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부산의 전통 부촌이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동래 럭키아파트가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부가 재건축 기준을 완화하면서 재건축을 준비하는 아파트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동래럭키 아파트입니다.
1983년 준공해, 18개동 1천5백여세대 규모입니다.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44.75점으로 E등급을 받으면서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2020년 예비안전진단 탈락 이후 두 번만에 통과했는데,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평지에다 교통, 상권, 학군 등 주변환경도 좋아 벌써부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병기 동래럭키아파트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 위원장/"(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동래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잘 접목시킨 설계로 창의적인 아파트로 또 새로운 차원의 명품 주거 아파트가 되도록"}
해안벨트로 급부상한 남구에 밀렸던 동래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중개사/"(주민들 같은 경우에는)앞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요 내놓으신 매물의 금액을 약간씩 상향해서 재조정해서 내놓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이번 동래 럭키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역 재건축 시장도 들썩일 전망입니다.
망미 주공, 수영 현대, 주례 럭키아파트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재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있지만, 늘어난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 등이 부담입니다.
당장 부산 최대 규모 재건축을 추진하는 남천 삼익비치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원자재 가격이라든지 인건비 급등을 하 있는 추세이다 보니까 이러한 시공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축된 부동산 시장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이른바 '0교시' 운동을 도입해 전국적인 아침 운동 열풍을 일으킨 부산교육청이 이번엔 옛 가을운동회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제같은 운동회를 열어 소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건데, 추락하는 교권 회복의 대안이 될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복 치마를 움켜 쥔 어머니들이 결승선을 향해 있는 힘껏 달립니다.
어른들의 응원 속에, 청군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도 장대를 먼저 넘어뜨리려 안간힘을 씁니다.
과거엔 가을 추수가 끝나면, 어김없이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하고 화합하는 가을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가구가 느는 등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학년별 체육대회 정도로 간소하게 치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예전처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축제 같은 가을 운동회를 오는 10월 말쯤 대규모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단절된 학교와 학부모 또 학교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운동회로 다시 연결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킨 부산교육청의 아침 운동 프로그램, '아침 체인지'의 확장형인 셈입니다.
올해는 아침 체인지를 시행중인 4백여 개 학교가 참여하는 시범 행사를 부산 삼락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서로 손을 맞잡고 부대끼는 이런 교육으로 가자는 의미에서, 학부모님들도 함께 연결고리가 돼야하고 학보무님과 선생님들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각 학교별로도 추진할 계획인데, 추락하는 교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서희/부산시 학교 학부모회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친밀하고 관계가 좋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좀 배려하고 참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전혀 소통의 장도 없었고 어떤 분이 선생님인줄도 몰라요 사실...이런 운동회를 통하면 자연스럽게 우리 학부모님들도 활동의 장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교육청이 가을 운동회 재개로, 교육 공동체 회복도 선도할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얼마 전 창원의 한 교차로에서 잇따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도로 구조에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경찰과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창원 석전교차로,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온 택시가 시내버스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일에는 같은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인 오토바이와 SUV 차량을 들이받는 5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60대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의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이곳 석전교차로 부근에서 2년전 3건, 지난해 4건, 올해 2건 등 모두 9건의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리막길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의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병한/창원 회원동/"커브 돌면 내리막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잡으면 돌아버려요, 차가."}
경찰과 구청, 도로교통공단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속 50km 제한 속도를 40km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이동식 단속 카메라 1대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조옥현/마산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저희 경찰에서는 속도를 (시속) 50km에서 40km로 하향 조정하고, 이동식 단속 부스 설치 예정이며..."}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게 예비신호등을 기존 위치에서 200미터 가량 뒤로 옮기는 방안도 논의 대상입니다.
{배기철/창원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석전사거리 사고지 후방 50미터 지점에 설치돼 있는 예비 신호등을 조금 더 이격시켜 280미터 지점으로 이설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안전심의를 열어 제한속도를 낮추고, 해당 구청은 오는 10월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부산 롯데타워가 23년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됩니다.
롯데쇼핑은 내일(17) 오전 부산 중앙동 부산롯데타워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이 342.5미터 67층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지난 2000년 롯데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함께 건립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백화점 등만 운영했고 롯데타워 부지는 20여년간 방치했습니다.
부산에 대형 여객선이 입항하는 지역의 상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가 발표한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 자료를 보면 올 3~7월 부산에 정박한 크루즈선 입항 기간에 부산 시내 외국인 카드 매출액이 최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부산진구,사상구, 중구 순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부터 2달여 동안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 결과 부산 경남에서도 적발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등록증을 대여하다 적발됐고,경남 김해에서도 공인중개사가 해외출장을 간 사이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원이 계약하는 등 17개 시도에서 785명,824건을 적발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반쯤 진주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뒤 숨졌습니다.
경찰은 모텔에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무덥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 31도, 창원과 진주 32도, 함양 34도가 예상됩니다.
경남을 중심으로는 5-40m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서부 내륙의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부산 앞바다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 들어오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의 전통 부촌이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동래 럭키아파트가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부가 재건축 기준을 완화하면서 재건축을 준비하는 아파트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동래럭키 아파트입니다.
1983년 준공해, 18개동 1천5백여세대 규모입니다.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44.75점으로 E등급을 받으면서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2020년 예비안전진단 탈락 이후 두 번만에 통과했는데,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평지에다 교통, 상권, 학군 등 주변환경도 좋아 벌써부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병기 동래럭키아파트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 위원장/"(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동래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잘 접목시킨 설계로 창의적인 아파트로 또 새로운 차원의 명품 주거 아파트가 되도록"}
해안벨트로 급부상한 남구에 밀렸던 동래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중개사/"(주민들 같은 경우에는)앞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요 내놓으신 매물의 금액을 약간씩 상향해서 재조정해서 내놓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이번 동래 럭키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역 재건축 시장도 들썩일 전망입니다.
망미 주공, 수영 현대, 주례 럭키아파트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재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있지만, 늘어난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 등이 부담입니다.
당장 부산 최대 규모 재건축을 추진하는 남천 삼익비치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원자재 가격이라든지 인건비 급등을 하 있는 추세이다 보니까 이러한 시공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축된 부동산 시장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앵커>
이른바 '0교시' 운동을 도입해 전국적인 아침 운동 열풍을 일으킨 부산교육청이 이번엔 옛 가을운동회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축제같은 운동회를 열어 소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건데, 추락하는 교권 회복의 대안이 될 지 주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복 치마를 움켜 쥔 어머니들이 결승선을 향해 있는 힘껏 달립니다.
어른들의 응원 속에, 청군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도 장대를 먼저 넘어뜨리려 안간힘을 씁니다.
과거엔 가을 추수가 끝나면, 어김없이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하고 화합하는 가을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맞벌이 가구가 느는 등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학년별 체육대회 정도로 간소하게 치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예전처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축제 같은 가을 운동회를 오는 10월 말쯤 대규모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단절된 학교와 학부모 또 학교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운동회로 다시 연결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킨 부산교육청의 아침 운동 프로그램, '아침 체인지'의 확장형인 셈입니다.
올해는 아침 체인지를 시행중인 4백여 개 학교가 참여하는 시범 행사를 부산 삼락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 "서로 손을 맞잡고 부대끼는 이런 교육으로 가자는 의미에서, 학부모님들도 함께 연결고리가 돼야하고 학보무님과 선생님들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각 학교별로도 추진할 계획인데, 추락하는 교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서희/부산시 학교 학부모회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친밀하고 관계가 좋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좀 배려하고 참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전혀 소통의 장도 없었고 어떤 분이 선생님인줄도 몰라요 사실...이런 운동회를 통하면 자연스럽게 우리 학부모님들도 활동의 장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교육청이 가을 운동회 재개로, 교육 공동체 회복도 선도할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앵커>
얼마 전 창원의 한 교차로에서 잇따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도로 구조에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경찰과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창원 석전교차로,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온 택시가 시내버스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일에는 같은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인 오토바이와 SUV 차량을 들이받는 5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60대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의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이곳 석전교차로 부근에서 2년전 3건, 지난해 4건, 올해 2건 등 모두 9건의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리막길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의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병한/창원 회원동/"커브 돌면 내리막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잡으면 돌아버려요, 차가."}
경찰과 구청, 도로교통공단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속 50km 제한 속도를 40km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이동식 단속 카메라 1대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조옥현/마산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저희 경찰에서는 속도를 (시속) 50km에서 40km로 하향 조정하고, 이동식 단속 부스 설치 예정이며..."}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게 예비신호등을 기존 위치에서 200미터 가량 뒤로 옮기는 방안도 논의 대상입니다.
{배기철/창원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석전사거리 사고지 후방 50미터 지점에 설치돼 있는 예비 신호등을 조금 더 이격시켜 280미터 지점으로 이설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안전심의를 열어 제한속도를 낮추고, 해당 구청은 오는 10월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부산 롯데타워가 23년만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됩니다.
롯데쇼핑은 내일(17) 오전 부산 중앙동 부산롯데타워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이 342.5미터 67층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지난 2000년 롯데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함께 건립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백화점 등만 운영했고 롯데타워 부지는 20여년간 방치했습니다.
부산에 대형 여객선이 입항하는 지역의 상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가 발표한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 자료를 보면 올 3~7월 부산에 정박한 크루즈선 입항 기간에 부산 시내 외국인 카드 매출액이 최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부산진구,사상구, 중구 순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부터 2달여 동안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 결과 부산 경남에서도 적발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등록증을 대여하다 적발됐고,경남 김해에서도 공인중개사가 해외출장을 간 사이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원이 계약하는 등 17개 시도에서 785명,824건을 적발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반쯤 진주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뒤 숨졌습니다.
경찰은 모텔에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무덥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 31도, 창원과 진주 32도, 함양 34도가 예상됩니다.
경남을 중심으로는 5-40m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서부 내륙의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부산 앞바다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 들어오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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