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740여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어제(8),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동안 2승을 적립,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최고 시속 157km의 강속구를 앞세운 역투를 보이며 4대 2로 이겼습니다.
NC다이노스는 대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0대 1로 무기력하게 패배, 주말 3연전 가운데 2게임을 내줬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부산,경남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온도는 부산이 20도, 창원,김해,양산 19도, 진주 1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5도, 창원,양산 27도, 김해 28도, 진주,하동,거창 29도, 합천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주는 당분간 계속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도 조금씩 오르겠고요, 금요일쯤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동행취재] 올해만 건설현장 15명 추락사..드론으로 막는다2025.06.12
-
부산 남구에 금융 자사고 설립 추진2025.06.12
-
올 여름 더 더운데... 경남 온열환자 벌써 '10명'2025.06.12
-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매 백신치료제 국내 최초 개발2025.06.12
-
준공업지역 내 재건축 길 열려...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2025.06.12
-
돈 내던지 회원이던지... "아무나 못쓰는 수유실"2025.06.11
-
진주 vs 거창 vs 거제... 국가정원 지정 경쟁2025.06.11
-
조기개장 해운대... 먹거리*즐길거리 확대 '희비교차'2025.06.11
-
[단독]침수피해 위험 경고 받고도 늑장 대처2025.06.11
-
경남도정 6/12일용-경남도 공약 반영, 기대는 큰데....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