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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부산·경남 행정통합···“대한민국 경제 수도 만들겠다”

임택동 입력 : 2025.02.03 10:31
조회수 : 174
[파워토크] 부산·경남 행정통합···“대한민국 경제 수도 만들겠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의견 수렴과 상향식 통합 추진 위한 발걸음 재촉
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화 극복, 동남권에 새로운 성장 축 마련...'대한민국 경제 수도' 비전 강조

지난 14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시·도민 의견 수렴과 상향식 통합 추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KNN 파워토크에서는 전호환, 권순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수도’를 목표로 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를 짚었습니다.

두 위원장은 위원회의 핵심 역할을 “시민들에게 행정통합의 필요성, 실효성, 통합 조건을 알리는 것”이라 설명하며, 내년 12월까지 다양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공론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의 주요 쟁점은 광역자치단체를 폐지하고 단일 조직으로 가는 ‘2계층 체제’와 기존 광역단체를 유지하면서 연방 형태의 기구를 신설하는 ‘3계층 체제’ 중 어떤 방식을 채택할지입니다.

지난 6월 발표된 공동 합의문의 ‘상향식 통합’, ‘완전한 자치권 보장’, ‘신중한 추진’, ‘부울경의 완전 통합 지향’이라는 네 가지 원칙도 논의의 기준으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를 극복하고 동남권에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해 “대한민국 경제 수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두 위원장은 성공적인 통합의 필요조건으로 ‘정부의 대폭적인 권한 이양’(자치 행정권, 입법권, 재정권, 국토이용권 등)과 ‘시·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압도적인 찬성’을 꼽았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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