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험생 3명 중 2명 “수능 성적 기대 이하”…정시서 ‘상향 지원’ 늘어
손예지
입력 : 2026.02.04 13:47
조회수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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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불만족할수록 공격적 지원 전략…기대 이하 응답자 평균 1.37곳 상향 지원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수록 대입 정시 모집에서 상향 지원 전략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1천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1%가 이번 수능 성적이 자신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고,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응답도 28.1%에 달했습니다.
반면 ‘기대 이상이었다’는 응답은 14.3%, ‘기대와 비슷했다’는 응답은 18.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졸업생인 이른바 ‘N수생’ 807명 역시 67.0%가 수능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N수생 응답자 중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는 40.0%,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27.0%였으며, ‘기대 이상’과 ‘기대와 비슷했다’는 응답은 각각 14.0%, 19.0%로 전체 응답자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습니다.
수능 성적에 대한 인식은 정시 지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적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평균 0.92곳의 대학에 상향 지원을 했지만, 성적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답한 수험생은 평균 1.37곳에 상향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향 지원은 자신의 성적에 비해 합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수능 성적이 기대와 비슷했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평균 1.01곳,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고 답한 수험생은 평균 1.17곳에 상향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능 성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오히려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뜻입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이 ‘이 성적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인식 속에서 합격 안정성보다는 의지와 목표를 우선시하는 과감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시 지원을 단순한 성적 배치가 아닌 마지막 승부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공격적인 지원은 불합격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미등록 충원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순위와 과거 충원율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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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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