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 자동차가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부산시와 달리, 르노측은 확정된게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안 유휴부지에 연구개발기능을 갖춘 가칭 부산에코 클러스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시가 르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밝힌 '부산 미래차 생태계'의 큰 그림입니다.
르노코리아가 클러스터를 구축하면, 부품조합은 원활한 부품공급을 맡고 지역 대학은 필요한 인재를 양성합니다.
여기에 부산테크노파크가 연구개발에 협력하면, 모든 과정에 필요한 행정 지원은 부산시가 맡겠다는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계속 R&D 센터를 얘기하자. 그럼 그 R&D 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부산의 굉장히 중요한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죄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부산시의 이런 야심찬 그림은 이제부터 에코클러스터의 성격과 범위를 고민해보자는 르노코리아와 조금 온도차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속도를 내기전에 정확한 방향부터 정하는게 당장 눈앞의 숙제입니다.
르노코리아도 원론적으론, 에코클러스터 구축에 동의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코리아 자동차 대표이사/르노코리아 자동차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친환경차 산업에 성공적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에코클러스터 센터를 부산에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에코클러스터에 연구기능이 올지는 결정되지 않았고, 신차나 부품 등 다루게 될 범위도 확정된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대로면 유휴부지에 올 초에 거론된 전기차 생산공장이나 단순 부품 생산시설을 만드는데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연구기능을 포함한 거점시설로 활용하려는 부산시 청사진을 초반부터 명확하게 공유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저희 KNN은 몇달전 부산시의 '소더비 부산' 테마파크 건립 사업의 실체를 확인해, 굉장히 부풀려 홍보된 사업이라고 보도했었습니다.
결국 부산시가 이 사업을 최종 취소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치적 쌓기에 눈 먼 무리한 홍보가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가 부동산회사 소더비인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측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첨단 테마파크를 짓기로 했던 사업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이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시행사와도 결별하면서, 협약 이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김귀옥/부산시 투자유치과장 "협약 내욧ㅇ을 그대로 이행, 존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그런 판단에 이르러서 업무협약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투자 유치 업무 협약 체결에 좀 더 신중을 기하고,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사업은 2년 전, 처음 발표될 때부터 논란거리였습니다.
부산시가 경매회사 소더비와 테마파크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는데, 실제로는 부동산회사 소더비였던 것으로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애초 이 사업은 9층 건물의 반을 전시*판매시설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업무시설로 분양하는 일반 상가 건립에 불과했습니다.
시행사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회사 소더비측과 접촉해 사업을 추진하던 걸, 부산시가 덥석 업무협약을 맺고 홍보 수단으로 쓰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소더비'라는 브랜드만 보고 검증이나 사업이행에 대한 담보없이, 마치 소더비를 부산에 유치한 것처럼 알렸다가 부메랑이 된 겁니다.
이번 업무협약 취소로 부산시정의 신뢰도가 훼손됐다는 지적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앵커>
임산부를 태운 차량이 경찰에 두 번이나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가까스로 세번째만에 경찰의 도움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시민의 다급한 요청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산부를 태운 차량이 경찰차가 보이자 급히 차를 멈추고 운전자인 남편이 경찰관에게 뛰어갑니다.
만삭 아내를 태우고 출산을 위해 병원을 향하다 아내가 통증이 심해지자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대로 돌아옵니다.
{차량 블랙박스 대화 내용/"(뭐래 뭐래?), 좌동은 안 된대..."}
병원이 관할구역이 아닌, 20km 떨어진 해운대구란 이유로 거절한 겁니다.
아내의 통증이 극심해지자, 이번에는 112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119에 신고하라는 말이었습니다.
{112 상황실 통화 내용/"임산부를 애를 출산할 거 같아서 나르고 있는데 혹시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냐고요. (119에는 전화해보셨습니까?) 아니요. 제가 제 차로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119에 한 번 도움을 받아 보시죠.)"}
아내는 제대로 말도 못하며 신음하고, 도로는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차량 블랙박스 대화 내용/"조금만 더 참아, (몇분?) 20분 안에 들어가...(신음소리)"}
잠시 뒤 남편은 광안대교에서 끼어들기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권익환/남편/"선생님 산부인과 좀 빨리 에스코트 좀 해주세요."}
도움을 요청한지 세번 만에 가까스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영택(호송 경찰관)/부산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보니깐 임산부가 진짜로 재갈 같은 걸(수건)을 물고 있고 얼굴이 창백해가지고...보자마자 바로 그냥 병원으로 후송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가지고..."}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태아의 생명이 위급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권익환/남편/"의사 말로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탯줄이 목에 감기거나 탯줄을 아이가 씹어서 장폐색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었다고 정말 빨리오길 다행이라 했습니다."}
호송을 거부했던 지구대 측은 권 씨에게 일선 경찰관의 상황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과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이 시행된지 한달이 됐는데요.
하지만 언제 멈춰야 하는지, 언제 그대로 갈 수 있는지 운전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단속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의 한 도로 입니다.
보행자 신호에 초록불이 들어왔는데도 차량들이 우회전하며 멈추지 않고 지나갑니다.
차량용 전방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온 뒤 우회전할 때에는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회전 교통 범규 위반 차량들은 잇따라 적발됩니다.
{경찰/"전방 신호등이 적색이면 정지선 앞에서 무조건 섰다가 우회전 해야 되거든요. (알고 있었는데 신호가 아마 바뀌는 것을 보고 (우회전)했거든요.)"}
차량은 완전히 멈춰야 하고, 시속 5km로 천천히 가는 것도 단속 대상입니다.
{경찰/"다른 차량이 앞에 가더라도 운전자도 섰다가 가야 됩니다. 앞차가 섰다가 그냥 (신호위반해) 간다고 따라가지 마시고..."}
"지난달 22일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 단속을 시행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운전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우회전 일시정지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경찰은 우회전 신호에 대한 혼란이 여전하자 단속보다는 계도활동을 더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준혁/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계도 활동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보행자에게 위협이 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212명,
이 가운데 도로 횡단 중 사망한 보행자가 126명으로 59%를 차지하는 만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일단 멈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등굣길 초등학생 사망 사고 이후 관계기관마다 앞다퉈 스쿨존 안전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통학로 8백여곳을 전수조사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당장 80개 학교 담당을 허물어 통학로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사하구의 한 초등학교!
학교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4미터 옮겨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무와 담장에 가려진 통학로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민원이 빗발쳐온 곳입니다.
{박선희/학부모/"(통학로) 공간이 좁다보니까 신호등을 세울수도 없고 그 시간대 마다 수신호하시는 분이 계실수도 없고 난감했습니다. 작은 아이들조차 알아서 조심조심해서 (다닐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육청은 이런 식으로 80개 학교의 담장을 순차적으로 허물어 통학로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학부모 등 학교 현장의 통학로 안전확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요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모두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부산시 등 관련 기관들은 지난 2주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8백53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영도초와 승학초 등 사고 위험이 높은 30개 학교는 등하교시간 차량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구덕초, 화랑초 등 5개 초등학교 앞은 일방통행 도로로 확대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내 공사장의 불법 작업 단속도 강화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학부모 학생 뿐아니라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되는 공사현장, 운송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방호울타리 설치가 시급한 어린이 보호구역 58곳에는 올해 안에 백50억원이 우선 투입됩니다.
또 현재 일반도로의 3배인 스쿨존 불법주차 과태료를 5배 이상 올리는 안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22)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 야당은 박 후보자의 과거 변호사 시절 전관 예우와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 겸직 논란, 그리고 총선 출마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 등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의혹들을 반박하며 보훈 업무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습니다.
경남도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6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경남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수립된 이번 계획은 '지역이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기본 방향과 민선 8기 핵심산업 육성 방향등을 담았습니다.
또 과학기술혁신 추진체계 구축과 과학기술 생태계 육성, 산업 연계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을 담았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오늘(22) 오후 부산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부산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급식비 격차 해소와 부전도서관 임시 개관을 위한 놀이마루 일부 사용 등을 요청했으며 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과 공조 등을 제안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산지구가 52차 연차회의를 열었습니다.
연차회의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산지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기도 총재가 물러나고 이형모 신임총재가 취임해 앞으로 1년 동안 부산지구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 신임총재는 취임사에서 청소년 안구질환 지원을 비롯해 봉사단체로서 이웃돕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16회 봉사대상 시상식도 열려 행정부문 오승환 주무관 등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2년 전 두산에서 방출된 외야수 국해성을 영입했습니다.
지난 2012년 1군에 데뷔한 국해성은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반복되는 부상에 방출된 뒤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롯데는 국해성을 장타력을 갖춘 대타 자원으로 기용할 예정입니다.
오늘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맑겠지만 종일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오후에 경남 내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굵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과 거제 22도, 창원 23도, 진주와 양산 25도, 밀양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 자동차가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부산시와 달리, 르노측은 확정된게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안 유휴부지에 연구개발기능을 갖춘 가칭 부산에코 클러스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시가 르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밝힌 '부산 미래차 생태계'의 큰 그림입니다.
르노코리아가 클러스터를 구축하면, 부품조합은 원활한 부품공급을 맡고 지역 대학은 필요한 인재를 양성합니다.
여기에 부산테크노파크가 연구개발에 협력하면, 모든 과정에 필요한 행정 지원은 부산시가 맡겠다는 것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계속 R&D 센터를 얘기하자. 그럼 그 R&D 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부산의 굉장히 중요한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죄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부산시의 이런 야심찬 그림은 이제부터 에코클러스터의 성격과 범위를 고민해보자는 르노코리아와 조금 온도차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속도를 내기전에 정확한 방향부터 정하는게 당장 눈앞의 숙제입니다.
르노코리아도 원론적으론, 에코클러스터 구축에 동의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코리아 자동차 대표이사/르노코리아 자동차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친환경차 산업에 성공적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에코클러스터 센터를 부산에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에코클러스터에 연구기능이 올지는 결정되지 않았고, 신차나 부품 등 다루게 될 범위도 확정된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대로면 유휴부지에 올 초에 거론된 전기차 생산공장이나 단순 부품 생산시설을 만드는데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연구기능을 포함한 거점시설로 활용하려는 부산시 청사진을 초반부터 명확하게 공유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저희 KNN은 몇달전 부산시의 '소더비 부산' 테마파크 건립 사업의 실체를 확인해, 굉장히 부풀려 홍보된 사업이라고 보도했었습니다.
결국 부산시가 이 사업을 최종 취소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치적 쌓기에 눈 먼 무리한 홍보가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가 부동산회사 소더비인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측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첨단 테마파크를 짓기로 했던 사업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이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시행사와도 결별하면서, 협약 이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김귀옥/부산시 투자유치과장 "협약 내욧ㅇ을 그대로 이행, 존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그런 판단에 이르러서 업무협약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투자 유치 업무 협약 체결에 좀 더 신중을 기하고,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사업은 2년 전, 처음 발표될 때부터 논란거리였습니다.
부산시가 경매회사 소더비와 테마파크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는데, 실제로는 부동산회사 소더비였던 것으로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애초 이 사업은 9층 건물의 반을 전시*판매시설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업무시설로 분양하는 일반 상가 건립에 불과했습니다.
시행사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회사 소더비측과 접촉해 사업을 추진하던 걸, 부산시가 덥석 업무협약을 맺고 홍보 수단으로 쓰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소더비'라는 브랜드만 보고 검증이나 사업이행에 대한 담보없이, 마치 소더비를 부산에 유치한 것처럼 알렸다가 부메랑이 된 겁니다.
이번 업무협약 취소로 부산시정의 신뢰도가 훼손됐다는 지적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앵커>
임산부를 태운 차량이 경찰에 두 번이나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가까스로 세번째만에 경찰의 도움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시민의 다급한 요청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산부를 태운 차량이 경찰차가 보이자 급히 차를 멈추고 운전자인 남편이 경찰관에게 뛰어갑니다.
만삭 아내를 태우고 출산을 위해 병원을 향하다 아내가 통증이 심해지자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대로 돌아옵니다.
{차량 블랙박스 대화 내용/"(뭐래 뭐래?), 좌동은 안 된대..."}
병원이 관할구역이 아닌, 20km 떨어진 해운대구란 이유로 거절한 겁니다.
아내의 통증이 극심해지자, 이번에는 112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119에 신고하라는 말이었습니다.
{112 상황실 통화 내용/"임산부를 애를 출산할 거 같아서 나르고 있는데 혹시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냐고요. (119에는 전화해보셨습니까?) 아니요. 제가 제 차로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119에 한 번 도움을 받아 보시죠.)"}
아내는 제대로 말도 못하며 신음하고, 도로는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차량 블랙박스 대화 내용/"조금만 더 참아, (몇분?) 20분 안에 들어가...(신음소리)"}
잠시 뒤 남편은 광안대교에서 끼어들기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권익환/남편/"선생님 산부인과 좀 빨리 에스코트 좀 해주세요."}
도움을 요청한지 세번 만에 가까스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영택(호송 경찰관)/부산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보니깐 임산부가 진짜로 재갈 같은 걸(수건)을 물고 있고 얼굴이 창백해가지고...보자마자 바로 그냥 병원으로 후송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가지고..."}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태아의 생명이 위급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권익환/남편/"의사 말로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탯줄이 목에 감기거나 탯줄을 아이가 씹어서 장폐색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었다고 정말 빨리오길 다행이라 했습니다."}
호송을 거부했던 지구대 측은 권 씨에게 일선 경찰관의 상황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과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이 시행된지 한달이 됐는데요.
하지만 언제 멈춰야 하는지, 언제 그대로 갈 수 있는지 운전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단속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의 한 도로 입니다.
보행자 신호에 초록불이 들어왔는데도 차량들이 우회전하며 멈추지 않고 지나갑니다.
차량용 전방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온 뒤 우회전할 때에는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회전 교통 범규 위반 차량들은 잇따라 적발됩니다.
{경찰/"전방 신호등이 적색이면 정지선 앞에서 무조건 섰다가 우회전 해야 되거든요. (알고 있었는데 신호가 아마 바뀌는 것을 보고 (우회전)했거든요.)"}
차량은 완전히 멈춰야 하고, 시속 5km로 천천히 가는 것도 단속 대상입니다.
{경찰/"다른 차량이 앞에 가더라도 운전자도 섰다가 가야 됩니다. 앞차가 섰다가 그냥 (신호위반해) 간다고 따라가지 마시고..."}
"지난달 22일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 단속을 시행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운전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우회전 일시정지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경찰은 우회전 신호에 대한 혼란이 여전하자 단속보다는 계도활동을 더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준혁/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계도 활동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보행자에게 위협이 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212명,
이 가운데 도로 횡단 중 사망한 보행자가 126명으로 59%를 차지하는 만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일단 멈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등굣길 초등학생 사망 사고 이후 관계기관마다 앞다퉈 스쿨존 안전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통학로 8백여곳을 전수조사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당장 80개 학교 담당을 허물어 통학로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사하구의 한 초등학교!
학교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4미터 옮겨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무와 담장에 가려진 통학로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민원이 빗발쳐온 곳입니다.
{박선희/학부모/"(통학로) 공간이 좁다보니까 신호등을 세울수도 없고 그 시간대 마다 수신호하시는 분이 계실수도 없고 난감했습니다. 작은 아이들조차 알아서 조심조심해서 (다닐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육청은 이런 식으로 80개 학교의 담장을 순차적으로 허물어 통학로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하윤수/부산시교육감/"학부모 등 학교 현장의 통학로 안전확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요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모두의 힘을 한데 모으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부산시 등 관련 기관들은 지난 2주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8백53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영도초와 승학초 등 사고 위험이 높은 30개 학교는 등하교시간 차량 진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구덕초, 화랑초 등 5개 초등학교 앞은 일방통행 도로로 확대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내 공사장의 불법 작업 단속도 강화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학부모 학생 뿐아니라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되는 공사현장, 운송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방호울타리 설치가 시급한 어린이 보호구역 58곳에는 올해 안에 백50억원이 우선 투입됩니다.
또 현재 일반도로의 3배인 스쿨존 불법주차 과태료를 5배 이상 올리는 안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22)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 야당은 박 후보자의 과거 변호사 시절 전관 예우와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 겸직 논란, 그리고 총선 출마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 등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의혹들을 반박하며 보훈 업무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습니다.
경남도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제6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경남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수립된 이번 계획은 '지역이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기본 방향과 민선 8기 핵심산업 육성 방향등을 담았습니다.
또 과학기술혁신 추진체계 구축과 과학기술 생태계 육성, 산업 연계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을 담았습니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오늘(22) 오후 부산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부산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급식비 격차 해소와 부전도서관 임시 개관을 위한 놀이마루 일부 사용 등을 요청했으며 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과 공조 등을 제안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산지구가 52차 연차회의를 열었습니다.
연차회의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산지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기도 총재가 물러나고 이형모 신임총재가 취임해 앞으로 1년 동안 부산지구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 신임총재는 취임사에서 청소년 안구질환 지원을 비롯해 봉사단체로서 이웃돕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16회 봉사대상 시상식도 열려 행정부문 오승환 주무관 등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2년 전 두산에서 방출된 외야수 국해성을 영입했습니다.
지난 2012년 1군에 데뷔한 국해성은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반복되는 부상에 방출된 뒤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롯데는 국해성을 장타력을 갖춘 대타 자원으로 기용할 예정입니다.
오늘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맑겠지만 종일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오후에 경남 내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굵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과 거제 22도, 창원 23도, 진주와 양산 25도, 밀양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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