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1부
<앵커>
지난해 5월 밀양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밀양의 야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나흘동안 660ha, 축구장 920개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이제는 민둥산으로 변한 산불현장, 예산 58억원이 투입돼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밀양 산불 지역에 골프장 건설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미 예산이 투입돼 산림 복구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 곳은 서울과 경남 업체 2곳입니다.
서울의 한 업체는 프리미엄 27홀 축구장 3백개 면적, 경남의 한 업체는 축구장 230개 면적에 27홀 대중 골프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들은 "식생 상태가 좋지 않아 환경훼손 논란이 없다", 또 "산림복구계획이 나오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그 전에 계획을 세우겠다"며 골프장 추진 이유를 밝혔습니다.
두 업체는 이미 산지 소유주 수 백 명을 상대로 토지 매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오/밀양 화산마을 이장/"현재 토지 매입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한쪽 업체는 70~80% 정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양시는 만약 골프장 건설이 확정되면 민간 업체를 대상으로 산림 복구 공사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훈/밀양시 산림경영담당/"골프장 허가가 난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복구 비용은 사업주에게 전부 다 (청구할 계획입니다.)}
산불 피해를 이유로 시작된 골프장 건설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홍석환/부산대 조경학과 교수/"58억원이라는 세금을 들여(나무를 베고 식재 행위를 하는데) 다시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라면 이것은 정말로 세금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판단이 되고요."}
피해 면적 660ha 가운데 461ha는 자연복원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도 예상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출근길 도시철도 시위를 벌이던 장애인 단체가 이번엔 부산으로 내려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도시철도 운행을 방해하면서 곳곳에서 열차 운행이 일시중단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에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줄지어 열차에 오릅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출근길 도시철도 탑승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 회원들입니다.
최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번엔 부산이 타겟이 된 겁니다.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기본적인 이동할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합니다."}
이들은 서면역에서 모두 내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휠체어를 돌려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자리잡고 열차운행을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장애인단체가 도시철도 환승역인 서면역에서 열차 출발을 방해하면서 열차 운행은 일시 중단됐고,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열차가 20분 이상 출발하지 못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도시철도 이용객/"국민들한테 피해를 주면 안돼죠. (열차를) 탔다가 내렸어요. 해운대 가야 하는데, 5시에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시간 맞춰 나왔는데 차가 안 가는 거에요. 장애인들이 집회를 한단 거에요."}
1호선으로 환승한 회원들이 여러역을 이동하며 시위를 이어가면서, 뒤따르던 열차까지 지연됐고,
결국 퇴근길 시민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시철도 이용객/"교통이 불편하고 이런건 이해를 해요, 이해를 하는데. 그래도 자기들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하단 걸 알아야 하잖아요. 이 차만 늦은 거 아니잖아요. 줄줄이 서있다가 줄줄이 들어오는 거잖아요."}
시위를 벌인 전장연 측은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숙/서울장애인차별연대 공동대표/"시민분들이 많이 화가 나셨는데요. 비장애인들은 공기처럼 기본적인 이동의 권리를 누리고 있지만 장애인들은 평생 감옥 같은 거주시설이나 집구석에서 평생을 외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다음달 교통약자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장애인 콜택시와 운전원의 확충을 요구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성범죄를 목적으로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 남성을 공개하란 국민적 공분이 일었지만 수사기관은 끝까지 공개하지 못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모호한 신상공개 기준이 있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제도적으로 신상공개는 살인이나 강간살인미수같은 특정강력범죄이거나 성폭력처벌법 위반일 때만 가능합니다.
범행 수단이 잔혹하거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논의를 거쳐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강간살인미수인 부산 돌려차기 사건도 여기에 해당되지만, 수사 초반 경찰이 중상해 혐의만 적용하면서 신상공개 논의는 없었습니다.
{돌려차기 피해 여성/ 이 사람이 과연 사회에 다시 나왔을 때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이 다치면 어떡하지... 심의 기준도 항상 다르고 (신상공개를) 사실 저도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지 난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성범죄 여부를 인정했지만, 신상 공개는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현행법상 신상 공개는 수사 단계인 피의자 신분일 때만 가능하다 보니 이미 재판으로 피고인 신분이 된 가해 남성의 신상을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황정용/ 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피의자가 혐의가 있다고 수사기관에선 명확하게 믿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판에 올린 거거든요. 정작 피의자는 되고 피고인은 안 된다는 건 허점이죠."}
결국 국민적 공분에 수사기관이 아닌 한 유튜버와 서울 구의원이 개인적으로 신상을 공개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신상공개 기준의 허점을 인정하며 법령 개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강력범죄와 보복 범죄에 대한 신상공개 확대를 집중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한편, 검찰은 앞서 신상 공개된 정유정의 구속 기한을 21일까지 연장하고 보강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길재섭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가 첫 해외 출장을 위해 어제 출국했는데, 프랑스 파리 일정이 마침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 4차 PT 일정과 같습니다. 직접 지원에 나서는 건가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어제 스페인으로 출국했습니다.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이번 출장에서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우주 항공 산업과 관광 분야, 투자유치, 수출 상담 등의 일정이 이어집니다.
이가운데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일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의 한 행사인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이 파리에서 열리는데 박완수 도지사도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2030 세계박람회는 이제 유치 경쟁국들의 마지막 PT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에 박완수 도지사도 참석하면서, 경남 역시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 행사에는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직접 참석합니다.
총회와 함께 파리에서는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 과 '프랑스 한인회 간담회'등이 열리는데,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번에는 해외에서 다시 한번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상당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완수 도지사로서는 대통령과 동행하는 삼성이나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의 총수들과도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상당히 효율적인 해외 출장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해외 출장 일정에는 우주항공 산업과 관련된 일정이 많은데요, 경남도의 주력 산업이나 기업들과 연결할 부분이 많겠죠?}
그렇습니다.
박완수 도지사의 현지 일정에는 한국항공우주 KAI 사장과 경남상공회의소 회장,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동행하고, 자치단체 가운데에는 사천시장이 일부 일정을 함께 소화합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곳들로는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 CNES나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F가 있고, 투자유치 설명회와 MOU 체결, 수출상담회가 진행됩니다.
이같은 일정의 배경에는 당연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분야 기업들 이 있고, 지역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는데요, 앞으로 남해안 관광자원을 함께 묶어서 발전시키기 위한 일종의 밑그림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은 정점식 의원 등 부산과 경남의 국회의원 11명이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다도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남해안권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입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소속으로 남해안관광청을 두고, 관광진흥 특별회계 설치와 재정지원, 또 각종 특례 조항들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 발의를 위해 경남도가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나선 경남도는 이번 법안 발의를 위해 많은 사전 작업을 벌였습니다. 특히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한 자료 제공이나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법안 발의를 사실상 주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경남과 부산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하면서 힘을 실어줬는데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좀더 많은 여야 의원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 법안은 남해안을 끼고 있는 3개 시도의 관광 발전을 위해 모두 큰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 많은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석호/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법을 통해서 남해안 관광개발을 실질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법을 만들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남도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발의되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전남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의 김회재 의원이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전남과 광주 국회의원 11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또 전남 순천 광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도 이에 앞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남해안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법안명에서 볼수 있듯이 부산경남 의원들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한 관광에 방점을 둔 반면, 전남 의원들의 법안은 개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담당 정부 부처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로 나뉘게 될텐데요, 방향은 좀 다를 수 있지만 남해안을 매개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큰 취지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 구청 내 모든 국장의 업무를 배제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청장은 일부 국장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접수했다며, 처리 수위를 고심하기 위해 업무 배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장 3명이 회의와 결제 업무에서 빠진 가운데, 구청 직원들 사이에선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13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다음달 29일부터 운행을 중단합니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김해시는 김해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17일부터순차적으로 늘리거나 기존 노선을 증차할 계획입니다.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버스의 하루 이용객은 3만여명 이상입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다 충돌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선장 61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3) 밤 10시쯤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해상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9%의 상태로 어선을 운항하다 모터보트와 충돌해 한 명을 다치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김해의 한 도로 맨홀에서 오수준설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이 홍태용 김해시장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해당 작업의 원청인 김해시가 안전보건총괄책임자 업무를 규정하지 않는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 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제(13) 오후 4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 안 공원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크게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살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매월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가입자를 받고 있는데, 최근 주택연금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76살 윤현숙씨는 최근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자식들은 다 독립했고 홀로 살면서 본인의 생활은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윤현숙 주택연금 가입자(76살)/"일단 뭐 내가 일 안해도 (주택연금)소개에 보니까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계속 나올 수 있으니까 살아가는데 무리가 없겠다라는 이런 마음이 들어 가입하게 된거에요."}
80살 김남율씨도 최근 의료비 증가 등 생활비 부담이 늘면서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남률 부산 초읍동(80살)/"병원비가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내가 결정을 했어요. 자식들한테 병원에 가는데 돈 내놔라 그렇게 할 수 도 없고 너희 얼마 더 달라 할 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상담 창구마다 상담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자식과 함께 오거나 부부끼리 와서 주택연금을 어떻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주택연금은 노년층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연금방식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합니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했는데 최근 가입자가 급증했습니다.
지난 1분기 가입자수가 부산은 지난해보다 2배, 경남은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예전에 75세 이상 가입자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65세 미만도 늘어나면서 평균 가입연령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로,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가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은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 팀장/"올해 초 주택가격 기대 심리가 감소함에 따라 그리고 또 3월에 월 지급금이 하향조정됨에 따라 기존에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셨던 예비 수요자들의 가입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주택이 더 이상 상속의 대상이 아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도 한 몫한다는 분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최근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창원시가 개편 경로가 담긴 편도 노선도를 버스 정류장에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18년 만에 버스 노선을 개편한 창원시는 왕복 노선도를 부착했지만, 경로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많아 편도 노선도를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선도는 시내 1천여개 버스 정류장에 한 달 동안 부착될 예정입니다.
철도와 관련된 세계 각국의 최신기술들을 한데 선보이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오늘(14) 막을 올렸습니다.
14개국 120개 철도관련 회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철도기술산업전에는 최신 수소열차 기술과 함께 최고 시속 1,200km가 가능한 하이퍼튜브 기술 등이 선보이며 다양한 가상현실 안전체험, 메타버스 체험 등 즐길거리들도 마련됩니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일반인 대상 전시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스타조직윈원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반접수가 아닌 조기 참가접수에서 마감된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 역대 최다 관람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참가하는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입니다.
경남도가 냉해 피해복구 지원금을 재난지원금 지급 전 조기 지원합니다.
경남도는 지난 3월과 4월 사이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헥타르당 69만원의 지원금을 예비비를 이용해 지급할 계획입니다.
모두 13억원이 투입될 이번 지원의 대상은 피해상황 신고 뒤 피해가 확정된 농가입니다.
경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앞두고 도내 물류단지 건설현장 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김해 상동 스마트물류단지 등에서 진행될 이번 점검에서 경남도는 배수계획 수립과 수방자재 확보, 배수로 상태 등 집중호우 대비 사항을 집중점검합니다.
또 열사병 발생에 대비한 폭염 대비 관리사항도 지도점검할 계획입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어제(14) 창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 폭우로 경기가 무려 78분동안 중단되는 악재 속에서도 5대 4로 이겼습니다.
NC는 4대 4 동점 상황이던 9회 말, 마틴이 끝내기 결승타를 쳐내며 1점 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대 4로 졌습니다.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4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으며, 6회 4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어제도 밤까지 요란한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도 부산,경남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 들어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60mm 정도로 지역별로 강수편차가 크겠습니다. 또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mm 내외로 매우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오후에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과 해안 곳곳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서쪽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스빈다.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과 거제 26도, 밀양 28도, 창녕은 29도가 예상됩니다.
부산도 낮 최고 25도, 양산은 28도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토요일에는 부산의 낮 기온 28도로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 옅은 안개가 낀 가운데, 그밖의 공항으로도 안개가 껴 있습니다. 연결편 지연 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5월 밀양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밀양의 야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나흘동안 660ha, 축구장 920개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이제는 민둥산으로 변한 산불현장, 예산 58억원이 투입돼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밀양 산불 지역에 골프장 건설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미 예산이 투입돼 산림 복구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 곳은 서울과 경남 업체 2곳입니다.
서울의 한 업체는 프리미엄 27홀 축구장 3백개 면적, 경남의 한 업체는 축구장 230개 면적에 27홀 대중 골프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들은 "식생 상태가 좋지 않아 환경훼손 논란이 없다", 또 "산림복구계획이 나오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그 전에 계획을 세우겠다"며 골프장 추진 이유를 밝혔습니다.
두 업체는 이미 산지 소유주 수 백 명을 상대로 토지 매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오/밀양 화산마을 이장/"현재 토지 매입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한쪽 업체는 70~80% 정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양시는 만약 골프장 건설이 확정되면 민간 업체를 대상으로 산림 복구 공사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훈/밀양시 산림경영담당/"골프장 허가가 난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복구 비용은 사업주에게 전부 다 (청구할 계획입니다.)}
산불 피해를 이유로 시작된 골프장 건설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홍석환/부산대 조경학과 교수/"58억원이라는 세금을 들여(나무를 베고 식재 행위를 하는데) 다시 골프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라면 이것은 정말로 세금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판단이 되고요."}
피해 면적 660ha 가운데 461ha는 자연복원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도 예상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출근길 도시철도 시위를 벌이던 장애인 단체가 이번엔 부산으로 내려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도시철도 운행을 방해하면서 곳곳에서 열차 운행이 일시중단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에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줄지어 열차에 오릅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출근길 도시철도 탑승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 회원들입니다.
최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번엔 부산이 타겟이 된 겁니다.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기본적인 이동할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합니다."}
이들은 서면역에서 모두 내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휠체어를 돌려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자리잡고 열차운행을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장애인단체가 도시철도 환승역인 서면역에서 열차 출발을 방해하면서 열차 운행은 일시 중단됐고,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열차가 20분 이상 출발하지 못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도시철도 이용객/"국민들한테 피해를 주면 안돼죠. (열차를) 탔다가 내렸어요. 해운대 가야 하는데, 5시에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시간 맞춰 나왔는데 차가 안 가는 거에요. 장애인들이 집회를 한단 거에요."}
1호선으로 환승한 회원들이 여러역을 이동하며 시위를 이어가면서, 뒤따르던 열차까지 지연됐고,
결국 퇴근길 시민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시철도 이용객/"교통이 불편하고 이런건 이해를 해요, 이해를 하는데. 그래도 자기들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하단 걸 알아야 하잖아요. 이 차만 늦은 거 아니잖아요. 줄줄이 서있다가 줄줄이 들어오는 거잖아요."}
시위를 벌인 전장연 측은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숙/서울장애인차별연대 공동대표/"시민분들이 많이 화가 나셨는데요. 비장애인들은 공기처럼 기본적인 이동의 권리를 누리고 있지만 장애인들은 평생 감옥 같은 거주시설이나 집구석에서 평생을 외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부산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다음달 교통약자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장애인 콜택시와 운전원의 확충을 요구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성범죄를 목적으로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 남성을 공개하란 국민적 공분이 일었지만 수사기관은 끝까지 공개하지 못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모호한 신상공개 기준이 있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제도적으로 신상공개는 살인이나 강간살인미수같은 특정강력범죄이거나 성폭력처벌법 위반일 때만 가능합니다.
범행 수단이 잔혹하거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논의를 거쳐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강간살인미수인 부산 돌려차기 사건도 여기에 해당되지만, 수사 초반 경찰이 중상해 혐의만 적용하면서 신상공개 논의는 없었습니다.
{돌려차기 피해 여성/ 이 사람이 과연 사회에 다시 나왔을 때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이 다치면 어떡하지... 심의 기준도 항상 다르고 (신상공개를) 사실 저도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지 난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성범죄 여부를 인정했지만, 신상 공개는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현행법상 신상 공개는 수사 단계인 피의자 신분일 때만 가능하다 보니 이미 재판으로 피고인 신분이 된 가해 남성의 신상을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황정용/ 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피의자가 혐의가 있다고 수사기관에선 명확하게 믿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판에 올린 거거든요. 정작 피의자는 되고 피고인은 안 된다는 건 허점이죠."}
결국 국민적 공분에 수사기관이 아닌 한 유튜버와 서울 구의원이 개인적으로 신상을 공개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신상공개 기준의 허점을 인정하며 법령 개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강력범죄와 보복 범죄에 대한 신상공개 확대를 집중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한편, 검찰은 앞서 신상 공개된 정유정의 구속 기한을 21일까지 연장하고 보강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길재섭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가 첫 해외 출장을 위해 어제 출국했는데, 프랑스 파리 일정이 마침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 4차 PT 일정과 같습니다. 직접 지원에 나서는 건가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어제 스페인으로 출국했습니다.
전에도 설명드렸지만 이번 출장에서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우주 항공 산업과 관광 분야, 투자유치, 수출 상담 등의 일정이 이어집니다.
이가운데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일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의 한 행사인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이 파리에서 열리는데 박완수 도지사도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2030 세계박람회는 이제 유치 경쟁국들의 마지막 PT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에 박완수 도지사도 참석하면서, 경남 역시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 행사에는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직접 참석합니다.
총회와 함께 파리에서는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 과 '프랑스 한인회 간담회'등이 열리는데,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번에는 해외에서 다시 한번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상당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완수 도지사로서는 대통령과 동행하는 삼성이나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의 총수들과도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상당히 효율적인 해외 출장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해외 출장 일정에는 우주항공 산업과 관련된 일정이 많은데요, 경남도의 주력 산업이나 기업들과 연결할 부분이 많겠죠?}
그렇습니다.
박완수 도지사의 현지 일정에는 한국항공우주 KAI 사장과 경남상공회의소 회장,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동행하고, 자치단체 가운데에는 사천시장이 일부 일정을 함께 소화합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곳들로는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 CNES나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F가 있고, 투자유치 설명회와 MOU 체결, 수출상담회가 진행됩니다.
이같은 일정의 배경에는 당연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분야 기업들 이 있고, 지역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는데요, 앞으로 남해안 관광자원을 함께 묶어서 발전시키기 위한 일종의 밑그림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은 정점식 의원 등 부산과 경남의 국회의원 11명이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다도해와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남해안권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입니다.
남해안권 관광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소속으로 남해안관광청을 두고, 관광진흥 특별회계 설치와 재정지원, 또 각종 특례 조항들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 발의를 위해 경남도가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나선 경남도는 이번 법안 발의를 위해 많은 사전 작업을 벌였습니다. 특히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한 자료 제공이나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법안 발의를 사실상 주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경남과 부산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하면서 힘을 실어줬는데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좀더 많은 여야 의원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 법안은 남해안을 끼고 있는 3개 시도의 관광 발전을 위해 모두 큰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어서, 더 많은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석호/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법을 통해서 남해안 관광개발을 실질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법을 만들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남도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발의되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전남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의 김회재 의원이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전남과 광주 국회의원 11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또 전남 순천 광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도 이에 앞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남해안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법안명에서 볼수 있듯이 부산경남 의원들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한 관광에 방점을 둔 반면, 전남 의원들의 법안은 개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담당 정부 부처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로 나뉘게 될텐데요, 방향은 좀 다를 수 있지만 남해안을 매개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큰 취지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 구청 내 모든 국장의 업무를 배제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청장은 일부 국장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접수했다며, 처리 수위를 고심하기 위해 업무 배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장 3명이 회의와 결제 업무에서 빠진 가운데, 구청 직원들 사이에선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13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다음달 29일부터 운행을 중단합니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김해시는 김해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17일부터순차적으로 늘리거나 기존 노선을 증차할 계획입니다.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버스의 하루 이용객은 3만여명 이상입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다 충돌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선장 61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3) 밤 10시쯤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해상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9%의 상태로 어선을 운항하다 모터보트와 충돌해 한 명을 다치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김해의 한 도로 맨홀에서 오수준설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이 홍태용 김해시장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해당 작업의 원청인 김해시가 안전보건총괄책임자 업무를 규정하지 않는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 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제(13) 오후 4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 안 공원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크게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살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매월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가입자를 받고 있는데, 최근 주택연금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76살 윤현숙씨는 최근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자식들은 다 독립했고 홀로 살면서 본인의 생활은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윤현숙 주택연금 가입자(76살)/"일단 뭐 내가 일 안해도 (주택연금)소개에 보니까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계속 나올 수 있으니까 살아가는데 무리가 없겠다라는 이런 마음이 들어 가입하게 된거에요."}
80살 김남율씨도 최근 의료비 증가 등 생활비 부담이 늘면서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남률 부산 초읍동(80살)/"병원비가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내가 결정을 했어요. 자식들한테 병원에 가는데 돈 내놔라 그렇게 할 수 도 없고 너희 얼마 더 달라 할 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상담 창구마다 상담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자식과 함께 오거나 부부끼리 와서 주택연금을 어떻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주택연금은 노년층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연금방식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합니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했는데 최근 가입자가 급증했습니다.
지난 1분기 가입자수가 부산은 지난해보다 2배, 경남은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예전에 75세 이상 가입자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65세 미만도 늘어나면서 평균 가입연령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로,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가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은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 팀장/"올해 초 주택가격 기대 심리가 감소함에 따라 그리고 또 3월에 월 지급금이 하향조정됨에 따라 기존에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셨던 예비 수요자들의 가입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주택이 더 이상 상속의 대상이 아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도 한 몫한다는 분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최근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창원시가 개편 경로가 담긴 편도 노선도를 버스 정류장에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18년 만에 버스 노선을 개편한 창원시는 왕복 노선도를 부착했지만, 경로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많아 편도 노선도를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선도는 시내 1천여개 버스 정류장에 한 달 동안 부착될 예정입니다.
철도와 관련된 세계 각국의 최신기술들을 한데 선보이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오늘(14) 막을 올렸습니다.
14개국 120개 철도관련 회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철도기술산업전에는 최신 수소열차 기술과 함께 최고 시속 1,200km가 가능한 하이퍼튜브 기술 등이 선보이며 다양한 가상현실 안전체험, 메타버스 체험 등 즐길거리들도 마련됩니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일반인 대상 전시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스타조직윈원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반접수가 아닌 조기 참가접수에서 마감된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 역대 최다 관람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참가하는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입니다.
경남도가 냉해 피해복구 지원금을 재난지원금 지급 전 조기 지원합니다.
경남도는 지난 3월과 4월 사이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헥타르당 69만원의 지원금을 예비비를 이용해 지급할 계획입니다.
모두 13억원이 투입될 이번 지원의 대상은 피해상황 신고 뒤 피해가 확정된 농가입니다.
경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앞두고 도내 물류단지 건설현장 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김해 상동 스마트물류단지 등에서 진행될 이번 점검에서 경남도는 배수계획 수립과 수방자재 확보, 배수로 상태 등 집중호우 대비 사항을 집중점검합니다.
또 열사병 발생에 대비한 폭염 대비 관리사항도 지도점검할 계획입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어제(14) 창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 폭우로 경기가 무려 78분동안 중단되는 악재 속에서도 5대 4로 이겼습니다.
NC는 4대 4 동점 상황이던 9회 말, 마틴이 끝내기 결승타를 쳐내며 1점 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대 4로 졌습니다.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4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으며, 6회 4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어제도 밤까지 요란한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도 부산,경남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 들어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60mm 정도로 지역별로 강수편차가 크겠습니다. 또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mm 내외로 매우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오후에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과 해안 곳곳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서쪽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스빈다.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과 거제 26도, 밀양 28도, 창녕은 29도가 예상됩니다.
부산도 낮 최고 25도, 양산은 28도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토요일에는 부산의 낮 기온 28도로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 옅은 안개가 낀 가운데, 그밖의 공항으로도 안개가 껴 있습니다. 연결편 지연 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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