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정부 지원을 받아 미래형 원전인 소형모듈원전의 생산 기술과 장비 등을 개발하는 핵심 기반시설들을 부산과 경남이 동시에 유치했습니다.
지역 원전 기업들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으로, 미래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전 산업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형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 즉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이 일체형으로 된 '미니 원전'입니다.
대형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데다, 입지 조건도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5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한국형 SMR 개발을 추진중인 정부는 경남을 SMR 집적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여러차례 밝혀왔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원전산업을 재편할 SMR(소형모듈원전) 시장을 경남과 창원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이 지역에 SMR 클러스터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원전 기업이 밀집한 경남을 글로벌 SMR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겁니다.
정부가 이러한 구상의 하나로, 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를 경남에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봇 기술로 원자로 같은 SMR 주기기를 생산하는 기술과 장비 등을 개발해 경남 기업에게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김명주/경남도 경제부지사 "Q분야별 로봇 활용 첨단 장비 구축, 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SMR 주기기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남 원전 기업들의 제작 역량이 강화돼 원전 제조의 중심이 되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부산은 SMR 밸브와 펌프 등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를 유치해, 원전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부산경남이 미래 먹거리인 SMR 산업의 중심지가 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코로나19 이후 크게 줄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일본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연휴인 노동절까지 맞물리며 부산경남에도 관광객들이 대거 찾을 전망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해공항 입국장을 나섭니다.
여행의 설렘으로 관광객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일본은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공휴일이 모여있는 '골든위크' 기간입니다.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일본 관광객들이 일찌감치 부산을 찾았습니다.
{에리카,텐무/일본인 관광객/"지금 골든위크이기도 하고, 남자친구 생일이라 이 기건에 여행을 왔습니다."}
일본 대형여행사 조사 결과,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로 한국이 꼽혔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인 최고 인기 여행지인인 하와이마저 제쳤습니다.
5월 초 중국 연휴인 노동절을 앞두고 관광지 곳곳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북적입니다.
{진,나타샤,캐런/중국인 관광객 인터뷰/"중국 노동절이라 한국에 왔어요. 지금은 베이징에서 공부하는데, 한국이 베이징과 가까워 오기도 편해요."}
황금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직전인 지난 2019년 5월 한 달 방문객이 9만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에 돌입한 겁니다.
비짓부산패스 등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배/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팀장/"관광객 수치는 작년 대비해서 기본적으로 30%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 플랫폼사와 함께 했던 프로모션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이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든 선불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동백전을 기반으로 이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벌써부터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단말기에 외국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국내 한 기업이 만든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각 나라 화폐를 원화로 환전해주고, 카드에 충전하거나 출금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충전 금액이나 사용 업종에 제한이 없어 인기입니다.
{매튜 응우엔/미국 관광객/"사실 (한국에 와서) 제 카드를 잃어버렸고, 가방에 현금이 있었는데, 이 무인단말기 중에 하나를 찾아서 제 미국 달러를 넣고 출금하는데 10초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쉽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부산시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선불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내부 검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불카드 형식의 기존 동백전을 활용하는 계획인데, 부산관광공사의 '비짓부산패스'와의 연계도 검토중입니다.
문제는 동백전이 지역화폐라는 겁니다.
지역화폐는 정부 지침에 따라 보유한도나 사용 가능 업종이 제한됩니다.
부산형 외국인 선불카드가 도입된다 해도 지역화폐 지침이 적용되면, 면세나 의료관광업계 등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업종 제한이나 이런 것도 저희가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요. 한도나 이런 것에 있어서는 따로 특별하게 더 푸는 것은 없고요. 의료관광에서는 한계가 있을 거에요."}
의료관광업계는 걱정이 큽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환자가 2배 넘게 늘었지만, 부산의 유치 비중은 2%에 그치는 등 수도권 편중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의료관광 업계 관계자/"(부산형 외국인 선불카드가 도입돼도) 법적으로 제한되는 부분도 많을 것 같고, 한도가 (제한이) 있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쓰는 병원이나 쇼핑을 하려고 하더라도 불편한 감이 많죠. 외국인들이 기피하지 않을까. 개선을 해야만 외국인들이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화폐에 묶인 각종 제한을 풀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최근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겨울철 산란한 양서류들이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제는 귀해진 새끼 두꺼비들이 도심 공원에서 부화해 대규모 이동을 시작했는데요,
성체로 자라기 까지는 힘겨운 여정이 남았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도심 공원입니다.
새끼 손톱만한 생물이 연못가를 기어 오릅니다.
힘겹게 풀숲에 오르고 몇몇은 공원 산책로를 기어가는데 자칫하면 밟히기 십상입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동을 시작한 새끼 두꺼비 입니다.
지난 2월 인근 산과 하천에서 모여든 두꺼비들이 산란한 녀석들입니다.
2만여 마리를 산란했는데 생존율은 극히 낮습니다.
도심 속 공원이라 밟혀 죽거나 배수로에 빠져 말라 죽는 개체들이 대부분입니다.
{김미라/경남 양서류네트워크 활동가/"아무리 자연상태라도 (생존률은) 2~3%라고 보고 있거든요. (이곳에) 모니터링한 개체수로 봐서는 한 백 마리, 이백 마리..."}
그나마 3년 전 지자체가 배수로를 깎아 생태통로를 만들면서 생존율은 많이 높아졌지만, 무심코 지나가는 길에 밟혀 죽는 일은 여전합니다.
"지금도 이곳엔 수백마리의 새끼 두꺼비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햇빛에 취약해 풀숲에 숨어 이동하면서 눈에 띄지 않을 뿐인데요, 자세히 관찰하면 충분히 포착됩니다."
이제는 귀해진 두꺼비들과의 공존을 위해 본격적인 서식지 이동이 시작되는 5월 한달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은 표중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조정을 놓고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반발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부산시가 이러기도, 저러기도 좀 난감한 상황같던데 어떤가요?
<기자>
네 예상했던 문제기는 하지만 이게 각구군별로 서로 정책과 방향이 다르다보니 부산시에서 일괄적으로 정리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뒤로 빠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영 입장이 애매합니다.
일단 시작은 부산 강서구부터인데요 아예 의무휴업일을 지정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의무휴업일 자체를 정하지 않겠다 즉 마트에서 알아서 쉬는 날을 정하거나 최악의 경우 교대근무 등을 통해 아예 마트가 문을 닫는 날이 없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정부차원에서 의무휴업일을 꼭 휴일로 하지 않아도 되도록 풀어주면서 주말에 못 쉬고 평일에 쉬어야 될 노동자들 생활을 걱정했는데 이제 아예 전체 휴무자체가 없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노동단체들부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 일반 시민단체까지 이건 좀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2013년이야 겨우 만든 의무휴업일을 10년만에 다시 예전으로 되돌리는건 말그대로 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양미숙/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사회적 갈등 속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서 (의무휴업) 제도가 도입된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에 반하는 그런 결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의무휴업일 지정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강서구가 유일한데요 이 권한은 일선 구군에 있어서 사실 부산시에서 뭐라고 나설 상황은 원래 아닙니다.
그런데 지난 3월이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산시청에서 마트 의무휴업일을 변경하는 간담회를 가지면서 부산시가 뜻밖에 모든 부산시내 의무휴업을 총괄하는 역할 비슷한걸 하는 모양새가 되버렸습니다.
갈등이 예고된 문제라 뒤로 물러나있고 싶던 부산시로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당시 대책논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창호/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지난 3월)/마트근로자들이 제일 우려하는게 휴식권입니다. 그래서 휴식권은 근무 재배치라든지 또는 근무시간 조정이라든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충분히 보장을 하겠다...}
이렇게 당시에 밝혔으니까 부산시로서는 일선 구군에서 알아서 할 문제다 라며 피해버릴 수만도 없고 그렇다고 구군 고유권한에 감놔라 대추놔라 나설수도 없고 애매해져버린거죠.
5월에 5개 구를 시작으로 7월까지 모든 부산시내 구군에서 의무휴업일을 변경할텐데 강서구가 이렇게 강력하게 신호탄을 쐈으니 전체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가늠하기도 힘듭니다.
앞으로 일선구군과 노동계의 갈등이 커지면 뜻하지 않게 초반 등장해버린 부산시 입장이 더 난감해질건 불보듯 뻔해서 부산시, 다시 한번 난데없이 공을 부산시에 넘긴 산업통상부 장관만 원망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앵커>
네 장관이라고 부산시에 이런 짐 넘기려고 온건 아니었을텐데 어쨋건 초반에 등판을 했으니까 부산시가 이제 와서 뒤로 빠지기도 확실히 쉽지는 않겠군요.
남들 다 쉬는 휴일이나 공휴일에 근무를 하면 애들 키우는 부모부터 결혼을 위해 데이트를 해야할 젊은이들까지 삶의 질이 확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책결정에 좀 더 진지한 고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부산시가 총선을 전후해서 조금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 숨고르기를 하는 것 같던데 이제 다시 시동걸기에 들어갔다면서요?
<기자>
네 총선전후에 괜히 선거정국에 얽혀들어가지 않으려고 조심한게 사실인데요 일단 5월 막판 통과라는 실낱같은 희망속에 조금씩 다시 부산시 차원에서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주 부산에서 글로벌 허브시티 부산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특히 눈에 띈건 암참, 그러니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강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암참이라는 곳이 시민들에게는 상당히 낯설지만 미 정부, 상공계의 요구를 우리나라에 전달하고 또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진출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런 곳의 회장이 부산에서 밝힌게 바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었는데요 특히 규제환경과 노동정책에 대한 개혁,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제임스 김/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외국기업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40%이상이 예측이 어려운 규제환경을 주요위험요인으로 꼽았고 노동정책과 한국 고유의 정책이 개혁이 필요한 핵심분야라고 응답했습니다.}
결국 이런 규제를 풀고 노동정책에서도 유연한 도시를 만드는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다음주죠 9일에는 벡스코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부산이니셔티브 포럼에서 역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계속 불을 지펴간다는 계획인데요
21대에서 정말 될지, 아니면 22대로 밀리면서 새로운 변수들속에 새롭게 출발해야할지 이번 5월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게는 첫번째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총선결과를 보면 다음 국회때 수도권 의원들이나 야당의 지원을 받기는 조금 어려워보이는게 사실인데요.
부산시가 이렇게 5월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거는게 어떻게든 순탄한 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싶습니다.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표중규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30) 오전 1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2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70대 A 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려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은 A 씨가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솥을 올려놓은 사이 주변에 있던 소지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30) 오전 11시40분쯤 부산 구평동의 한 어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어업제품 일부가 불에타 소방서 추산 5백십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만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 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산 민주당 유일 당선인인 전 의원의 협치 제안에 박 시장이 화답한건데요.
21대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실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 요청으로 어제(29) 전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만났습니다.
30분 동안 이어진 면담에서 전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박 시장에게 협조를 구했습니다.
글로벌특별법은 지난해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할 축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뒤 지난 1월 곧바로 발의된 법안입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으며, 박 시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야 사이에 이견이 없고 정부와 협의가 끝난 법안이기 때문에 이걸 21대 국회 안에 처리를 하자는 것이 박형준 시장과 저의 생각입니다."}
부산 민주당 유일 당선자로서 전 의원이 여야 일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에 박 시장이 화답한 것입니다.
하지만 21대 국회 임기는 5월 29일까지여서 시간이 촉박합니다.
한달 안에 상임위와 법사위,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하는데, 민주당의 의회 소집 요구에 국민의힘이 폭거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대에 법안 처리가 무산된다면 전재수 의원이 22대에서 직접 대표 발의를 하고,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부산 1호 법안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중소업체나 스타트업이 각자에게 필요한 연구개발을 외주계약 형태로 협력하는 부산형 주문연구 방식이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부산형 주문연구는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된 센텀시티의 기술기반 기업들이 부울경 전역의 기업들에게 외주계약 형태로 연구개발을 맡으면서 수요와 공급 업체 모두 기술개발과 수익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식으로 시도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오늘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경남도와 방콕시는 앞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경남도는 특히 지난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1위를 기록한 방콕시의 관광산업 노하우를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진해군항제에 지난해보다 1백만명 이상 줄어든 3백 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시는 휴대전화 기지국을 기반으로 수집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방문객을 파악했으며, 3월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바로 철학입니다.
14년 차 초등 교사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철학 교육법을 꺼내놓습니다.
우서희의 '철학 버스'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이고,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쉽게 답하기 힘든 이 질문에 끊임 없이 답하는 것이 바로 철학일 겁니다.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수천 시간 대화하고 상담하며 철학이 아이를 얼마나 크게 성장시키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해 왔는데요.
철학을 통해 아이의 마음속에 잠든 생각의 씨앗을 발견하고, 싹을 틔어 넓고 깊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몸도 마음도 훌쩍 자란다고 강조합니다.
아이와 생각을 나누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메인)
오늘 아침까지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그친 후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한낮엔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전국)
오늘 아침까지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엔 구름이 많겠고요, 호남 내륙은 약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낮겠는데요,
(중부경남)
낮 최고 창원과 밀양 19도, 거제 18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권)
부산도 낮 최고 18도, 김해와 양산 19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당분간은 맑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한차레 비가 내리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두 공항 흐린 가운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시정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 미래형 원전인 소형모듈원전의 생산 기술과 장비 등을 개발하는 핵심 기반시설들을 부산과 경남이 동시에 유치했습니다.
지역 원전 기업들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으로, 미래 먹거리인 소형모듈원전 산업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형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 즉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이 일체형으로 된 '미니 원전'입니다.
대형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데다, 입지 조건도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5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한국형 SMR 개발을 추진중인 정부는 경남을 SMR 집적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여러차례 밝혀왔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원전산업을 재편할 SMR(소형모듈원전) 시장을 경남과 창원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이 지역에 SMR 클러스터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원전 기업이 밀집한 경남을 글로벌 SMR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겁니다.
정부가 이러한 구상의 하나로, 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를 경남에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봇 기술로 원자로 같은 SMR 주기기를 생산하는 기술과 장비 등을 개발해 경남 기업에게 보급하겠다는 겁니다.
{김명주/경남도 경제부지사 "Q분야별 로봇 활용 첨단 장비 구축, 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SMR 주기기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남 원전 기업들의 제작 역량이 강화돼 원전 제조의 중심이 되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부산은 SMR 밸브와 펌프 등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를 유치해, 원전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부산경남이 미래 먹거리인 SMR 산업의 중심지가 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코로나19 이후 크게 줄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일본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연휴인 노동절까지 맞물리며 부산경남에도 관광객들이 대거 찾을 전망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해공항 입국장을 나섭니다.
여행의 설렘으로 관광객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일본은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공휴일이 모여있는 '골든위크' 기간입니다.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일본 관광객들이 일찌감치 부산을 찾았습니다.
{에리카,텐무/일본인 관광객/"지금 골든위크이기도 하고, 남자친구 생일이라 이 기건에 여행을 왔습니다."}
일본 대형여행사 조사 결과,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로 한국이 꼽혔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인 최고 인기 여행지인인 하와이마저 제쳤습니다.
5월 초 중국 연휴인 노동절을 앞두고 관광지 곳곳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북적입니다.
{진,나타샤,캐런/중국인 관광객 인터뷰/"중국 노동절이라 한국에 왔어요. 지금은 베이징에서 공부하는데, 한국이 베이징과 가까워 오기도 편해요."}
황금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직전인 지난 2019년 5월 한 달 방문객이 9만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에 돌입한 겁니다.
비짓부산패스 등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배/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팀장/"관광객 수치는 작년 대비해서 기본적으로 30%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 플랫폼사와 함께 했던 프로모션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이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든 선불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동백전을 기반으로 이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벌써부터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단말기에 외국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국내 한 기업이 만든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각 나라 화폐를 원화로 환전해주고, 카드에 충전하거나 출금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충전 금액이나 사용 업종에 제한이 없어 인기입니다.
{매튜 응우엔/미국 관광객/"사실 (한국에 와서) 제 카드를 잃어버렸고, 가방에 현금이 있었는데, 이 무인단말기 중에 하나를 찾아서 제 미국 달러를 넣고 출금하는데 10초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쉽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부산시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선불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내부 검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불카드 형식의 기존 동백전을 활용하는 계획인데, 부산관광공사의 '비짓부산패스'와의 연계도 검토중입니다.
문제는 동백전이 지역화폐라는 겁니다.
지역화폐는 정부 지침에 따라 보유한도나 사용 가능 업종이 제한됩니다.
부산형 외국인 선불카드가 도입된다 해도 지역화폐 지침이 적용되면, 면세나 의료관광업계 등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업종 제한이나 이런 것도 저희가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요. 한도나 이런 것에 있어서는 따로 특별하게 더 푸는 것은 없고요. 의료관광에서는 한계가 있을 거에요."}
의료관광업계는 걱정이 큽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환자가 2배 넘게 늘었지만, 부산의 유치 비중은 2%에 그치는 등 수도권 편중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의료관광 업계 관계자/"(부산형 외국인 선불카드가 도입돼도) 법적으로 제한되는 부분도 많을 것 같고, 한도가 (제한이) 있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쓰는 병원이나 쇼핑을 하려고 하더라도 불편한 감이 많죠. 외국인들이 기피하지 않을까. 개선을 해야만 외국인들이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화폐에 묶인 각종 제한을 풀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최근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겨울철 산란한 양서류들이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제는 귀해진 새끼 두꺼비들이 도심 공원에서 부화해 대규모 이동을 시작했는데요,
성체로 자라기 까지는 힘겨운 여정이 남았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도심 공원입니다.
새끼 손톱만한 생물이 연못가를 기어 오릅니다.
힘겹게 풀숲에 오르고 몇몇은 공원 산책로를 기어가는데 자칫하면 밟히기 십상입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동을 시작한 새끼 두꺼비 입니다.
지난 2월 인근 산과 하천에서 모여든 두꺼비들이 산란한 녀석들입니다.
2만여 마리를 산란했는데 생존율은 극히 낮습니다.
도심 속 공원이라 밟혀 죽거나 배수로에 빠져 말라 죽는 개체들이 대부분입니다.
{김미라/경남 양서류네트워크 활동가/"아무리 자연상태라도 (생존률은) 2~3%라고 보고 있거든요. (이곳에) 모니터링한 개체수로 봐서는 한 백 마리, 이백 마리..."}
그나마 3년 전 지자체가 배수로를 깎아 생태통로를 만들면서 생존율은 많이 높아졌지만, 무심코 지나가는 길에 밟혀 죽는 일은 여전합니다.
"지금도 이곳엔 수백마리의 새끼 두꺼비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햇빛에 취약해 풀숲에 숨어 이동하면서 눈에 띄지 않을 뿐인데요, 자세히 관찰하면 충분히 포착됩니다."
이제는 귀해진 두꺼비들과의 공존을 위해 본격적인 서식지 이동이 시작되는 5월 한달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은 표중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조정을 놓고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반발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부산시가 이러기도, 저러기도 좀 난감한 상황같던데 어떤가요?
<기자>
네 예상했던 문제기는 하지만 이게 각구군별로 서로 정책과 방향이 다르다보니 부산시에서 일괄적으로 정리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뒤로 빠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영 입장이 애매합니다.
일단 시작은 부산 강서구부터인데요 아예 의무휴업일을 지정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의무휴업일 자체를 정하지 않겠다 즉 마트에서 알아서 쉬는 날을 정하거나 최악의 경우 교대근무 등을 통해 아예 마트가 문을 닫는 날이 없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정부차원에서 의무휴업일을 꼭 휴일로 하지 않아도 되도록 풀어주면서 주말에 못 쉬고 평일에 쉬어야 될 노동자들 생활을 걱정했는데 이제 아예 전체 휴무자체가 없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노동단체들부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 일반 시민단체까지 이건 좀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속적인 문제제기로 2013년이야 겨우 만든 의무휴업일을 10년만에 다시 예전으로 되돌리는건 말그대로 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양미숙/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사회적 갈등 속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서 (의무휴업) 제도가 도입된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는,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에 반하는 그런 결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의무휴업일 지정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강서구가 유일한데요 이 권한은 일선 구군에 있어서 사실 부산시에서 뭐라고 나설 상황은 원래 아닙니다.
그런데 지난 3월이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산시청에서 마트 의무휴업일을 변경하는 간담회를 가지면서 부산시가 뜻밖에 모든 부산시내 의무휴업을 총괄하는 역할 비슷한걸 하는 모양새가 되버렸습니다.
갈등이 예고된 문제라 뒤로 물러나있고 싶던 부산시로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당시 대책논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신창호/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지난 3월)/마트근로자들이 제일 우려하는게 휴식권입니다. 그래서 휴식권은 근무 재배치라든지 또는 근무시간 조정이라든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충분히 보장을 하겠다...}
이렇게 당시에 밝혔으니까 부산시로서는 일선 구군에서 알아서 할 문제다 라며 피해버릴 수만도 없고 그렇다고 구군 고유권한에 감놔라 대추놔라 나설수도 없고 애매해져버린거죠.
5월에 5개 구를 시작으로 7월까지 모든 부산시내 구군에서 의무휴업일을 변경할텐데 강서구가 이렇게 강력하게 신호탄을 쐈으니 전체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가늠하기도 힘듭니다.
앞으로 일선구군과 노동계의 갈등이 커지면 뜻하지 않게 초반 등장해버린 부산시 입장이 더 난감해질건 불보듯 뻔해서 부산시, 다시 한번 난데없이 공을 부산시에 넘긴 산업통상부 장관만 원망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앵커>
네 장관이라고 부산시에 이런 짐 넘기려고 온건 아니었을텐데 어쨋건 초반에 등판을 했으니까 부산시가 이제 와서 뒤로 빠지기도 확실히 쉽지는 않겠군요.
남들 다 쉬는 휴일이나 공휴일에 근무를 하면 애들 키우는 부모부터 결혼을 위해 데이트를 해야할 젊은이들까지 삶의 질이 확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책결정에 좀 더 진지한 고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듣겠습니다. 부산시가 총선을 전후해서 조금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 숨고르기를 하는 것 같던데 이제 다시 시동걸기에 들어갔다면서요?
<기자>
네 총선전후에 괜히 선거정국에 얽혀들어가지 않으려고 조심한게 사실인데요 일단 5월 막판 통과라는 실낱같은 희망속에 조금씩 다시 부산시 차원에서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주 부산에서 글로벌 허브시티 부산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특히 눈에 띈건 암참, 그러니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강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암참이라는 곳이 시민들에게는 상당히 낯설지만 미 정부, 상공계의 요구를 우리나라에 전달하고 또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진출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런 곳의 회장이 부산에서 밝힌게 바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었는데요 특히 규제환경과 노동정책에 대한 개혁,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제임스 김/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외국기업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40%이상이 예측이 어려운 규제환경을 주요위험요인으로 꼽았고 노동정책과 한국 고유의 정책이 개혁이 필요한 핵심분야라고 응답했습니다.}
결국 이런 규제를 풀고 노동정책에서도 유연한 도시를 만드는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다음주죠 9일에는 벡스코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부산이니셔티브 포럼에서 역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계속 불을 지펴간다는 계획인데요
21대에서 정말 될지, 아니면 22대로 밀리면서 새로운 변수들속에 새롭게 출발해야할지 이번 5월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게는 첫번째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총선결과를 보면 다음 국회때 수도권 의원들이나 야당의 지원을 받기는 조금 어려워보이는게 사실인데요.
부산시가 이렇게 5월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거는게 어떻게든 순탄한 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싶습니다.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표중규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30) 오전 1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2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70대 A 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려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은 A 씨가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솥을 올려놓은 사이 주변에 있던 소지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30) 오전 11시40분쯤 부산 구평동의 한 어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어업제품 일부가 불에타 소방서 추산 5백십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만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 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산 민주당 유일 당선인인 전 의원의 협치 제안에 박 시장이 화답한건데요.
21대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실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 요청으로 어제(29) 전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만났습니다.
30분 동안 이어진 면담에서 전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박 시장에게 협조를 구했습니다.
글로벌특별법은 지난해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할 축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뒤 지난 1월 곧바로 발의된 법안입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으며, 박 시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야 사이에 이견이 없고 정부와 협의가 끝난 법안이기 때문에 이걸 21대 국회 안에 처리를 하자는 것이 박형준 시장과 저의 생각입니다."}
부산 민주당 유일 당선자로서 전 의원이 여야 일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에 박 시장이 화답한 것입니다.
하지만 21대 국회 임기는 5월 29일까지여서 시간이 촉박합니다.
한달 안에 상임위와 법사위,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하는데, 민주당의 의회 소집 요구에 국민의힘이 폭거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대에 법안 처리가 무산된다면 전재수 의원이 22대에서 직접 대표 발의를 하고,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부산 1호 법안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중소업체나 스타트업이 각자에게 필요한 연구개발을 외주계약 형태로 협력하는 부산형 주문연구 방식이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부산형 주문연구는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된 센텀시티의 기술기반 기업들이 부울경 전역의 기업들에게 외주계약 형태로 연구개발을 맡으면서 수요와 공급 업체 모두 기술개발과 수익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식으로 시도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오늘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경남도와 방콕시는 앞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경남도는 특히 지난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1위를 기록한 방콕시의 관광산업 노하우를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진해군항제에 지난해보다 1백만명 이상 줄어든 3백 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시는 휴대전화 기지국을 기반으로 수집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방문객을 파악했으며, 3월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바로 철학입니다.
14년 차 초등 교사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철학 교육법을 꺼내놓습니다.
우서희의 '철학 버스'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이고,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요?
쉽게 답하기 힘든 이 질문에 끊임 없이 답하는 것이 바로 철학일 겁니다.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수천 시간 대화하고 상담하며 철학이 아이를 얼마나 크게 성장시키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해 왔는데요.
철학을 통해 아이의 마음속에 잠든 생각의 씨앗을 발견하고, 싹을 틔어 넓고 깊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몸도 마음도 훌쩍 자란다고 강조합니다.
아이와 생각을 나누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메인)
오늘 아침까지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그친 후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한낮엔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전국)
오늘 아침까지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엔 구름이 많겠고요, 호남 내륙은 약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낮겠는데요,
(중부경남)
낮 최고 창원과 밀양 19도, 거제 18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권)
부산도 낮 최고 18도, 김해와 양산 19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당분간은 맑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한차레 비가 내리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두 공항 흐린 가운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시정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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