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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경남 남해군은 세계기록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이 판각된 곳입니다.

남해군이 이 판각지 일대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나섰는데, 군의회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업이 좌초 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황보 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 해인사 고려대장경입니다.

이 고려대장경이 판각된 곳은 남해군 고현면 일대입니다.

불교계는 대장경 판각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남해군도 판각지 일대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해군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폐교에는 대장경 판각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군의회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업 자체가 좌초 될 위기입니다.

대장경 판각지를 알리는 조형물 건축 사업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대장경 복원과 판각지를 관광자원화 하는 어떠한 예산도 내년도에 편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남해군의회는 그동안 진행됐던 대장경 관련 사업이 큰 성과 없이 반복 돼 왔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예산 전액 삭감 이유를 밝혔습니다.

불교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성각스님/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 회장/"종교계 차원에서 볼 때는 심히 유감스럽다. 고려대장경이 천년의 빛을 밝혀 나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남해군 생활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각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남해군은 내년 추경을 통해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남해군 관계자/"이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고), 남해는 아무래도 호국의 성지이기 때문에 사업비를 반영을 해서 추경이라도 계속 도전을 할 생각이죠."}

남해군 대장경 판각지를 알리고, 관광 자원화 하려는 노력이 무산될 위기를 맞은 가운데, 불교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오늘 정말 추우셨죠?

부산경남은 한 낮에도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면서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바닷물 까지 얼어붙었는데 추위 표정, 하영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21) 아침 부산 오륙도 앞바다입니다.

갯바위 곳곳에 새하얀 얼음이 보입니다.

얼음을 깨보니 두께가 3cm가 넘습니다.

추위에 바닷물까지 얼어붙은 것입니다.

시민들은 목도리에 장갑과 모자까지 쓰고 추위를 막으려 애를 써봅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열을 내보기도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권민서/부산 대연동/"날씨가 너무 춥고 모자랑 부츠까지 신었는데도 얼어붙을 정도고요. 동파도 있어서 집에 물도 틀어놔야하고.."}

국화 재배 농가는 뚝 떨어진 기온 탓에 혹여나 수확을 앞둔 꽃이 죽지는 않을까 이중 삼중으로 한파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중, 삼중으로 부직포 커버를 덮어가며 농가들은 한파 피해 방지에 여념이 없습니다.

{선경식/국화 농장주/"국화는 18도 이상 유지를 안하면 개화가 안되거든요. 18도 이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21) 부산의 최저기온은 -7.4도, 경남 합천은 -9.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체감온도는 부산 -13도, 거창은 -15도로 낮 최고기온도 모든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양세중/부산기상청 예보관/"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산지인 (합천) 가야산은 영하 13.1도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까지 맹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권침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에 대해 국가 배상책임이 처음으로 인정됐습니다.

국가가 피해자 26명에게 145억원을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북구에 있던 형제복지원입니다.

1960년 형제육아원으로 설립돼 1975년 박정희 정권이 부랑인을 수용하면서 1986년까지 입소자가 3만8천여명에 이릅니다.

강제수용과정에서 납치, 감금,폭행을 당하고 이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은 암매장했습니다.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이 국가의 배상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9부는 하모씨등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습니다.

한명당 8천만원에서 최대 11억2천만원을 배상하라는것인데 피해자들이 청구한 2백여억원 가운데 70%를 인정한것입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형제복지원에 수용되면서 신체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이 침해당했으므로 국가는 그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 40여년의 고통을 드디어 인정받은 날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채식 피해자/"저희들은 사실 이번에 이렇게 판결이 날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또다시 원점으로 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국가에서 이렇게 인정을 해주니까"}

{박경보 피해자/"국가가 저지른 인권유린 사건이라는 것을 판시했다는데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고 으 책임을 국가가 져야한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오늘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소송은 지난 2022년 진실화해위가 형제복지원 사건을 '국가폭력에 따른 인권침해 사건'으로 인정한 이후 나온 첫 법원 판결로 앞으로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중국에서 밀수한 가짜 에어팟을 국내에 유통한 베트남인이 부산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개 3천 원에 사서 3만 5천원에 되팔았는데, 제품 구성부터 시리얼넘버까지 외관상으로는 진품과 구별하기 어려웠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직구 택배 상자를 열자 애플의 유명 이어폰인 에어팟이 가득합니다.

{정품아니지 이거? 정품아냐.}

수납장마다 쌓인 에어팟은 마치 전자기기 판매장을 방불케 합니다.

중국산 가짜 에어팟 1만 2천여 개를 국내에 밀수한 20대 베트남인이 부산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어폰 같은 거 신고 안된 게 많잖아요. 그건 인정하시죠?"/"네"}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당 3천 원에 산 에어팟을 국내에선 3만 5천 원에 되파는 방식으로 지난 2년 동안 3억 원 넘는 시세차익을 거뒀습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에어팟까지 가짜로 밀수했는데, 정품 가격으로만 따지면 38억 원 상당입니다.

주로 개인 SNS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이거나 젊은 학생들에게 판매했습니다.

박스 안에는 설명서부터 제품까지 진품과 똑같이 들어있습니다.

전파연구원의 KC인증과 시리얼번호까지 위조돼 있어서 구별하긴 더 어렵습니다.

제품수리 보증기간까지 등록된 실제 번호였습니다.

가짜 에어팟은 관세법상 정식 수입이 힘들다보니, 개인이 쓰는 것처럼 해외직구로 들여왔습니다.

{박은진/ 부산세관 조사관/ "동일 주소지에 20개가 넘는 명의로 배송되는 걸 이상하게 여겨서 수사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개인해외직구물품으로 인정되면 관세가 면제되고 각종 안전인증 등 수입요건이 면제되는 걸 (악용했습니다.)"}

세관은 명의를 빌려주고 택배를 옮겨주는 등 밀수를 도운 50대 택배기사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가 한화오션을 상대로 470억원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청지회는 이번 소송의 목적은 손해배상이 아닌 하청노조 탄압이라며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지난 6월 권고한대로 손배소 취하를 위해 경남도가 노력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8월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51일 파업을 벌인 하청지회를 상대로 8천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부산지역 고령자의 노동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부산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부산의 55세 이상 고령 노동자의 90% 이상이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직장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면 계속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도 전국보다 5% 포인트 이상 높은 38.5%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60년 3*15 의거 당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시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960년 4월 마산 지역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도해 이승만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으며, 한국 민주화 운동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노인층 시위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부산경남 모두 내년도 국비로 사상 최대액을 확보해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부산은 가덕도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해 조기개항 지연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고, 경남도 항공 등 역점 사업의 예산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가 내년도 국비로, 사상 최대인 9조 2,300여 억원을 따냈습니다.

지난해보다 4,950억원 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목표한 만큼 모두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가덕신공항 설계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예산 5363억원과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건립 예산 97억원을 따냈습니다.

여기에,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와 가덕대교~송정 IC고가도로, 장낙대교 건설비 등 신공항과 신항을 연결할 도로 예산 1567억원도 확보했습니다.

부산을 세계적인 물류 거점으로 도약시킬 각종 기반 구축에 날개를 달게 된 셈입니다.

{인박형준/부산시장 "한푼도 깎이지 않고 반영이 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과 국제 관광도시 육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과 관광분야 예산도 확보해 부산 발전의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물금취수장 일대에 취수탑을 건설하는 광역상수도 건설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먹는 물 문제 해결에 한걸음 나아갔다는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경남도 내년 국비로 9조4천억원을 확보해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해보다 6900억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비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 SOC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고,

우주환경 시험시설 설계비 등 우주항공과 방산 같은 경남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를 따내는데도 성공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그동안 여권에 비교하면 조용하기만 했던 지역야권의 공천구도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당내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사실상 정계 복귀에 나선 김무성 전 대표의 행보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주동안의 정가소식, 김상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물갈이설로 요동치는 지역 여권에 비해 그동안 PK 민주당의 공천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전직 지자체장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후보군을 갖췄지만, 몇 곳을 제외하면 내부 경쟁이 사실상 없다시피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중앙당이 이 고요한 PK연못에 메기를 풀었습니다.

당의 2호 영입인사와 3호 영입인사가 모두 PK 출마예정자이기 때문입니다.

2호 영입인사인 이재성 전 NC소프트 전무는 서부산, 그 가운데서도 사하을 출마가 유력합니다.

다대포를 e스포츠 성지로 키우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경찰국 신설 때 이에 반대하는 이른바 총경회의를 이끈 류삼영 전 총경은 3호 인재로 영입됐습니다.

'영도깡깡이 아지매의 아들'임을 유난히 강조한 때문에 중*영도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내년 총선 PK 선거결과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 민주당 현역 지역위원장들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

중앙당이 노린 '메기효과'가 실제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읍니다.

오랜만에 언론인터뷰를 진행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유난히 조심스러워했습니다.

본인의 발언이 혹시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을 꺼려한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시지는 단호했습니다.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당의 사정을 잘 알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해야한다고 말하는가하면,

당의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총선 출마를 시인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쇄신 명분으로 인위적인 컷오프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만만치않기 때문에, 김 전 대표의 고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제(21)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지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은 크게 술렁였습니다.

오후에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기 전까지 지역 의원실에서는 볼멘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가뜩이나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물갈이가 본격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진과 윤핵관 험지 출마를 주장했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복귀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미 인 위원장으로 내정해놓고 시기를 조율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가시지 않습니다.

혁신위원장 재임 시절 버티기에 성공했던 지역 중진들은 인 위원장이 정말 공관위원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지난달 일제히 출고가를 올렸던 소주업계가 새해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주류 과세 경감 정책 시행에 앞서 출고가를 다시 내립니다.

무학은 내일(22) 출고분부터 좋은데이 출고가를 1,247원에서 1,115원으로 10.6% 내립니다.

하이트진로 역시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를 같은 폭으로 낮춥니다.

경남지역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21)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경남도와 김해, 함안,고성,창녕,합천 등 가야고분군이 있는 5개 시군 주민 등이 모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 기념식에서 가야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는 방안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부산경남우유농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늘(21)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오늘(21) 기념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부산경남우유농협이 지역 낙농산업 발전에 계속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1963년 조합원 60여명으로 출발한 부산경남우유농협은 하루 원유 250톤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우유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사단법인 충효예 실천본부가 나라와 부모, 자연 사랑 실천에 앞장 선 공로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2023년 충효예 대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실천본부는 또, 세계 167개국 청소년 충효예 글짓기 대회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충효예 실천에 앞장 선 우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메인)
절기 동지인 오늘 아침 강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다시 한번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요. 찬바람에 체감하는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나오실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전국)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동쪽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요. 낮 기온은 진주와 사천 2도, 거창 영하 1도 보이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과 밀양 영하 10도선에서 출발했습니다. 한낮 기온 1도에 그치겠습니다.

(부산권)
부산은 영하 7도, 김해 영하 9도에서 시작했고요. 낮 기온은 1도 예상됩니다.

(해상)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주간)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풀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공항)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연결편 지연 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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