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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경남 진해에 있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일대 수 만 평 부지에서 컨테이너 야적장이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실이 KN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많은 가운데, 관리감독조차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큽니다.

최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 북측 배후지입니다.

일대 2만여 평의 땅에 수천 대의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 곳에는 11 곳의 민간 업체가 부지를 임대해 야적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불법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인 이 부지는 영업을 위해서는 경자청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지구단위 계획상 상업지구인만큼 야적장 허가도 날 수 없는 곳입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물류대란을 이유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임시승인을 받았지만, 야적장 운영은 불법으로 계속됐습니다.

야적장의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인근 아파트 주민과 상가 상인들의 민원도 큽니다.

{인근 상인/"매장 안으로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 거 같아요. (매일) 다 청소 해야죠."}

법적 기준을 무시하고 있어 안전 사고의 우려도 높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이 액체류 화학물질을 싣고 있는 탱크컨테이너입니다. 폭발 등 사고 위험이 있어 소방시설이 구비돼야 하지만 이마저도 없는 실정입니다."

경자청은 지난해 5월부터 여러 차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법원은 최근 5백만 원의 벌금까지 부과했습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5차, 6차, 7차까지 원상회복 명령을 추가적으로 작년 하반기에 내렸고요, 저번달에 저희가 2차적으로 추가 고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벌금보다는 불법 영업의 수익이 훨씬 큽니다.

{컨테이너 보관업계 관계자/"(컨테이너) 백 개만 있어도 (한 개당) 15만 원이면 1천5백만 원이거든요. 행정대집행을 한다 하더라도 땅과 장비와...(컨테이너) 둘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불법 야적장 업주들은 컨테이너들을 옮길 땅이 없다며 몽니를 부리는 가운데, 컨테이너 보관과 운송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경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 67살 김모씨의 충남 아산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또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중요한 김씨의 당적을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67살 김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합니다.

{"사전범행계획 가능성도 있나요?" "신문지로 가린 이유는 뭘까요?"/"..."}

경찰은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인 공인중개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칼과 칼갈이 등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1일 열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온 김씨는 울산으로 이동한 뒤 범행을 위해 다시 부산으로 넘어왔습니다.

김씨는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월세가 7개월 가까이 밀리는 등 김씨가 생활고를 겪었다는 이웃들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또 김씨가 범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흉기를 미리 훼손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 한 정황도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전날 김씨가 범행현장을 사전에 답사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의 동기를 밝히는데 중요한 김씨의 당적 여부 확인을 위해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공식 절차에 따라 당적 여부를 정당에 요청했고 확인되기 전까지 공개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약물 투입여부나 정신병 이력 등에 대해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67살 김모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범죄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부산경찰청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3시간 30분여만인 어제(3) 밤 11시 쯤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오늘(4) 오후 2시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

<앵커>
세계적인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가 다음주부터 부산에서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공연기간 7만명이 넘는 인파가 센텀시티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3억6천만명이 관람한 아트서커스인 '태양의서커스'!

멕시코의 환상적인 풍광을 무대에서 구현한 작품 '루치아'가 부산을 찾습니다.

서울 지역 이외 공연은 처음입니다.

{던컨 피셔/태양의서커스 투어 총괄부사장/"항상 한국에 와도 부산에 올 기회가 없어서 우리의 쇼를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부산에 와서 공연을 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게 정말 환상적입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신세계 센텀시티 야외주차장 부지입니다.

"태양의 서커스를 상징하는 대형 텐트를 빅탑이라고 부르는데요. 빅탑의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차장 안의 차가 모두 비워졌습니다."

30여차례,7만 4천여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벌써 티켓 4만장이 넘게 판매됐습니다.

부산 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방문할 관람객들까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상인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김준태/인근 상인/"태양의 서커스라는 큰 공연을 통해서 7만 명이라는 분들이 찾아오시기 때문에 (인근) 상권에서 매출이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지를 내 준 신세계백화점도 좋은 기회입니다.

지역 매장 최초로 2조원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백화점 3위 도약을 꿈꾸는 센텀시티점은 공연 관람객들에 따른 유입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진양/신세계 센텀시티점 수석/(태양의 서커스 '루치아'가)세계적인 공연이다 보니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은 분들도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하지만 주차장을 공연 부지로 쓰는 만큼 교통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영화의 전당과 KNN 사옥 등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최대한 주차부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다음은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새해 첫 날 아침,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창원 진해를 찾았는데요,
진해는 왜 방문한건가요?

<기자>
새해 첫 날 박완수 지사와 간부들이 진해를 방문한 것은 해맞이 때문이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어디에서 할지 생각하다 진해를 찾았는데요, 진해에서는 솔라타워를 방문했습니다.

진해 음지도 해양공원 안에 있는 창원 솔라타워는 바다 관련 테마파크와 전시장 등이 있는 관광시설입니다.
도지사와 간부들은 이 곳에서 타워 바로 옆 건물 옥상에 올랐습니다.

이 곳은 마산과 고성, 통영, 거제 뿐만 아니라 부산 가덕도까지 멀지만 한 눈에 보이는 위치인데요,
박 지사는 2024년 남해안 개발과 발전에 대한 의지를 이곳에서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정말 남해안이 경남의 미래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수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를 택하게 된 것이고, 새해 첫 날에 남해안을 보면서 경남의 미래와 희망을 생각해 보자, 그런 차원에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앵커>
새해 첫 날이면 대개 해 뜨는 것이 보이는 바다나 산에서 많은 이들과 해맞이를 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의 많은 시도들이 대개는 12월 31일 밤 타종식이나 1월 1일 새벽 해맞이 행사를 자치단체 주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는 그동안 특별히 타종식이나 해맞이 행사를 해 오지 않았습니다. 또 특정 장소를 정해서 행사에 도지사가 참석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기초단체장이 주관하는 행사에 같이 참석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이번에도 해맞이 행사 참석 요청은 여러 시군에서 있었습니다만, 도에서는 자체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창원 진해 솔라타워에서 해맞이와 함께 새해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앵커>
1일에 이어 첫 근무일인 2일에는 도민회의를 열었는데요, 12월 연말에도 도민회의를 하고, 새해 첫 날 도민회의를 다시 연 이유는 뭔가요?

<기자>
지난 달 12월에 열린 도민회의와 취지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인데요,
회의 1부에서는 여러 도민들이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를 들었습니다.
여러 도민들 가운데 사천의 한 기업은 화상으로 연결해 새해 계획을 들었습니다.

{정명진/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 이사/항공업에 종사하는 한 명으로서 가장 바라는 부분인데요, 마지막으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개청입니다.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이 여기 경남에서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부에서는 경남도에 대한 도민들의 제안이 이어졌는데요,
경남의 6개 지역에서 시행중인 공공배달앱에 대한 제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공공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은 음식, 즉 요식업에 한정돼 있습니다. 공공배달앱을 이용해 배달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음식 뿐인데요, 왜 음식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공공배달앱으로 주문할 수 있는 품목이 다양해지면 그만큼 더 많은 상공인과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채도운/보틀북스 대표/공공배달앱에서 판매할만한 상품, 소비자들이 배달로 필요로 하는 상품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조리되어 있는 완제품 뿐만 아니라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 배달도 있을텐데요.}

<앵커>
이 질문에 대해서는 경남도에서 어떤 답이 나왔습니까?

<기자>
먼저 도지사는 공공배달앱을 시행하는 시군과 상의하면 개선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가맹점도 늘리고 서비스 영역을 늘리면서 경비를 도가 지원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할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조금 더 구체적인 답을 내놓았습니다.

{이미화/경남도 경제통상국장/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가 직접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수료 부분도 공공앱을 이용할 경우에는 2% 이하, 1.5%에서 2%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민간앱하고는 차이는 있지만 저희 도가 역할을 해서 이 부분을 차이를 줄일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일단 처음 개선을 건의한 참석자의 의견은 받아들여진것 같은데, 도지사의 주문이 더 이어졌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담당 부서의 답변에 이어 단지 제도 개선만 할 것이 아니라, 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면 어떻겠냐는 제안이자 지시를 곧바로 내놓았습니다.

전자상거래가 점점 더 늘어나는 시대에 공공배달앱이 아니라 공공 플랫폼을 개발해 보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부분을 좀 더 전문기관과 전문가들하고 연구를 해가지고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왕 하는거.}

{이미화/경남도 경제통상국장/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희가 경남도가 주축으로 해서 공동플랫폼을 개발하는 안을 시군과 협의해서 올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회의 자리에서 곧바로 업무지시가 있는 장면은 지난해에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에는 새해 첫 날부터 공공배달앱 시스템의 개선은 물론 수수료를 근본적으로 낮추기 위한 공공 플랫폼 개발로 정책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이번 회의에서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과 관련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신년 도민회의에 참석한 발표자 가운데 한 명은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일찌감치 수도권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박완수 도지사는 학교 교육을 교육청의 업무로만 생각해 왔는데,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도 차원에서도 생각해 봐야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학교와 교사, 교육청의 정규 교육 영역에 도가 직접 개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꿈을 키우고 성취할 수 있다는 정보를 좀더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참석자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해 첫 날 열린 도민회의는 잘 마무리됐습니다만, 이번에도 여러 다양한 과제들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오늘(3) 오후 4시 반 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20 대 주민이 불을 피해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다가 밑으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고 집 내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7백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반 쯤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제거 작업을 하던 A 씨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어제(2)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30일 오전 9시 반쯤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철강 판매업체에서 일하던 B 씨가 0.9 톤의 자재에 깔려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위험현장에서 2인 1조로 작업하는 등의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양파를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14억원 상당의 관세를 탈루한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다른 사람 명의로 회사 3개를 설립해 중국산 건조양파 520여톤을 수입하고, 가격을 5분의 1 수준으로 신고해 관세를 낮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앵커>
대표적인 내륙 습지인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는 겨울 철새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겨울철새 서식지 보존이 시급하지만 관심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인근 들녘입니다.

대형 조류 한 무리가 내려앉아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흰 목에 가슴에는 회색빛이 감도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도 보입니다.

하지만 철새들의 수를 확인하는 대표 철새인 재두루미는 개체 수가 올해 부쩍 줄었습니다.

"눈으로 확인되는 재두루미 개체수는 2백여마리 남짓,

현재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는 이게 다입니다."

겨울 진객을 직접 보기 위해 주남저수지를 찾은 탐조객들의 아쉬움도 큽니다.

{김성환/경남 창원시/"아쉽죠. 철새를 보러 왔는데 작년보다 철새가 많이 줄어든 것 같고 보니까 허전하게 많이 비어 있네요. 철새가"}

환경단체는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수가 올 겨울 들어 3분의 1로 급감했다고 밝힙니다.

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면서 안전한 잠자리가 부족하고 먹이 또한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1월달에 접어들어서 (재두루미가)2백 개체로 줄어든 것은 지금 현재 주남저수지의 서식환경이 너무나 열악한 상황에 있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등 인근 3개 철새도래지에 재두루미 980마리, 큰기러기 3천 9백마리가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현주/창원시 주남저수지과장/"철새 먹이터와 쉼터 토지 매입을 2009년부터 매입을 시행하고 있고,,"}

해마다 80여종, 4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의 겨울 안식처인 주남저수지의 보존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시급합니다.

knn김동환입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남도가 오늘(3)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새해덕담을 나눈 뒤 떡케이크 커팅 행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3) 행사에는 도내 각계 주요 인사와 경제, 언론, 시민단체 등에서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남도가 전통 제조업에서 벗어나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수소 등 신성장 첨단산업을 새해에 집중 육성합니다.

경남도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 대상지 선정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우주환경 시험시설과 위성개발 혁신센터 등을 건립합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 센터 구축 등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폴란드에 FA-50GF 12대의 납품을 계약 1년 3개월만에 모두 끝냈습니다.

KAI가 폴란드에 납품할 계약대수는 모두 48대로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에 맞춘 FA-50PL로 새롭게 개발해 오는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입니다.

부산 중구의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0년만에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새로 꾸며져 어제(3)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예전에 현금을 보관하던 금고는 미술관으로 꾸며졌으며 열린문화공간과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오는 내일(5)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추진 전략부서를 신설하는 등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단과 가덕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어업보상팀, 산업은행 이전을 위한 금융기관이전팀이 새로 만들어지고 전력반도체 육성을 위한 반도체소재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노동과도 신설됩니다.

실제 조직개편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월 안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부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부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업 기술보급 확산지원단을 운영하고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농업 신기술을 널리 보급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공기가 부쩍 차갑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출근길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겠고요.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들도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부산과 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진주와 의령 영하 4도까지 내려갔고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창원과 통영 0도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낮 기온 9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의 아침 기온 1도, 양산 0도를 기록했고요. 낮 기온은 10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 해상을 중심으로만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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