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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證 “현대차 로봇 모멘텀 강화…주가 동력 기대”

손예지 입력 : 2026.01.08 09:24
조회수 : 824
하나證 “현대차 로봇 모멘텀 강화…주가 동력 기대”
자료: 연합뉴스

송선재 연구원 “자동차 산업 기반으로 로봇 산업 진출 용이”

하나증권은 8일 올해 로봇 산업과 현대차그룹의 로봇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상업화 속도 대비 과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재평가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송선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자동차 업종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로봇 모멘텀을 꼽았습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공개,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상장, 미국 정부의 로봇 지원 등을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올해 미국에 개소할 RMAC(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와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소개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기업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계·이동성 기술과 생산 능력, 기존 생산시설과 밸류체인을 활용해 로봇 산업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동차 공장이 로봇 기술 발전에 필요한 산업 노동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은 국내 생산 규모 420만 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730만 대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송 연구원은 “이러한 거대한 산업 기반 덕분에 로봇이라는 새로운 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브라운필드 전략 구현이 용이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저성장으로 인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왔지만, 로봇이라는 대규모 성장 산업의 부상은 기존 자동차 산업 자산의 재평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장기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산업 노동 인구 20% 대체와 글로벌 가구당 1대 로봇 배치를 가정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로봇 산업의 성장 속도가 기술 발전과 국가별 수용 속도에 따라 장기적이겠지만, 최근 기계·IT·AI 기술 개발 속도를 감안하면 시장 개화 시점은 멀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로봇 산업 패권은 미국과 중국 양 진영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며, 양 진영의 생산·판매 밸류체인이 상호 공유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업체의 주가에는 로봇 테마가 버블로 반영되기도 하지만, 금융시장에서의 버블은 우수 인력과 자금 유입을 통해 산업 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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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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