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李 대통령, 中에 ‘판다 대여’ 요청…광주 우치동물원 거론
손예지
입력 : 2026.01.07 14:47
조회수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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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푸바오’ 기대 속 반환 우려에 ‘반대’ 여론도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환경 당국은 6일 판다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랜 기간 지속된 혐중·혐한 정서가 양국, 특히 한국에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줬다고 진단하며, “지방 균형 발전 차원에서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보내주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관광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동시에, 친근한 동물을 매개로 중국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광주 우치동물원은 동물 복지와 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를 사육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 우치동물원에는 판다 사육을 위한 전용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치동물원 측은 판다를 관리·사육할 역량은 충분하지만, 실제 사육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설 신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치동물원 관계자는 “국가 거점동물원은 충청권과 호남권 두 곳뿐인데, 충청권은 이미 판다 네 마리가 살고 있는 에버랜드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며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안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판다 푸바오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를 규제하는 ‘워싱턴 협약’에 따라 2024년 4월 중국으로 송환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2의 푸바오’가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푸바오 사례처럼 일정 기간 뒤 다시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는 점을 이유로, 판다 도입 자체에 반대하는 여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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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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